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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호는 뭔가 더 설레었습니다. 바로 제 생일이 있는 달이어서요. 그래서인가 표지의 아름다운 꽃은 버터플라이를 보는 순간 뭔가 제가 선물을 받는 듯한 느낌도 들었네요. '나'라는 세계를 만나는 길에서 글을 읽으며 마음에 와닿은 표현들이 너무 많아 계속 밑줄을 그으며 읽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저 또한 내가 뭔가 열심히 해야..최선을 다하고 노력을 해야 하나님께 그나마 다가갈 자격이 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할 때가 너무 많았거든요. 그런데 오히려 하나님은 찾아오시는 분이라는 관점이 다시 한번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이미 나의 전모를 다 알고 계신 눈 밝은 분이 나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나 한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맞고 싶으신 것처럼 각별한 감정으로 내 이름을 부르신 것입니다" 많은 위로가 되는 말이었어요. 나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라는 표현이 딱 저를 비추고 있거든요. 하루에 몇번씩이나 자격이 생겼다가 나의 약함들이 드러나면 수치심에 자격을 잃었다가 하루에도 몇번을 노심초사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는 내가 어떠하고 자격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하나님의 전적인 포옹으로 이루어져 있다는것이 안심이 되고 긴장이 풀리는 듯 합니다. 요새 계속 마태복음을 이어지고 있는데 예수님의 생생한 말씀을 묵상할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