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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기적같이 채워지는 24시간을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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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읽은 《채널예스》 100호 특집호에 '쓰는 당신에게 상상의 우주를 열어준 책'이라는 제목으로 역대 커버를 장식한 작가 17인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물어보는 코너가 있었다. 코너를 흥미롭게 읽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는데 이연 작가가 추천한 아놀드 베넷의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였다. 이연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매일 아침이라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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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0월에 읽은 《채널예스》 100호 특집호에 '쓰는 당신에게 상상의 우주를 열어준 책'이라는 제목으로 역대 커버를 장식한 작가 17인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물어보는 코너가 있었다. 코너를 흥미롭게 읽다가 눈에 들어온 책이 있었는데 이연 작가가 추천한 아놀드 베넷의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였다. 이연 작가가 이 책을 통해 '매일 아침이라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려준 책이라 했는데 이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니 이연 작가가 심하게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종종 앓는다고 한다) 힐링을 전하는 어떤 책보다도 이 책을 통해 우울증에서 벗어났다는 이야기에 강한 호기심이 생겨 새해를 맞아 구입해 읽게 되었다.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는 10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100년 전에 집필한 책이 아직도 읽히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가 직장 생활을 했던 당시 영국 직장인의 삶과 현대 직장인들의 삶이 별반 다르지 않은 이유가 크지만 무엇보다도 시간 활용법과 자기 관리법에 대해서 핵심있게 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다. 

 지은이 아놀드 베넷은 제1차 세계대전 전후의 당대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21세에 런던 법률사무소에서 말단 직원으로 취직해서 대도시 직장인의 고단한 삶을 보냈는데 이 때의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이다. 

 


 

  내 하루 일과는 이렇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우리 집 막내 도치 하우스를 청소하고, 샤워를 한 후 아침식사를 하고 조간신문 중 헤드라인과 좋아하는 칼럼을 읽다보면 출근시간이 다가온다. 그나마 집에서 회사가 그리 멀지 않아서 회사에 도착하면 업무 시작 전 1시간 정도 여유시간이 남는데 이때 독서를 하고 음악도 듣는다. 업무 시작 전 1시간 정도 여유가 있다지만 직원들이 하나 둘 출근하면 온전히 나만을 위해 사용하는 시간은 30분 남짓이다. 업무가 끝난 후에는 야근, 저녁 약속 등 불규칙하기 때문에 일단 논외로 친다.

 

  1시간이나 1시간 반, 가능하다면 2시간을 더 일찍 일어나라, 꼭 그래야겠다면, 가능한 만큼 더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라도. 아침의 1시간은 저녁의 2시간보다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 p.13 ~ 14

 

  출근 후 업무 시작 전 30여분의 시간보다 가족들이 일어나기 전 아침은 하루 중 온전히 나만을 위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고요한 아침 여유롭게 책장을 펼칠 수 있고 계획만 세우고 제대로 실천을 못하고 있는 자기계발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선 이 책을 읽은 이후 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고 있다. 꾸준히 실천해서 몸이 적응되면 천천히 아침 기상 시간을 늘리려 한다. 

 

 지은이는 시작은 큰 계획보다는 도저히 실패할 수 없는 작은 계획부터 실천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매일 낭비되는 시간을 아껴서 최소한 주 6일간의 아침 30분을, 또 주 3일 간의 저녁 1시간 30분을 확보해서 일주일에 총 7시간 30분은 잠재력 계발에 투자해 보라고 한다. 일주일로 치면 그리 큰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확보하려면 나름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데 지은이는 3달 정도 꾸준히 투자해 보면 '내가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 있는지' 더 자신있게 외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 다음 장부터 구체적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다. 출근길 신문 읽기보다는 집중력 훈련을, 퇴근길에는 내면의 성찰을, 예술적 안목을 키우기 위해 문학, 음악 등에 관심을 갖고, 특히 소설보다는 시 읽기를 권하고 있다. 뜬구름 잡기식 주장이 아니라 구체적인 활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충분히 실천해 볼만한 방법들이라 하겠다.

 

 새해를 맞아 큰 포부를 갖고 계획했던 일들이 어김없이 작심삼일의 기운이 몰려오는 중 만난 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는 128쪽 밖에 안 되는 얇은 책이지만 나태해지는 마음을 다시 잡아주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되어준 책이다. 100년 전 영국에서 출간된 책이라 책 속에 등장하는 문학작품들이나 일부 상황은 세대를 지난 현재와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은이가 알려주는 시간관리법과 자기관리법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도해 볼만해서 이 책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매일 새로 24시간씩 주어지는 기적을 깨닫게 되어서 내겐 유익한 독서였다. 아직 새해가 시작된 지 15일도 되지 않았다. 새해 결심이 나처럼 작심삼일의 기운이 몰려오고 있는 사람이나 무기력증이나 나태함에 빠진 사람이라면 이 책 일독을 권해 본다. 

 

 나는 당신이 고대 오리엔트 황제라도 되는 듯, 값을 매길 수 없이 귀한 보석 같은 시간을 온 사방에 마구 뿌려대도록 방치할 수 없다. 당신은 시간의 왕이 아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나보다 더 많지 않음을 예의를 갖춰 일깨우고 싶다. - p59 ~ 60

 

 

YES마니아 : 로얄 s****6 2024.01.14. 신고 공감 2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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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4시간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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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에서 이 책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고전에서 고전을 소개 받은 것이긴 해도 만약 데일 카네기가 아니라면 선택을 안했을지도... 품목정보와 올라와 있는 리뷰를 통해 좀 얇은갑다~ 생각은 했지만 받아보고 와~우 이렇게 늘~씬 할 줄이야 좀 과장해서 앞뒤 겉장을 포갠 두께가 본내용의 한 3분의1정도쯤-.-! 총12장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한 장(챕터) 당 5p정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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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에서 이 책의 존재를 알게되었다. 고전에서 고전을 소개 받은 것이긴 해도 만약 데일 카네기가 아니라면 선택을 안했을지도... 품목정보와 올라와 있는 리뷰를 통해 좀 얇은갑다~ 생각은 했지만 받아보고 와~우 이렇게 늘~씬 할 줄이야 좀 과장해서 앞뒤 겉장을 포갠 두께가 본내용의 한 3분의1정도쯤-.-! 총12장으로 구성 되어있는데 한 장(챕터) 당 5p정도에 여백의 미(?)도 있는터라 다 읽는데 한 두어시간 걸렸었나 책제목이 그냥 본내용의 전부라 보면 되겠다. 작가 아놀드 베넷은 19c중반에서 20c초반을 살다간 영국사람이다. 현대를 살아가며 24시간을 어떻게 잘 쓸지 해답을 찾는 이라면 나는 다른 책을 찾아보라 권하고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자만 이 책은 고전적인 의미로서만 점수를 주고싶다.

YES마니아 : 골드 r*****k 202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