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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서양 탐정물 혹은 형사물이라 할 수 있는 이 글의 제목은 ‘사형 집행인의 딸’이지만, 실제 주연은 ‘사형 집행인’인 야콥 퀴슬이다. 읽는 내내 예전에 본 적 있는 ‘케드펠 시리즈’가 떠올랐다. 배경도 중세이고, 지적이면서 어느 정도 연배가 있어 경험과 현명함, 그리고 체력도 갖춘 행동파 주인공 때문에 아마 그런 듯. 두 사람이 다르다면 야콥은 예민하면서 시니컬한 이미지라면, 케드펠 수사는 긍정적이고 더 인간을 믿는 성격이랄까. 개인적으로는 야콥의 성격이 좀 더 현대인에게 어필되는 느낌이다. 하하. 대여로 시리즈 첫 권만 구매해 봤는데 벌써 재미가 있어서(...) 이 시리즈는 전권을 구매해 볼 것 같다. 번역도 나쁘지 않았고, 긴박감 있는 사건 전개도 훌륭하며, 주인공 야콥 퀴슬 외에도 조연인 젊은 의사 지몬이나 퀴슬의 딸 막달레나, 산파 마르타 등 매력 있는 캐릭터들 뿐 아니라, 전쟁의 상처로 그 융성함은 잃었지만 여전히 제법 큰 도시로 그 명맥을 유지하려 애쓰고 있는 중세 도시 숀가우의 공간적 배경과 종교가 아직 큰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시민 계급이 대두하는 시대적 배경의 적절한 묘사 등 장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 글이었다. 몇 명의 개인을 희생시킴으로써 전체 도시를 보호하려는 지도층(?)의 행태를 고발하는 주제 의식 역시 명쾌하고 선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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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인의 딸은 전체적으로 미스터리풍을 띠면서, 잠시도 빈틈 없이 끊임없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내보이는 작품입니다. 아버지가 사형집행인이라는 신분은 사실상 일반적인 의미의 사람 대접을 못 받는 것이나 다름없는데, 저 상황 및 미묘한 사회적 입장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절묘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오히려 이끌어나가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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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집행인의 딸은 독일 작가 올리퍼 푀치의 역사추리소설로 사형집행인인 주인공 퀴슬이 자신의 손으로 누명을 쓴 죄 없는 사람을 처형하게 되자, 민중들에게 죄 없는 자가 벌을 받는 마녀사냥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진범을 찾으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층민이었던 사형집행인이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진범을 잡으려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마지막 장을 넘길때에는 다음권이 기대되게 만들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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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대여책들이 구입 후부터 3개월인데 비해 이 책은 다운로드 후 3개월이라 독태기에 빠졌을 때 여유롭게 볼 생각으로 대여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책 줄거리는 자세히 보지 않고 대여했는데 이제서야 봤네요~ 처음엔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좀 헷갈리긴 했지만, 추리소설이라는 특성 상 뒤로 갈수록 푹 빠지게 되더라는~ 중세 마녀사냥과 관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실존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더 흥미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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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평도 좋고 추리소설로 분류되어 있는데다 대여로 저렴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때문에 구입했었다. 막상 소설을 읽어 나가는데 중세시대를 갓 넘긴듯한 시대가 나와 당황했다는. 추리소설이라 당연히 현대물로 생각했던것. 그러다보니 처음 진도가 잘 나가질 않았지만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 읽어나가게 되었다. 특정 직업의 사람을 천대하고 마녀사냥을 하는 시대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소설은 읽는 내내 흥미로웠고 천대받는 직업을 지녔음에도 그 안에서 삶을 나름 충실히 살아가는 주인공이 좋아 보였다. 한가지 궁금한건... 왜 제목이 딸인건지. 책 내용을 봐서는 그냥 사형집행인 이어야 더 맞지 않나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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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일이 너무 빠르게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죽은 아이가 두명이고 슈타델은 잿더미가 되었습니다 레흐너는 이 두사건 사이에 모종의 관계가 있는건지 아직 확신할수 없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 사람들이 슈타델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숀 가우가 운송권을 독점하고 있는것이 그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옆구리에 박힌 가시 같았습니다 게다가 아주 오래전에도 이런일이 한번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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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발굴해서 유명해진 책이라고 한다. 정작 독일에선 첨엔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책이라고 하는데 그런 사연이 있을 줄은 몰랐다. 이 책에도 역사가 있는 것이다. 역사 추리소설인데 굉장히 짜임새가 좋았다. 17세기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 개인적으로 추리보다는 그 당시 시대상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지금과 다르지만 별만 다르지 않은 인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흥미진진하게잘 보았다. |
| 요새 나오는 소설들이 약간 부족한 재미를 갖추고 있는데 반해 이 소설은 재미와 스릴 둘 다 있어요. 대여로 안하고 구매해도 좋을뻔 했어요. 제목으로 봐서 딸이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그 아버지인 야콥 퀴슬의 활약이 더 두드러지네요. 작가가 실제 퀴슬 집안의 후손이란 점도 흥미롭네요. 한 아이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마녀 사냥의 광기가 좀 씁쓰름하네요. 아이의 죽음에 힘있는 자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고 여자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려는 모습이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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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 대해 고증이 잘 되어있고 재미있는 추리 소설을 읽고 싶어서 사서 읽었어요. 작가분의 조상분이 실제로 사형집행인이었다는 사실에도 흥미가 있었구요. 무엇보다 사형집행인이라는 지금까지 잘 다루지 않는, 제대로 보기 힘든 직업과 중세하면 떠오르는 흔한 키워드 중 하나인 마녀사형을 동시에 다뤘다는 게 재밌었습니다. 스릴러와 중세 특유의 분위기가 취향이시라면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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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시대! 아직 의식수준이 편협된 시기! 가진 자의 무지함과 자신의 이득을 위하여 논리를 무시한 횡포와 자기합리화! 그리고, 하층계급의 처참하고 당할 수 밖에 없는 삶, 불합리를 알지만 반항할 수 없는 의식수준과 시대. 이 책은 추리소설의 일종이지만 중세시대의 삶을 세밀하게 묘사한다. 그리고, 사행집행인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독특하게 흥미진진하다. 시리즈 중 첫권을 대여하여 읽고 있지만 전권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느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