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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서적을 파헤치자는 각오로’ 본서의 구조는 첫째, 기존에 나온 트렌드서의 종류와 키워드 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하고 그중 가장 빈도수가 높은 키워드를 정리합니다. 둘째, 그 키워드를 보고 이게 과연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트렌드인가에 대한 질문을 ‘역발상트렌드로’ 던집니다. 셋째, 트렌드는 ‘건강보조식품’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그래서 나온게 소비&마케팅부터 정책미래전략까지의 15가지 트렌드이고 예를 들어 기존 메가트렌드가 주 4일제와 워케이션이지만 실제로는 ‘규칙없는 조직문화’이고 선택적인 OTT가 아니라 ‘필수적인 TV’라는 이야기로 키워드의 현실성있는 전환과 더불어 트렌드 서적은 필수가 아니라 읽어볼만하다는 주장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일견 동조가 되는 부분은, 기존 트렌드 서적중에 상당수는 시간과 자료, 그리고 다각적인 경험과 노하우가 아닌 기존의 리서치자료를 떼다 붙인 자료가 많고 세상이 금방 변화할 것처럼 얘기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본서에 나온 내용들이 오히려 현실적입니다. 그리고 트렌드 서적이 건강보조식품이라는 것도 동의합니다. 먹으면 좋을 수 있지만, 굳이 트렌드서를 본다고 내가 트렌디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보통 트렌드서 나오면 회사나 주변에서 다 사기 때문에 더 이상 트렌디 하지 않습니다) SNS안한다고 인간이 소외되거나 먹고사는데 지장이 있는게 아닌것처럼 트렌드서도 마찬가지라는 점이죠. 그럼에도 저는 <역발상 트렌드 2023>이란 서적은 올해 2023년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이미 트렌드서는 ‘건강보조식품’이라는 것에서 의미있는 메시지는 다 얘기를 했고 본서에 나온 역발상 트렌드라는 것은 각종 분야의 트렌드서적이라는 자료가 끊임없이 갱신되지 않으면 결국 존재가치와 유용성측면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5가지 역발상트렌드는 트렌드 서적의 주장을 얘기하고 그것의 생각의 전환은 했지만 정량적 조사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기에 아이디어는 될지언정 ‘아이템’으로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그러니 역발상트렌드는 이것으로 충분하고 결국에는 ‘자기 얘기’를 할 수 있는 서적이 출간되어야 겠죠. ‘딱 한번의 의미있는 노이즈 마케팅이면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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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한다는 역발상 트렌드 2023은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있다. 1. 소비 & 마케팅 2. 워크 & 라이프 3. 미디어 & 콘텐츠 4. 하이테크 & 하이터치 5. 정책 &미래전략 / 다른 트렌드 책들과의 차별점은 2023년 전망한 트렌드 책을 분석하여 메가 트렌드들이 안고 있는 한계점과 역효과를 빅테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짚어보고 그 대안으로 역발상 트렌드를 제시한다. / 트렌드가 곧 시장이라는 착각 있다고 하니까 있다고 믿는것 이것이 지금 트렌드의 실상 이라는 것. 트렌드의 양면을 모두 이해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고전략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주제에 맞는 관련 서적을 추천해주기도하고 업계의 리더들의 코멘트들이 인상적이다. /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주력이 아닌 다양한 영역의 전반적인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래도 업이 업인지라 가장 관심깊게 읽은 파트는 미디어&콘텐츠 부분이었다. 그중에서도 메타버스 인지도와 이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가 가히 충격적이었는데 10명 중 8명으로 메타버스 용어를 들어봤지만 실제 이용해 본 사람은 1명에 불과했다니 (ㅋㅋㅋ) 이렇게 트렌드가 무조건적으로 맹신할 경우 가랑이 찢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 얻었다... / 그리고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요즘 가장 핫한 OTT에 관련된 분석이었다. TMI를 하나 덧 붙이자면, 트렌드 기사, 뉴스 책을 보면 대부분이 OTT 채널, OTT 콘텐츠가 대세이다 마치 TV의 시대가 끝인거 처럼..이야기를하는데 어째서 TV광고의 영향력은 늘 튈까.. ㅋㅋㅋㅋ 내심 아이러니 했는데, 역발상 트렌드 2023에서는 기존 트렌드와 좀 다른 해석을 볼 수 있어 좋았다. TV를 보는 사람들은 줄어들지만 TV광고라는 독점적 지위가 주는 대중적 신뢰와 레퍼런스 효과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 결론은 마케터는 어느 한쪽 미디어를 편식하기보다 두 미디어를 잘 조합하는 매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마지막 문구가 인상 깊이 남는다! / 책속한줄 역발상의 본질은 '발견'과 '전환'이다. 