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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힘들더라도 용기내 봐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힘들더라도 용기내 봐" 내용보기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니케주니어 출판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 살 가치동화"의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이제 좀 알 것 알고 뭔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몸도, 행동도 잘 따라주지 않는 저학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짚어주는 가치동화 시리즈이다.     여섯 번째 가치동화는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로 기존의 동화책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저학년 동화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힘들더라도 용기내 봐" 내용보기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니케주니어 출판사의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 살 가치동화"의 여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이제 좀 알 것 알고 뭔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몸도, 행동도 잘 따라주지 않는 저학년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짚어주는 가치동화 시리즈이다.

 

 

여섯 번째 가치동화는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로 기존의 동화책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저학년 동화일수록 슬픔이나 죽음을 다루기보다는 가능하면 "일상 생활" 속 문제점을 많이 다루는데 이 책의 경우 큰 주제는 일상 생활 속 문제이기는 하나 그런 일이 일어난 배경에는 너무나 큰 슬픔과 죽음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읽는 내내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민국이네 집은 요즘 엉망이다. 특히 오늘은 자신의 생일인데도 아무도 생일을 챙겨주지 않는다. 섭섭한 마음을 겨우 참고 그래도 말을 꺼내는데 철이 없다며 할머니의 등짝 스매싱이 날아온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생일 아침이라고 생각한 민국이는 이 모든 것을 병원에 누워 눈을 못 뜨는 엄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에는 자신을 괴롭히는 늑대들도 있다. 민국이는 이 모든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아픔과 슬픔이 저변에 깔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나와 너무 다른 경험은 내 경험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공감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 민국이의 상황보다는 민국이가 어떻게 극복해나가는지에 초점을 맞춰 부모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해 보면 내 어린 시절도 항상 걱정으로 가득 찬 때였다. 지나고 나면 별 것 아닌데도 그당시 용기가 없어서, 성격 탓을 하며 혹은 나를 괴롭히던 선생님이나 자기들 마음대로만 행동하는 친구들 탓을 하며 보냈기에 그것이 고민이 된 것 아닌가 싶다. 용기는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한 번, 두 번 경험해 보고 힘들더라도 힘을 내서 용기를 자꾸 내야 그런 복습을 통해 점점 더 성장할 수 있다. 민국이를 통해 작가가 하고 싶었던 말이 그것이 아닐까. 전혀 떨려 보이지 않는 아이들도 어쩌면 속으로 벌벌 떨고있을지도 모르고, 자기 주장을 하면서도 이게 맞나? 하며 망설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나만 혼자 힘들고 나만 혼자 떨린다고 생각하지 않느데서부터 시작하면 용기를 낼 수 있는 첫걸음이다.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니케주이어 #별한개반수호천사카드 #가치동화 #초등도서 #저학년

y****s 2021.10.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 한개 반 수호천사 카드
"별 한개 반 수호천사 카드" 내용보기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 동화 시리즈에서는 아이들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은 여러가지 이야기 중 이번 책에서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용기라는 말을 떠올리면 뭔가 정의로운 일을 한다거나 그런 것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일에 아무 것도 해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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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 동화 시리즈에서는 아이들에게 꼭 이야기하고 싶은 여러가지 이야기 중 이번 책에서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용기라는 말을 떠올리면 뭔가 정의로운 일을 한다거나 그런 것들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일에 아무 것도 해주는 사람이 없고 마침 상황 역시도 생일 파티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얼마나 슬플까요? 엄마가 입원해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 입장에서는 생일에 대한 생각 역시 없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더군다나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병원에 누워 있는 엄마 때문에 자신은 생일에 미역국도 먹을 수 없고 생일 파티도 할 수 없다고 어린 마음에 원망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보통은 수호천사가 나타나면 무엇이든지 다 들어주고 해결해주겠지만 책 속에 등장하는 수호천사는 별 한개반만 채워진 카드에서 나온 고양이랍니다. 별 한개 반이여서 그런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별 한개반에서 나온 지혜가 더욱 더 돋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생일 파티에 아무도 오지 않는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고 누군가가 괴롭힐 때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책 속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도망치는 것도 용기라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는 도망치고 맞서는 것만이 용기라고 생각하기 쉽고 그렇게 생각하고 자라왔던 것 같은데 때로는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도망치고 한 걸음 물러서는 것도 용기라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서 용기라는 것이 대단한 것만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고 상황에 따라서는 물러서는 것도 용기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네요.

d****h 2021.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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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 진정한 용기를 일깨워 준 수호천사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 진정한 용기를 일깨워 준 수호천사" 내용보기
소원을 들어주는 수호천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이런 단순한 상상에서 시작하지만, 책을 덮을 때 남는 여운은 무척 길다. 엄마가 병원에 누워 계시는 주인공 아이는 모든 것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 침울한 집안 분위기와 아이를 괴롭히는 학교 친구들 그러던 중 노란 망토를 걸친 수호천사 고양이를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하지만 수호천사는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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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수호천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이런 단순한 상상에서 시작하지만, 책을 덮을 때 남는 여운은 무척 길다.

