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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는 추천이 많아서 사봤는데 학생때의 느낌이 풋풋하고 좋네요.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같기도 하고 사랑같기도 하고. 옆 자리에 앉아있는 존재감 없던 학생이 다른 곳에서 짝사랑의 대상이 되었다는 설정. 남자인 줄 알았는데 사실 여자였다는 것.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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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하다가 엄청난 리트윗 수로 눈에 띄던 만화가 있었는데 이미 단행본이 나왔다는 걸 알고 구매하게 되었다. 흑백 만화지만 형광 연두색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독특해 인쇄물로 잘 재현될까 싶었는데 역시 인쇄강국 일본답게 인쇄 퀄리티가 참 좋다, ROCK을 좋아하는 주인공 나츠키는 삼촌의 음반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평소 학교에서는 존재감 없는 소녀지만 음반샵에서는 보이쉬한 차림을 하고 있는 나츠키. 어느 날 나츠키는 아르바이트 중 음반샵에 방문한 동급생 아야를 도와주게 되고, 학교에서와는 너무 다른 모습인 나츠키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채 그만 남자라고 착각하고 첫눈에 반하게 되는 아야! 본래 학교에서도 노는 부류가 너무 달라 접점이 없었던 두 사람은 ROCK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알게 된 이후로 서로를 의식하게 된다. 그러나 아야처럼 소위 '잘 나가는 아이'가 아닌 존재감 제로인 자신이 아야에게 친한 척을 했다가 곤란에 처하게 될까봐 아야에게 자신의 정체를 비밀로 하게 되는 나츠키! 그것도 모른 채로 점점 음반샵의 아르바이트 오빠(=나츠키)에게 빠져들게 되는 아야와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플러팅 스킬을 자꾸 아야에게 발휘하게 되는 나츠키의 모습이 두근거림과 긴장감을 자아내어 왜 인기만화인지를 알 수 있었다. 특히 어릴 적부터 바지를 좋아했던 나츠키가 치마를 입으라고 강요하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후로 보이쉬한 옷차림을 좋아한다는 걸 숨긴 채 친구 없이 살아온 사연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그림도 너무 예쁘고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만화라서 얼른 국내에도 번역되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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