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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목사님의 사무엘하 강해집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을 읽고 느낀점....
원래 히트작(?)이후 후속편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읽으면서 걱정은 점점 사라지고 전작(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의 여운이 이어졌다.
한마디로 사무엘하에 그려진 이스라엘의 나락과 실패의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만이 희망임을 보여준다.
사무엘하의 순서대로 강해하되 첫 설교는 다윗의 유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을 바라보는 신앙의 중요성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세상의 헛된 욕망을 이길 수 있고 자기중심성과 우상을 주인 삼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음을 선포한다. 첫 설교의 중심내용은 설교집의 전체 내용의 설계도와 같다.
마지막 설교는 인구조사라는 뼈아픈 역사의 결과 속에서 볼 수 있는 절망이 아닌 하나님의 회복의 기틀을 보여주고 그것이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구원으로 연결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 즉 모퉁이 돌 위에 세운 사무엘하의 완성된 집을 보여준다. 저자가 강조하듯 사무엘하의 이야기는 다윗과 이스라엘이 주인공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 이야기이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의 이야기다.
저자는 설교 한편마다 그리스도 중심설교,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례를 보여준다. 사무엘하의 상황과 현실 그리고 그들이 처한 삶과 신앙의 맥락을 살펴본 후 비슷한 현실과 상황에 처한 우리의 삶과 신앙을 분석한다. 때로는 위로와 격려로 때로는 죄 가운데 있는 삶에 대해 뼈 때리는 언어로... 그런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과 우리에게 하실 일들을 적용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선포한다. 책 제목대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며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의 현실은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역사의 좌절 속에서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할지를 엿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설교집을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하고 생각이 흔들리기도 하고 영혼이 뜨끔하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이며 눈길을 끌었던 설교문은 사무엘하 3장 1절의 설교였다. 아브넬과 요압과 다윗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생의 왕이 누구신지 잘못된 왕을 선택하고 섬기면 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준다. 사람이나 세상이나 자신을 왕으로 삼는 인간들의 군상 속에서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섬기는 신앙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어쩌면 주일예배 참석한 성도 개인의 적용뿐만 아니라 세상이 염려하는 교회를 향한 외침으로 들었다.
성도들에게는 사무엘하를 읽을 때 옆에 두고 읽으면 설교한편을 듣게 될 것이다. 사역자들에게는 사무엘하 설교준비 하면서 읽으면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수환 목사님의 사무엘하 강해는 신학과 설교 그리고 말씀과 현실을 잇는 설교집으로 좋은 모델이다.
추신: 주일날 선포된 주일설교다. 시간과 여건 그리고 개교회 청중의 상황속에 선포된 말씀이다. 신학책이나 논문이 아닌 설교다. 이 상황을 고려하고 읽어야 한다. 그래야 가끔 어색한 느낌이 있어도 은혜롭게 읽을 수 있다.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서 읽고 작성한 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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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본격적으로 읽기에 앞서서 목차를 살펴보니 사무엘하의 거의 끝 부분인 23장이 이 책의 문을 열고 있었다. 독특한 구조의 강해집이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순서대로의 목차 배치가 아닌 것에는 분명 저자만의 의도가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무엘하 23-24장을 펼쳤다.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삼하 23:5) 다윗이 왕으로 다스리는 것에 있어서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은혜를 누릴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다 내버려질 가시나무’와도 같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24장에서는 해피엔딩(?)이 아닌, 인구조사를 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이 격노하시는 모습을 보이시고 다윗이 자신이 큰 죄를 범한 것에 대해서 회개를 하며 죄 사함을 간구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강해집은, 특히나 구약의 역사서는 인물의 이름도 어렵고, 읽으면서 흐름을 놓치기도 쉬워서 앞에서 읽은 이야기가 기억에 남지 않을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건들을 바라보고, 구속사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하면서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특히나 신학을 공부하지 않은 성도에게는 이런 읽기가 신앙에 큰 유익이 되는데 목차의 배치를 조금은 달리한 덕분에 사무엘하는 다윗의 말인 동시에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은혜의 역사인 것과,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이루기 원하시는 역사와, 그 역사 가운데 이루실 구원으로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실 주체가 바로 이새의 뿌리, 오실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으로 큰 틀에서의 기초를 잡고 읽어갈 수 있었다. (저자의 사무엘상 강해집도 그러했고, 이 책 역시도 각 장의 마무리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선지자이자 왕이자 제사장이신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면서 오직 그 분만이 우리와 세상의 유일한 소망임을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당신의 말씀을 주셨고, 그 말씀이 내 평생의 목적이며, 내 인생의 가치이고, 나의 정체성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성도들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그 뜻대로 이 땅을 살아갈 책임이 있는 자들이다. 