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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 크르릉씨의 특급배송 ?? 마리-사빈 로제 글 ?? 마르졸렌 르레이 그림 ?? 정혜경 옮김 ?? 주니어김영사 낙서한듯 그려진 귀엽고 유머러스한 그림체. 화려한 핑크색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화사한 컬러감의 동화책. 배달을 위에 예쁜 집 앞에 멈춰선 크르릉 씨의 트럭. 오늘 배달할 물건은 리본 달린 작은 소포.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문은 열리지 않고 비까지 내리기 시작한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화가 나기 시작한 크르릉 씨는 참다 참다 결국 폭팔한 크르릉 씨는 점점 더 세게 '크르르르릉'하고 울부짖으며 집을 모조리 산산조각낸다. 그 때 길 끝에서 느릿느릿 빗속에 떨며 걸어 오시는 할머니. 손주들이 보낸 생일선물이라며 다가온 할머니는 앞이 잘 안보여 빨리 올 수없었다고 했다. 너무 고맙다며 요새 참을성 있게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다는 할머니. 그리고 당황하며 솟구쳤던 화가 사라져버린 크르릉 씨. 요즘 택배조차도 당일배송이 생겨버린 빠르게 빠르게 세상. 그런 급한 세상에서 필요한건 조금의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참고 기다리면 좋은일이 있을 수 있다는 따스한 이야기로 배워보는 기다림과 참을성. (윽.. 내가 제일 약한부분~~ 반성해봅니다~~^^) 우린 너무 마음의 여유없이 살았던건 아닐까요? 한번 생각해봅시당!! #공룡크르릉씨의특급배송 #주니어김영사 #서평단 #서평그램 #글그램 #도서리뷰 #동화리뷰 #동화책 #책리뷰 #책그램 #협찬도서 #채손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인친환영 #선팔하면맞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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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에 감이 없는 나는, 그저 보고 듣고 잠깐 즐기는 것으로 만족한다. 이번에 만난 [공룡 크르릉 씨의 특급 배송] 책을 보고 공룡을 그린 재료가 거친 무엇이네 정도로 느낀 그런 것이다. 기억을 막 떠올려 보면 아마도 목탄 같은 재료일 듯 하다. 그래서 좀더 거친 크르릉씨의 성격을 표현했나보다. 그런데 그런 모습으로 커다란 손에는 아주 조그만 사랑스러운 색감의 선물이 들려있다. 과연 크르릉씨는 어떤 일을 만나는 것일까? 면지를 보면 진짜 크르릉씨의 성격이 보인다. 얼마나 급한지 그림으로도 충분히 그 느낌이 전달될정도이다. 크르릉씨가 배달할 리본 달린 작은 소포를 통해 벌어지는 크르릉씨의 감정변화를 그림책에서는 그저 분홍과 검정 단 두가지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처음부터 크르릉씨가 마구 화를 낸 건 아니었다. 소포 주인집에 도착해서 초인종을 누르고 주인이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면서 조급해진 크르릉씨는 점점 화가 올라오는 걸 느꼈고 화를 참지 못한 크르릉씨는 결국 집을 부수고 맙니다. 그런데 그제서야 저 멀리서 느리게 할머니가 걸어오십니다. 바로 집주인입니다. 집이 부서졌지만 할머니는 나이도 많고 느린 자신을 기다려준 크르릉씨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집을 부순걸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할머니는 크르릉씨에게 참을성 있게 기다려줬다면서 오히려 코코아를 권하지요... 머쓱한 크르릉씨는 할머니께서 손주들에게 받으신 생신선물을 보고 있는 동안 한쪽에서 열심히 집을 고치며 그림책은 끝이 납니다.
화를 어떻게 표현해야하는지 그런 대상을 어떻게 대하는지 크르릉씨와 할머니를 통해 잘 나타내고 있는 것 같아요.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우리 아이들과 야깃거리가 자연스럽게 넘쳐날 것 같은 그림책입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도서를 협찬받았습니다! ★도서지원 감사합니다. 협찬받아 작성한 서평(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