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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라는 말에 나와는 상관없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다니는 곳에서 팀장은 적어도 수백 명을 거느리고 있는 사람이기에. 그리고 나는 여전히 엔지니어로 아무 직급 없이 지내고 있기 때문에.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여기서의 팀장은 프로젝트 리더 혹은 그보다 작은 그룹의 리더도 포함하는 의미였다. '그래? 그렇다면 한번 읽어볼까?'
1장은 팀장이 되면서 겪는 변화 부분이라 책의 시작으로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장에 감정'을 다뤄서 솔직히 놀랐고 반가웠다. 나도 리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다들 감추고 있던 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책의 앞쪽에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책에서는 리더가 겪는 감정과 팀원들의 감정을 알려준다. 그리고 리더에게 자기 대화(self-talk)을 해보라고 권한다.
이런 부분은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특히 요즘 나는 나와 친해지려는 중인데 좋은 질문이라 따로 적어두었다. 이 책의 좋은 점은 'ㅇㅇㅇ 하세요' 가 아닌 '이런 질문을 해보세요' 여서 좋다. 답은 스스로 찾되, 찾을 수 있는 방향들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3장에서 5장은 회고, 피드백,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팀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부분이 참고서처럼 상세히 나와 있다. 나는 피평가자이자 피드백을 받는 사람으로 '객관적 데이터, 기여도, 동료 피드백, 동료의 성공을 도와준 사례 등 을 준비해야겠구나'하는 것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6장은 리더들의 가장 큰 고민일 수 있는 성과와 역량이 낮은 C-player에 대한 내용이다. 내가 누군가를 관리하지 않지만 의욕을 잃었던 후배를 본 경험이 있어 어떤 좋은 해법이 있는지 관심을 가지며 읽었다. 7장은 리더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으로 자기 이해, 수용, 발견, 성장, 성숙에 대해 다룬다.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집중하는 것이 눈에 더 들어온다는 게 느껴진다. 퍼실리테이션을 배우면서 이후 자연스럽게 코칭을 배워야겠단 생각이 있었다. 이 책은 한스코칭의 <비즈니스 코칭 연구과정> 2기 참가자들이 엮은 책이라 코칭에 대한 부분이 많다. 책에는 여러 코칭 사례들이 나오는데 그 부분이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며 올해는 꼭 코칭을 배워야지 하고 마음을 굳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나 스스로에게 좋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해보자' 다짐했다. 곧 3월에 있을 NVC(비폭력대화) 수업에도 충실히 임하고 글쓰기도 계속해야겠다. 나에게 인정, 지지, 칭찬, 격려도 많이 자주 보내야지. 또 이 책에 나온 GROW 질문은 회사 일에 적용해서 꼭 실천해야지!
책에는 퍼실리테이션과 퍼실리테이터에 대한 부분도 나온다. 1년 만에 퍼실리테이터에 ㅍ'도 모르던 내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사람이 되었다. 물론 여러 일로 자주 할 수는 없지만 내가 배운 유용한 기술이니 잘 활용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꼭 워크숍을 진행하는 것만 아니라 퍼실리테이터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살자고 생각되었다. 책의 중간에 소통 방식에 대해 MZ 세대들은 전화를 어려워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한술 더 떠서 후배들을 자주 부르고 찾아갔었는데 되도록이면 메신저로 먼저 소통 방식을 물어보고 허락받고 찾아가야겠단 다짐도 해본다.
팀장'이란 제목에 나와는 무관할 줄 알았는 데 도움 되는 내용이 많다. 특히 책에는 좋은 질문들이 많다. 모두 적어두고 싶지만 고르고 골라서 아래 질문까지만! 언제든 다시 펴서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며 방향을 잘 찾아갔으면 한다. 우린 누구나 자기 자신에겐 리더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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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끗 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는데 이 책에서는 훌륭한 리더의 자질 중 그 한 끗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초보리더시절 마이크로 매니징으로 인한 팀원들과의 갈등을 겪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경험이 있다 그 상처를 통해 우리가 흔히 뛰어난 리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그냥 아무생각없이 나온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된적이 있는데 만약 내가 그 서툰 리더로서의 자리에 있을 때 이 책을 접했더라면 그 혼란을 조금은 줄이고 팀원들과 좀더 매끄럽게 지낼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직에서 중간관리자로서 한걸음 나아가고자 하는 이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한다 당신이 뛰어난 리더로 성장하는 과정에 부드러운 윤활유의 역할을 분명히 해줄 것이다 훌륭한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의 한끗 차이! 그 해답이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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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회사의 팀장 레벨은 vice president 급이어서, 처음에는 맥락을 잡기가 어려웠었다. 초반 예제 또한, 부사장급 팀장 이야기가 나오고 해서 더 그랬던 듯 하다. 조금 읽다보니, 마음의 준비만 되고, 실질적인 준비가 되지 않아서 고군분투 하는 초보 리더나, 곧 리더의 위치에 오를 만한 경력이 있는 사람들, 작은 파트 단위를 이끄는 리더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란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까지도 한국에서는 해당 업무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니더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식에 대한 논의는 매우 뛰어나지만, 다양한 성격의 다양한 상황에 처한 팀원들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몰라 막막해하기도 한다. 심지어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 혼자서 몇인분의 일을 해내는 것이 편하게 여겨, 그런 업무 스타일을 고수하다가 도태되기도 한다. 그런 이들에게, 초보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유형별 사람 대하는 팁과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팁들을 준다. 예를 들어, 코칭, 면담시 사용할 수있는 GROW모델, 퍼실리테이션 등. 한때,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패턴들을 이해하지 못해서 고생했던 것, 업무에 적응하지 못해 우울해하는 후배를 어찌할 수 없어 좋게 이야기하면 시간을 주고 기다렸고, 나쁘게 이야기하면 방치했던 것. 이 책이 그 때 있었더라면,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초보 리더들에게, 혹은 리더가 될 마음이 있는 이들에게, 리더란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이 아닌, 리더로써 갖추어야 할 또 하나의 전문성을 키워야함을 알려주고, 그 길을 간략하게나마 안내해 주는 책이 아닌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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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끗은 리더십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다. 리더십 관련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잘하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계속 공부하고 또 공부하지만 마음속 한구석에서 공허함이 있었다. 아무래도 여태껏 읽어온 책에서 들어준 예시들은, 그 예시를 써먹는 상황을 떠올리면 "이 말을 정말 하라고?" 와 같은 생각이 들면서 눈으로만 보고 내것이 되기는 힘든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이 책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이런 경우에서는 이렇게 하라'와 같은 형태의 조언이 아니라, 실제 팀장과 진행되는 코칭대화를 대화 형태로 그대로 담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팀장 입장에서의 고민, 그리고 코치의 제안이 실감나게 전달되어서인지 같은 고민을 하는 나도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대화의 흐름을 상상하다보면 단편적인 한 두 문장만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대화를 진행할때의 분위기와 전채 맥락을 떠올릴수 해준다는 점에서도 도움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것은 노력하고 있는 리더의 입장도 많이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요즘은 시대의 흐름 때문인지, 여러가지 교육을 주입한 덕분인지 몰라도 과거와 달라진 리더십 요구숫순을 받아들이고 노력하는 리더들이 많은것 같다. 코칭 대화, 질문대화를 활용하는 리더들이 노력을 하지만 시행착오를 하면서 겪은 좌절, 노력한 것이 먹히지 않을때의 실망감, 그때 좌절하지 않도록 제안해주는 코치의 조언들이 있기 때문에 이미 여러가지 방법으로 리더십 교육을 받고 노력해온 리더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자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