이 책은 역사적인 사실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간의 죄와 비참함을 통해 서술하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현재의 내 삶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도 돌려 말하지 않고, ‘근본부터 바뀌어야 한다’라고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준다. 죄로 인해 부패한 본성이 우리의 바뀌지 않은 근본이고, 그것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고, 사무엘하에서도 죄를 가벼이 여겨서 불순종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심지어는 죄를 가볍게 여김으로 인해서 하나님 마저도 가볍게 여기는 다윗으로 인해 그의 가족과 온 나라가 어려움에 빠지기도 한다. 왕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신자였던 그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끊임없이 묻고 은혜를 구했어야 했지만 부패한 본성에서 나오는 알량한 지혜로 죄를 덮어두려고 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가져와야 하고, 기도를 통해 은혜를 간구함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과 그의 뜻대로 살아가지 않은 다윗은 결국 왕으로서의 영광을 다 잃고야 만다. 다윗도 그러하지만 우리도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고 거룩한 나라이자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구별되어야만 했던 다윗을 통해 우리에게 요구되는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믿음과 삶의 분리가 아닌 믿음과 삶의 일치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열매이고 그 열매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맺힐 수 있음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인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을 무엇을 통해 얻을 수 있을지도 제시해준다. 하나님은 그 모든 상황들을 통해 오늘날까지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역사를 펼쳐 가신다. 성도의 역사는 불순종과 타락의 역사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무엘하에서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지만, 하나님은 벌하시기도 하면서도 인내하시고 사랑으로 용서하신다.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느낀 동시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것이라는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해주신다. 그런 하나님의 모습이 다윗으로부터 회개를 이끌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다윗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졌고, 그가 다스리는 나라 역시도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 하는 백성들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이라는 역사가 쓰여졌으리라 믿는다. 또한 구원의 소망을 품은 자들의 모임이 오늘날의 ‘교회’라는 사실에도 감사하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그 몸의 지체가 된 우리를 통해서 그의 나라를 이루어 가시는 현실을 살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설교 = 복음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복음을 담은 설교’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그런 설교가 귀한 시대가 되었다. 우리 안에 뿌리 깊히 박힌 죄악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고, 하나님을 잊는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첫걸음이다. 아픈 곳이 어디인지 알아야 알맞은 병원을 찾듯이.. 우리의 비참한 상태를 다윗의 시대를 통해서 깨닫게 되길 바란다. 또한 우리의 비참함의 크기 그 이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크시다는 것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소망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음이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새로운 소망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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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생명과역사의소망 #이수환지음 #세움북스 #사무엘하강해 #강해서 #신간 #모두의설교시리즈 사무엘하는 구약성경의 10번째 책이며 역사서이다. 다윗이 왕이 되었지만 반쪽짜리 왕이었고, 즉위식은 미뤄졌으며 기다림의 연속이었다. 다윗이 왕위를 올랐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나라임을 선포하며 하나님뜻을 세우고 이루고자하였다. 나 자신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간 아브넬. 하나님이 중심인 다윗. 그런 아브넬을 받아들인 다윗은 개인중심감정이 아닌 공동체를 생각했기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에게 높은자리에서의 통치보다 낮은자들을 바라봐주고 살펴주는 참된 목자인 왕이 되기를 소망했다.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기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율법으로 정하신 레위인이 아닌 군대의 지휘관들과 상의하여 새수레에 옮기는 중에 수레를 이끌덧 웃사가 언약궤를 손으로 잡음으로써 율법을 위반하여 웃사는 죽게된다. 머릿속에 그려지니 너무 아찔하였다. 조심히 옮기려고 했지만 율법을 어기고 행하는 행동이란..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율법을 무시하며 회중의 뜻을 전적으로 따름으로써 하나님을 등한시하며 하나님을 잊고 사람이 중심인 통치를 시작하며 자신을 과시하고 교만한 태도로 자신이 높은 자리임을 증명해보이려고만 했다. 하나님의 거룩한 언약궤를 다윗이 관리함으로써 자기 왕권을 높이고 과시하고 싶어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높임은 누구에게 보여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뻐하고 찬송해야 한다. P.237 나는 약하지만, 나는 멈추지만, 나는 낮아지지만, 주님이 일하시고, 주님이 말씀하시고, 주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시며, 나를 그 은혜로 이끄시는 놀라운 주님의 손길, 그 손길을 맛보고 누리는 것이 바로 안식의 본질입니다. 