새로운 발견은 곧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의미한다. / 트렌드 책이라 생각하고 읽었지만 넓게 보면 사실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돌아가는 이슈를 분석적으로잘 다루어 정리해놓은 책이다. 한쪽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트렌드를 기반으로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여 좋은 책이다. 팀의 리더, 마케터들에게 책을 읽어보길 적극 추천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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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트렌드라고? 정말 이런 시장이 있다고?" 해마다 수많은 트렌드 책이 쏟아져 나오고 행여 트렌드 모르는 사람이 될까 꼭 한두 권씩은 읽게 된다. '트렌드가 곧 시장' 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거기서 어떤 비즈니스가 벌어지는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거기다 개인이 덤벼들기에 투자금액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트렌드 속 무한한 경쟁, 과연 우리가 알고 알려진 트렌드가 진짜 돈이 되는 비즈니스일까?
메가 트렌드라는데 막상 까놓고 보니 잠깐의 열풍일 뿐 딱히 수익도 없고 오래 지속되지도 않는다. 오히려 발 빠르게 움직였다가 역풍을 맞는 경우도 많았다. 이 책은 40여 종의 트렌드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메가트렌드 15개를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상호 검증을 통해 서브 키워드를 뽑아낸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시장의 확장성을 찾아내고 자신만의 발상 전환 아이디어를 키워 나 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시장은 점차 사라지고 온라인 시장이 급부상할 거라는 전망에 너도나도 온라인 콘텐츠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잠깐의 흥미일 뿐 구매로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소비자는 오히려 오프라인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느끼며 온라인의 편리함과 오프라인의 체험을 동시에 원했다. 가상의 공간을 그대로 오프라인으로 옮겨놓은 피팅룸은 하나의 미디어가 되고, 랜선 여행은 오프라인 패키지여행으로 출시되며 실제 구매로도 연결된다. 이런 믹스버스를 포함해 정부의 웹3.0, 상생하는 인공지능, 고객을 위한 버츄얼휴먼, 규칙없는 조직문화등 메가트렌드에 상반된 트렌드로 접근해 성과를 거둔 사례와 아이디어들을 소개한다. 그중에서 '외로움'이라는 키워드로 아이디를 낸 '남의집' 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남의 집에 취향이 맞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 주는 플랫폼으로 연애담이나 여행기, 취미, 육아 꿀팁 등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이 호스트의 집으로 초대받아 실제 오프라인에서 만남을 가지는 것이다. 호스트는 게스트에게 입장권을 받고 공간과 경험담을 서로 나눈다. 쏟아지는 트렌드 도서에 이제는 역발상 트렌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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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역발상 트렌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트렌드를 쫒는 대신 주도하게 됩니다.
메가 트렌드만 쫒아다니다가는 결국 only one이 되지 못해요. 역발상을 통해 트렌드를 주도해야 only one이 될 수 있어요. 결국 역발상 트렌드를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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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트렌드'입니다. 이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이유는, 지난 몇 년간 언론 보도와 많은 책에서 이 단어가 매우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제 머리 속에 '트렌드를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라는 사고방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읽은 책인 <역발상 트렌드 2023>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한 오해와 맹목적인 추종에 대해 비판합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누구나 알고 있는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반대 방향으로 생각해보는 발상의 전환을 제안합니다. 즉, 많은 책에서 주장하는 '메가 트렌드'를 찾고, 그것의 반대 방향에 있는 트렌드를 찾아보는 것입니다.
