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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가문의 사생아 타카토리는 부모에게 팔린 어린아이를 구해주고 자신의 가문으로 거두어들인다. 그 아이에게 준 이름은 라이카. 아 글쎄, 이름을 주면 끝난 거라니까. 이쪽 장르에는 이름을 받으면 그 관계성은 이미 끝났다는 법칙이 있다.(내가 정한 법칙임ㅎ) 라이카는 이후 10년 동안 암살자로 길러지며 공주님(타카토리가 사생아지만 가주의 혈연이라 그렇게 부른다)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삶을 산다. 몸과 마음을 이미 공주님에게 다 줬지만 실제 처지는 가문에 소속된 일개 암살자일 뿐. 가문이 하라면 하고, 죽으라면 죽어야 한다. 가주의 동생이지만 그다지 귀애받지 못하는 타카토리의 처지도 별다를 게 없다. '공주님은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다. 누구에게도 관심없다면 누구와 맺어지든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는 라이카의 짐작과 달리, 타카토리도 라이카를 좋아한다. 타카토리는 라이카를 암살 가문에 끌어들인 것에 자책하고 있다. 언제 죽음을 맞든 이상할 게 없는 게 이쪽 일이기에 라이카가 해를 입기 전에 이곳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두 사람의 엇갈리는 심리가 이 작품의 묘미이고, 타카토리의 단념과 라이카의 질투가 맞부딪히는 장면들이 백미이다. 다만 몸 따로 마음 따로인 인물에게는 순정이란 이름을 붙이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주의해야 할 장면이 있다. 라이카는 눈에 띄게 아름다운 인물로 나오며, 미인계를 써서 임무 상대를 유혹하는 일이 잦았던 듯하다. 1권에서는 라이카가 암살 대상의 약혼자에게 입맞추는 장면이 나온다. 그 이상의 접촉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달콤한 말만 몇 마디 속삭여도 넘어오기에 굳이 그럴 필요는 없는 건지, 그 이상은 라이카에게도 싫은 일이니 하지 않은 건지, 아니면 사람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임무로 여기고 실행하는 것처럼 이런 일도 마찬가지로 별 무게감 없이 행하는 건지. 그렇게 자세하게는 나와있지 않다. 이런 게 싫으면 만화에서 보여지는 장면이 다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듯하다. 나는 몸따로 마음따로인 설정을 아주 싫어한다. 이 작품에서는 가문에서 까라면 까야 하는 처지에 임무도 매번 목숨을 걸고 하는 거니 그렇군...하고 넘기면서 봤다. 이런 내용은 주로 1권에서만 나오고 3권까지 봤을 때 뭔가 더 있는 것 같은 낌새는 없었지만 나중에 사실 매번 관계까지 했어요 헤헷 이라고 나오면 전형적인 몸따로 마음따로 패턴이라고 생각하고 그만 볼 것 같다. 남캐에게만 적용되는 그런 설정이 너무 싫거든. 아무리 암살 때문이라고 해도 그쯤 되면 그건 핑계다. 여캐는, 특히 주인공에게 그런 설정 붙이는 건 본 적이 없다. 실제로 타카토리는 그렇게 안 하잖아? 아무튼 그런 찝찝한 점을 떼놓고 보면 재밌는 작품이다. 애절함과 애틋함을 잘 표현하고 있다. 시대 배경이 위험하고 척박해서 차라리 너희 현대에 다시 태어나서 마음껏 사랑했으면 좋겠구나...싶은 마음이 몇 번이나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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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출간한 Nari Kusakawa 작가님의 <연년백암살연가 01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품을 감상하지 않으신 분께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남주가 너무 매력적이에요!! 과거 암살가 집안의 딸인 여주가 남주를 거두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됩니다. 남주는 여주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신분차이 때문에 티를 못 내는 안타까운 상황,,, 재밌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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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카와 나리 작가의 연년백암살연가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동일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면서 상대방에게 오해받기 좋은 상황을 계속하여 자초하고야 마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 작품입니다. 