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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댄스 댄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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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쓴 에세이 중에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라는 책이 있다. 좋아해서 많이 읽고 자주 읽는 책이다. 그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글을 쓸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언가를 추구하는 나’보다는 오히려 ‘무언가를 추구하지 않는 나’일지도 모른다고. 왜냐하면 ‘무언가를 추구하는 나’를 생각할 때 문장은 무거워지고 느려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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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쓴 에세이 중에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라는 책이 있다. 좋아해서 많이 읽고 자주 읽는 책이다. 그 책에 이런 내용이 있었다. 글을 쓸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언가를 추구하는 나’보다는 오히려 ‘무언가를 추구하지 않는 나’일지도 모른다고. 왜냐하면 ‘무언가를 추구하는 나’를 생각할 때 문장은 무거워지고 느려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언가를 추구하지 않는 나’일 때 풋워크는 가벼워지고 경쾌해진다. 무겁고 느려진 문장은 독자를 따라오게 하지 못한다. 전자가 40kg 군장을 짊어진 행군이라면 후자는 5월의 피크닉이다. 극기를 추구하는 게 나쁜 일은 아니고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대부분 따라나서라고 하면 후자를 택하게 된다. 풋워크를 가볍게 하는 게 중요하다. 무언가를 추구하는 대신 아무것도 추구하지 않고 단지 가장 자연스러운 나는 어떤 사람인가. 자기 자신을 위한 글쓰기는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하지 않는 글은 독자는 물론이고 스스로마저 데리고 가지 못한다.


<댄스 댄스 댄스>는 이 풋워크에 대한 소설이다. 주인공은 누군가 자신을 부르고 있다는 생각에 빠져들고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결과 자신을 부르고 있는 것은 오래 전 사라진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함께 묵었던 낡은 호텔에서 어느 날 갑자기 모습을 감췄다. 주인공은 그녀가 자신을 떠났다고 생각했으나 아니었다. 모습은 사라졌지만 사실 그녀는 바로 그곳에서 자신을 애타게 찾고 또 자신을 위해 울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이것은 주인공 혼자만의 생각이다. 이 생각은 상상일수도 있고 바람일수도 있고 망상이거나 혹은 기대일수도 있다. 실제로 그녀가 그 호텔에 여전히 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다. 자기를 부르고 있는지 자기를 위해서 울고 있는지 역시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고 있으므로 하루하루는 앞으로 착실히 나아가고 있는데 주인공은 그 생각이 떠오른 지점에서 한 발자국도 앞으로 가질 못한다. 결국 주인공은 긴 휴가를 내고 그녀를 찾아 오래 전 묵었던 낡은 호텔로 떠난다. 말하자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뒤로 돌아간 것이다.


주인공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사라진 연인 그리고 낡은 호텔과 호명하는 소리, 울음소리 이 모든 것을 통칭해서 ‘과거’라고 말해도 될까. 일단은 그럴 수밖에 없다. 자기를 부르는 소리나 울음소리는 망상이나 상상의 영역에 속한다고 해도 그녀의 존재와 호텔은 분명히 과거의 어느 시점에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이렇게 말하는 것도 가능하다. 과거가 주인공을 부르고 있다. 과거가 주인공을 부르고 또 주인공을 위해 울고 있는 것이다. 얼핏 소설의 특수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사실 과거가 현재의 자신을 호명하는 일은 새로운 일도 아니고 특수한 일도 아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겪고 있는 보편적인 현상이다. 누구나 기억의 형태로 과거를 보관하고 있다. 그 기억 중에는 액자 속에 넣고 벽이나 책상 위에 걸어서 수시로 쳐다보는 것도 있는 반면 서랍장에 넣은 채 잊어버리거나 심지어는 비싼 대가를 치르고 절대 꺼낼 수 없는 금고 속에 비밀번호를 걸어둔 것도 있다. 아마도 그건 의식의 표면으로 떠올랐을 때 일상을 뒤흔들거나 심지어 균열을 낼 수 있는 위험한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주인공의 기억이 서랍장 속에 있던 것인지 아니면 금고 속에 있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그게 서랍장 속에 있었든 금고 속에 있었든 빗장을 열고 나와 의식의 표면으로 떠올랐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기억은 주인공이 앞으로 전진할 수 없게 발목을 잡는다. 특별한 일은 아니다. 우리도 과거의 기억으로 인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 트라우마까지 가지 않더라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때문에 솥뚜껑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일도 많고 얼핏 아무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기억 때문에 모든 자신감을 잃고 같은 자리를 뱅뱅 맴돌기도 한다. 예전에 허영만 화백 그린 <타짜 3>를 보니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주인공이 과거에 자신을 괴롭혔던 친구를 찾아가 복수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게 과연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지 미심쩍지만 중요한 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뒤를 돌아보고 거기서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막고 있는 장애물을 찾아 제거해야 한다는 인식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점이다. <댄스 댄스 댄스>의 주인공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뒤에 있었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그는 호텔로 돌아간 것이다.