책에서는 먼저 2023년을 전망한 40여 권의 트렌드 책을 분석하였습니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웹 3.0, 경기침체와 불경기 소비, 인공지능, 알파세대, 메타커머스 등 15가지 메가 트렌드를 도출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메가 트렌드에 해당하는 서브 키워드들을 찾아서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긍정과 부정의 분석을 실시하고 한계점과 역효과를 발견했습니다. 이에 더해 전문가들의 코멘트를 수집하여 역발상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역발상 트렌드 2023>에서는 기획자, 비즈니스 리더, 마케터 등 각 업무 영역에서의 예시를 들어 역발상 전략을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열정 경제 시대, 메타버스와 온라인, 오프라인이 결합된 믹스버스, 워라블, 버추얼 휴먼의 활용 등이 역발상 전략의 예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현재의 트렌드에 매몰되지 않고, 다른 방향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무엇보다 트렌드에 집착하는 것보다 새로운 방향을 찾는 것이 혁신과 성장의 열쇠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방향을 탐색하며, 적극적으로 혁신적인 시도를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역발상 트렌드 2023>을 통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bookie_pub 책을 읽고 트렌드의 양면을 이해하고, 발상의 전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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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트렌드를 뒤집는 역발상 전략15 이책은 2023년을 전망한 트렌드 책 40여종을 분석하여 가장 많이 언급된 메가 트렌드15개를 분석하여 그발상의 전환을 화두로 던지는 책입니다. 가장 많이 언급된 웹3.0> 경기침체와 불경기 소비> 인공지능> 알파세대> 메타커머스> OTT> 메타버스> 선제적대응기술> 세컨드 하우스> 비추얼 휴먼> 아바타> 저출산 고령화> 인덱스 관계> 주4일제와 워케이션> 디지털 헬스케어를 다시 짚어 메가 트렌드가 안고 있는 한계점과 역효과를 말하며,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시키면 좋을지 의견을 제시하고 생각하게 합니다. 위기일수록 '나'에게 눈을 돌려라 불경기, 경기침체, 투자 실패 등의 상황에서 돈을 쓰지 않는것이 답이 아니라 역으로 소비와 투자의 방향을 '나'에게 돌려야 합니다. 즉 자기계발을 해야 위기가 개선됐을 때 나의 가치를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트렌드 책이 주는 이점 중 하나는 사회현상과 흐름, 큰이슈와 사례들을 알려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래를 대비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메가 트렌드의 한 면만 보고 쫓으면 안된다는것을 역으로 배웁니다. 트렌드의 양면을 이해하고 중심을 잡고 흐름안에서 기회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얻는 것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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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술술 읽힌 책입니다. 트렌드 코리아에 대한 책을 몇 년째 읽고 있습니다. 덕분에 트렌드에 대해 미리 알고 대책도 많이 세우고 좀 더 불안하던 마음을 잠재우고 개선해 나가야 될 것들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모든 책이 그렇듯 정답을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트렌드에 대한 책을 읽다 보니 최근에 다양한 내용에 대해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렌드라고 하니 딱히 반박할 힘은 없었지요. 마음 한구석에는 무엇인가 놓치고 가는 듯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말이죠. ?그런 면에서 오늘 읽은 역발상 트렌드 2023은 명쾌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조금은 의문이 질문으로 바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특히 요즘 트렌드라고 하는 메타버스를 작년에 배워서 열심히 해보았지만, 제가 판단하는 메타버스 속 로블록스 또는 제페토 세상의 아바타를 보면서 배우는 시간은 많이 걸리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예술의 공간을 체험은 유익한데 반해 생각보다 필요 없는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가상현실이라는 공간에서 즐긴다고 표현하지만, 굳이라는 생각도 했지요. ?ZOOM이라는 영상 회의를 메타버스 안에서 실시한 적도 있었지만, 함께 참여한 분들이 좋다고 하는데 혼자 잘 모르겠다는 말을 못 했습니다. 저는 불편했거든요. 새로운 경험이라고 하기에도 오히려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페토와 로블록스를 지웠습니다. ?이 책 속에는 그런 저의 생각과 맞는 표현이 언급이 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많은 사람이 느끼고 있다고 표현해 주더라고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는지도 모릅니다. 