전반적인 설정이나 흐름 같은 것들은 연년백암살연가라고 하는 이 시리즈의 제목에서 예상해 볼 수 있었던 선택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던 것 같기는 한데요. 그래도 이와 같이 무척이나 단순한 플롯을 너무나도 흥미로운 캐릭터로 매워나가고 있던 쿠사카와 나리 작가의 역량만큼은 꽤나 인상적이었기에, 연년백암살연가의 후속작 또한 아마 곧바로 보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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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조금 어려웠어요. 그렇지만 표지가 예쁘고 후기가 많아서 일단 구매했습니다. 암살자 집안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1권만 읽어서는 아리송하네요. 암살을 생업으로 삼고 있는 하이보시 가문의 공주 타카토리에게 거둬져, 그녀에게 모든 걸 바치는 종자 라이카. 타카토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두 사람은 암살 여행을 떠납니다. 1권에서는 어린 시절 이야기와 두 사람의 의뢰인 암살 여행 부분과 관련해서 진행되고 여행의 결과는 그려지지않습니다. 공주와 종자의 미묘한 감정의 흐름은 알겠는데 신분차이도 잘 느껴지고 그런데 살짝 알쏭달쏭하네요. 취향에 맞으면 재밌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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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출간된 나리 쿠사카와 작가님의 연년백암살연가 1권 리뷰입니다. 비슷한 작품 찾다가 발견하게된 된 작품인데 미리보기 상으로는 괜찮아보여서 구매했어요. 리뷰에 스포일러가 다소 포함되어 있습니다~! 암살이 가문의 직업인 여주와, 그런 여주를 따르는 남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남주는 어릴 때 이미 여주한테 한눈에 반해서 여주를 위해 암살자가 되었고, 여주도 남주를 좋아하지만 자기와 엮이면 엮일수록 남주가 사람을 더 죽여야해서 그 부분 때문에 죄책감+미안함을 가지고 있어요. 작품 자체는 무난하게 재밌는데 남주의 몸이 한번씩 왜소하게 그려져서 그 부분이 한번씩 눈에 보였어요. 찾아보니 열두비색 팔레트와 용이 피우는 꽃을 그리셨던 작가님이시네요~일단 지금 에피소드가 어떻게 끝날지 궁금해서 2권은 볼 것 같아요. |
| 종이책으로도 가지고 있는 작품이지만 e북에만 추가로 실려 있는 특별 수록 부분 때문에 또 구매했어요. 그렇지만 엄청 좋아하는 만화라서 아깝지는 않아요. 쿠사카와 나리 작가님 작품은 대체로 좋았지만 연년백암살연가는 특히 마음에 듭니다. 남녀 주인공인 라이카와 타카토리가 둘다 매력적이라 두 사람의 감정선이 더 애틋하게 느껴지네요. 스토리 자체도 재밌어서 여러번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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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 Kusakawa 작가님의 '연년백암살연가' 01권 리뷰입니다. 동양풍 시대배경에 대대로 이어져온 암살자가문에서 태어난 여주와 그 여주에게 주워져서 종자가 된 남주의 이야기입니당.. 첫 에피소드에서 잠입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데 여주는 시녀로, 남주는 지나가는 행인(?)으로 위장해요. 스토리도 재밌고 무엇보다 작화가 예뻐서 등장하는 인물들 싹다 미남미녀라는 점이 좋아요ㅠ |
| 자신을 거둬준 여주를 좋아하는 남주이고 이 둘은 암살가문안인 여주의 집에서 함께 암살자가 됩니다.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같이 신분을 위장하는데 그 와중에서 로맨스가 싹트네요. 남주가 임무때문에 미인계로 다른 여자와 입맞춤을 하는 장면이 여러번있어요. 마음은 여주에게 있다지만 몸은 모르겠네요. 아무튼 서로좋아하지만 삽질하는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