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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심리학/리사다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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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심리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리사 다무르 (Lisa Damour)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다르다》의 저자이자 교육과 아동 발달 관련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학자다. 예일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예일 아동 연구소(Yale Child Study Center)에서 일했으며, 미시간대학교에서 임상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개인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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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심리학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리사 다무르 (Lisa Damour)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다르다》의 저자이자 교육과 아동 발달 관련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학자다. 예일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예일 아동 연구소(Yale Child Study Center)에서 일했으며, 미시간대학교에서 임상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개인 심리치료실을 운영하며 세계 각국에서 순회 상담과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슈버트 아동 연구소(Schubert Center for Child Studies)의 수석 고문, 로럴 스쿨 여학생 연구소(Laurel School’s Center for Research on Girls) 소장을 맡고 있다. 현재 남편, 두 딸과 함께 오하이오주 셰이커 하이츠(Shaker Heights)에 거주하고 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 큰아이는 어릴적부터

손이 많이 가는 아이였다.

그러더니 사춘기에 접어들어 불안하고 방황하는 시간들이

엄마의 눈에는 늘 걱정거리였다.

최근 큰아이와 심리 상담을 통해 이 아이가 가지고 있던 불안과

기질적인 모습들을 받아들이며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던 부분들을 솔직하게 터놓고 말하면서

스트레스를 잘 대처할 수 있는 법들을 이야기 나누고 왔다.

더욱이 여자아이가 느끼는 걱정과 두려움,

스트레스와 불안 등의 문제들을

저자의 상담 사례와 치료 방법들로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법을 알아나갈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다.

회피는 불안을 그냥 키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두 배로 불려놓는다.

첫째, 인식된 위협을 피하면 실제로 기분이 좋아진다.

둘째, 두려움을 피하기만 하면 그 감정이 과장되었음을 알 기회를 영영 잃어버린다.

실제로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계속 피하다 보면 본격적인 공포증이 생겨나기도 한다.

p68

문제를 회피하는 것은 쉽고 간단해 보인다.

자기 합리화에 빠져서 두려운 감정을 회피로 다루는 건 건강하지 못하다.

조금씩이라도 회피하는 방법이 아닌 위협에 다가가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걸 보며

불안의 원천을 직접적으로 맞서는 법에 용기를 내야겠다란 생각이 든다.

크고 작은 문제들을 직면하고 살지만

그냥 도망치는 법을 택하는 것보다

좀 불편하고 불쾌하지만 직면하고 맞서는 법을 부모와 함께 고심해봐야 할 문제이다.

자아이는 인간관계를 소중히 여기므로 우리가 다른 전략을 알려주지 않으면

의미 있는 관계에 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자신을 희생하기도 한다.

지혜로운 긍정-부정-긍정 공식과 더불어

나는 여학생들에게 반짝이는 재치를 활용하라고 권한다.

가벼운 농담을 사용하면 거절 의사를 표하는 동시에

자신이 거절하는 사람을 향해 장난스럽게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

p287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있어서 언어 도구는 굉장히 필요한 부분이다.

소통하는 데 있어서 긴장 완화를 도울 수도

자신의 주장을 부드럽게 전달할 수도

거절을 기분 나쁘지 않도록 도울 수 있는 언어 도구 말이다.

꽤 상당부분 여기서 오는 실수와 문제점들이 많다.

특히나 거절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는 딸에게는

상대에게 적당한 어조를 찾는 방법을 연습하고

좀 더 시험해보면서 자심감을 가질 필요를 느낀다.

상대에게 대게 감정을 맞추려 하거나

지나치게 눈치를 살피게 되면 거절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

언어적 도구 세트를 갖추는 매너와 센스가

연습이 필요한 걸 보면 아직 아이와 하나씩 넘어봐야 할 산들이 많다.

단순히 기질적으로 나와 달라서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고 생각하고

방관만 하는 것도 방법이 아닌터라

적절히 문제를 함께 고심도 해보고

내가 내려놓을 부분들을 주체적으로 아이가 몫을 배분하고 살아가도록 거리를 두며

엄마의 지혜도 양육자로서 긍정적 도움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애타는 마음으로 살펴보았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떠안고 살아가는 아이를

좀 더 대담하고 용기있게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을 찾아

한 발자국씩 나아갈 수 있는

해결 방법들을 책 속에서 답을 찾아보며 적용까지 할 생각이다.