내가 돋보이고 전진해야 할때일수록 한템포 호흡을 고르고 멈추어 안식을 찾아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거룩함을 누리자. 나에게 모든것이 달렸다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이 아닌,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안식을 찾을때에 주님은 우리를 붙들어주신다. 사무엘하를 통해 다윗이 왕이 되는 과정부터 왕위에 오르며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구하며 자신을 높이다가 자신의 약함을 알게되어 낮아지는 자가 되기까지의 여러과정을 보면서 어떤 과정에 있든 하나님의 이끄심과 신실하심, 다윗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듯 하였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여실히 보여주며 그리스도가 참된 소망이며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어두움에서 밝은 빛을 주시는 예수님을 이 강해서를 통해 함께하고 계시다는 사실과 힘을 주심을 알게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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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서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어느덧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의 7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 나온 뒤로 나는 이 시리즈를 늘 기대하고 언제 나올지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책이 나올 때 마다 구입하여 읽고 리뷰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고 있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는 설교자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라고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7번째 책도 글 그렇듯이 은혜가 흐른다. 사실 글을 읽고 감동을 받는 일이 정말 어려운데, 왜냐하면 글이 사람의 감정을 온전하게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저자가 200%의 감정을 담아 글을 썼다면, 읽는 독자들이 80% 정도라도 그 감정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특별히 설교집을 읽으면서 은혜를 받는다? 감동을 받는다? 그렇다면 그 책은 검증이 끝났다고 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세움북스의 "모두를 위한 시리즈"가 유용한 이유를 잠시 설명하면, 지금까지 나온(이 책을 포함하여) 7권의 모든 설교집이 목사의 지적 능력을 뽐내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특별히 이번 7번째 시리즈는 더더욱 그랬는데, 묵상이 넘친다. 하나님 말씀에 대한 지적인 탁월함만 있다면, 인사이트를 얻는 정도로만 그칠텐데, 이수환 목사님은 지적탁월함 뿐만 아니라, 묵상의 탁월함이 있다. 그래서 은혜와 감동을 받는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저자의 묵상과 적용이 너무 공감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공감되는 이유는 다른 이유가 없다. 목사가 늘 성도와 소통하여, 성도의 삶의 치열함을 늘 들여다 보기 때문일 것이다. 성도들과 늘 가까이 다가가는 것, 그 삶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부터 분명히 사무엘하 설교가 시작되었다고 믿는다. 안그러면 이런 설교가 나올 수가 없다. 절대 없다.
이 책은 이수환 목사님의 사무엘서 설교집이다. 총 28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든 챕터를 정독하면서 내가 느낀것은 저자는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온통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다. 어떻게 구약본문을 설교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이 되는 것인가? 이는 구약뿐 아니라, 신약과 신학의 통찰력까지 뛰어나야만 가능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이 되었던 챕터는 바로 다섯 번째 이다. 사무엘하 4장에 등장하는 '이스보셋'과 '바아나', '레갑'을 통해 인간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결국 하나님에 대한 전적 무지, 무능을 칼빈신학과 연결하여 "인간의 전적 타락"을 이야기 하면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존재의 완전한 변화!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맺고 있다. "그래! 이거지!" 하면서 무릎을 칠 수밖에 없었다. 진짜 정말 은혜를 충만하게 경험 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챕터에서 저자는 구약과 신약을 연결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으로 설교를 하고 있다. 그 속에 탄탄한 합신의 보수적인 신학이 들어가 있다. 평양신학교로 부터 변질되지 않은 우리의 개혁주의 신학이 가미되어 설교를 더욱더 풍성이 만들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다. 저자의 설교집에는 '이 설교를 듣는 청중이 누구인가?' 그 대상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성도들이 이해할만한 쉬운 언어사용, 그들이 공감할만한 해석과 적용, 그야말로 설교집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좋은 것 투성이다(좋은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을 목사라면 누구나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들도 반드시 일어봐야하는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설교집이지만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고 진지하다. 해석이 쉽다. 적용이 누구나 공감할 만하다. 이런 설교집은 널리 널리 전파해야 한다. 이런 목사님을 발굴하여 이런 놀라운 설교집을 만드는 세움북스도 정말 칭찬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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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성경강해 책은 처음이다. (강해 : 성경 본문을 해석하여 설명함) 옛날엔 강해책은 목사님들이나 읽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이를 먹을 수록 자꾸 강해서가 궁금해졌다. 덮어놓고 믿는건 내스타일이 아니다. 거저 주시는 믿음이지만 제대로 믿고 싶었다. 그런 갈급함이 있을 때 세움북스의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을 발견하였고 읽어볼 수 있었다.
