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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모를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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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쟁을 몰라요. 예바 스칼레즈카.- 우크라이나에서 온 열두 살 소녀, 예바의 이야기☆☆☆☆?2022년 2월 24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시작. 2021년 10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집중하면서 전쟁이 예고 되었고, 결국 전면전으로 확대.?12살 아이가 겪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 일기를 번역해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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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쟁을 몰라요. 예바 스칼레즈카.
- 우크라이나에서 온 열두 살 소녀, 예바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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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4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면서 시작. 2021년 10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 대규모 병력을 집중하면서 전쟁이 예고 되었고, 결국 전면전으로 확대.?

12살 아이가 겪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 일기를 번역해서 옮긴 손원평 작가의 말
"아이들은 전쟁에 대해 알 권리가 없다.
그 당연한 무지의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다시 말해 전쟁이 어떤 것인지 몰라야 하는 연약하고 아름다운 존재들을 위해, 역설적으로 우리는 전쟁이 어떤 것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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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n't know what war is"
'전쟁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전쟁이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말로 그것을 겪기 전까지, 당신은 전쟁이라는 게 무엇인지 모른다.'

. 해가 진다. 우린 평화를 원한다. 예전에 가졌던 꿈이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뭐였는지 우리는 이제 기억하지 못한다. 예전에 했던 말다툼이나 골머리를 썩던 문제들도 기억나지 않는다. 과거에 품었던 그런 고민은 더는 중요하지 않다. 전쟁 중엔 단 하나의 목표만이 남는다. 살아남는 것. 힘들고 어려웠던 모든 일이 사소해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숨이 걱정되고, 일상은 꽝 하는소리에 망가진다. 마음을 움켜친 공포를 억지로 숨긴 채, 나와 거리가 먼 곳에 로켓이 떨어지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신에게 평화를 달라고 요구하며 하루 종일 기도한다. 삶의 매분, 매초에 절실하게 매달린다.

. 밖은 어듭다. 리라는 창밖의 갈대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애기해서 날 웃게 했다. 어떤 사람들은 어디로 가고 다음에 뭘 해야 할지를 걱정하지만, 그저 갈대에 감탄하는 사람들도 있는 거다. 하하!

. <난민>이라는 단어를 견디는 게 힘들다.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것 갈다. 할머니가 우리 스스로를 난민이라고 칭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할머니에게 당장 그렇게 말하는 걸 그만두라고 했다. 속으로는 부끄러웠다. 왜 부끄러웠는지 이제야 겨우 알 것 같다. 집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창피하다. 집을 떠나 지하 대피소로 도망간 바로 그 순간부터 참을 수 없는 기분이었다. 내 꿈은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다시 우리만의 집을 갖게 되는 것이다.
YES마니아 : 골드 e***n 2023.04.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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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쟁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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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피해 당사자로부터 자신이 전쟁으로 인해 받는 고통을 직접 듣는다는 것은 매우 호소력 있고 전달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책처럼 1피해 당사자가 2살의 어린 소녀라면 그 영향력은 더 크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특성을 책 판매 수단으로 이용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왠지 순수하지 않고 상업적 냄새가 느껴져서 읽는 내내 씁쓿했다. 주인공 소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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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피해 당사자로부터 자신이 전쟁으로 인해 받는 고통을 직접 듣는다는 것은 매우 호소력 있고 전달력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 책처럼 1피해 당사자가 2살의 어린 소녀라면 그 영향력은 더 크지 않을 수 없다. 이런 특성을 책 판매 수단으로 이용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왠지 순수하지 않고 상업적 냄새가 느껴져서 읽는 내내 씁쓿했다.
주인공 소년는 전쟁 피해 당사자이지만 철저히 관찰자 입장일 수밖어 없다. 전쟁터에서 빠져 나와 외국에서 피난 생활을 하며 고국의 상황을 전해 듣고, 그 들은 것을 책에서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생하기보다는 전쟁의 와중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난 특혜 아닌 특혜를 누리고 있는 모습으로 보여져, 약간 불편함이 느껴진다. 우크라이나 상황에 좀더 생생하게 접근하고 싶었던 기대는 무너지고 말았다. 그래서 조금의 실망감을 안고 책을 덮는다. 책을 덮으며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비참한 상황이구나 하는 생각보다는 전쟁 중이라도 이렇게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 가능하구나 하는 안도감이 더욱 드는 것은 저자 또는 출판사가 의도했던 것일까?
YES마니아 : 로얄 y****j 2023.05.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