일단 저와 생각이 비슷하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렇다고 트렌드를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만 덥석 읽는다고 역발상이 되지는 않을 듯합니다. 기존의 트렌드 책들이 흐름을 이야기하고 현상에 한정되어 있다면 이 책은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트렌드를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가 '어떻게 적용시켜야 될지!' 좀 더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여 주는 책입니다. ?인구 정책에 대한 대한민국 저출산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가치 돌봄이라는 점도 언급되어 있지만, 저는 최근 읽은 다니엑 핑크의 "후회의 재발견"에서 언급한 세계 후회 설문조사에서 밝혀진 한가지 주목할 만한 발견은 부모와 관련된것과 실망스런 파트너 혹은 배우자와 관련된 것이었지만, 자녀를 둔것을 후회한 사람은 1만 6천명중 고작 20명이라는 응답에 주목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자녀가 줄 수 있는 기쁜과 행복의 본질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이런 문화가 사회 전반에 알려지고 메스컴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바로 이런 사회적 문화에 대한 생각의 견해가 좀 더 많이 언급이 되었으면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트렌드와 접목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이 과정을 생활에 잘 적용시킬 수 있을지 확신을 얻은 부분이 많습니다.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읽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트렌드는 시간에 흐름이라는 생각을 넘어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 번쯤은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라는 차별화를 넘어 스스로 존재하는 전략을 세우는데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저에게 맞는 책이어서 즐겁게 읽은 것인지 아님 책 내용이 워낙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실존 이야기들이 풍부해서 인지 아무튼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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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운 외 지음/ 부키(펴냄)
매해 초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읽는다. 트렌드에 민감한 직업이 아니더라고 찾아 읽는 이유는 모든 게 너무나 빨리 변하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변화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쫒아가야 할 이유는 없지만, 내 호기심을 충족시키자는 간단한 욕구에 의해서다. 더군다나 부키의 신간 〈역발상 트렌드 2023 〉에서 나는 '역발상'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았다.
긴 글을 읽지 않는 시대다. 이것도 하나의 트렌드라면 트렌드일 것이다. 조사해 본 결과, 최근에 사람들의 시선이 머무는 시간은 15초 정도라고 한다. 사람들이 내 피드를 읽는데 15초 정도 투자한다면? 나는 굳이 긴 글을 쓸 필요가 없이 카드뉴스나 영상이 더 적합할 것이다. 책을 펴자마자 가장 시선을 끄는 점은, 이 책의 세 가지 핵심을 책날개에 바로 각인시켜놓았다는 점!!!!!!
이 시대에 왜 역발상 트렌드가 필요한가? 어떻게 선별했나? 무엇을 강조하는가??의 세 가지 관점에서 책은 서술된다. 트렌드 책은 키워드만 언급해도 그야말로 스포가 될 것 같아서 가장 내 시선을 끌었던 부분을 소개해본다. 아이테크, 하이터치 챕터에서 인공지능을 다룬 부분이다. 이전에 그 어떤 인공지능 소개글이나 관련 뉴스를 읽어도 그다지 흥미가 없었던 나인데 이번에 챗 GPT를 보고는 정말 놀랐다. 처음으로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하면 나는 너무 시대에 발맞춰가지 못하는 사람일까?^^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이미 10여 년 언급된 프레임이다. 사람들은 왜 미래를 두려워만 하는가? 이 책에서도 두 가지 주제로 인공지능을 비춘다. 상생하는 인공지능인가? 인간 대체 인공지능인가?의 문제다!!!!!!!! 당연히 전자가 아닐까 싶다. 책에도 작은 소제목으로 이렇게 쓰여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이 오히려 인공지능을 망친다」라고.....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며칠 전 들은 라디오 시사 교양 경제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도 말했다. 두려움이 미래를 조정하면 안 된다고.
SF 소설이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가? 인공지능에 지배당하는 인간, 공격당하는 인간의 모습이 많다. 저널리즘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선동한다. 인공지능 기사를 검색해 보면 다수가 부정적인 타이틀을 달고 있다. 물론 편의성보다는 안정성이 먼저라는 생각은 있다. 이왕 개발된 프로그램이라면 인간을 위해, 인간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 이 챕터의 주장이자 나의 생각과도 일치한다. 그래서 이 많은 책의 페이지 중에 인공지능 관련 페이지를 더 관심 있게 읽었다.