사무엘하는 전반적으로 우울하다. 첫 시작은 사울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윗부터 해서 언약궤를 옮기다가 죽은 웃사 그리고 유명한 다윗의 간음과 살인 범죄.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 그리고 인구조사와 그 대가.
그런 사무엘하를 28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성경에 기록된 사건을 하나님의 시각으로 아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지금 이 시대, 이 세상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우리 크리스챤은 이를 반면교사 삼아 어떠한 삶을 지양해야 하는지 담담히 말한다.
30년이 넘게 사무엘하! 하면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살인을하며 하나님을 저버렸고, 압살롬은 나쁘고, 그럼에도 하나님은 다윗을 놓치 않으셨다 정도의 비슷한 류의 설교만 들어왔었는데... 이 책은 그런 내게 새로운 시각에서, 그리고 사무엘 하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었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감명깊게 묵상한 포인트는 "내 인생에 참(진짜) 왕(리더)은 누구인가" 였다.
사무엘하는 "왕의 시대"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나는 "왕"이라는 단어가 주는 투머치한 권위감에 불쾌함을 느끼는 세대이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고 뿌리 깊게 배워온 세대.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인간인 이상 필요를 채워주고, 도움을 주며, 어려움에서 나를 구해줄 왕, 즉 리더를 본능적으로 찾는다.
예수님을 믿는다 말하지만 그에게 인생의 내 인생의 리더 자리를 맡기지 않는 나에게 책의 저자는 사무엘하 강해를 통해 말한다. 세상과 사람을 리더(왕)로 섬기는 인생은 결코 완전한 위로와 안식을 얻지 못한다고 .
저자는 사무엘하 강해를 통해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왕(리더)의 보호와 인도를 권한다. 링컨처럼 이스라엘인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다윗이 세상도, 사람도, 자기 자신도 아닌 오직 하나님만을 자기 인생의 리더로 세우고 함께 해왔던 것 처럼.
나는 그동안 나를 너무 사랑해 왔다. 직시하고 싶지 않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내인생의 주인으로써 살아 간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인생의 왕으로 인정했던 그가 저렇게 무너지고 넘어지고 실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언약과 사랑, 다시 말해 그의 리더되심에 그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이 책은 사무엘하를 좀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권한다.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보다 진하게 묵상할 수 있다. 28개로 나누어져 있으니 하루에 하나씩 묵상 형식으로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윗의 추락과 그 추락속에서도 말씀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뜻을 이해할 수 있었던 이수환 목사님의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 -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의 현실! 사무엘하 강해. 2023년이 다 가기전에 꼭 한번 도전해 보면 좋을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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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설교말씀을 엮어서 만든 강해 책으로 다윗 이야기로 이루어진 사무엘하 말씀을 현실에 적용시켜 보면서 성경말씀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직접 삶에서 경험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현실은 우리의 현실이기도 하지만 곧 하나님의 현실이고 하나님이 다스리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나라에 속해 있고 그의 가르침을 통해 나아갈 수 있다. 이 책은 이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우리의 시선과 살아가는 자세를 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책에서는 구원에 대한 두가지 극단적인 오해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는 신앙과 세상을 분리하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신앙과 세상이 같아지는 것인데 이 두가지는 모두 답이 될 수 없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있지만 세상과 구별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발은 땅에 두는 동시에 눈은 하나님을 향하는 것이라는 말씀이 (51p.) 마음에 와닿았다. 손은 현실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마음은 영원한 하나님께 두는 것. 워킹맘인 나에게, 개인에게 그리고 교회에게 반드시 필요한 말씀이다! 우리는 새롭게 되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죄의 본성 때문에 끊임없이 넘어지고 내자신을 높이며 자랑한다. 그래도 우리가 믿음을 지킬 수 있음은 수도 없이 저지른 우리의 실수와 오류를, 무지와 무능을 주께서 불쌍히 여기셔서 고쳐 주시고 도와주셨기 때문이다. (71p.) 주께서 우리를 붙잡고 계시다. 순간순간 나의 이기적임을 알게 하시고 교만함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의지하고 낮아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신앙생활은 우리가 자기 능력, 실력, 영향력, 자신을 증명하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 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기 위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는 (90p.) 