엄마가 병원에 누워 계시는 주인공 아이는 모든 것이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

침울한 집안 분위기와 아이를 괴롭히는 학교 친구들

그러던 중 노란 망토를 걸친 수호천사 고양이를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된다.

하지만 수호천사는 아이가 기대하는 것만큼 힘이 세지 못하다.

못된 말로 수호천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이 아이는 그렇게 끊임없이 남 탓을 하며 현실을 회피한다.

그러다 수호천사가 해준 떡볶기에 마음을 돌리고, 또 아픈 엄마를 보러 면회를 가면서

아이는 마음을 고쳐 먹는다.

너와 함께 하는 동안 용기에 대해 배운 것 같아.

예전에는 용기가 특별한 것인 줄 알았어.

그런데 친구가 없는 생일 파티를 보내는 것도 용기, 자기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는 것도 용기,

누명을 썼을 때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용기, 다른 길로 돌아 가는 것도 용기,

운동화를 지키는 것도 용기, 더 이상 괴롭히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화를 내는 것도 용기라는 사실을 깨달았어."

p.94

아이는 비로소 현실을 직시하다.

사실 그 전의 이야기까지는 그냥 그렇게 읽고 있었는데, 이야기의 이 마무리 단계에서 정말 큰 울림을 얻었다.

사실 나도 용기란 것이 대단한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뒤늦게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것도 용기, 포기할 줄 아는 것도 용기,

무엇인가를 하는 것도 용기, 하지 않는 것도 용기, 계속 해 나가는 것도 용기... 등등

용기있는 행동이란 것은 꼭 전쟁터에 나가서 적군과 싸울 때만 발휘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터라

책 속의 이말이 참 와 닿았다.

나는 이 진실을 참 늦은 나이에 알았는데, 이 책을 읽게 될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알게 될테니 부럽기도 하다.

주인공 아이는 이제 남 탓을 그치고 현실을 직시하며 자기에게 닥친 어려움을 해쳐나가는 데 더 골몰하게 될 것이다.

 

아이는 자기를 괴롭히는 학교의 늑대 무리를 오랫동안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

엄마는 어쩌면 영영 깨어나지 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든 무엇이 진정한 용기인지 깨달은 아이는 이전보다 더 건강한 마음과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p*******5 2021.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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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성장시키는 힘, 용기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 용기" 내용보기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지은이 조경희 그린이 류주영 펴낸곳 니케북스 펴낸날 2021년 9월 15일   조경희 작가의 잠들어 있던 용기 세포가 깨어나기를 희망하는 바램을 담은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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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지은이 조경희

그린이 류주영

펴낸곳 니케북스

펴낸날 2021년 9월 15일

 

