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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한 번은 우연, 두 번은 필연, 그렇다면 세 번은 무엇일까?
" 한 번은 우연, 두 번은 필연, 그렇다면 세 번은 무엇일까?" 내용보기
얼마 전 읽은 <은유란 무엇인가>의 연장선으로 택한 책이다. 매일보는 도로교통표지판조차 상징인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모르는 내게 도움이 될 듯해서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 천둥의 신 토르가 휘두르는 묠니르는 왜 하필 '망치'일까?잠이 안 올 때 왜 양을 세는 거지?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인데 왜 풍향계에 올라가 있을까?사자왕은 있는데 호랑이왕은 없는 이유는?여자
" 한 번은 우연, 두 번은 필연, 그렇다면 세 번은 무엇일까?" 내용보기
얼마 전 읽은 <은유란 무엇인가>의 연장선으로 택한 책이다. 매일보는 도로교통표지판조차 상징인데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모르는 내게 도움이 될 듯해서 읽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재밌다!

천둥의 신 토르가 휘두르는 묠니르는 왜 하필 '망치'일까?
잠이 안 올 때 왜 양을 세는 거지?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인데 왜 풍향계에 올라가 있을까?
사자왕은 있는데 호랑이왕은 없는 이유는?
여자화장실은 왜 붉은색 기호로 표시할까?

등등... 원래 그랬던 것처럼 우리 일상에 자리잡고 있는 31개 상징들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알려주니 호기심이 동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근데 176페이지의''한 번은 우연, 두 번은 필연, 그렇다면 세 번은 무엇일까?' 라는 소제목은 잘못 뽑았거나 무리한 후킹같다. 필연보다 더한 인연을 가리킬 단어가 진짜 궁금했는데 180페이지에서 '한 번, 두번은 우연일 수 있지만 세 번은 필연이라는 것이지요'란다. 뭐여... 말이 앞뒤가 안 맞잖아... 소제목을 '한두 번은 우연인데 세번째는 필연인 까닭은?' 이렇게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다. 이런 거 몇 개 빼면 아주 재밌는 책이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제 주관대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s******e 2023.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상징으로 보는 세상
"상징으로 보는 세상" 내용보기
"모호함이 상징의 특성입니다. 카를 융은 <인간과 상징>에서 상징의 의미를 '추상적 의미의 구체적 실체'라고 정의했습니다. 상징이 어려운 까닭은 시간이 흐르면서 의미와 실체의 연결 고리가 점점 희미해져 그 뜻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문화에 따라 상징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요"ㆍ비둘기가 왜 평화의 상징일까?ㆍ천둥의 신 토르는 왜 망치를 휘두를까? ㆍ미국 최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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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함이 상징의 특성입니다. 카를 융은 <인간과 상징>에서 상징의 의미를 '추상적 의미의 구체적 실체'라고 정의했습니다. 상징이 어려운 까닭은 시간이 흐르면서 의미와 실체의 연결 고리가 점점 희미해져 그 뜻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문화에 따라 상징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고요"



ㆍ비둘기가 왜 평화의 상징일까?
ㆍ천둥의 신 토르는 왜 망치를 휘두를까?
ㆍ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은 왜 흰옷을 입었을까?

이 모든 것에는 그것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 우리는 살아나가면서 사실 상징을 매일 겪고 또 그것에 의미를 두며 지내고 있다. 우리에게 깊이 뿌리내려져 있는 상징이 어떻게 생겨나 오늘까지 이어졌는지, 또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지를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인 책이어서인지 글 자체가 쉬우면서도 상징에 대한 이야기가 짧고 다양하다. 역사나 철학, 신화,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생겨난 의미와 유래를 알 수 있는 책이다.


<구급차에 왜 뱀이 그려져 있을까>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아 구급차에 뱀이 그려져 있는 걸 본 적이 없지만, 구급차에 그려진 뱀과 지팡이는 그리스 신화의 태양신 아폴론의 아들이자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의 것이다. 또한 헤르메스의 지팡이를 감아 올라가는 두 마리의 뱀은 치유와 독, 건강과 질병을 대립하는 두 힘을 나타낸다고.
뱀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신화에서도 뱀의 꼬드김으로 선악과를 먹었다는 교활함, 유혹을 상징하며 메두사의 머리카락도 뱀으로 되어있는데 죽음과 공포를 상징한다.