말씀은 나를 겸손하게 만든다. 조금만 방심(?) 해도 이정도 신앙생활이면 성실한거 아닌가? 자만하는 내 모습.. 겸손한 척 입술로는 고백하면서도 끊임없이 나를 증명하고 싶어하는 죄의 본성이 현실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옴에 놀라고 씁쓸하지만 내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 은혜로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음에 감사했다. '은혜'는 내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 곧 '복음'입니다. (118p.) 이 책은 성경말씀을 현실에 적용함에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다. 다윗 이야기를 토대로 실제로 일어난 사건과 그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교훈을 잘 구별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말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지, 그 뜻을 담고 있는 '사건' 자체가 아니라는 것(158p.) 이란 말씀이 이를 뒷받침한다. 보통 묵상을 하면서 이를 현재 상황에 적용할 때 분별함이 쉽지 않아 기도로 계속 묻고 말씀을 읽으며 명확해질 때까지 간구해본다. 현재 상황의 불필요한 부분에 마음을 지나치게 쓰는 경우도 많고 포인트를 잘못 집는 경우도 있고 문제는 다양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씀은 명확하고 단순하기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의 친구인 우리는 누군가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다. 최고의 친구는 '하나님을 소개해 주는 믿음의 친구이다. (205p.) 최근 비그리스도인인 지인들에게 기도부탁을 여러 번 받아서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았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아마도 진짜일 수도 있어서, 그리고 뭔가 다르고 빛이 새어 나오니까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마음의 감동이 있었다. 우리 가족이 각자의 자리에서 비그리스도인들에게도 빛과 소금이 되어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어주신 것처럼, 내가 그들에게 진정한 믿음의 친구가 되어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진리’와 ‘정보’는 둘 다 우리 삶에 필요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면 반드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22p.) 세상을 살아갈 때 정보가 너무 많기도 하고 나는 부모이기에 아이들에게 어떤 지식들을 분별해서 가르쳐야 하는지 항상 고민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의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은 변함없는 진리인 말씀이다. 교육도 물론 최선을 다해 신경을 쓰지만 교육에 치우치지 않도록 진리를 잘 가르쳐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어떤 공부를 하더라도 마음의 중심에 말씀을 새긴 채 무언가를 한다면 아이들의 삶에 확신과 여유로움, 단단한 믿음이 그들 마음에 자리잡을거라 생각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도 고난이 있지만 고난 가운데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과 함께 믿음의 능력으로 그 고난을 이겨낸다. 지속될지라도 고난 가운데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발견하며,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찬송함으로 새 힘을 얻어 살아낸다. (265p.) 고난이 유익이라는 말씀은 정말 겪어봐야 알게되는 말씀인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선하시고 하나님의 자녀인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신다' 라는 것을 마음 깊이 인정했을 때 그 때가 내 신앙의 여정의 시작이었다. 지금은 모르지만 그 때에는 환하게 알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벗어난 현실은 없다! 모든 시공간에 충만하신 주님, 내가 멈추자 일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의지합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12) 묵상은 믿음을 일으키고, 기도는 믿음을 강하게 하며 우리 삶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 있다. (276-277p.) 묵상과 기도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꼭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단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말씀묵상과 기도를 꾸준히 한 이후로 내 삶은 새롭게 변화되었다. 하나님을 더 알게 되었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믿음이 일으켜지고 믿음이 더 강해졌다. 평신도로써 삶을 살아갈 때 바쁘다는 핑계로 모든 신앙생활을 게을리한 적이 많았는데 묵상과 기도를 시작한 이후로는 이 루틴을 하루도 끊을 수가 없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행복은 내 삶의 가치와 이유 그리고 내 모든 자존감과 진정한 기쁨이 되기에. 