그런데 막상 그 자리에 가보니 그 호텔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대신 같은 자리에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호텔이 들어서 있다. 낡았고 간신히 잠만 잘 수 있었던 예전 호텔에 비해 새로운 호텔은 최신식 구조에 첨단 기술을 적용했고 지하에는 쇼핑몰까지 있어서 그 일대의 랜드마크가 되어 있다. 일하는 직원만 해도 수십 명에 달한다. 낡은 호텔이 과거라면 이 새로운 호텔은 현재이다. 이것은 이렇게도 말할 수 있는데 낡은 호텔이 과거에 엄연히 존재했던 사실이라면 새로운 호텔은 현재라는 환경에 적응해 버린 이 사실의 기억이다. 과거의 사실은 현재의 상황에 맞춰 다르게 기억된다. 과거의 수치스러운 일도 현재가 행복하다면 포용할 수 있는 반면 과거의 행복도 현재가 불행하다면 오히려 수치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니 낡은 호텔이 과거의 사실이라면 새로운 호텔은 현재의 기억이다. 새로운 호텔 속에 어둠고 컴컴한 낡은 호텔이 존재하는 것처럼 기억 속에는 분명 과거의 사실이 들어 있다. 그러나 그 사실은 현재에 의해 완전히 리모델링된다.


다만 이렇게 말하면 뭔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왜냐하면 주인공이 낡은 호텔을 찾아 새로운 호텔에 도착하게 된 이유는 바로 기억이기 때문이다. 과거의 사실은 옛 연인이 사라졌다는 것뿐이다. 과거의 호명, 즉 기억은 그녀가 자기를 부르고 있고 또 자기를 위해 울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휘황찬란한 호텔이 기억의 상징이라니. 울고 있는 여자와 휘황찬란한 호텔은 서로 전혀 연관성이 없어보인다. 심지어 전자는 고통이나 괴로움을 떠올리게 하는 반면 후자는 발전이나 진보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그 성질 상으로도 맞는 부분이 없다. 그런데 나는 이 생각이 별로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새로 지은 호텔이 과연 발전이나 진보의 상징이기만 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 때문이다. 최신식 시설과 첨단 장비, 거대한 규모와 쇼핑몰 등이 말해주는 것은 정확히 말하면 자본의 규모가 크다는 것 외에는 진보에 관해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는다. 만약 그게 진보라고 생각한다면 돈이 많으면 진보한 것이라는 단순한 이야기가 되는데 나는 별로 이것을 진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


오히려 이 호텔은 음침하다. 낡은 호텔을 매입하는 과정에서도 깡패를 동원하는 등 별로 진보적이지 않은 방식을 택했고, 낡은 호텔 이야기를 하자 지배인은 물론 다들 아무것도 모른다고 쉬쉬하는 것까지 뭔가를 숨기려고 하는 티가 난다. 유미요시가 낡은 호텔 속으로 떨어졌을 때 그 어둠과 그 속에서 움직이는 존재에 격렬한 공포심을 느꼈던 것은 실제로 낡은 호텔이 위험한 공간이라서가 아니라 바로 새로운 호텔이 가진 음침함 때문이었을 것이다. 음침하다는 것은 겉으로는 매끈하고 깨끗해 보여도 실제로는 안에 지저분한 것 혹은 깨끗하지 못한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얘기다. 반전 영화에서 흔히 나오듯이 안으로 들어갈수록 두려움이 들지만 사실상 그것은 순수한 것이었고 진짜 두려운 것은 바로 표면에 있었다는 내용과 비슷하다. 음침한 것은 낡은 호텔이 아니라 새로운 호텔이었으나 낡은 호텔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유미요시는 그것을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인식한 것이다.


말하자면 새로운 호텔은 겉으로는 정돈되어 보여도 안에는 해결되지 않은 뭔가를 품고 있는 공간이다. 주인공이 겉으로는 아무 문제도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연인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있는 것과 유사하다. 다만 그 기억은 위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은 낡은 호텔 속으로 떨어졌을 때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기억이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왜 주인공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붙잡고 있는가. 마침내 낡은 호텔 속에서 만난 양 사나이는 이렇게 말한다.


