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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좋은데, 오타가 넘 많아서리......
"내용은 좋은데, 오타가 넘 많아서리......" 내용보기
나는 영화광이라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영화 "드라큐라'를 보고 완성도가 맘에 들어서 원작을 읽고 싶었다. 열린책들에서 나오는 예쁜 양장본 책이 나를 유혹했고, 나는 유혹에 기꺼이 넘어갔다. 과연, 영화는 소설에 가깝게 재현되었고, 소설은 영화보다 더 긴박감이 넘치고, 흥미진진했다. 나역시 많은 독자들 처럼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특히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면
"내용은 좋은데, 오타가 넘 많아서리......" 내용보기
나는 영화광이라서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영화 "드라큐라'를 보고 완성도가 맘에 들어서 원작을 읽고 싶었다. 열린책들에서 나오는 예쁜 양장본 책이 나를 유혹했고, 나는 유혹에 기꺼이 넘어갔다. 과연, 영화는 소설에 가깝게 재현되었고, 소설은 영화보다 더 긴박감이 넘치고, 흥미진진했다. 나역시 많은 독자들 처럼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특히 영화의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책은 한층 더 재미를 더해갔다. 그런데, 나는 책 내용보다 열린책들 출판사에 한마디 하고 싶다. 나는 이 책의 오타를 찾기 위해 3번 정독했고, 그 결과 오타를 지적한 페이지가 엄청나게 체크되었다. 그리고, 아무리 옛날 소설이지만 현대인이 이해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해야 할 것 아닌가? 역자가 똑똑하게는 보이겠지만, 읽는 독자로서는 참 짜증났다. 얼마나 오타가 심한지, 책을 정독하면서 이 사람들이 출판전에 오타확인도 안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난번에 외국에 갔을 때 사왔던 영문판 드라큐라와 비교하면서 진행을 했고, 큰 단락의 제목이 틀린곳도 발견되었다. 역자는 외국의 지명이나, 인물, 명구절에 관해서는 특별히 주석을 다는 친절함을 보였는데, 그럼 현대에서 쓰지 않는 아니면 일상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우리말, 한자어휘에 대해서는 왜 주석을 달지 않았을까? 나는 이 책을 출판사에 보낼까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면, 최소한 내 뒤에 읽는 사람들은 오타로 가득한 책은 읽지 않을 것 아닌가? * 뜻을 알 수 없는 단어 : (1)사위스러운 (2)버성기지만 (3)성가퀴 (4)웅숭깊었으며 (5)삽상함 * 이상한 문장들: (1)그 승객을 얼굴을 돌리면서 손가락 두개를 내밀고 성호를 그었다--> 그 승객은 얼굴을 ... (2)참된 하느님은 피조물들은 허영심 때문에 수리와 참새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무슨 뜻인지... (3)나는 창문을 열고 그 사람에게 들은 체도 하지 말라도 신호를 보냈지요.--> ....하지 말라고... (4)불과 열흘 전만 해도 동물원에서 이리 한 마리다 도망쳤었습니다.--> 이리 한 마리가 (5)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몸서리를 지체하는 날카로운 이빨이며, 피로 얼룩진 입술...--> 몸서리를 치게하는
a********1 2003.03.05. 신고 공감 1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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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드라큘라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내용보기