심리적 긴장감이 안정화될 수 있는 방법들을

내 아이의 상황과 형편에 맞게 적용하고 풀어보면서

관계의 어긋남이 회복되길 바래본다.

i******n 2022.10.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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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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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그중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한 책들이 주는 느낌은 익숙함이다. 여전히 스트레스와 불안에 취약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다 알고 있다는 착각도 든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그런 부류의 책에 눈길을 두지 않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한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한다.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어떻게 딸에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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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그중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한 책들이 주는 느낌은 익숙함이다. 여전히 스트레스와 불안에 취약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다 알고 있다는 착각도 든다.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그런 부류의 책에 눈길을 두지 않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여자(아이)를 대상으로 한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정신이 번쩍 들기도 한다. 어떤 내용을 담았을까, 어떻게 딸에게 적용해볼 수 있을까, 궁금해지고 기대감을 가지게 되니까. 이 책을 쓴 사람은 두 딸의 엄마이자 임상 심리학 박사, <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다르다>라는 책의 저자다.

 

이 책은 딸들이 느끼는 정신적, 감정적 압박감에 대한 쉬운 해답도, 즉효약도 없다는 전제로, 아이들이 성장하며 직면할 문제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마주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찾자는 의도를 담았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한 이해, 가정생활, 동성과의 관계, 이성과의 관계, 학교생활, 문화적 압력 등으로 구성되고, 상대적이고 확률적으로 남자(아이)보다 심리적 긴장을 많이 느끼는 여자(아이)의 사례와 그 해결 방안, 부모에게 주는 권면을 서술한다.

 

먼저 자신이 가진 자원 이상을 요구하는 역경만이 해로운 스트레스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같은 상황에 처해도 한쪽은 가볍게, 또 다른 쪽은 버겁게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스트레스는 변화를 일으켜 적응을 요구하는 생활 사건, 일상적 번거로움, 만성적 스트레스로 분류되는데, 해로운 스트레스를 완전히 피할 수 없다면 일단 수용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방법이 필요하다. 가령 부모의 잦은 싸움에 무력해진 청소년에게, 저자는 부모의 싸움을 말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거기서 받는 스트레스를 잠시 잊는 방법, 기분 좋아지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기분의 통제권을 쥐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불안의 작동 원리 및 일상적 불안에 대응하는 법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감정적, 정신적 부담이나 긴장감이라면 불안은 무서움, 두려움, 공항 같은 감정이다. 실제 삶에서 둘은 서로 얽혀 있고 이로움과 해로움의 양면성을 가진다. 저자는 스트레스와 불안이 정상적이고 건강한 삶의 일부로 기능한다는 사실을 가르치면, 아이들이 그런 감정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심리적 압박감을 감당할 수 없다면 회피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 책에서 "회피는 불안을 키운다"는 구절을 보고 뜨끔했다. 딸이 두려운 상황에서 무조건 도망치기보다 조금씩 위협에 다가가는 방향으로 움직이도록 도울 방법을 찾자는 것인데, 찰나의 안도감을 위해 당장 위협을 피하게 해주면 장기적으로 불안을 악화시킨단다. 이 책에서는 감정 폭발, 과잉 반응을 하는 딸에게 어떻게 대응할지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2-14세 사이 청소년의 뇌에서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이 일어나기 때문에, 무너지거나 폭발하는 딸에게는 부모의 신중하고 침착한 반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채로운 연구 결과도 소개되어 있는데, 부모가 실제 가족의 경제적 능력보다 더 검소하게 살기를 택하면 아이가 느끼는 압박감이 감소한단다.

 

저자는 예전에 여자아이와 상담할 때,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거든 자신을 지키기 위해 굳세게 버티고 조금이라도 부당하다고 느끼면 맞서 싸우라"(137쪽)고 무조건 격려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좀 달라졌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눈을 더 크게 떠봤다. 내가 아이에게 자주 하는 맥락의 말이기에. 스스로 돌이켜볼 때 억울해도, 부당해도 뭔가 많이 참았던 학창시절인 것 같아서, 나처럼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너무 순하게 굴지 말라고 말하곤 한다. 저자는 딸들이 누군가와 반드시 맞서야 할 때가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공공연히 맞설지 말지는 자신의 선택에 달렸다는 점도 알려야 한다고 덧붙인다. 부당함과 모욕에 반드시 맞서라고 가르치면 뜻하지 않게 딸의 스트레스를 가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말에 수긍해본다.

