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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출판사에서 출간된 신간 "그리고 그녀들" (수상한 남자의 인도차이나 표류기) 제목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왠지 소모출판사가 기존에 출간했던 책과는 다른 느낌일 거 같은 예감이 들었다. SNS를 통해 이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운좋게 이벤트 당첨으로 책을 받아볼 수 있었다. 이 수상한 남자를 만나는 길은 참 멀었던 거 같다. 아이와 외출할 때에는 절대 책을 들고 나가지 않는데, 이상하게 그 날은 이 책을 꼭 들고 나가 이어서 읽고픈 마음이 강해 들고 나갔는데............ 집에 와서 보니 허걱! 가방에 없었다. 아이 탓도 아닌 온전히 내 탓임에도 불구하고 불똥은 엉뚱한 곳으로... 결국 나가는 길에 오랜만에 오프라인 서점으로 향했다. 그렇게 다시 수상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수상한 한 남자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를 여행하며 그린 여행기.라 생각하고 책장을 열었는데 열자마자 빼곡한 글을 보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여행기라하면 글보단 사진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빼곡한 글들을 보라! 하지만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 그의 문장에 압도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의 포스는 다른 여느 여행자와는 많이 다른. 꽃무늬 캐리어에 블랙슈트와 화이트 코트, 대금으로 무장한 그의 모습! 상상이나 했을까? 그 더운 나라를 여행하면서 블랙슈트로 무장한 그를 말이다. 상상만 해도 이 추운날 그의 더위가 고스란히 내게 전해지는 느낌이다. 그런 차림이니, 당연히 어딜 가든 눈에 띄는 그.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그를 기억하고 있는 그녀들.그를 본 수많은 그녀들은 궁금하다.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공예가로 나무를 깎아 팔고 그걸로 먹고 사는 토종 코리안인 그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람을 많이 만나볼 수 있지만, 사실 이 작가처럼 괴짜?를 만나는 건 처음?! 여행기를 읽으면서 대단하다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아니, 내가 하지 못한, 가보지 않은 길이어서 마냥 부러워서였을까? 그처럼 자유롭게 살아가는 그 삶의 모토가 참 낯설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처음 본 사람과도 자유롭게 사랑에 빠지고 모든 사랑에 열정적인 그. 여자와 함께라면 돈도 잘 쓰고 아이들이 내미는 물건도 잘 사주는 그. 사실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남자는 아니지만, 그런 그가 참 밉지만은 않고 오히려 조금 더 그를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의 블로그를 찾아 들어가 살짝 이웃을 맺어놓기도^.^>
적나라하게 펼쳐놓은 그의 여행기.그래서 그의 문장은 시원시원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 꾸밈이 없고 솔직한 생각을 적은 글들이 있기에 퇴페와 낭만이 공존하는 그의 달콤한 기록에 미소짓게 되는 거 같다. 실로 그의 기록은 낯뜨거워지는 면도 있지만 그이기에 가능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해미 시인은 책 추천사에 그를 "근사한 또라이"라 표현하고 있다. 근사한 또라이. 정말 그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이 아닐까 한다.
매사에 열정적이고 후회를 싫어하는 그는 지금도 여행중이다. 지금의 이 여행이 또 어떠한 글로 완성될 지 진심!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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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내 생에 첫 호올로 여행의 바이블이 된 <그리고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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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출근길. 목도리 틈새로 켜켜이 스며드는 겨울공기의 청량감을 참 좋아 했는데. 요즘은 살끝에서 깨어지듯 찡한 것이 청량감보다는 [시리고 춥다]의 느낌만. 낯익던 많은 것들에 토를 달고, 로망보다는 온도에 민감해져 괜시리 투덜대는 서른. 그렇게 유난스럽게 서른을 맞이하고 있는 저의 올해 목표는 '서른 맞이 호올로 여행' 입니다. 그리고 그 첫 시작을 <그리고 그녀들>로 선택했네요. 한 남자의 인도차이나 여행이야기.