1.신흥부르주아계급의 구세력에 대한 혐오 드라큘라는 소설에서 피를 빠는 반드시 없애야 할 괴물로 묘사된다. 그는 타인의 꿈을 지배하며 기독교의 상징물에 대척점에 서있는 악마에 가까운 인물이다. 이렇게 선명한 캐릭터로 인해 드라큘라는 그동안 공포물의 대명사로서 끊임없이 재현되어 왔다. 그러나 이 소설을 단순히 공포텍스트로만 읽을 수 없음을 상기해 볼 때 드라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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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흥부르주아계급의 구세력에 대한 혐오 드라큘라는 소설에서 피를 빠는 반드시 없애야 할 괴물로 묘사된다. 그는 타인의 꿈을 지배하며 기독교의 상징물에 대척점에 서있는 악마에 가까운 인물이다. 이렇게 선명한 캐릭터로 인해 드라큘라는 그동안 공포물의 대명사로서 끊임없이 재현되어 왔다. 그러나 이 소설을 단순히 공포텍스트로만 읽을 수 없음을 상기해 볼 때 드라큘라가 과연 무엇을 상징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브램 스토커가 이 책을 쓴 시기는 1900년대 초반, 즉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라 할 수 있다. 이 시기는 르네상스로 인해 종교와 정치가 완전히 분리되고, 도시와 상업의 발달로 인해 상공인 계급이 등장한 시기다. 또한 이런 새로운 계급이 점차 사회에서 지배층 지위를 확립해 가면서 전 세계에 대한 제국주의적 야망을 키우고 또 실현해 가던 때라 할 수 있다. 특정 계급의 지배층 진입은 기존의 기득권 세력의 반발을 불러일으킨다. 즉 계급충돌이 일어남으로써 서로에 대한 혐오감과 정복의지가 극에 달한다. 이 소설이 씌어진 시기는 그런 충돌이 어느 정도 정리되고 구세력의 마지막 반발이 생명력을 유지하던 때다. 즉 헤게모니는 새로운 상공인 계급, 신흥부르주아계급으로 넘어갔고 그에 대한 구세력의 미약한 저항이 남아 있던 시기다. 드라큘라는 바로 그 미약한 저항의 구세력을 상징한다. 신흥부르주아계급의 야망에 찬 세계관은 드라큘라라는 구세력에 대한 혐오감을 상징하는 흡혈귀를 창조하였다. 흡혈귀는 피를 빤다. 피를 빠는 괴물이 궁극적으로 연상시키는 것이 무엇인가? 사회에 아무 도움이 안 되면서 자신들의 이득만을 챙기려는 구세력을 신흥부르주아계급은 피를 빨아 사람을 서서히 죽이는 괴물로 대입시킨 것이다. 그 흡혈귀는 이지적이고 논리적인 반 헬싱 박사의 용감한 추격에 의해 어떻게 보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목을 베어 죽음을 당한다. 반 헬싱 박사가 신흥부르주아계급을 상징하고 그의 끈질긴 열정은 구세력에 대한 혐오감과 그에 따른 청산의지를 보여준다. 2.서로마기독교의 완전한 정복 드라큘라 백작은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 지역에 살고 있다. 또한 그 태생이 루마니아의 전설에 근거한다. 전통적으로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유럽지역은 서로마지역과는 다른 기독교의 길을 걸어왔다. 동로마기독교 지역에서 드라큘라라는 비이성적인 악마가 탄생했고, 이것을 서로마기독교 지역의 이성과 기독교 성물로 무장한 이들이 처단한다는 것은 서로마기독교의 동로마기독교에 대한 완전한 정복을 상징한다. 책이 씌어진 1900년대는 서로마기독교지역의 국가들이 선교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세력을 넓히려는 야망에 찬 시기였다. 그 선교라는 것이 그 지역의 토착정서를 배격하고 오직 기독교만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하던 것임을 상기해 볼 때, 서로마기독교와 타종교는 애초에 공존이 불가능한 제로섬게임임을 알 수 있다. 중세기간동안 동로마기독교에 비해 열세였던 서로마기독교가 르네상스를 통해 키워낸 신흥부르주아계급의 선교를 통한 세계진출로 그 세력을 급속히 확대해 결국 제국주의를 구축해낸 1900년대임을 생각해 보면, 동로마기독교지역에서 탄생한 드라큘라라는 비이성적인 존재를 단칼에 목 벰으로써 공존을 부정하고 동로마기독교지역의 완전한 정복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r*****6 2004.05.3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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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그의 입에서는 피비린내가...