일하다가 실수하는 그 순간에도, 육아하다가 좌절하는 그 시간에도 아침에 묵상한 그 말씀이, 그 기도가 나를 격려하고 응원하시며 "그래도 너는 여전히 빛나" 하시는 사랑이 내 마음을 일으킨다. 300페이지 가량 되는 이 책을 다 읽은 후 비로소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 이라는 책 제목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내가 하나님께 묻는 질문들이 있었는데 어느 정도의 답이 된 것 같아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말씀을 현실에 적용하고 싶고 세상과 구별되지만 일상에서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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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는 기름 부은 자 다윗 왕국의 승리와 좌절과 범죄 했던 모든 삶을 기록하고 있다. 사울 왕국의 쇠퇴와 다윗의 통치와 왕권이 확립되는 과정, 그리고 다윗의 실패와 다윗 왕국의 몰락까지 다룬다.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7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 : 사무엘하 강해>는 표면적으로 다윗의 인생을 보여주는 사무엘하에서 세상을 주관하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소개한다. 다윗의 이야기는 그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예수님을 보게 한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이 힘든 우리의 삶에 함께하고 계심을 깨닫게 한다. 총 28편의 설교로 이루어진 이 책은 사무엘하를 통해 '예수님의 구원과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만나게 한다. 절망 가운데 있는 다윗에게 손을 내미시고, 다윗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취될 구원의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을 갖게 한다. 사무엘하의 주인공은 다윗이 아니다. 이 책은 사무엘하에서 예수님과 하나님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안내자가 되어준다. 그릇된 욕망으로 인생을 망친 다윗의 모습을 보며 하나님과 함께한 인생의 영광스러움과 그렇지 못한 인생의 비참함을 보게 한다. 인간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이 다르고, 하나님의 방법을 따를 때 아름다운 인생이 됨을 알게 한다. 이 책을 읽고 사무엘하를 읽으면 숨겨져 있던 보화를 발견하는 기쁨이 있을 것 같다.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며, 설명하고 소개해야 한다면 어떻게 정의하시겠습니까? 내가 무엇을 위하여 살았고, 무엇을 이루었으며, 어떤 칭찬과 명예를 얻었는지 마지막으로 말해야 할 때, 당신은 당신의 인생을 무엇이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286쪽)' 한 편의 설교마다 생각하도록 이끄는 질문이 담겨있어서 그냥 읽고 지나칠 수가 없었다. 사무엘하에 기록된 사건과 인물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 나에게 말씀하시는 바, 내가 추구하고 따라야 할 삶의 길을 알려주는 설교문을 읽을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설교를 듣고(읽고) 삶을 돌아볼 수 있음이 감사하다. 이 책을 읽으니 하나님의 통치와 인도와 보호를 받는 인생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샘솟는다. 사무엘하를 읽으며 다시 읽고 싶은 책이고, 두 아들에게도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믿는 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이 책을 읽으며 자녀들이 생각해 보면 좋겠다. 저자의 <사무엘상 강해> 책도 읽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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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서는 본래 한 권이었으나, 헬라어로 번역한 70인경(LXX)에서 글의 분량 때문에 사울의 죽음을 기준으로 두 권으로 나눠졌다. 사무엘상이 사울의 왕권을 보여준다면 사무엘하는 다윗의 왕권, 즉 사울 왕조의 몰락과 다윗 왕조의 흥망성쇠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다윗 왕은 하나님 마음에 합하여 기름부음을 받았으나 범죄와 실패로 결국 몰락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다윗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다윗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셔서 다윗의 후손에서 왕을 보내시고 그 왕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나라를 완성하실 것이다. 저자 이수환 목사님은 ≪새로운 생명과 역사의 소망≫ 이라는 제목으로, 인간의 왕국은 실패와 패배의 나락이지만, 우리의 진정한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소망과 완전한 회복을 주시며 영광스러운 나라로 완성하실 것임을 잘 짚어냈다. 그 나라 백성인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 안에 있어야 하기에, 이와 관련한 실제적 적용까지도 섬세하게 제시한다. “그의 나라, 그의 왕, 그의 백성의 현실”이라는 부제가 사무엘하와 이 설교집을 적확하게 버무려 내는 듯하다. 읽을 수록 예수 그리스도를 선명하게 만나게 되는, 보석 같은 설교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시리즈 제목 그대로 ”모두를 위한 설교“이므로, 기독교인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그리 어렵지 않게, 편향되지 않게 쓰여졌다. ‘설교‘라는 이름의 거부감을 내려놓으면 성경을 깊고 넓게 묵상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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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사무엘하 전체 설교집을 엮은 책이다. 책을 읽기 전에 역사서를 다룬 설교를 오랜만에 접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기대함이 컸다. 