조경희 작가의 잠들어 있던 용기 세포가 깨어나기를 희망하는 바램을 담은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어른이 되어 보니 비겁해지지 않기 위해,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다른 사람을 위해, 어려운 상황을 견디기 위해, 정의를 위해 등등 무수히 많은 상황과 결심과 행동에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주인공 민국이는 오늘 아침 9살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기대해 왔던 생일날이지만 집안은 어두운 분위기이고 축하해주는 이도 없습니다. 얼마전 밤낚시를 다녀오던 중 일어난 교통사고로 엄마가 병원에 입원해 있기 때문이었지요. 그래도 엄마가 입원해 있는데 생일이 대수냐며 혼내키는 할머니가 조금은 서운합니다. 민국이는 교통사고에 대한 자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자신이 낚시를 가자고 조르고 속도를 올리라고 짜증을 내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사고 당시에 민국이가 다치지 않도록 자신을 꼭 끌어안고 놓지 않았던 엄마.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으로 학교로 향하는 민국이. 민국이는 학교가 그리 즐겁지 않습니다. 친한 친구도 있지만 학교에는 민국이를 괴롭히는 무리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민국이 앞에 나타나 가방 셔틀을 시키고 낄낄거리며 사라지는 무리들. 서러움이 복받친 그 순간 민국이 앞에 빛을 내며 네모난 카드가 나타나게 됩니다. 수호천사라고 적힌 카드에는 고양이 그림과 함께 카드 사용법이 적혀 있습니다. 위급한 상황에 “도와줘!”라고 외치면 수호천사를 불러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 걸 믿어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이 카드가 마법의 카드라고 믿고 싶을 만큼 민국이는 무언가 절실한 마음이 드는 것이 어쩔 수 없습니다. 불안정한 상황에 놓인 가족들, 그리고 지속적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무리들에게 지쳐있습니다. 그런 상황은 민국이 앞에 나타난 수호천사에게 의지하게 만들지만 우리가 알던 것과는 조금은 다른 수호천사는 민국이 스스로 자신이 갇힌 상황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단단한 마음의 힘을 가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 수호천사의 조언을 통해 현재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를 차분히 바라볼 수 있도록 용기를 가지게 되지요. 용기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이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이 되는 것을 알게 되는 민국이. 이런 민국이와 함께 성장의 동력과 지혜, 용기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친구들이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었습니다.

 

 

 

g*****a 2021.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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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 니케주니어 / 조경희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 니케주니어 / 조경희" 내용보기
니케주니어에서 출간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 동화>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도서입니다.   이번에 만나 본 도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 동화>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입니다.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를 통해 잠들어 있는 용기를 끄집어내주며 재미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수많은 실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 니케주니어 / 조경희" 내용보기

 

니케주니어에서 출간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 동화>시리즈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도서입니다.

 

이번에 만나 본 도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 동화>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입니다.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를 통해 잠들어 있는 용기를 끄집어내주며 재미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수많은 실수와 실패를 거쳐 동화 작가가 된 조경희 작가님과 어린이 책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류주영의 합작품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를 읽어봅니다.

 

용기는 특별한 것이 아니에요

 

아홉 살 생일을 맞이하는 민국이, 하지만 즐겁지가 않다. 일 년 전 근사한 파티를 열어준다고 하던 부모님은 약속을 지켜주지 못했다.

그건 바로 엄마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기 때문이다. 섭섭한 마음에 엄마를 원망하기만 한다.

엄마표 미역국을 그리워하며 엄마의 교통사고를 떠올린다. 늘 제멋대로이고 이기적인 자신의 행동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은 아닐까 하고 힘들어한다.

 

엄마가 병원에 있는 것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도 힘들어하던 민국이, 용기도 의욕도 없는 민국이에게 고양이 수호천사가 나타난다.

상황이 바쁘다고 도망치기만 했던 민국이에게 용기는 대단하고 특별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용기를 내는 것이 힘들게만 느꼈던 민국이는 고양이 수호천사를 만나 스스로 용기를 내보는 훈련을 하며 자신감을 되찾아간다.

민국이는 고양이 수호천사의 도움을 받아 잃어버린 용기를 되찾으며 당당해져가는 민국이를 볼 수 있다.

 

 

 

매사에 자신 없는 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용기를 알려주는 동화!

 

공포와 위험,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도망치지 않고 현실을 마주하는 용기, 물론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용기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재미난 에피소드로 진정한 용기를 보여주는 민국이를 보며 자신을 소중히 하며 용기를 내는 아이들을 모습을 응원하게 됩니다.

 

특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것, 아무도 가질 수 없는 것,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내는 것이 용기라는 것을 배워나갈 수 있는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부담스럽지도 않고 재미난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홉살 가치 동화>시리즈의 일곱 번째 이야기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도 의미 있는 도서였습니다.

다음 도서를 기대해 봅니다.

 

※ 본 포스팅은 북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m*****2 2021.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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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의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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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민국이는 초등학생이고 평범하게 생기고 평범하게 사는 남자아이에요. 약간 다른 점이라면 얼마전에 여행길에 돌아오던 중에 차사고로 인해 엄마가 병원에 누워있다는 것이 다르네요. 민국이는 자신의 아홉살 생일날 멋진 생일잔치를 해주기로 한 아빠가 약속을 안 지켜서 삐졌지만 아픈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기도 해요. 그러면서 학교에 가는 민국이는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
"용기의 씨앗을" 내용보기
주인공 민국이는 초등학생이고 평범하게 생기고 평범하게 사는 남자아이에요. 약간 다른 점이라면 얼마전에 여행길에 돌아오던 중에 차사고로 인해 엄마가 병원에 누워있다는 것이 다르네요. 민국이는 자신의 아홉살 생일날 멋진 생일잔치를 해주기로 한 아빠가 약속을 안 지켜서 삐졌지만 아픈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기도 해요. 그러면서 학교에 가는 민국이는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늑대같은 아이들에게 가방심부름을 또 맡게 되네요.

