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내용보기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사의 격동 속에서 무너진 양심과 쓰러진 본질 안에서 성도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무너진 동산에서 어떻게 일어나야 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본 회퍼의 글은 매우 어려우면서도.. 동시에 매우 실질적인데, 간간히 본 회퍼의 설교들을 볼 때 느끼는 것은 이런 설교를 했던 당시 그가 짊어져야 했던 무게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내용보기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사의 격동 속에서 무너진 양심과 쓰러진 본질 안에서 성도란 무엇인지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무너진 동산에서 어떻게 일어나야 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고민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본 회퍼의 글은 매우 어려우면서도.. 동시에 매우 실질적인데, 간간히 본 회퍼의 설교들을 볼 때 느끼는 것은 이런 설교를 했던 당시 그가 짊어져야 했던 무게가 이런 말과 설교 묵상을 쉽게 담아 낼 수 있는 시절이었나 하는 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말과 결코 쉽지 않을 삶을 겨우 담아내는 목사이자 학자로서 본 회퍼의 양심은 후대에 보기엔 찬란하지만 살아가는 순간은 매 순간이 얼마나 위태로웠을까 고민하게 된다.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또 넘어가면서 그의 글을 찬찬히 읽다가 보면 남들과 같이 평탄하고 무던한 인생을 택하지 못한 성도로서의 양심이 더욱 분명하게 마음으로 와 닿는다. 그래서 늘 어렵지만, 때때로 찾아보게 되는 그의 글과 설교집을 이리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되는 것 자체가 정말로 즐거운 일 아닐까, 반갑고 감사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d 2023.03.23.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구매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우치무라 간조의 설교를 좋아한다. 그는 일본 군국주의 시절을 살았고, 복음 진리를 전파하며 권력과 세상을 대하여 신앙과 양심을 지키고 행동했다. 본회퍼가 맞이했던 역사의 무대 역시 신앙과 양심의 시험장이 되었고 복음 진리와 참인간의 모습을 증언하는 투기장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시대의 삶의 특성은 아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같은 것이 아닐지.
"디트리히 본회퍼 설교집" 내용보기

개인적으로 우치무라 간조의 설교를 좋아한다. 그는 일본 군국주의 시절을 살았고, 복음 진리를 전파하며 권력과 세상을 대하여 신앙과 양심을 지키고 행동했다. 본회퍼가 맞이했던 역사의 무대 역시 신앙과 양심의 시험장이 되었고 복음 진리와 참인간의 모습을 증언하는 투기장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시대의 삶의 특성은 아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같은 것이 아닐지. 성도와 교회의 신앙은 먼지 같은 가벼움에 이지저리 휘날리다 사라져 버리고 껍데기만 남든지, 아니면 세상 시류에 떠내려 가지 않고 진리의 닻을 내려 진동치 않는 것을 드러내든지 한다. 

본회퍼의 글과 설교는 무겁다.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의 무게를 짊어지는 공동체와 삶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리에 자신의 운명을 걸고 묵묵히 설교단에 올랐을 저자의 모습 속에서 당시 혼돈 속 성도들은 금새 안위와 담대함 그리고 다가올 삶의 무게를 질 각오를 다졌을 것이다. 

“다른 곳이 아니라 오로지 설교단에서 믿음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닌 절박한 사건, 공포와 두려움을 유발하는 사건이 됩니다. 설교단에서는 인간을 가차 없이, 주저 없이, 과도하게 다룹니다. 이때 인간은 굴복하든지 부서지든지 해야 합니다.”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 야나이하라 다다오는 기독교 진리와 메시지가 인간의 영혼의 근본을 흔들어야 참된 혁명이라 했다. 그러한 혁명은 일평생 지속되고 교회 안팎을 가리지 않으며, 진정한 혁명이라 했다. 

본회퍼가 묘사한 현실 교회는 뼈를 때리며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기다리지 못하는 교회, 눈에 보이지 않는 분에게 기대어 살지 않는 세상 교회… 자기 마음에 드는 신을 섬기려고 할 뿐 하나님의 마음에 들려고 하지는 않는 교회, 하나님이 하시지 않는 것을 자기가 직접 하려고 하는 교회… 인간의 사고와 가치들을 우상화하는 일을 기리는 곳에서 기꺼이 희생할 용의가 있는 교회, 제사장이 하나님의 전권을 주제넘게 차지하는 교회의 예배에 자꾸 모여듭니다.” 

b********t 2025.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