 

이 외에도, 이 책은 잠들기 전 일정 시간 아이를 소셜 미디어에서 떨어뜨려서 얻는 유익을 말해주고, 딸들이 비교와 경쟁, 시샘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언해준다. '이성과의 관계' 편에서는 여자아이가 성희롱에 대처하는 방법을 비롯한 성교육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미국 청소년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남학생들의 선을 넘는 언행이 많이 심하구나 싶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라고 믿고 싶다. 또한 저자는 딸들의 공부 방법을 공붓벌레에서 전략가로 바꿀 것을 제안한다. 남학생들과 달리 여학생들은 항상 공부에 전력을 쏟고 모든 과목에 똑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면 잘하는 과목에 힘을 빼고 에너지를 아껴서 부족한 과목에 투자하자는 것이다.

 

이 책에서 "학교는 남자아이에게 자신감 공장 같은 역할"(241쪽)을 한다는 표현이 인상적이었다. 남자아이는 나쁜 성적을 받아도 그런 실패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반면, 여자아이는 자신을 혹사하고 완벽을 추구하는 경향이 많다고 한다. 저자는 여자아이의 소모적 공부 방법이 장기적으로 해롭다고 지적한다. 일례로 미국의 한 회사에서 고위 관리직 여성 비율이 극히 낮은 원인을 알아보던 중, 여성 직원은 자신이 해당 직책의 지원 자격을 100퍼센트 만족할 때만 그 자리에 지원하는 반면 남성 직원은 그 요건의 60퍼센트를 만족한다고 여기면 지원했다.

 

이 책을 읽기 전 소개글과 차례를 봤을 때, 당장 아이에게 적용할 게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아직 학령기 전의 딸들을 둔 독자라고 해도 읽어두면 좋겠구나 정도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굳이 의미 부여를 하자면 호기심과 장기적 관점으로 읽고 싶었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 특히 마지막 장인 '문화적 압력'을 접하면서 지금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정말 다행이구나 싶다. 저자 덕분에, 우리 문화가 여자아이에게만 요구하는 부당하고 확고한 기대치, 우리 사회가 여자아이에게 씌우는 올가미에 대해 새삼 상기하면서, 동시에 딸들이 지혜로운 말과 올바른 가치관을 장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안들을 살필 수 있었다. 결론이자 핵심인 다음 말을 곱씹어본다.

 

"스트레스와 불안은 정면으로 마주해야 제대로 다룰 수 있다. (중략) 부모로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은 딸이 필연적으로 마주치는 도전 과제와 기회 앞에서 물러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법을 배운 여자아이는 자신이 얼마나 용감한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316-317쪽)

 

 

 

[출판사가 제공한 책으로, 개인의 주관대로 작성된 글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w****i 2022.10.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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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의 심리에 귀 기울이기. 여자아이의 심리학
"내 딸의 심리에 귀 기울이기. 여자아이의 심리학" 내용보기
서평단활동 No.27 책 : 여자(아이)의 심리학 저자 : 리사 다무르 지음, 최다인 옮김 출판사 : 시공사 장르 : 심리학 나는 예민한 성향의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지금도 충분히 예민한데 아이들이 자라 사춘기가 되면 그때는 어쩌나 하는 걱정에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사춘기를 조금은 안정적으로 넘기고 뿌리가 단단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내 딸의 심리에 귀 기울이기. 여자아이의 심리학" 내용보기

서평단활동 No.27

책 : 여자(아이)의 심리학
저자 : 리사 다무르 지음, 최다인 옮김
출판사 : 시공사
장르 : 심리학

나는 예민한 성향의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지금도 충분히 예민한데 아이들이 자라 사춘기가 되면 그때는
어쩌나 하는 걱정에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사춘기를
조금은 안정적으로 넘기고 뿌리가 단단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서평단 신청을 하였다.