민국이는 늑대같은 아이들에게 기분 나쁜 괴롭힘을 당해고 아무말을 못하는 평범한 초등학생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길에서 카드를 하나 주워드는데 별 한개 반이 그려진 카드였어요. 반짝 반짝 빛나는 카드에서 수호천사 고양이가 나타나는데 그 때부터 민국이와 함께 다니게 되요. 하지만 슈퍼맨과 아이언맨 같은 대단한 수호전사가 아닌 별 한개 반 짜리 고양이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네요. 민국이는 괜히 더 짜증내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게 되요.

수호천사와 함께 있으면 멋진 생일잔치도 만들어주고 늑대와 같은 괴롭힘도 없애줄 것 같았지만 결국 하나도 해결되는 것은 없어요. 여전히 괴롭힘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하고 누명을 받아도 말을 못하는 민국이었죠. 하지만 수호천사 고양이와 함께 다니면서 경험을 하고 아픈 엄마의 병문안을 가서 엄마를 바라보며 느끼는 민국이는 결국 용기의 씨앗을 얻게 되네요. 마음속에서 한 줄기 용기의 빛을 얻게 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좋은 청소년 소설이에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히 쓴 글




YES마니아 : 골드 h*****e 2021.10.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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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조경희 지음, 류주영 그림, 니케주니어)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조경희 지음, 류주영 그림, 니케주니어)" 내용보기
기대 아홉 살, 학교와 교실, 학급에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배워가는 나이. 친구를 통해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나이이다. 학급 친구들과 소통하는 단톡에서 오고가는 대화를 보면 어른들의 축소판 같은 모습도 엿보인다.       이야기 속으로 한결이가 갈치 낚시를 자랑한다. 민국이는 아빠랑 갈치 낚시를 가자고 금요일 저녁 조른다. 결국 가족은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조경희 지음, 류주영 그림, 니케주니어)" 내용보기

기대


아홉 살,

학교와 교실, 학급에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배워가는 나이.

친구를 통해 나를 바라볼 수 있는 나이이다.

학급 친구들과 소통하는 단톡에서 오고가는 대화를 보면

어른들의 축소판 같은 모습도 엿보인다.

 
 
 
이야기 속으로

한결이가 갈치 낚시를 자랑한다.

민국이는 아빠랑 갈치 낚시를 가자고 금요일 저녁 조른다.

결국 가족은 낚시를 떠났고,

집에 돌아오는 길

아이스박스 안에서 생명력을 자랑하는 갈치와

단톡에서 민국을 치켜세우는 말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붕 뜨는 느낌을 갖는다.

그런데 그 날 돌아오는 길 사고가 나서

엄마는 지금 병원에 입원 중이다.

민국은 마음이 좋지 않다.

곧 다가오는 생일은 생일 파티 없이 지나갈 것이고,

한결의 늑대무리는 지난번 갈치 사건 이후로

민국을 괴롭힌다.

그러던 어느날,

별 한개 반 수호천사 카드가 민국이 앞에 떨어진다.

다섯 개이면 좋겠지만

한 개반으로도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것에 민국은 생일 파티를 의뢰한다.

민국의 대사 중에서

고양이에게 생선이 없다면 얼마나 슬프겠느냐

사는 의미가 있겠느냐고 묻는다.

아홉 살에게 친구가 없는 것은 생선없는 고양이와 같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친구들과의 관계를 위해서 생일 파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수호천사 냥이에게 생일 파티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지만

병원에 입원하여 누워계신 엄마가 신경쓰여 마음에 찔림이 왔다.

하지만 냥이는 이미 학급 친구들에게 초대장을

책상 위에 두었다고 얘기하고 사라졌다.

초대장을 받은 한결의 늑대들은 촌스럽다고 부끄러움을 주었고,

가장 친한 형주마저 올 수 없게 되었다.

냥이에게 갔을 때는 떡집에 생일상이 차려져 있었고,

친구들은 오지 않았으며 식은 미역국을 먹어야 했다.

다만 미역국은 엄마가 끓여 주신 맛난 맛이었다.