다 읽은 뒤에도 진짜 기대할만한 책이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된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 정말 간추리고 간추려서 세 가지 정도로 생각을 정리해보려 한다. 첫 번째, 역사서를 읽으면서도, 역사서 설교를 들으면서도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은 역사는 지루하다는 것이었다. 특히나 역사서는 진행되는 역사적인 맥락을 알지 못하면 왜 성경이 이러한 이야기들을 여기서 하고 있는 것인지 수많은 의문들을 던지게 된다. 그렇기에 역사적인 흐름들을(특히나 역사서 가운데 등장하는 이름들…) 잘 파악하지 못하고 역사서를 읽게되면 자연스럽게 이해되지 않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마주하게 된다. 따라서 역사서를 다루는 설교를 지금까지(많이 들어보지는 않았지만…) 들으면서 어떤 설교는 이 역사적인 배경, 맥락들을 설명하는데 너무 많은 비중을 두다보니 제한된 설교 시간 속에서 적용에 대한 부분은 약해지는 것 같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었다. 이와는 반대로 역사적인 배경들을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하고(듣는 청자들은 역사에 익숙하지 않기에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는데 비중을 많이 두면 설교를 끝까지 듣게하는데 있어서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될까 하는 염려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본문에서 우리의 삶 속으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적용점들을 찔러 넣기에 더 비중을 많이 둔 설교로 나뉜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지금까지 이 두 가지의 역사서를 다루는 설교에 대한 경험들을 은연중에 품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이 책이 그 두 가지 극단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균형 잡히지 않은 경험 가운데 균형을 찍어준 책이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지나치게 역사에 대한 맥락들을 설명하는데 많은 비중을 두지는 않는다. 이 말은 역사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다. 본문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역사적 맥락들은 최대한 깔끔하고 난해하지 않도록 설명하여 독자(청자)들로 하여금 본문의 역사적 맥락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너무나도 큰 도움을 준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적용이었다. 책은 총 28편의 설교로 구성되어 있다. 적용도 28개의 적용이 있다. 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지 않은 적용은 없다. 이것이 이 책이 주는 첫 번째 가장 큰 유익이다. 그들만의 역사가 아니라. 그냥 멀리 떨어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만의 역사가 아니라. 지금 여기 살고 있는 우리의 역사가 되게 하는 적용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로 그 시대와 이 시대를 묶는 적용, 예수 그리스도께 중점을 둔 적용,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적용들이 사무엘하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그리스도 중심적으로 읽는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 같은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고, 너무나도 이 책을 읽는 것이 즐거웠고, 유익했다. 두 번째, 예배에 대한 강조이다. 설교 마무리에 이제 본문에서 도출된 신학적인 내용들을 구체적인 삶의 자리에 적용시키는 과정 가운데 생각보다 많이 예배에 대한 내용으로 적용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너무나도 신선했고, 그 적용들 하나하나가 같은 말들을 그냥 되풀이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설교자가 예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즉 설교자의 예배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적용들이었다. 책으로 이 적용들을 읽게 된 것이 너무나도 아쉬울 정도로, 예배에 대한 적용들을 설교자의 말로 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당연스럽게도 났다. 이제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게 되면서 아직은 과도기적인 상황에 놓여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많이 영향을 받게 된 부분은 예배, 더 크게는 교회에 대한 것이라 들었다. 성도들이 너무나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던 것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전인으로 경험하게 되었다. 매 주일마다 드리는 예배는 하나님의 은혜로 드릴 수 있는 예배였다. 다시 한번 저자의 예배에 대한 강조를 통해 나는 어떻게 예배를 대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예배란 무엇인가? 나는 누구에게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등의 무수한 질문들이 저자의 예배에 대한 강조를 통해 생겨나게 되었다. 마지막 세 번째는 현실에 대해서 다루는 부분을 통해 얻은 유익들이다. 역사서를 대하는데 있어서 그냥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의 상황들의 나열 정도로 치부해버리지는 않았는지 돌아 본다. 왜냐하면 나와는 상관 없는 이야기로 생각하기가 너무나도 쉽기 때문이다. 그럴 핑계들을 수도 없이 만들어내기 너무나도 쉽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저자는 사무엘하를 다루면서 결코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독자들로 하여금 상기시킨다. 