"드라큘라. 그의 입에서는 피비린내가..." 내용보기
드라큘라. 브랜드로써의 상품 경쟁력이 뛰어난 이름. 지은이는 궁핍하게 죽어갔다는데, 그가 죽고 나서야 드라큘라로 돈이 굴러들어 오고 있다. 세상일이란 알 수 가 없는 것. 내용이야 모두가 알 듯. 선량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살아가는 악한 드라큘라 백작을, 의지가 굳세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이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표하여 무찌른다는 이야기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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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브랜드로써의 상품 경쟁력이 뛰어난 이름. 지은이는 궁핍하게 죽어갔다는데, 그가 죽고 나서야 드라큘라로 돈이 굴러들어 오고 있다. 세상일이란 알 수 가 없는 것. 내용이야 모두가 알 듯. 선량한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으면서 살아가는 악한 드라큘라 백작을, 의지가 굳세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들이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일반 시민을 대표하여 무찌른다는 이야기다. 작자가 속한 서양의 대표적 종교인 기독교가 그 악을 무찌르는데 크나큰 힘의 요소이다. 오로지 일기와 편지 형식의 글로 이루어 졌지만, 그 안에 주인공들의 대화체 역시 있다. 본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글들이기에 그들의 생각이 더욱 나타나 있다는 것이 다른 책과의 다른 점. 이야기의 시대적 배경이 빅토리아시대라서 간혹 가다 옛스런 단어가 나온다. 그런데 또 그런 단어와 '말발'이라는 단어의 조합은 나로서는 어색하다. -역자의 뛰어난 실력에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부분 중 하나. 읽으면서 에이즈에 걸린 사람의 피를 빨아먹으면 불사귀인 드라큘라는 에이즈에 걸릴 것인가가 궁금했었다. 과연 어떨는지... 상당한 기대를 하고 읽었는데 아쉽다. 그리고 끝은 너무 허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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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을 읽는 즐거움.
"명작을 읽는 즐거움." 내용보기
사실, 그랬다. 수업과제였고 내용도 대충 알았고 영화로도 충분히 봤었고.그랬다. 흡혈귀문학을 집대성했다는 평을 받는 브램스토커의 [드라큘라]는 따라서, 굳이 요즘같이 정신없는 졸업학기에 읽을만한 소설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7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소설을 읽는 경험이란 것도 요 몇년간엔 정말 뜸했으니 말이다. 허나, 작가의 시점이 드러나지 않는 서술형태. 즉 일기와 서
"명작을 읽는 즐거움." 내용보기
사실, 그랬다. 수업과제였고 내용도 대충 알았고 영화로도 충분히 봤었고.그랬다. 흡혈귀문학을 집대성했다는 평을 받는 브램스토커의 [드라큘라]는 따라서, 굳이 요즘같이 정신없는 졸업학기에 읽을만한 소설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7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소설을 읽는 경험이란 것도 요 몇년간엔 정말 뜸했으니 말이다. 허나, 작가의 시점이 드러나지 않는 서술형태. 즉 일기와 서신으로만 이루어진 서술은 인물 각각의 내면에 밀착한 독서를 가능하게 했고, 그들이 처한 상황과 내면의 고뇌를 드러내는 데에는 제격이었으니 4,500페이지쯤이야 하루면 족했던 것이다. 또 최근 스타일적으로 화려하거나 기존의 플롯을 해체하는 포스트모던한 '작품'들이 예술전반에 유행하면서, 어쩐지 청개구리의 심정으로 나는 기존의 것들을 발견해내는 데 정력을 쏟게 되더라니까. 한가지 목표를 향해 돌진해가는 인물들의 심리와 종교적,낭만적 분위기가 아-주 미친듯이 페이지를 넘기게 만들더라고. 그런데 또 돌아보면, 이게 그저 '명작'이라는 이유말고도 분명히! 환상문학, 낭만주의, 전설민담설화소설, 믿음의 문제 등등 내가 줄기차게 좋아라하던 컨셉들과 닿아있으니 이 어찌 또 그저 우연이라 말하랴. 특히, 믿음의 문제- "믿음이라는 것을 이렇게 정의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네. 즉, <믿음이란, 우리가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 것을 믿게 하는 능력>이라고 말이야. 우선, 그 사람의 가름침을 따르게. 그 사람 얘기는, 우리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 작은 바위 덩어리가 철도의 화차를 막는 것처럼, 진실의 작은 조각이 커다란 진실을 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일세." - 반헬싱 박사가 존수어드에게

[인상깊은구절]
믿음이라는 것을 이렇게 정의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네. 즉, <믿음이란, 우리가 사실이 아니라고 알고 있는 것을 믿게 하는 능력>이라고 말이야. 우선, 그 사람의 가름침을 따르게. 그 사람 얘기는, 우리가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 작은 바위 덩어리가 철도의 화차를 막는 것처럼, 진실의 작은 조각이 커다란 진실을 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일세.
a****a 2005.11.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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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으니 널리 퍼졌겠죠...