 

떡집을 나선 순간

멀리서 늑대 무리가 보인 듯 하여 두려움에 떨 때,

냥이는 어서 도망치자고 하여

숨도 쉬지 않고 집 앞에 이르렀다.

하지만 민국은 냥이에게 화가 났다.

수호 천사가 기껏 도망치라고 하다니 물리쳐줬야지 하며

큰 소리를 내어 화를 냈다.

하지만 돌아켜 보면,

마음 속에 고마운 것에 고마워하지 못하고

도와준 일에 표현하지 못한 것이 내내 걸렸다.

그리고 다음 날, 화가 나서 오지 않았을 것 같던

수호 천사 냥이가 기다리고 있었다.

 


 

냥이에게 사과를 하고 싶어서 학교 앞 문구점에서

막대 사탕이라도 살까 들어갔다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버리고 만다. 그러나 문구점 주인 할아버지가

막아선다. 신발주머니에 계산하지 않은 물건이 있다는 것이다.

늑대들의 장난에 걸려 들었고, 아무 말 하지 않고

민국은 학년 반을 말해두고 학교 왔지만 눈물이 났다.

온 세상을 눈이 덮어버린 다음 날

민국의 운동화가 사라졌다.

실내화를 신고 냥이의 떡집으로 겨우 걸음을 옮겼지만

마음에 찬 바람이 불었다.

냥이가 준비해 준 따뜻한 음식을 먹고

민국은 엄마가 보고 싶어져서 용기를 내었다.

잠든 엄마 앞에서 민국은 깨닫는다.

용기란,

 

가 없는 생일 파티를 보내는 것도 용기,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도망치는 것도 용기,

자기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는 것도 용기,

누명을 썼을 때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용기,

다른 길로 돌아가는 것도 용기,

운동화를 지키는 것도 용기,

더 이상 괴롭히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화를 내는 것도 용기라는 사실을 깨달았어

본문 94쪽 중에서

 

 

감상


동화 속에서 그리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 가득한 아홉살 인생이면

더없이 좋을테지만

사실 현실 속 아홉 살은

그리고 학교나 사회생활은 꼭 아름답지만은 않더라고요.

현실적인 이야기 속에서 아홉 살 친구에게 해 줄 수 있는

조언과 같은 이야기이고,

한편으로는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용기'에 관한 것이지요.

맞서 싸우라고 조언하기보다는

때론 돌아서서 자신에게 맞는 위치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고

용기이다 라고 해줘서 더 좋은 이야기인 듯 해요.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b******g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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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없는 용기를 기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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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수호천사 카드를 얻는다면 별이 몇 개짜리가 적당할까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입니다. 너무도 슬픈 아홉 살 생일날, 민국이는 추운 길에서 별 한 개 반이 그려진 수호천사 카드를 줍습니다. 수호천사는 황금빛 망토를 두른 고양이네요. 표지에는 민국이와 수호천사가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둘 사이에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민국이의 아홉 살 생일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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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수호천사 카드를 얻는다면 별이 몇 개짜리가 적당할까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입니다. 너무도 슬픈 아홉 살 생일날, 민국이는 추운 길에서 별 한 개 반이 그려진 수호천사 카드를 줍습니다. 수호천사는 황금빛 망토를 두른 고양이네요. 표지에는 민국이와 수호천사가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둘 사이에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민국이의 아홉 살 생일은 슬픔으로 가득합니다. 민국이가 고집을 부리다가 큰일이 나버렸거든요. 생일은 어영부영 넘어가고, 학교 가는 길에는 민국이를 먹잇감으로 여기는 늑대 떼가 나타나지요. 늑대 떼의 괴롭힘이 겨우 끝나자마자 민국이는 수호천사 카드를 줍습니다. 힘의 세기를 보여주는 별은 고작 한 개 반. 걸치고 있는 망토도 자세히 보니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수호천사는 비록 두 개가 채 안 되는 별을 가졌지만, 민국이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 줍니다. 지금 민국이 마음은 너무나 허전하고 외로우니까요.

 

민국이는 슬픈 아홉 살 생일을 수호천사의 도움으로 넘깁니다. 느즈막히 집으로 돌아오는 길도, 아침에 학교 가는 길도 수호천사가 함께 해 줍니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죠. 수호천사라면 당연히 모든 일을 손쉽게 대신 해 주고, 민국이를 괴롭히는 나쁜 학생들을 한번에 물리쳐야 하는 것 아닌가요? 민국이의 수호천사는 모든 것을 해결하는 대신, 다른 것을 가르쳐줍니다. 때로는 도망치는 것도 용기, 아닌 것을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용기, 잘못했을 때 사과하는 것도 용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화를 내는 것도 용기. 수호천사가 알려주는 것은 모두 민국이가 스스로 용기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호천사는 한 발 뒤에 서서 묵묵히 민국이를 지켜봅니다. 미역국도 끓여 주고, 떡볶이도 해 주면서 말이죠.