춤을 추는 거야. 음악이 울리는 동안은 어쨌든 계속 춤을 추는 거야. 왜 춤추느냐 하는 건 생각해선 안 돼. 의미 같은 건 애당초 없는 거야. 그런 걸 생각하기 시작하면 발이 멈춰 버려. 한 번 발이 멈추면 이제 나도 도와줄 수가 없어. 그러면 당신의 연결고리는 모두가 사라져 버려. 영원히 사라지고 마는 거야. 그렇게 되면 당신은 이쪽 세계에서밖엔 살 수 없게 돼.”


양 사나이는 자신이 주인공의 연결고리라고 말했다. 양 사나이는 주인공의 과거를 상징하는 낡은 호텔의 주인이므로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을 상징한다. 말하자면 과거에 일어났던 어떤 사건들은 모두 우리를 그 뒤에 일어나는 다른 사건들로 연결하는 연결고리이다. 그러나 이 연결고리의 의미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의미 같은 건 애당초 없는 것이니까. 단지 유념해야 할 것은 음악이 울리는 동안에는 계속 춤을 춰야 한다는 것이다. 춤을 추지 않으면 연결고리는 사라지고 이쪽 세계에서만 살게 된다. 즉 과거의 사실에 묶여 그것을 해석하느라 현재를 소모해 버리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영원히 과거에 붙잡힌 채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나는 주인공이 양 사나이와 만나는 이 장면이 좋았는데 특히 의미 같은 것은 없고 음악이 울리는 한은 춤을 춰야 한다는 말이 좋았다. 여기서 의미가 없다는 말은 무의미가 아니라 영원한 해석을 의미한다고 생각했다. 상황에 따라 의미는 계속 바뀌게 될 것이므로 의미는 영원히 변하고 영원히 변하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이 말은 허무주의를 말하는 게 아니다. 어차피 의미는 없으니 욕망대로 살자는 얘기도 아니다. 오히려 의미가 없어지도록 영원한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춤을 춰야 한다는 말이다. 춤이라는 것은 결국 모양의 상상이다. 본인이 상상하는 모양대로 삶을 만들기 위해서는 쉬지 말고 움직여야 한다. 발이 멈추면 음악도 멈추고 그러면 의미는 고정되어 버린다. 양 사나이의 말처럼 이쪽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서 원래의 의미가 의미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춤을 추어야 한다고 양 사나이는 말한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주인공으로 하여금 여정을 시작하게 만든 사라진 연인의 목소리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발목을 잡고 있는 과거가 아니라 거꾸로 새로운 현재를 만들기 위한 방아쇠라고 할 수 있다. 멈춰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늘 우리의 생각대로 앞을 향해 나아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무 이유 없이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다고 느낄 때도 많다. 트랙을 달리고 있는 육상 선수처럼 최선을 다하고는 있지만 어딘가를 향해서 움직이지는 못하는 것이다. 그럴 때 과거의 기억이란 발목을 붙잡는 족쇄가 아니라 거꾸로 트랙의 바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열쇠가 된다. 주인공은 기억을 해결하기 위해 낡은 호텔을 찾아왔지만 그곳에 있었던 것은 새로운 연인이었다. 요컨대 해결되지 않은 과거의 사건이란 새로운 현실로 우리를 인도하는 문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나는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을 좋아하는 편인데 아마도 그건 그들이 가지고 있는 건강한 윤리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주인공을 봐도 그렇다. 그는 외로움에 갇힌 아이를 돈을 받고 돌보는 대신 친구가 되려고 하고, 마음에 둔 여성이 유혹하는데도 본인이 납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유혹을 견뎌낸다. 특히 아래와 같은 말들은 아주 좋아한다. 그것은 내가 생각하는 올바름에 부합하는 언어들로 모여 있다.


…어떤 종류의 일은 입 밖에 내서는 안 되는 거야. 입 밖에 내면 그건 거기서 끝나 버려. 다시 몸에 깃들지 않아. 너는 딕 노스에게 한 일을 후회해. 그리고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정말로 후회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만일 내가 딕 노스였다면 나는 네가 그처럼 간단히 후회하기를 바라지 않을 거야. 입 밖에 내서 ‘몹쓸 짓을 했다’고 타인에게 말하기를 바라지는 않을 거야. 그건 예의의 문제고, 절도의 문제야.”

