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I am codependent!
"I am codependent!" 내용보기
God, grant me the serenityTo accept the things I cannnot change,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 The Serenity Prayer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분리된 평화”의 주인공인 진의 성격이 예전에 우연히 찾아본 단어,  codependency (관계중독, 공의존성) 의 성향을 보이는 것 같아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위키피디아에서 찾
"I am codependent!" 내용보기

God, grant me the serenity
To accept the things I cannnot change,
Courage to change the things I can,
And wisdom to know the difference              - The Serenity Prayer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분리된 평화”의 주인공인 진의 성격이 예전에 우연히 찾아본 단어,  codependency (관계중독, 공의존성) 의 성향을 보이는 것 같아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본바, 나또한  그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기에, 나 자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길임과 동시에, codependency로 부터 자유로워 져,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들을 알고 싶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codependency 관련 책을 찾기 시작했고, 가장 많이 읽힌 책을 찾다보니,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 데, 첫번째 부분은  codependency 가 무엇인지, 어떤 성향들을 가지는 지를 얘기함으로써, codependency한 성향을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aware and accept) 있도록 해 준다.
첫번째 부분을 읽어가면서 스스로가 codependency 한 성향이 깨달았던 것 보다 더 많았고, 그러한 심리적 성향이 오랫동안 내 삶에서 반복된 결과물들을 가져 왔구나...하는 씁슬한 후회와 함께 이젠 좀 더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도 가지게 되었다.


 두번째 부분은 codependency를 벗어나기 위해서, 어떻게 할수 있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대개의 심리학 관련 자기 개발서들이, 심리적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aware and accept) 도와주지만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하는지 방향을 보여주는 것에는, 애매한 부분들이 많았던 반면, 이 책은  codependency의 미로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최대한 보여줄려는 노력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방법들의 핵심은 자기 자신 돌보기라고 말하고 있다. (만약 진이 자기를 포기한 채 피니어스에게 맞추지 말고 어느 정도 자기 자신을 돌보았다면...어땠을까?)
우리가  어두컴컴한 심리적 미로들을 헤쳐 나갈 때, 벽에 부딪힐 수도 있고, 두려움도 들고, 혹시나 하고 있는 것들이 제대로 하고 있을 까 하는 회의도 들겠지만, 저자의 글은, 끊임없이 “괜찮아 괜찮아...그건 자연스러운 거야” 하며 내 자신의 감정들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분노와 억울함까지도), 이 미로를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격려가 되는 것 같다. 


첫부분에서 저자는 codependency를 정의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고 얘기 하는데, 저자 자신도 그것이 애매한 조건 속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초의 codependency를 발견하게 된 것은 알콜, 약물 중독자들의 가족들에게 나타나는 심리적 성향들이였지만, 그 후에 나타난 것은 더 광범위하기 때문이다. 
저자의 codependency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정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하거나, 다른 이의 행동을 제어 혹은 간섭하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 다른 사람은, 아이일수도, 연인일수도, 부모나 형제, 가장 친한 친구, 알코올이나 약에 중독된 사람 등 광범히 하다. 그리고 저자가 예를 드는 그 영향은 집착, 간섭, 집착적인 도와주기, 돌봐주기,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의 자신에 대한 증오, 자기 억압, 화와 죄의식의 과다함, 자기 자신을 버리게 되는 타인 중심 되기와 5단계 슬퍼하기 과정 중의 (5 stage of Grief process) 과도기 등이 있다. 

각각의 영향에서 저자는 좀더 세밀히 그 특성들을 다루고 있는데, 예를 들면 왜 다른 사람들은 똑같이 우리에게 대해주지 않는가 궁금해 한다면, 혹은 자신에게 가해진 부당함에 대한 것보다, 타인에게 가해진 부당함에 더 분개한다면 돌봐주기(Caretaking)에서의 codependency 성향에 해당한다고 볼수 있다.
낮은 자존감(Low Self-worth)에서는, 실수를 하는 것이나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나, 자신이 희생되었다고 느낀 다면,
죄책감을 많이 느끼거나 다른 사람들을 도움으로써 자신의 가치에 대한  인위적인 느낌을 가지는 것들이 포함된다. 억압(Repression) 에서는 우리 스스로가 있는 것 그 자체로서 두려워 한다거나, 스스로의 생각이나, 감정을 두려움이나 죄의식때문에 우리의 지각의 능력으로부터 몰아낼때도 찾아 볼수 있다. 그 외의 영향의 범주들에서도 굉장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것들이  많이 포함된다.

우리 주변에서 얼마나 많이, 오랫동안 그리고 자주, 사랑이란 이름으로 스스로에게 스스로의 희생을 강요해 왔으며,  타인을 간섭하고 제어할려고 했는지...그것이 우리에게 더 가까운 사람일수록...그래왔음을, 그리고 저자가 열거한 행동들을 사랑이라고 믿는다면 얼마나 많은 불행을 가져올 것인지를 상기한다면 놀라울 뿐이다. 더구나 가끔 사람들의 고민을 듣다 보면, 연인관계에서 분명히 한쪽이 한쪽을 이용하고 있는데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된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희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자가 말하는 경우는 그런 희생이 인간관계 속에서 악용되는 경우에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악용당하는 사람이 늘 반복된 고민을 하면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codependency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codependency의 성향들로 삶에서 고통이 반복되고 행복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저자는  우리가 codependency한 성향을 가지게 되는 원인은 여러가지이지만, 개인의 차이가 다양하기에, 그 원인을 찾으면 받아들이고 해결하는 것에 더 좋겠지만, 그 성향으로 현재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온전히 우리의 책임이며, 우리의 인생의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니 우리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스스로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알코올이나, 약 중독에 관련이 있었던 가족의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배우자를 알코올, 약중독로 선택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그것은 부모의 병적 관계가 아이들의 무의식속으로 프로그램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


나 또한 내 안의 codependent 한 성향 때문에 사람들의 관계 속에서 속상하고, 분개해하고, 심지어 금전적으로 손해를 봐가면서까지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약한 경우가 여러번 있었고, 그 때마다 스스로의 심리적 미로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었다. 내 이성으로는 아니라고 얘길 하면서도 벗어나지 못했던 경우들을 생각해 보면, 지금도 복잡한 미소가 나온다.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난 그러한 codependency가 발달되는 이유중의 하나는 사람들의 관계속에서 그러한 영향력을 주고 받음으로써, 자신의 존재감을 느끼는 것이 더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것들이 건강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어야 하는 데, 어떤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가져왔던 우월감의 허영이며 허상에서 이루어 진것들이 많았다.

책의 두번째 부분에서는 저자는 근본적으로 이러한 것이 자신을 돌보지 않음으로써 생긴다고 보기에 자신을 돌보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들로서  벗어나기, 자기 자신을 자유롭게 하기, 희생되었다는 느낌을 버리기, 자신의 감정을 느끼기, 자신의 목표를 세우기 등등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그 동안 돌보지 못했던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느낌을 받았다. 
책의 첫번째 codependency에 공감하지 못한 독자가 있다면, 두번째 부분은 꼭 codependency가 아니더라고 자신을 돌보는 좋은 방법들을 상기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YES마니아 : 로얄 o******4 2011.03.13. 신고 공감 5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