'인도차이나'도 주인공, '그'도 주인공, '그의 사람들'도 주인공, 무심한 스캐치와 은은한 색감이 내 취향이라 페이지마다 한참 머물게 했던 '일러스트'도 주인공, 파삭하고 기분좋게 부서질 인도차이나의 햇볕과 무드를 닮은 그 '글귀'들도 주인공, 평범한 찰나지만 잊지못할 기억들의 '사진'도 주인공. 주인공들로 가득 채워진 <그리고 그녀들>을 내 생애 첫 호올로 여행의 바이블로 여기고 읽어내린 40시간 남짓의 시간. 이틀밤, 한 남자가 간드러지게 담아낸 인도차이나를 머리맡에 두고 저는 제대로 호올로 여행 예행연습을 마쳤습니다.
그리움이 계속되는 한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프롤로그 중
<그리고 그녀들>은 여행의 여정속에서 작가가 느끼는 감정들이 땀처럼 송글송글 맺혀있습니다.
먼곳. 궁금해진 인도차이나, <그리고 그녀들> 속 먼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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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입성기를 설명한 부분이나, 쏟아지는 베트남 오토바이 행렬을 보고 깜짝 놀랐던 순간들. 또렷이 색칠해 놓은 묘사들이 여행집을 보는 느낌보단 글로 그린 화보집을 방불케 했습니다. 기대했던 나트랑 해변은 실망스러웠다는 솔직한 여담들과 후에의 공항에서의 희뿌연 기억들은 오히려 그곳들을 더 가보고싶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생을 찍어 누르는 압도적인 건축물 앙코르 와트, 초라한 입서과 조악한 섭생에도 불구하고 24K 순도 백 프로의 웃음을 짓는 아이들이 사는 캄보디아에서 지낸 며칠은 재론의 여지 없이 즐거웠다. 눈물 나도록 아름다웠고 때론 슬퍼서 더욱 아름다웠다. 표류기 셋 중
사람. 여행의 전부, 풍경보다 벅찬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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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사원의 해맑은 아이들, 도미토리에서 만난 미모의 아가씨, 평양랭면관에서 마주하는 반가운 얼굴들. <그리고 그녀들>의 팔할은 어쩌면 거의 전부는 사람. 그렇게 스치고 마주하는 사람들에 대한 생각과 영감들을 읽어내려가는 것이 <그리고 그녀들>을 읽어 내려가는 동안의 단연 으뜸 재미였습니다.
방콕엔 언제 왔냐고, 여긴나를 보러 온 거냐고, 여기저기를 여행했다고, 방콕에 오늘 왔다고, 널 보러왔다고. 이를 데 없이 환한 웃음으 취기를 돋웠다. 표류기 열여덟 중
그리고 그녀들
지은이ㅣ서영진 |
거리마다 살이 파고들듯 매섭게 바람이 불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마음도 메마른 시기, 겨울. 말 그대로 못 말리는 휴머니스트의 로맨틱 열대야 이야기를 펴들었다. 먼저 소제목들을 훑어내린다...
이 기가막힌 소제목들을 읽어내리자면 이 분, 아무래도 범상치 않음을 알수 있다. 이혜미 시인이 지인 중 가장 근사한 또라이라고 칭할 만큼 호기심 팍팍 자극하는 제목들! 오빠 예뻐요, 안녕 이름이 뭐야, 실은 네게 거짓말 했어, 갈빗대 순서를 혁명적으로 바꿔줘 볼까, 네 아름다움이 바로 아트야, 등
왜 잊지 않은가. 왠 bar에 갔더니 딱 보기에도 나이를 벗어난 자유로운 옷차림을 하고 고개를 까딱까딱하면서 어릴적 우리들을 앉혀놓고 오빠가 말이야~ 하면서 미워할수 없는 이야기들을 풀어놓는 사람이. 내가 상상하는 작가의 모습은 그렇다. 그런 삼촌이 인도차이나에서 무슨 일을 벌였을 지, 그게 설사 별일 아니더라도 궁금해지지 않은가. 킥킥대며 듣다가, 얼토당토 않는 작업 멘트에 야유를 보내기도 하면서.