책에서 저출산, 청년창업, 지방 소멸의 시대, 노인치매 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최첨단 과학 기술로 보완하고 해결하는 점 역시 인상 깊었다. 책의 참고 문헌을 보면 최근 출간된 각종 트렌드 책을 대부분 분석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책은 두 가지 프레임으로 미래를 예측했다. 긍정적 프레임과 부정적 프레임. 두 가지 관점으로 본다면 희미한 미래가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과거의 메가 트렌드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한 책이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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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존 트렌드 책들을 정리하고, 그 해의 트렌드를 역발상으로 뒤집은 책이다. 매년 10월 쏟아져나오는 모든 트렌드 책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발빠르게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리만으로는 부족하니, 그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_ 사람들을 세대로 나눠서 분류하고 정형화시키는 것은 '세대 가스라이팅' 일 수 있다. (p.31)
미디어가 앞다퉈 말하는 MZ세대, 회사에서도 'MZ세대를 위한' 타이틀로 오더가 떨어지면, 과연 MZ에 대해 다 이해하고 있는건가 싶다. 세대는 이해가 아닌 오해의 수단일 수도 있다. 책에서는 세대가 아닌 '시대'를 보라고 한다. 나이가 적든 많은 자기 자신을 확실히 하고자 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시대이기 때문. 세대 구분이 없는 '열정 경제'라는 키워드를 꺼내며, 사람들이 취미에 투자하고 온라인 교육이 아닌 취미 클래스 시장이 커지는 것을 주목하라고.
어쩌면 나이는 가장 쉽게 타겟팅할 수 있는 카테고리일뿐, 개개인을 이 카테고리에 넣는다는 것이 이제는 무색한 시대이기도 하다. 소비자를 위하기보다는 기업들이 편하게 마케팅할 수 있는 수단이라 여전히 파워풀하게 오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_ 직장인들이 회사에 기대하는 것은 주4일제와 워케이션과 같은 제도가 아니다. 어쩌면 직장인들은 자신이 도전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싶고, 그것을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서포트해 주길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p.115)
주4일제와 워케이션이을 부러워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에는 그러한 제도가 아니라, 그러한 제도가 용인되는 조직문화에 있다고 나 역시 생각한다.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아닌 직장은 재택조차 자유롭지 못하며, 재택하는 동안에는 더 번거로운 리포팅으로 인하여 재택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식을 주기도 한다.
물론 직책을 없애고, 자율 좌석으로 앉는 등 눈에 띄는 모양새를 도입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보고해야하는 직급체계는 여전히 존재하고, 톱다운식 명령에 복종해야하는 체제가 여전하다면, 제도 역시 무용지물일 뿐이다.
우리 회사도 오래 전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힘쓰고 있고 여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나아지고 있지만, 자율적인 조직문화와는 좀 다르다. 자율적인 조직문화는 탑다운으로 내릴 수 있는 문화도 아니고(그러기도 쉽지 않고), 그러한 문화를 위해서는 직원 역시 호응해야하는 문제다. 오히려 임원의 성향에 따라 좀 더 자율적이기도, 아니기도 하게 된다.
_ 단편적인 예시들이지만 우리가 보통 어떤 제도나 신조어가 생겼을 때 그것들이 생긴 맥락과 배경을 무시하고 단지 그것이 트렌드라고 해서 도입하면 제도와 현실의 괴리에 따라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120)
이 책은 기존 트렌드책에서 제시했던 트렌드에 의문을 품고 그 배경이나 맥락을 설명한다. 그런데 기존 트렌드책 역시 트렌드만 제시하는 것이 아닌 그 배경이나 맥락을 설명한다. 그래서 트렌드책의 차별화 측면에서 약간 의아했다.
또한 메가 트렌드와 역발상 트렌드, 이 역시 달의 앞뒷면과 같은게 아닌가 싶다. 이쪽에서 보면 이렇게 설명이 되고, 저쪽에서 보면 이렇게 설명 가능한. 어느 하나가 틀렸다기 보다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는 관점의 차이다. 그런 점에서 역발상이라는 단어는 선뜻 동의하기 어려웠다. 또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한번 읽어보며 관점의 밸런스를 잡는 것은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 역시 다른 트렌드 책처럼 수많은 예시를 들며 설명하기 때문에, 나로서는 업무와 관련하여 여러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트렌드 책이 주는 이점 중에 하나가 내가 몰랐던 사회 현상, 또는 누군가 멋지게 선보인 사례 등을 알려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마케팅 또는 신사업과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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