목차

Chapter 1. 스트레스와 불안 제대로 이해하기
Chapter 2. 가정생활
Chapter 3. 동성과의 관계
Chapter 4. 이성과의 관계
Chapter 5. 학교생활
Chapter 6. 문화적 압력

책을 펼쳐보면

p36 신체적 고충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괴로움은 인간이 올바른
경로를 택하도록 돕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피드백 체계이다.
신체적 고통이 우리에게 뜨거운 난로를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주듯,
감정적으로 괴로움은 자신의 선택에 주의를 기우리라고 우리에게
경고를 보낸다.

p79 과잉 반응에 대처하는 법
어른이 먼저 나쁜 상황을 수용하는 본보기를 보이면 아이도 그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거기서부터는 함께 방법을 찾으면 된다.
우리가 볼 때 문제가 아무리 사소해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들여
전략을 세우면 아이가 더 차분해지고 자신이 상황을 통제한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p146 잠자리에 들기 전 일정 시간 아이를 소셜 미디어에서
떨어뜨려 놓으면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첫째, 또래와의 끊임없는 교류를 잠시 멈추에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낮추고, 둘째, 불안에 완충 효과가 있는 필수적인 수면을 더욱
편안하게 취하도록 도울 수 있다.

p259 현실적으로 말해서 마음만 먹으면 평점과 시험 점수를 온라인
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 부모가 아이의 학업 성적에 쏟는 열렬한
관심의 강도를 낮추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딸이 지금 모습에서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면 우리가 딸의
학업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 질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내가 자랄 때와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다.
요즘 시대의 청소년들은 많은 미디어에 노출 되어 있어 곳곳에서 위험과 유혹,
그리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 있다. 그래서 안그래도 예민한 여자아이의
신경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져 심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책에는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동성과의 관계, 그리고 가장 예민하고
걱정이지만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성과의 관계,
성에 관한 이야기까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부모와 자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에게는 아직 10년쯤 후에나 겪을 일이지만 지금부터 미리알아두고
조금씩 아이와 나에게 좋은 인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 한다면
충분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a******5 2022.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자어른, 그리고 여자아이를 위한 심리학!
"여자어른, 그리고 여자아이를 위한 심리학!" 내용보기
P.24스트레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힘껏 발돋움하는 것이 늘 즐겁지만은 않지만, 상식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자신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스트레스는 성장에 도움이 된다.P.35불안은 진화가 인간에게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라고 건네준 선물이다. 신체적 고통이 우리에게 뜨거운 난로를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주듯, 감정적 괴로움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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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
스트레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넘어 힘껏 발돋움하는 것이 늘 즐겁지만은 않지만, 상식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자신의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스트레스는 성장에 도움이 된다.

P.35
불안은 진화가 인간에게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라고 건네준 선물이다.
신체적 고통이 우리에게 뜨거운 난로를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주듯, 감정적 괴로움은 자신의 선택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우리에게 경고를 보낸다. 그렇기에 우리 딸들이 불안을 잘 관리하도록 도울때 가장 먼저 할 일은 바로 불안이 우리를 돕는 친구라는 사실을 가르쳐주는것이다.
.
.

어쩌면 조금은 예민한 제가 저만큼이나 예민한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웠던건, 아이가 무엇때문에 감정폭발이 일어났는지 알아도 그 감정을 잘 다스려 줄 수 없을 때 였어요.

아이에게는 감정도 가르쳐야 한다는데 사실은 저조차도 제 감정을 제대로 풀어본 적이 없더라구요..

그런 이유로 읽기 시작한 이 책이 저의 감정, 아이의 감정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분명한 것은 스트레스와 불안은 전부 나쁜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것을 다스리는 힘 또한 우리안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딸의 감정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는 방법은 효율적일뿐 아니라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지도, 부채질 하지도 않는 모법답안이 된다는 것 .

저자가 알려준 진실들은 그저 스트레스와 불안에 취약한 것을 예민함으로만 생각하던 저의 생각을 깨줌과 동시에 큰 위로가 되었어요

딸 아이를 키우고 계신가요?
자주 불안해 하는 아이를 키우고 계신가요?
아니면 본인이 자주 스트레스와 불안을 겪으시나요?

그렇다면 이 책 꼭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래요.
h*******9 2022.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려움을 이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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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모든 딸들에게,두려움을 마주하는 법 알려주기아이를 양육한다는 건 나의 성장이다.한번도 해보지 않은 엄마라는 역할 4년차…그 처음이라는 공간은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득 메웠다.지금이야 스트레스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그래서 니가 발전 했드아 블라블라~ 떠들 수 있다지만 과거에 나는 글쎄에…망망대해에선 참 심리학 책은 특효약이다.스트레스와 불안에 원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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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모든 딸들에게,
두려움을 마주하는 법 알려주기

아이를 양육한다는 건 나의 성장이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엄마라는 역할 4년차…

그 처음이라는 공간은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득 메웠다.
지금이야 스트레스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래서 니가 발전 했드아 블라블라~
떠들 수 있다지만 과거에 나는 글쎄에…

망망대해에선 참 심리학 책은 특효약이다.