작가의 매력으로 책장을 넘길 수 있는데 또 다른 힘은 여행이라는 만인에게 낭만인 조건, 그리고 열대야. 내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태국, 캄보디아, 라오스... 인도차이나의 미지의 세계들. 왠지 그것들도 갈망하게 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허풍도 떨고, 술도 마음껏 만끽하며 그렇게 잠 못이루는 열대야의 연속을 즐기고 싶다는 욕망이 꿈틀댄다.
퇴근 후 몇일 간에 걸쳐 맥주 한잔 차게 얼려 꺼내놓고, 와사비 맛 과자를 오도독 씹으면서 재미지게도 봤다.
감칠맛 나는 독서를 도와주는 요소는 아련한 사진들과, 유쾌한 일러스트도 한 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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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감을 자극하는 일러스트와 왠지 항상 유쾌한 작가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아련하고 근사한 인도차이나에서의 사진들. 가만히 보노라면 생전 낭만, 여행, 하면 유럽만 떠올렸던 나에게 인도차이나에 대한 열망을 갖게 한다. 열대 음식들과 큰 나뭇잎에 밥을 볶아 먹고, 까페에 연유를 타먹는 해맑은 인도차이나의 대륙에서 얼마나 시, 술, 사랑을 외치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을지.
멋지게 살고 있다 자신했던 뉴욕의 저널리스트가 1년간 이탈리아, 인도, 발리에서 먹고 기도하고 사랑했던 뜨거운 기록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였다면 <그리고 그녀들>은 한국 사회에 지쳐버린 사람이 에이, 여행이나 가자! 삶이 뭐냐! 당차게 외치고 인도 차이나를 유랑한 여행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름이 그리운 사람들은,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회사 생활에 지친 사람들도,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가끔 다 잊고! 이 유쾌한 사람처럼, 다시 돌아와 후유증을 끙끙 앓을지라도. 지금이 여름인 것처럼, 지금이 인생의 황금기인 것처럼 맛있게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대신. 마시고, 노래하고, (누구를 만나도 사랑한다. 보고싶다. 능청스레 이야기할 정도로) 많이 사랑하자. 인생을, 그리고 서로를 :)
어디서 살아도 이런 온 몸에 힘을 빼고, 유쾌하게 처음 만난 사람도 갓 사귄 여자친구처럼 능청스럽게 근사하게 온 대륙에 자신의 영혼을 물들여 온 이 수상한 작가처럼 즐겁게. 당장 그렇게 안되면 이 작가의 뜨거운 열대야 기록을, 그 찰진 언변을 느끼면서 간밤의 힐링을 해보는건 어떨까.
:P 간만에 재밌게 읽은 소모북스의 여행기. 일러스트는 엽서로 만들어도 좋을만큼 유니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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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고 도전하여 이번에 당첨된 소모 출판사의 서평에 뽑히게 된 [그리고 그녀들] 표지도 심상치 않더니만, 작가의 프롤로그를 읽는 순간 루지는 딱 느꼈어요, 이 책 리얼리티가 심상치 않겠는걸 하고 말이죠. 생생한 인도차이나 여행기를 들을 수 있겠다!!! 그것도 술과 여자를 좋아하고 집시의 기운이 가득 찬 보헤미안 스타일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가 정말 자유롭게 여행하는 이야기를!!!!
영혼은 누구보다도 자유롭다고 자부하나 루지는 현실에 부딪혀 날개를 접고 작게 날아다니는 것에 불과하다면, 이 세상에는 금지된 것에 도전하고 나아가는 멋진 사람들도 많지요.
보통 사람들이 정해놓은 서른 중반에는 적어도 안정된 직장과 결혼할 사람과 경제적인 기반이 되어있어야 한다는 그 나이에 도대체 뭐 했냐는 남들은 결혼하고 자녀를 가지고 부를 축척하는 동안.... 그런 기준에 얽매이지 않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지요.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길을 가는 가는.