 

어느 날, 민국이는  깨닫습니다. 그동안 모든 일에서 남 탓만 하고, 자신은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는 것에 가장 큰 용기를 내야 한다는 것도 함께 알았습니다. 민국이는 이제 자신을 바꾸기 위한 다짐을 합니다. 수호천사는 여전히 민국이 곁에서 방글방글 웃고 있지요.

 

저도 어린 시절에, 다 큰 지금에도 가끔씩 누군가 무엇을 대신 해결해줬으면 하고 바랐습니다. 때때로 필요한 용기를 내지 못해서 문제를 크게 만들기도 했고요. 아마도 저를 지켜줬던 수호천사는 별이 한 개 뿐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수호천사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 않아서 지금, 무엇이든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으려고 눈을 크게 뜨는 제가 있나봅니다.

 

타고나지 않은 용기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부모. 저는 수호 천사에게서 그런 부모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제가 나서서 다 해주고 싶은 순간이 참 많더라고요. 그런 순간에 마음을 꾹 누르고, 한 발짝 뒤에서 이 아이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지켜보는 것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아이와 함께 24시간을 보낼 수는 없으니 아이가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물러서는 용기를 저는 매일매일 배워야만 하겠지요. 덧붙여서 아이를 어떻게 따뜻하게 응원해야 할지도 배울 필요가 있는 듯 합니다. 맛있는 떡볶이를 만드는 방법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자기가 지금 배우고 발휘해야 할 용기가 무엇인지를, 부모님들께서는 어떻게 한 발짝 물러서서 묵묵히 아이 곁에서 함께 할지를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처음에는 이 책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읽어볼수록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지더군요. 아이들을 위한 글은 처음에는 아이들의 몫으로만 보이지만 마지막에는 항상 어른들을 위한 글로 남는 듯 합니다. 곧 다가오는 겨울, 이 소중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m 2021.10.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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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 작가의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란 제목의 장편동화는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민국에겐 몇 가지 힘겨운 상황이 주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엄마가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교통사고를 통해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겁니다. 또 하나는 학교에서 민국을 괴롭히는 녀석들 때문입니다. 이 녀석들을 민국은 “늑대들”이라고 부릅니다.   늑대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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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희 작가의 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란 제목의 장편동화는 용기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동화입니다.

 

주인공 민국에겐 몇 가지 힘겨운 상황이 주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엄마가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교통사고를 통해 의식불명 상태에 있는 겁니다. 또 하나는 학교에서 민국을 괴롭히는 녀석들 때문입니다. 이 녀석들을 민국은 늑대들이라고 부릅니다.

 

늑대들은 언젠가부터 민국을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여럿이서 민국을 골통먹이기도 하고, 친구들이 민국과 함께 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문방구에서는 새로 나온 먹지마 지우개세트를 민국의 신발주머니에 몰래 넣어 도둑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민국의 운동화를 감추기도 하고요. 이런 못된 늑대들로 인해 민국은 괴롭습니다.

 

사실 민국을 정말 괴롭게 하는 건 생일파티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 판국에 무슨 생일파티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아홉 살 민국에게 생일파티는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생일파티 이야기를 꺼냈다가 할머니에게 등짝 스매싱을 당한 민국. 그런 민국은 수호천사카드를 줍게 됩니다. 기껏 별 한 개 반에 불과한 수호천사 카드이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수호천사가 나타났답니다. ‘용궁수산이란 상호가 선명한 노란 망토를 두른 검은 고양이가 말입니다. 별이 다섯 개라면 좋겠지만, 한 개 반의 효력밖에 없어 믿음이 가진 않지만 과연 수호천사가 민국의 고민들을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동화는 용기란 것이 과연 무엇일까를 끊임없이 질문하고 들려줍니다. 때론 도망가는 것도 용기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 것도 용기이며, 잘못을 깨달았다면 사과할 수 있는 것 역시 용기입니다. 때론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하며 맞설 수 있는 것도 용기이고요. 싫으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용기죠. 자신의 속마음을 진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용기이겠고요. 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뭔가를 해보는 것도 용기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상처주기보단 사랑으로 안아주는 것 역시 용기겠죠.

