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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수제비를 아무리 던져도 마음이 안 풀릴 때가 있는 것처럼 시가 자꾸 마음을 흔듭니다. 시인은 당신의 발목에 묶여 살고 싶다며 이인삼각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시를 통해 그려내는 마음의 풍경이 가끔은 스산하고 가끔은 고독해서, 읽다보면 마음이 한없이 가라앉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서정 없어도 시를 쓸 수 있는 마음으로 지구를, 동네를 터트리겠다는 시인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오로지 터지는 것이 목표인 석류처럼, 일인이면서도 일당백인 사람이 바로 시인이 아닌가 하는 것을 석민재 시인이 이야기합니다. 석류와 석류라는 시에서의 이야기입니다. 꼭 읽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