자칭 이 책의 작가는 자신을 노는 사람, 시와 술과 사랑을 좋아하는 건달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그와 함께 하는 인도차이나 여행기는 이야기 중간중간 곳곳에서 다른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그 생각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갑니다. ![]() 이 남자를 만나본 적도 없지만, 어떤 사람일지 너무나 짐작이 가고 친숙하게 느껴져서는 나도 모르게 빠져 들어 글을 읽었던 것 같아요. 옆에서 손과 발의 제스처를 써가며, 저에게 열심히 떠들어 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야기를 듣는 중간, 푸하하 거리면 박장대소하며 무릎을 치거나 너무 웃어 젖혀 제 머리가 뒤로 확 젖혀질 것 같은 느낌.
워낙 루지는 소모의 팬이라 또 한 번 소모의 선택에 놀라고 마네요. 지금까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소모의 부드러운 면모를 보았다면 숨기지 못하는 소모의 재기 발랄한 면을 본 것 같아요.
나도 한 번 인도차이나 여행을 떠나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태교여행을 가도 좋은 곳인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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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지독히 추운 요즘, 따뜻한 남쪽 나라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그곳에는 작열하는 태양이 있고, 시원스레 뻗은 나무가 있고,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해변이 있고, 다부진 근육을 자랑하는 미남들이 있겠지? (흐흐) 남쪽 나라 여행지로 인도차이나는 어떨까? 생활을 여행처럼, 여행을 생활처럼 여기는 여행생활자 서진영의 인도차이나 여행기 <그리고 그녀들>이 훌륭한 가이드북이 되줄 성싶다. 과연 그리워 눈물 나는 대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더불어 쉬이 재회하기 어려운 상대를 품고 있다는 것은 복인가, 화인가? (p.15) 인도는 다녀왔고 차이나도 다녀왔기 때문에 '인도차이나'를 여행지로 택했다는 저자는 태국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를 찍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오는 루트로 여행을 했다. 숙소든 음식이든 물가가 싸기로 유명한 나라에서도 최저가만을 고를 수 밖에 없는 가난한 신세. 비록 값싼 도미토리를 전전해야 했지만 어떤 곳들은 그에게 서글픈 현실이 아닌 선물같은 축복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미녀들과 한방을 쓸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그 이름도 찬란한 남녀 혼용, 믹스드 룸(mixed room)이 있었던 것이다! 미녀들과 밤낮 없이 마주치고 운좋으면 말도 트고 잠까지 같이 잘 수 있는 그곳은 그에게 천국이었다. 게다가 그는 미녀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금방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에다, 예쁘다, 사랑한다 같은 낯뜨거운 말을 잘도 날리는 현대판 카사노바. 도미토리 안팎에서 인종, 국적 불문하고, 심지어는 평양랭면관에서 일하는 북한 미녀들에게까지 구애하는 그는 진정 인도차이나의 태양보다 뜨거웠다. 글은 또 어찌나 맛난지. 여행지에서 만난 그녀들과의 추억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유적지, 관광지, 역사, 문화 등이 적절히 뒤섞여 나오는 데다가, 저자 자신의 농밀한 고백까지 배어 있어 여행기로서도, 에세이로서도 훌륭했다. 여행을 마치고 방구석에 쳐박혀 있자니 온몸이 근질근질해 다시 한번 긴 여로에 오른다는 그의 다음 이야기가, 더 깊어지고 담백해질 문장이 궁금하다. 알고도 모르는 척, 냉가슴으로 살기엔 내 뼈마디는 지나치게 실하다. 이쯤이면 애써 삭히며 다독이고 살아온 암묵적인 생에 대한 화려한 반란과 찬란한 복수를 꿈꿔도 좋을 타이밍, 나는 즐기겠다. (p.119) 여성들에게 한정되다시피 한, 이 못 말리는 휴머니스트의 로맨틱한 여행기를 읽는 내내 유쾌하고 즐거웠다. 지극히 남성 위주인 점은 아쉽지만, 뭐 여자라고 작가처럼 '사심 가득한' 여행을 못 할 이유가 무엇인가. 부럽다면, 이 책을 철저히 마스터해서 실전 경험(?)을 쌓은 뒤 귀국해 <그리고 그들>을 쓰는 정도의 센스를 발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적어도 나는 언젠가 한번 도전해 보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