스트레스와 불안에 원리에 대해 쉽게 찝어주고

각각의 사례를 간결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어린 아이 보다는 좀 큰 친구 자녀를 둔 맘들께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최근 인친님으로부터 가벼운 명상법을 전수(?) 받았는데
그런 마음 챙김 수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아이‘가 괄호로 표기된 만큼 여자 마음 작동 원리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자녀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중 하나는
실패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방법를 알려주는 게 아닐까…

여성관련 서적을 읽으면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답답함이 느껴진다.
YES마니아 : 골드 l****n 2022.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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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다스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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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불안 ... 스트레스.. 딸은 나도 속해 잇다 . 한가정 속에 나도 딸이니까 모든 여자들을 말하는것일지 모른다. 6가지 챕터로 구성되 잇는 내용에는 스트레스 , 가정생활 , 동성과의관계 ,이성과의관계, 학교생활,문화적압력 의 제목으로 나눠진다..불안 이라는 것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라 내 몸을 지키는 최소한의 방어기제 라는 말이 공감된다. 이 불안을 느끼지 않는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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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불안 ... 스트레스.. 딸은 나도 속해 잇다 . 한가정 속에 나도 딸이니까 모든 여자들을 말하는것일지 모른다.
6가지 챕터로 구성되 잇는 내용에는 스트레스 , 가정생활 , 동성과의관계 ,이성과의관계, 학교생활,문화적압력 의 제목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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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 이라는 것이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라 내 몸을 지키는 최소한의 방어기제 라는 말이 공감된다. 이 불안을 느끼지 않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이 불안을 잘 다스리느냐가 중요하다는것 !! 자신의 감정을 자신이 통제 할수 잇어야 한다. "회피를 하면 불안을 키울수 잇다" 불안을 회피 하는것도 문제중 하나인데 당장의 회피가 능사가 아니라 직면하고 그문제를 직시할수 잇어야 한다. 이부분이 젤 어려운거 같다. 이 외에도 우리 딸 그리고 나에게 적용할 만한 내용들이 아주 많다. 부당함에 맞서는 것도 다 맞서는것이 아닌 자신이 생각을 해 보고 자신의 선택에 맞기라는 것이다. 무조건 적인 부당함에 맞서라는 식의 조언이나 교육은 오히려 스트레슬 줄수 잇다고 한다. 그리고 남자애들에 비해 여자아이들의 완벽주의에 대해 말햇는데 공감이 갓다. 자신을 혹사 시키려는 소모적인 공부방법은 해롭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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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써의 기대치 나 여자들에게만 씌우는 올가미 속에 우리 딸들에게 우리들에게 지혜로움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엇다. 자신의 불안 과 스트레스를 마주할수 잇는 용기를 마주하는 법을 배우고 거기에 휘둘리지 않고 이겨낼수 잇는 용기와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엇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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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10대 청소년을 두고 잇는 부모님에게 추천 드리며
모든 여성분들이 읽어보앗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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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 2022.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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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꼭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부모라면 꼭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내용보기
늦어도 초등학교 딸을 둔 부모라면 미리 읽으면서 공부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딸아이의 사춘기 시절,아이의 마음을 몰라 서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춘기 때, 아이들의 뇌는 살고 있던 집을 리모델링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나옵니다. 그 말이 딱 맞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살고 있는 상태에서 기존에 쓰던 물건이 필요하고, 어
"부모라면 꼭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내용보기

늦어도 초등학교 딸을 둔 부모라면
미리 읽으면서 공부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딸아이의 사춘기 시절,
아이의 마음을 몰라 서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춘기 때,
아이들의 뇌는 살고 있던 집을
리모델링 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나옵니다.

그 말이 딱 맞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살고 있는 상태에서 기존에 쓰던 물건이 필요하고,
어떤 구역에서는 새롭게 고쳐야 하는 어수선한 상황.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상황이 자꾸 생기고,
그렇다고 딱 해결되지도 않는 어정쩡함.

참 견디기 어려웠습니다,부모인 제가요.
아이는 더 했겠지요.
왜 그런지,어떤 상태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 상황을 미리 공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책입니다.