 

늑대들이 함께 뭉쳐 민국을 괴롭히는 것은 그들이 생각할 땐 용감한 행동처럼 느낄지 모르지만, 사실은 비겁한 행동입니다.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그런 행동을 멈추는 것이 용기겠죠. 민국이 괴롭힘을 당할 때, 그 괴롭힘이 자신에게로 돌아올까 싶어 침묵하게 마련인데, “그러지 마!” 외칠 수 있는 것 역시 귀한 용기겠죠.

 

책은 이처럼 다양한 것들이 용기임을 알려줍니다. 이런 용기 한 주먹 가슴에 품고 행동하게 될 때, 분명 우리 삶은 달라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보게 해주는 좋은 동화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나 다양한 용기를 가슴에 품고 힘겨운 삶을 헤쳐 나가길 소망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h***r 2021.10.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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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한 개 반 수호천사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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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검정 고양이가 마주 보고 서 있다. 검정 고양이는 노란 보자기를 망토로 메고 있다. 고양이를 보는 아이의 눈은 약간 실망한듯. 고양이는 당황한듯하다.   아이와 고양이 밑에는 별이 5개 그려진 카드가 있다. 그 카드에 이 검정 고양이가 수퍼맨처럼 한손을 뻗고 날고 있는 모습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달력부터 확인하는 주인공. 오늘 날짜에 커다란 동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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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검정 고양이가 마주 보고 서 있다.

검정 고양이는 노란 보자기를 망토로 메고 있다.

고양이를 보는 아이의 눈은 약간 실망한듯.

고양이는 당황한듯하다.

 

아이와 고양이 밑에는 별이 5개 그려진 카드가 있다.

그 카드에 이 검정 고양이가 수퍼맨처럼 한손을 뻗고 날고 있는 모습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달력부터 확인하는 주인공.

오늘 날짜에 커다란 동그라미와 빨간 색연필로 '내 생일'이라고 쓰여 있다(11쪽)

그런데 아빠는 고장 난 장난감처럼 슬픈 표정으로 소파에 걸터 앉아 있다.

아이는 몇번을 망설이다가 작은 목소리고 겨우 말한다.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아?"

아빠는 바로 고개를 가로졌는다. 생각하지도 않고.

아이는 온몸에서 힘이 쭉 빠진다.

"오늘이 무슨날이라면 아홉살 생일 파티를 열어주리고 약속한..."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등을 때린 할머니.

 

엄마가 크게 다쳐서 병원에 입원중인데 철없이 생일파티를 말한다고 혼났다.

다 엄마 때문인것 같아서 눈물이 났다.

생일날에 끓어준 엄마표 미역국이 떠올랐고 입안에 침이 고였다.

엄마는 병원에 누워서 잠만 자고 있는데, 슬픔이 밀려왔다.

 

엄마가 이렇게 된것이 아이는 자기때문인것 같다.

그날 갈치 낚시를 가자고 조르지 않았다면.

그날 아빠한테 빨리 달리라고 하지 않았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것이다.

 

울어서 빨개진 얼굴로 집에서 나왔다.

엄마랑 헤어진날에 엄마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는 꼭 가라고 했다.

아이는 엄마와 약속을 지킨다. 그러면 엄마가 깊은 잠에서 깨어나서 칭찬할것 같아서...

 

오늘도 늑대들이 내 앞을 가로막는다.

늑대의 우두머리인 한결이가 미소를 지으며 나를 향해 손을 흔든다.

나는 늑대들과 만나고 싶지 않지않지만 그애들 앞에 서게 되고

내 손에는 그애들 책가방이 들려있다.

양쪽 어깨와 앞에 든 가방을 들고 걷는 아이의 발걸음이 땅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

그 순간 아이는 반짝 빛나는 것을 봤다. 네모난 카드가 땅바닥에 떨어져 있다.

황금망토를 두른 검정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카드다. 카드 아래에 '수호천사'라고 적혀 있고,

그 위에 별이 다섯개 붙어 있는데 그중에 한개의 별은 노란색이고 한개의 별은 노란색이 반만 채워져 있다.

별한개반.

생일 선물로 받은 수호천사 카드.

아이는 카드를 들고 '도와줘'라고 말한다.

카드에 있던 검정 고양이가 앞에 섰는데,

황금망토가 아니라 명절 선물 포장할때 사용하는 보자기었고, 그 끝에는 '용궁수산'이라는 글자가

써있다.