 

…그러니까 사람은 회한이 남지 않도록 사람과 접촉해야 해. 공평하게, 되도록이면 성실하게. 그런 노력은 하지 않고, 사람이 죽으면 간단히 울면서 후회하곤 하는 인간을 나는 좋아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이런 말들이 나타내고 있는 것은 사람이 다른 사람을 대할 때 가져야 하는 태도이다. 이 태도란 사람 사이의 일을 경비처럼 소모해버리는 대신 가슴 속에 간직하는 것을 말한다. 갈등이 일어났을 때 그럴 수도 있지 하며 잊어버리거나 진지함이 요구되는 일 앞에서 함부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요컨대 복잡한 일은 복잡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돈으로 무언가를 해결한다는 말의 본질은 결국 사태가 어떠하든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된다.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는 복잡하고 어려운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물론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니까 풀리기보다는 오히려 풀리지 않은 채 저장되어 버리는 일도 많다. 그리고 그런 일들은 주인공의 경우처럼 언젠가 호명하는 소리로 울음소리로 돌아와 해결을 요구할지도 모른다. 서랍장에 넣든 금고 속에 넣든 어떻게든 빠져나와서 말이다.


그런 일이 생기는 게 싫어서 우리는 최대한 간단한 방식으로 사람 사이의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처리한 게 아니다. 합리적으로 망각하는 것이다. 망각은 분명 사람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만 이러한 종류의 망각은 별로 좋지 않다. 무언가를 잊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만 한다. 가격표를 붙여서 잊어버리면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되면 아마 영원히 트랙에서 벗어나 바깥으로 뛰어나갈 수 없을 것이다. 풀리지 않은 복잡한 문제는 정직하게 풀지 못한 채로 가슴에 두어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 돌아온 그 문제가 트랙에서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문이 된다. 그러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문제를 경비로 처리하지 않는 ‘건전한 정신’과 쉴 새 없이 움직이면서도 지치지 않을 ‘가벼운 풋워크’이다. 그것이야말로 ‘상실의 시대’를 겪어낸 다음에도 ‘춤’을 출 수 있는 인간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2024년 10월 2일부터 2024년 10월 9일까지


읽고


생각하고


쓰다

g*******1 2024.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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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그저 스텝을 밟을 뿐
"인생은 그저 스텝을 밟을 뿐" 내용보기
참으로 오랜 여정이다.지난 과거에 얽메여,돌아보고 그리워하고 다시 느끼고싶어 돌아가서 찾아보는 '나'의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나'는 이번에도 그리워한다.그리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되고, 초기 목적과는 다른 요상한 경험을 많이하는데...현실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게 된 결과 일뿐,목표하고 노력한 결과는 아니다.살아있는 새로운 타인들과 서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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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 여정이다.


지난 과거에 얽메여,

돌아보고 그리워하고 다시 느끼고싶어 돌아가서 찾아보는 '나'의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나'는 이번에도 그리워한다.

그리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되고, 

초기 목적과는 다른 요상한 경험을 많이하는데...

현실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게 된 결과 일뿐,

목표하고 노력한 결과는 아니다.


살아있는 새로운 타인들과 서툴게 스텝을 맞춰가며 살다보니 좁혀지는 나의 삶.

드디어 한자리에서 춤을 출수 있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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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이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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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 여정이다.


지난 과거에 얽메여,

돌아보고 그리워하고 다시 느끼고싶어 돌아가서 찾아보는 '나'의 여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나'는 이번에도 그리워한다.

그리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게되고, 

초기 목적과는 다른 요상한 경험을 많이하는데...

현실에 몸을 맡기고 춤을 추게 된 결과 일뿐,

목표하고 노력한 결과는 아니다.


살아있는 새로운 타인들과 서툴게 스텝을 맞춰가며 살다보니 좁혀지는 나의 삶.

드디어 한자리에서 춤을 출수 있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26.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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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는 듯 했는데
"분명히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는 듯 했는데" 내용보기
쥐이야기의 전작인 양을 쫓는 모험에서,기차를 타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나'.하지만 그토록 핀볼게임기를 찾아 다니던 것처럼, 다시 한 번 돌고래 호텔로 돌아가고, 키키를 그리워한다.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은 어쩌면 답답하지만, 이런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호텔에 돌아가는 것은 필연적 일지도....거기서부터 만나는 사람들의
"분명히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는 듯 했는데" 내용보기

쥐이야기의 전작인 양을 쫓는 모험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나'.


하지만 그토록 핀볼게임기를 찾아 다니던 것처럼, 다시 한 번 돌고래 호텔로 돌아가고, 키키를 그리워한다.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은 어쩌면 답답하지만, 이런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호텔에 돌아가는 것은 필연적 일지도....


거기서부터 만나는 사람들의 면면이 심상치찮다.

'하'권이 굉장히 기대된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26.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