늦었지만
그 때의 아이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늦게나마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4 2022.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자(아이)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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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심리학 리사다무르 최다인 옮김 시공사 아들을 키우는것과는 달리 딸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묘한 심리에 요즘 좀 당황하고 있어요 물론 저도 여자이지만 그때와는 또다른 상황들에 엄마로써 여자로써 저역시 어떻게 잘 이끌고 이야기하고 들어줘야할까란 고민이 생기는 시점이라고 할까요? 아마 10대가 되어 이제 막 사춘기란 관문에 접어들무렵이라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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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의 심리학

리사다무르

최다인 옮김

시공사

아들을 키우는것과는 달리 딸을 키우면서 아이들의 묘한 심리에 요즘 좀 당황하고 있어요

물론 저도 여자이지만 그때와는 또다른 상황들에 엄마로써 여자로써 저역시 어떻게 잘 이끌고 이야기하고 들어줘야할까란 고민이 생기는 시점이라고 할까요?

아마 10대가 되어 이제 막 사춘기란 관문에 접어들무렵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딸의 불안, 스트레스,관게에 대한 이야기란 부분이 이책을 읽어보게 하고 싶었어요

 

우선 저자가 심리학자로써 직접 아이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부분들이 집약되어 있는 책이라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만나볼 수 있다란게 좋았어요

가정에서의 생활 학업적인 부분 친구관계 이성관계 학교생활및

문화적인 부분들까지 실제 상담내용들을 토대로 풀어내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만약 내가 그런 상황들이였다면 어떠했을까?

아직까지 만연한 우리 여자 여자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여자인 우리역시 고정관념과 잣대로 바라보며 키우고 있다란 사실도 다시금 인지했어요

남매를 키우면서 저두 은연중에 그런 생각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란걸 느낄때가 있거든요

 

우선 저자가 심리학자로써 직접 아이들을 상담하고 연구한 부분들이 집약되어 있는 책이라

다양한 관점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만나볼 수 있다란게 좋았어요

가정에서의 생활 학업적인 부분 친구관계 이성관계 학교생활및

문화적인 부분들까지 실제 상담내용들을 토대로 풀어내고 있어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만약 내가 그런 상황들이였다면 어떠했을까?

아직까지 만연한 우리 여자 여자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여자인 우리역시 고정관념과 잣대로 바라보며 키우고 있다란 사실도 다시금 인지했어요

남매를 키우면서 저두 은연중에 그런 생각들이 자리매김하고 있다란걸 느낄때가 있거든요

 

아이들과의 대화법도 배울 수 있었던 같아요

사실 사춘기에 접어들면 신경전이 날카롭죠

전 아들을 겪어 사실 괜찮을줄 알았지만 ㅋ 그건 또다른 문제더라구요

아이의 말투가 바뀌어가고 뭔가 귀에 거슬리기 시작할쯔음

짜증섞인 말투에 그걸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부모는 사실 많지 않아요

중고등시절은 성적이란 학업스트레스도 결부가 되어 신체적변화 정신적변화와 스트레스로

아이들 역시 스스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들이기때문에

변화를 잘 이해하고 대처하는 부분도 중요하다란 생각이 들었죠

유용한 호흡법도 소개되어 좋았어요 저두 좀 응용해보게 되더라구요 ^^

 

학업적 스트레스 (저두 참 공부못해서 그 스트레스가 감당안되어

도망가고 싶다고 느낀적 있는데 ㅋ)대처법 다양한 sns로 인한 스트레스

(요즘 아마 최대의 화두일듯해요 )그 모습이 진정한 본연의 모습이 아닌

단편적이며 자신을 잃지 않고 유연히 대처하는 방법들

 

이성관계와 부당한 차별적 대우들, 문화적압박에서 오는 당연시함에 대한 대처들

여자이기에 공감되고 느꼈을 부분들을 읽게 되실꺼예요

딸을 키우는 부모로써 앞으로 좀더 현명하게 혹은 제대로 알고

맘을 읽어내려가는 부분들도 도움이 될꺼구요

크고 작은 일들 앞에서 아이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나가는데 있어

함께 이야기나눠볼 수 있는 시간들도 될꺼같아요

무엇보다 그 시기들의 모습은 불안과 비정상적인 아니 당연하다란것

그과정이 자연스럽다란걸 인정하게 되실꺼예요 ^^

 

 

 

f******n 2022.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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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불안, 스트레스, 관계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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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외모, 친구관계 등 학교생활이 어려운 아이가 두려워서 숨어버리고 싶을 때 엄마도 같이 불안해하면서 아이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때가 많은데 이렇게 도망치기보다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자신을 두렵게 만든 것들에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놓인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을 부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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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외모, 친구관계 등 학교생활이 어려운 아이가 두려워서 숨어버리고 싶을 때

엄마도 같이 불안해하면서 아이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때가 많은데

이렇게 도망치기보다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자신을 두렵게 만든 것들에

다가가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슬기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놓인 아이가 어려워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을

부모는 아이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되어요.