"이렇게 재미있으니 널리 퍼졌겠죠..." 내용보기
양장본이라서 책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멋있더라구요. 게다가 드라큘라라는게 소설로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해서. 서점에서 찜해놓고, 와우북으로 샀습니다. 책은 상당히 두껍습니다. 그런데도 금새 읽어버렸습죠. 사실 뱀파이어의 대명사인 드라큘라는 너무 많이 알려져서, 재미가 있을까하는 의심이 없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드라큘라에 관한 영화
"이렇게 재미있으니 널리 퍼졌겠죠..." 내용보기
양장본이라서 책이 고급스러워 보이고 멋있더라구요. 게다가 드라큘라라는게 소설로 있다는걸 처음 알았고 해서. 서점에서 찜해놓고, 와우북으로 샀습니다. 책은 상당히 두껍습니다. 그런데도 금새 읽어버렸습죠. 사실 뱀파이어의 대명사인 드라큘라는 너무 많이 알려져서, 재미가 있을까하는 의심이 없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가 드라큘라에 관한 영화를 많이 보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자가 원작에 충실한 영화는 없었다고 밝히고 있으니, 아마 스토리는 다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결국은 드라큘라는 드라큘라지만 스토리는 다른 드라큘라 이야기인거 같습니다. 원작에 가까운 영화가 없어서 오히려 원작을 재미있게 읽은거 같습니다. 책의 내용은 일기또는 기록문의 방식으로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기록들이 시간대별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끝까지 이런 방식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른 사람들의 시점에서 사건을 다양하게 접근하는 동시에 흥미까지 더욱 일어납니다. 이문열 삼국지던가요..서문에서 고전은 아는 사람은 많지만 읽은 사람은 많지 않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드라큘라라는 뱀파이어는 많이 아시겠지만, 원작을 읽으신 분들은 많지 않으실 거 같습니다. 이 책으로 후세의 많은 드라큘라들의 모델을 그리고 그 원초적인 공포감을 느껴보시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e******1 2003.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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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보다도 더 오싹함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
"공포영화보다도 더 오싹함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 내용보기
처음에는 이미 영화로 많이 봤던 내용이고, 좀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싶은 책을 고르고 싶어서 골랐는데 정말 괜찮은 책이었다. 영화로 접하는 내용과는 비교도 안되게 실감이 나고 책에 몰입된다. 나는 주로 학교에 통학하거나 어디 멀리 나가야 할 때에도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는 편인데, 그렇게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에서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을 있고 책 속에 빠져들었으며 간
"공포영화보다도 더 오싹함을 느끼게 해주는 소설" 내용보기
처음에는 이미 영화로 많이 봤던 내용이고, 좀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싶은 책을 고르고 싶어서 골랐는데 정말 괜찮은 책이었다. 영화로 접하는 내용과는 비교도 안되게 실감이 나고 책에 몰입된다. 나는 주로 학교에 통학하거나 어디 멀리 나가야 할 때에도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는 편인데, 그렇게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에서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주변을 있고 책 속에 빠져들었으며 간간히 오싹하고 무서운 기분에 주변을 둘러보기까지 하였다. 게다가 모든 글은 거기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편지와 일기의 형식으로 쓰여졌는데, 그것을 통해서 1인칭 주인공 시점의 단조로움과 3인칭 관찰자 시점의 너무 객관적인 태도로 인한 거리감의 단점을 모두 극복하였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를 첨부하는 형식으로 넣어서 더욱더 실제감을 부여하는 방식을 쓴것도 감탄할만 하다. 소설을 읽을때에는 주인공과의 일체감이나 소설의 세계로의 몰입감을 중요시 여기는 나로써는 정말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내가 경험하는 듯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혹시나 드라큘라의 영화를 보고나서 브램스토커의 드라큘라라는 소설에 흥미가 가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없이 책을 읽으시라고 권하고 싶다.