<다양성의 중요한 상징은 무엇일까>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라는 표현에서 무지개는 땅과 하늘을 연결해 주는 다리로 북유럽 신화에서도 토르가 아스가르드(신들이 사는 세계)로 올라갈 때 무지개를 타고 올라가는데 하늘로 가는 다리를 의미한다. 요즘에는 퀴어 축제, 소수자 집회에서도 무지개 깃발을 볼 수 있고 무지개반, 레인보우 합창단, 등 '평화'를 의미하는 다양한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상징은 문화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자리잡은 상징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사물이나 용어가 의미하고 있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차린다. 문학평론가 이어령님은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 내려온 문화의 앙금'이라고도 했는데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유래하여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상징은 그래서 흥미로우면서도 어렵다.

s***********a 202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면 알수록 재밌는 - 상징으로 보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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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읽으면 좋을까?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과 숫자, 색깔, 생활용품 등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31가지 대상이 상징하는 바를 알고 싶은 사람   구급차에 뱀 그림, 여성용 기호는 빨강, 남성용 기호는 파랑, 사과는 유혹 등 우리는 다양한 상징과 마주한다. 특히 영화, 뮤직 비디오, 소설, 명화 등을 보면 상징을 캐치해서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 재미를 더 깊게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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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읽으면 좋을까?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과 숫자, 색깔, 생활용품 등 우리를 둘러싼 일상 속 31가지 대상이 상징하는 바를 알고 싶은 사람

 


구급차에 뱀 그림, 여성용 기호는 빨강, 남성용 기호는 파랑, 사과는 유혹 등 우리는 다양한 상징과 마주한다. 특히 영화, 뮤직 비디오, 소설, 명화 등을 보면 상징을 캐치해서 해석하는 재미가 있는데 이 재미를 더 깊게 만들어줄 책을 찾다가 < 상징으로보는세상 >과 만났다.

 

 

 


 

동양 : 행운을 가져다주는 길상의 상징
서양 : 예수님과 그를 따르는 이들을 상징
→ 양


양이라고 하면 고집 세고 제멋대로인 동물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한동안 '순한 양'의 이미지를 잊고 있었다. <상징으로 보는 세상>을 읽으며, 양이 서양뿐 아니라 동양에서도 길한 상징임을 알 게 되었다. 우리나라 민속에서도 양은 정직과 평화를 상징한다. 양이 천성적으로 온순한 심성을 지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양의 온순함과 정식성을 닮은 양띠는 부자가 못 된다는 속설까지 있다고...

 

 

 

 

앞으로는 숫자 4에서 죽음보다는 행운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네잎클로버의 잎을 떠올리면서요. (p72)


내가 싫어하는 숫자는 4와 6. 특히 4는 어릴 적부터 묘하게 두려움을 주는 숫자였다.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숫자 4보다는 F를 볼 때도 자주 있었다. 상징이라는 것이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어 있을 때가 있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을 넘어 종교, 문화권에 따라 같아 보이는 것이 어떻게 달리 해석되는가를 배우니 4가 이전처럼 불편한 숫자로만 다가오진 않았다.


<상징으로 보는 세상>을 읽으며 평소 잘 알던 상징과 낯선 상징들을 두루 알 수 있었다. 금은 어쩌다 이렇게 사랑 받게 되었는지, 검정이 재난을 막아 주는 색이 맞는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원숭이가 궁금하다면 #김낭예 작가의 <상징으로 보는 세상>을 펼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텀블벅에서 고대부터 전해 오는 상징 체계와 관련된 도서를 펀딩했는데 그 책이 도착하기 전에 한 번 더 읽어야 겠다. 좋은 글감을 만날지도.

 

 

 

 


 


 


[책속문장]
p7
상징은 문화의 산물입니다. 종교와 문학, 예술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생활에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지요. 상징은 문화 공동체 안에서 생겨나 오랜 역사를 거치며 발달된 것이므로 같은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공통적인 상징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p86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소리는 동양에서나 서양에서나,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신성함과 벽사의 동물, 유혹에 대한 경계와 깨우침을 촉구하는 동물로서의 닭. 음식으로만 생각했던 닭의 새로운 면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져 보기 바랍니다.


p87-88
19세기까지 서양의 염색 공장에서는 대부분 식물성 염료를 사용했는데 그 당시 가장 선명하게 염색되는 색이 빨간색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가장 빛이 나야 할 신부 역시 지금과 같은 하얀색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색이 가장 진하고 선명한 빨간색 웨딩드레스를 입었지요.


p127
개의 부정적인 상징 의미는 주로 비유 표현에 사용됩니다. 이를 테면 행실이 형편없는 사람을 '개'라고 비속하게 이르거나, 다른 사람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사람을 '권력의 개'라고 낮잡아 이르는 경우처럼 말입니다.


p153
자연의 푸른색을 희망의 색, 청춘의 색으로 인식했던 우리 조상들은 어쩌면 시대를 앞서가는 미적 감각의 소유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p175
여우는 교활함, 위선, 아첨 등의 부정적인 의미 외에 눈치가 빠르고 영리하다는 긍정적인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강감찬 장군의 탄생 설화에는 강감찬의 어머니가 여우로 등장하는데요, 이 이야기에서 여우는 자연의 근원적 힘, 지혜와 관련한 풍요를 암시하는 존재로 해석됩니다.


p215
태양과 황금의 색 노란색. 빛이 바랜 노란색은 부정적인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현대의 노란색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 주고 희망과 간절한 바람을 상징하는 색으로 변화하며 여전히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s*******m 2023.04.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