그런데 아이에 불안에 엄마가 반사적으로 행동하거나 회피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서 판단할 수 있도록 조언해 줄 수는 없을까?

 

 

그런데 아이들이 느끼는 초조함 같은 감정적 문제나 피로, 불안들이

아들과 딸에게 똑같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심리적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괴로워할 확률이 더 높았다고 해요.

압박감을 더 느끼고 피로나 식욕 변화 같은 심리적 긴장으로 인한 신체적 증상을

더 많이 겪는다고 하니 아이가 갖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싶었어요.

특히 사춘기도 빨라서 요즘처럼 까칠해진 아이를 대할 때면 당황할 때가 많거든요.

책은 참 재미있게 여자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고민을 분석하면서 아이의 긴장을 푸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엄마로서도 아이의 속마음도 모른 채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아이에게

아이를 설득하고 격려하기 위해 교과서적인 이야기나 모순되는 이야기를 할 때가 많았는데

아이의 마음을 알게 되니 아이와 대화도 원활하게 되는 거 같아요.

 

 


 

심리학자가 들려주는

딸의 불안, 스트레스, 관계에 대한 이야기

저자는 리사다무르, 소아 ㆍ청소년 심리 전문가.

리사 다무르 박사의 수십 년의 상담 경험과 임상 연구를 담은

[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다르다]가 이미 화제작이 되었는데

여자(아이)들의 아이들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더 심도 있게 다른 듯해요.

물론 사람은 살아가면서 스트레스와 불안에 따른 두려움을 경험하기 마련이지만

불안을 대처하는 방법을 알 수 있고 특히 여자아이를 특정해서

딸을 키우는 입장이라 더 관심 있게 읽었어요.

정신이 건강한 아동은 똑같은 위기 상황에서 후퇴보다 단련을 택해서

지적 이해와 논리적 사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외부 상황을 바꾸는 방식으로 대처한다는 안나 프로이트의 말처럼

엄마로서 아이에게 많은 조언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책은 여자아이가 가정생활, 학교생활, 다른 여자아이들과의 관계,

남자아이들과의 상호작용, 우리 문화 전반에서 보편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아이들의 이야기로 살펴보면서 원인을 알아보기 때문에

아이가 겪을 수도 있는 어려움을 예측해 보며 대응할 수 있어 좋고

아이는 괴로워하지만 사실 들여다 보면 평범한 문제인데

괜히 엄마가 기겁을 해서 아이가 더 겁을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를 안심시키면서 스스로 대처하는데 도움이 되네요.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정서적, 감정적 압박감 같은 문제에 쉬운 해답을 제시하는

해결사는 아니고 우리 딸이 느끼는 불안으로 고통받는 이해할 수 있어서

아이 심리에 맞는 격려를 할 수 있어 아이가 편안해해요.

 

 

 

사실 우리는 어떤 일을 할 때 스트레스를 받곤 해요.

이 나이가 좋은 것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예전만큼 신경 쓰이지 않아요.

이러한 현상을 스트레스 면약이라고 하는데

이 스트레스 상황을 견디는 능력은 연습할수록 발전한다고 해요.

아이들은 대체로 부모인 우리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을 그대로 보고 배운다고 해요.

역경을 통해 강해지려면 일단 역경을 극복해야 하는데

스트레스도 긍정적이고 삶의 일부로서 성장에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물론 스트레스는 사람에게 이롭거나 사람이 견뎌낼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날 때 해로워지지만..

스트레스는 감정적 정신적 부담이나 긴장감을 의미하지만

무서움, 두려움, 공황 같은 감정으로 바뀌면 불안이 되죠.

두려움은 감정적 경험이기에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지만

사실 이 불안도 예측하기 쉽기 때문에 불안장애가 심각하다면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나 심리치료 등으로 치료방법도 모색해봐야겠죠.