그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살았던,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현실을 살았던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다. 오늘날 우리는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현실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 아닌가? 그들의 현실 속에서의 치열한 모든 씨름들을 통해서 오늘의 현실을 살아가는 수많은 성도들이 얻을 수 있는 유익들이, 위로가, 격려가, 응원이 역사서에 넘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를 이 책이 분명히 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 결코 쉽지 않다. 어느 하나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내가 열심히 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나만 하나님 잘 붙잡고 살면 되는 것이 아니다. 신앙은 그런 것이 아니다. 이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인생이다. 저자의 사무엘서 강해집을 보면서 우리만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위로를 얻게 되었다. 그 시대를 살아갔던 하나님을 붙잡고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보면서 우리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님을, 우리만 고군분투하며 씨름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신앙이란 무엇인지를, 더욱이 다윗의 유언을 다루는 부분 가운데 본 것처럼, 한 사람이 이루어내는 역사가 아니라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결국 교회 됨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확장되며 지금 나는 교회 됨을 이루어가고 있는가? 그 교회 됨을 붙잡고 씨름하고 있는가를 질문하게 만들며 이 책을 덮게 한다. 정말 간추리고 간추려서 책을 통해 얻은 유익들을 나누었다. 그러나 확신하는 것은 이 책을 펴 읽는 다면 이보다 더 큰 유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사무엘하새롭게보기 #서평 #곁에두고 #항상보자 #28개의적용점들 #28개이상의유익들 #세움북스 #무료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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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講解)란 말은 문장이나 학설 따위를 강의하듯이 논하고 풀이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무언가를 풀어 설명하고 신자들에게 훈계한다는 이미지를 가진다.
사무엘하 강해라고 쓰인 부제를 보며 나는 지루하겠거니 생각했다. 하지만 처음 몇 꼭지를 읽으며 그 생각을 이내 바꾸었다. 성도들을 위해 쉽게 풀어 전하는 이야기는 기존 내가 가졌던 강해의 이미지를 깨뜨렸다. 이어 전하는 저자의 설교는 다윗의 삶을 통해 전하는 성도의 삶 이야기라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시작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삶이다. 그저 현실 문제 해결에 안주하지 않는 믿음, 거룩을 추구하라며 권면한다. 예수님,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일관된 메시지가 시작부터 다윗 이야기를 통해 느껴진다.
우선 다윗의 주요인물을 정리하고 다윗이 저지른 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관계를 알려준다. 다윗의 삶을 보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실패와 잘못을 들여다볼 수 있다. 패륜을 저지르는 압살롬의 반역은 다윗 자신의 죄의 결과다. 자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고 모든 문제 앞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했다. 다윗의 친구들은 어떤가. 어려울 때 떠나고 배신하는 인생 막장 드라마를 보여준다. 말년에 겪는 다윗의 인생 고통은 어쩌면 우리의 연약함을 잊은 채 자기의 힘으로 해결하려 시도하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다윗도 한낱 인간인 상한 갈대여서 하나님만 바라볼 때 다시 회복되어 인생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압살롬을 제압 한 후에도 인생의 고난은 끝나지 않는다. 인생의 말년에 우리가 가야 할 믿음의 길, 순례의 길이 무엇인지 말하고 고난의 현실을 믿음으로 극복하는 과정을 알려준다. 그 속에 함께하는 동역자들, 우리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이루신다고 가르치시고 있다. 다윗의 모든 영광, 시련, 고통이 모두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과 연결되어 있다. 어쩌면 우리는 다윗처럼 범죄하고 기도하고 은혜받고 회복되고 다시 범죄 하는 이 무한 루프와 같은 삶 속 살고 있다. 혹시 다윗의 영웅담에만 관심을 가졌다면 이 강해서를 읽어보길 권한다. 평생의 삶이 하나님 한 분께만 집중해야 하는 삶의 길이 성도의 것임을 다윗을 통해 배우게 될 것이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함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다. p.142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1
이 책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일관되다. 그분께 집중해야 한다. 곤고한 삶, 어려운 삶, 고난의 순간에서 말씀, 기도, 찬송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해야 한다. 그래야 기쁨을 느끼고 완전한 희락을 얻을 수 있다. 그러면서 인생이 참으로 복되고 영광된 것임을 날마다 깨닫고 유혹의 죄로부터 이길 수 있다. 다윗의 삶을 통해 전하는 삶의 메시지를 배우고 싶은 분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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