s********c 2001.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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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무봉에 가까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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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욱의 여러 번역이 그렇지만, 이 드라큘라 번역 역시 '천의무봉'에 가까운 번역 솜씨를 보여준다. 상당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잡으면 놓기가 힘들어 그 자리에서 끝내는 책이 된 이유의 50% 쯤은 역자의 솜씨에 있다고 생각한다. (펭귄판으로 보았을 때, '번역판은 믿을 수도 없겠고, 읽기도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다.) 재미있는 책이 뭐 없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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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욱의 여러 번역이 그렇지만, 이 드라큘라 번역 역시 '천의무봉'에 가까운 번역 솜씨를 보여준다. 상당한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 잡으면 놓기가 힘들어 그 자리에서 끝내는 책이 된 이유의 50% 쯤은 역자의 솜씨에 있다고 생각한다. (펭귄판으로 보았을 때, '번역판은 믿을 수도 없겠고, 읽기도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다.) 재미있는 책이 뭐 없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런데 혹시 그 유명한 '드라큘라'의 완역본을 읽지 않았다면, 이 이세욱 번역의 '드라큘라'를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대단히 재미있으며, 언젠가 TV에서 '브램 스토커 학회' '드라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등을 취재했던 프로그램에서 출연하는 사람들이 했던 말처럼 '가히 고전이랄만한' 면모가 있다. 고전인데 재미있는 것, 이런 게 의외로 많다는 것을 드라큘라서부터 실감해 보아도 좋을 듯.

[인상깊은구절]
아, 자네가 이해를 못하고 있군. 내가 웃었다고 해서 슬퍼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는 말게. 사실은, 숨막힐 정도로 웃고 있는 때조차도 나는 울고 있었네. 그러나 울고 있다고 해서 전적으로 슬퍼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도 안되네. 그 순간에도 웃음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네. 진정한 웃음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보게. 마음의 문을 두드리면서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묻는 웃음은 진정한 웃음이 아닐세. 그럼 아니고 말고. 웃음은 왕처럼 행동한다네. 자기가 원할 때,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온다네.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적절한 때를 골라서 오지도 않네. 그는 그저 <나 여기 있다>라고 말할 뿐이네. (p.316)
c******r 2001.0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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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와 적혈구 적소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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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토커가 활동하던 당시의 영국내에서는 환상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마치 유행처럼 연극계와 문학계에서의 상황은 브람스토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극제작자로서 활동을 하다가 작가로서의 활동을 하며 드라큘라를 문단에 내 놓았다. 흡혈귀는 루마니아의 째베쉬라는 인물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피를 부르는 왕이라고 외국에 소개도었다. 하지만 루마니아 인들에게는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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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토커가 활동하던 당시의 영국내에서는 환상문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마치 유행처럼 연극계와 문학계에서의 상황은 브람스토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는 극제작자로서 활동을 하다가 작가로서의 활동을 하며 드라큘라를 문단에 내 놓았다. 흡혈귀는 루마니아의 째베쉬라는 인물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피를 부르는 왕이라고 외국에 소개도었다. 하지만 루마니아 인들에게는 당시 대단한 세력이였던 인도 술탄왕의 침입을 제지했을 만큼 훌륭한 인물로 인식되어있다. 실지로 한 박물관에서는 훌륭한 인물의 흉상을 전시하는데 그곳에 가면 그의 흉상을 볼 수 있다. 그는 현재 마녀의 화형을 재현하는 한 마을(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의 여관에서 기거하며 그 곳앞의 벤치에서 그리고 지금은 폐허가 되어버린 교회앞의 묘지에서 그의 소설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그는 흡혈귀를 실제 존재하는 것처럼 묘사했고 모두들 그의 소설에 집중했다. 그리고 뮤지컬이 만들어졌다. 얼마전에도 신성우가 주연한 드라큘라를 본적이 있었다. 역시 열광하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고난지 얼마후 나는 한 책을 접했다. 그곳에서는 흡혈귀는 중세시대의 귀족들이였다고 한다. 얘기인 즉 중세시대에는 계층이 다른 사람들같에 결혼이 허용되지 않았다. 급기야 친족들간에 결혼까지 거행되어지게 된다. 친족간에 결혼은 적혈구 적소증이라는 증세가 나타나기 쉽다고 한다. 말 그데로 적혈구수치가 정상인에 비해 적은 것이다. 그러다보니 신선한 피를 요하게 되고 햇볕을 보면 피가 모자라 피부가 부스러진다는 것이다. 이 병은 약이 없었다. 그래서 귀족들은 그들의 권력을 이용 사람들을 잡아 그 피를 마시게 했다는 것이다. 너무나 다른 생각에 아니 어쩌면 실제로 존재했을 생각에 너무나 섬찟했다. 흡혈귀에 대한 생각보다 그런 병이있고 그 병에서 헤어나기위해 사람을 죽인 중세 귀족들의 잔혹함을... 어쩌면 흡혈귀보다 더 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p***9 2000.08.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