 

최근 몇 년 사이 불안한 감정과 생각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 챙김 수련이 효과적이라고 해요.

마음 챙김에서는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관찰하되 비판하지 말라고 가르쳐요,

불안은 우리가 스스로 극복할 수 없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그 끔찍한 결과를 상상할 때 비로소 문제가 되기 때문에

마음챙김에서는 수련자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 감각을 찬찬히 살펴보며

거기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배우면서 불안에 대처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디지털의 발달로 아이가 많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소셜미디어에 노출되어 불안을 자극하는 뉴스들이 대거 나오고 있어 긴장되요

사춘기를 넘어선 아이가 또래 동성친구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배신으로 괴로워하고

학교공부로 힘들어하거나 또래의 문화에 혼동스러워하기도 해요.

부모는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차분하게 대처하기 어렵지만

부모로서 우리는 자기 자신과 아이를 위해 삶에서 느끼는 불안을 관리하고 노력해야 해요.

부모의 감정적 긴장은 가정에 불안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책을 읽으면서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지만 불안해하는 아이를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알고 보면 스트레스는 자신의 한계까지 능력을 발휘하도록 내몰리는 경우에 생겨나고

거의 아이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이가 익숙한 한계를 넘어 역경을 이겨낼 힘과 내구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았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법을 배운 여자아이는

자신이 얼마나 용감한지를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여자아이의심리학 #리사다무르 #시공사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

[저는 이 책을 해당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v******u 2022.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여자아이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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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껏 불안이 가득한 삶을 살고 있다. 가끔 행복하다 느끼면 그 행복이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아 불안하다. 갑자기 사고가 날까봐, 나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아이가 아플까봐 늘 조마조마 한다. 어쩔땐 걱정을 하지 않으면 안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아 일상적으로 걱정을 하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내가 너무 싫지만 너무 오래도록 함께한 이 불안을 잠재우기가 쉽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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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껏 불안이 가득한 삶을 살고 있다. 가끔 행복하다 느끼면 그 행복이 오래 가지 않을 것 같아 불안하다. 갑자기 사고가 날까봐, 나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아이가 아플까봐 늘 조마조마 한다. 어쩔땐 걱정을 하지 않으면 안좋은 일이 생길것만 같아 일상적으로 걱정을 하는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내가 너무 싫지만 너무 오래도록 함께한 이 불안을 잠재우기가 쉽지가 않다. 이런 나의 걱정은 이제 나보다 나의 딸에게 옮겨 갔다.

?

아이를 낳기 전부터 딸은 감성터치를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처음엔 이게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다. 내가 딸인데 뭐 어렵겠어? 했는데 아이가 차츰 자라자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게 됐다. 아빠를 닮아 조금은 무던한 편이긴 하지만 쉽게 삐지고 우는 딸의 모습이 가끔은 이해가 되지 않았고 아직은 멀게 느껴졌던 아이의 사춘기가 걱정됐다. 나처럼 불안하고 그 불안이 우울감과 예민함을 동반하게 될까 걱정이 됐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여자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고 싶었다.

?

이 책은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1.스트레스와 불안 제대로 이해하기, 2.가정생활, 3.동성과의 관계, 4.이성과의 관계, 5.학교생활, 6. 문화적 압력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여성이 생물학적으로 불안에 더 취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여자(아이)의 불안을 이해하고 불안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작가는 심리학 박사이자 오랜 기간 상담을 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사춘기 여학생들을 만났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이 정상적으로 건강한 삶의 일부로 기능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아이들이 그런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불안을 회피할 경우 불안이 더 커진다고 했던 점이었다. 아이가 두려워하는 것을 막아달라고 부탁을 하더라도 보호본능에 따라 행동하지 말고 불안의 원천에 다가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불안을 겪는 부모의 자녀는 쉽게 두려움을 품고 스트레스 관리에 애를 먹는다는 것이다. 사실 아직도 불안을 가지고 사는 나에게 마음이 더 무거워지는 부분이었다. 나의 딸만큼은 불안을 잘 이해하고 극복하길 바라며 책을 폈는데 우선은 나 자신이 나의 불안을 마주하고 극복을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은 단순히 사춘기 여자 아이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 그리고 성인에게도 도움을 준다. 불안과 스트레스가 꼭 부정적인 작용만을 하는게 아니라 성장의 요소가 되도록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나 자신부터 노력해야할 거 같다.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f*******7 2022.10.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