아이는 본인만큼이나 시시한 수호천사를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는 늑대들의 책가방을 들어주라고 말했는데,

고양이는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일에 불렸냐고 못마땅하게 말한다.

그와 동시에 카드에서 반쪽 노랑 별이 깜빡거리더니 흐릿해졌다.

노란별이 다 사라지기전에 위급한 상황을 생각해내야 한다.

위급한 상황.

위급한 상황이라.

 

아이는 "생일파티를 열어줘"라고 말한다.

수호천사 고양이는 생일파티는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아이는 어린이에게 생일 파티는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술술 말한다.

그래도 수호천사 고양이는 반응이 없다.

아이는 "세상에서 생선이 사라진다고 상상해봐. 어떨것 같니?"

 

수호천사 고양이는 생일파티를 준비해 놓을테니 학교가 끝나면 뒷골목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오라고 한다.

 

생일 파티를 할수 있다니 꿈만 같은 아이.

이미 생일 초대장까지 아이들 책상 서랍에 넣어두었다고 말한다.

교실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소란스럽다.

아이들은 나를 둘러싸면서 한마디씩 한다. 그때 늑대들의 우두머리 한결이가 초대장을 들고 큰 소리로 말한다.

"이 초대장 너무 촌스럽지 않니? 보나마나 생일 파키도 별 볼일 없을거야"

누런 종이에 삐뚤빼뚤 글씨에 맞춤법도 틀린 초대장이 눈에 들어온다.

촌스럽고 허술함의 끝장판인 초대장이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오른다.

수호천사 레벨이 별하나 반이라서 그럴까?

 

늑대의 방해로 형주는 옷을 망쳤고 같이 생일 파티에 가지 못한다.

형주가 없는 생일 파티를 생각하니 기운이 빠지지만 다른 아이들을 생각해서

골목으로 가는데 아무도 없다.

골목안에 보지 못했던 떡집이 있다. 마침 수호천사가 문을 열고 나온다.

떡집 안에는 파티용 풍선도 없고 과자도 없고 케이크도 없다. 떡과 밥 미역국 뿐이다.

떡과 밥, 미역국이 차갑게 식도록 친구들은 오지 않는다.

친구가 없는 생일파티는 처음이라는 말에

수호천사는 "나는 친구가 아니냥? "라고 말한다.

수호천사가 친구라고 말해주니 움츠려 있던 어깨가 펴지는것 같다.

집에 오는 길에 늑대들이 저 멀리 있는것이 보었다.

수호천사는 빨리 도망치라고 하면서 달린다.

화가 났다. 수호천사라면서 늑대들과 맞서서 싸우지 않는지, 왜 그렇게 겁이 많은지...

마음과 다르게 심한 말이 막 나온다.

수호천사는 아무대꾸 없이 걷는다.

집 앞에 도착했을때 수호천사가 말한다.

"도망치는 것도 용기다용"

 

다시 화가 난 아이는 형편없는 수호천사라고 아무말이나 막 한다.

수호천사는

"생각과 의견이 다르면 화가 날수 있다냥. 하지만 화가 난다고 친구에게 못되게 말하는것은

나쁜 행동이다옹, 사과하라냥!"

 

아이는 아무말 없이 대문을 꽝 닫고 들어가 버린다.

그뒤로도 아이를 괴롭히는 친구들

모른채하는 친구들.

말못하는 주인공.

수호천사는

늑대가 있는 길을 피해서 뺑 돌아서 학교에 갈때

옆에 있어주는 것밖에 못한다.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은 날.

수호천사와 함께 병원에 온 아이는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말한다.

모두 내 탓이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수호천사는 네탓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아이는 그동안 남의 탓만 해온 자신이 보인다.

가슴이 쿵쾅거린다.

 

 

 

 

아이가 생일 파티를 고양이에게 설명할때 생선으로 비유한 장면과

수호천사를 처음 만났을때 신나는 꿈을 꾸고있다고 말하는 장면

수호천사가 '도망치는 것도 용기다'라고 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이길수 없는 싸움에서는 도망치는 것도 용기라...

용기를 낸다고 하면

싸워서 이긴다라는 느낌이 많은데,

도망치는 것도 용기고

친구가 없는 생일파티를 보내는것도 용기고,

괴롭힐때 화내는 것도 용기,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것도 용기라는

글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다.

 

용기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7 2021.10.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