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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자유와 값싼 복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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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보는 와중에 이 책을 보니 권력과 복종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와닿았다. 그만큼 저자는 권력과 복종이 있는 모든 서사에 들어맞는 얘기를 하고 있다. 독재자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고, 이는-아무것도 안하면 되는 것이므로-단순한 일인데, 도리어 자유를 반납하는 적극적인 행위로 자유를 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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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보는 와중에 이 책을 보니 권력과 복종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와닿았다. 그만큼 저자는 권력과 복종이 있는 모든 서사에 들어맞는 얘기를 하고 있다. 독재자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 자유를 얻을 수 있고, 이는-아무것도 안하면 되는 것이므로-단순한 일인데, 도리어 자유를 반납하는 적극적인 행위로 자유를 버리면서 권력에 복종한다. 이는 '자유'를 값싸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자유는 불안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누가 정해줬으면 좋겠고, 미래가 명확했으면 좋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있는 이 불안은 독약일지라도 무엇을 먹고 마실지 정해주는 권력자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그러나 그 권력자는 정말 많은 경우 실상 '쥐뿔도 없고' '잘 모른다'. 때문에 그를 선택한 나 또한 그 대가를 치르게 됨을 경고한다.

'자낳괴'라는 말이 유행하는 이 자본주의 시대에 눈에 불을 켜고 지켜야 할 나의 자유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자신이 복종하는 권력자가 한심하다는 걸 알면서도 돈을 보고 따라가는 건 아닐까? 권력자는 바뀌어도 돈은 변하지 않는 가치이니까 말이다. 저자가 말했던 자유가 이 시대에도 그 자체로 찬란한 가치일지에 의문이 든다. 

500년 전에 쓰인 책이지만 인류 역사상 발생한 모든 독재자, 권력, 복종의 생리를 꿰뚫는다. 그리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한심한 권력자에게 복종할 수 있는 개인에게 일침을 날린다. 어쩌면 나의 복종으로 인하여 별거 아닌 한 사람에게 지나친 힘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는 나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사회를 후퇴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z****e 2023.03.26.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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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라 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내용보기
아직까지 독재하는 국가를 가까이 둔 입장에서 너무나 당연해서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것. 중국과 북한 그리고 러시아의 세습권력과 그들의 독재가 행해진 기간이 너무 오래되어서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 “모든 독재는 복종에서 비롯한다.” 왜 한 사람에게 다수가 흔들리는지 잘 말해주는 문장이다. 다수의 인간들이 복종하기에 독재가 존재한다. 물론 단순히 복종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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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독재하는 국가를 가까이 둔 입장에서 너무나 당연해서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것. 중국과 북한 그리고 러시아의 세습권력과 그들의 독재가 행해진 기간이 너무 오래되어서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

“모든 독재는 복종에서 비롯한다.”

왜 한 사람에게 다수가 흔들리는지 잘 말해주는 문장이다. 다수의 인간들이 복종하기에 독재가 존재한다. 물론 단순히 복종 때문에 독재가 생긴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라 보에시는 인간의 자유가 중요한 이유와 독재자, 복종이 왜 해로운지 설명한다.

30쪽, 자유를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다면 어떤 나라가 자유를 되찾겠다고 비싼 대가를 치르겠는가. 신은 그렇게 창조하지 않았다

45쪽, 노예로서의 삶을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다. 차라리 괴로워하면서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계속 저항하는 동물들의 저항은 인간보다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50쪽, 독재자에는 세 종류가 있다. 국민들의 투표로 왕국을 소유한 독재자, 군대의 힘으로 권력을 잡은 독재자, 그리고 가문의 대를 이어 독재자가 된 부류가 있다.

110쪽, 이렇게 독재자의 총애를 받는 자는 독재자 곁에서 많은 재산을 축적한 이들을 떠올릴 것이 아니라 얼마간 풍족함을 만끽하다가 곧 돈도 목숨도 모두 잃어버린 사람들을 떠올려야 한다. 독재자 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부를 얻었는지 생각하지 말고, 그 부를 지켜낸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책은 독재자 밑에 아첨하는 사람에게 경고하는 글 같기도 하다. 너무나 소중하게 주어진 자유를 우리 손으로 독재자에게 건네어주지 말자고 주장하는 글이다. 인간에게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 잃기 전에는 모른다.

그렇지만 자유를 박탈당하는 게 얼마나 비참한 것인지 알수 있지만 박탈당하지 않는 자세한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독재자의 곁에서 빌붙어 아첨하는 삶이 비참하다고 하지만 가난하게 지내는 삶이 더 비참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이런 사람들을 설득하는 부분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그래도 한 책의 운명은 저자보다 더 위대하다는 말처럼 16세기의 말은 21세기에 접어든 지금도 큰 울림준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s*******4 2023.03.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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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에시의 복종의 기억을 읽고...
"라보에시의 복종의 기억을 읽고..." 내용보기
라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어떤 책일까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너무나도 금방읅은 책이다. 그만큼 일거볼만한 책이다. 라보에시는 1530년대 사람인데...이당시의 사람도 지금의 우리와 별로 다르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독재자에대한 내용으로 왜 독재자에게 복종하는지 ? 그렇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이야기 한다 우선 독재자는 3종류가 있다,,, 국민의 투표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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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어떤 책일까 궁금해서 읽기 시작했는데...너무나도 금방읅은 책이다.
그만큼 일거볼만한 책이다.

라보에시는 1530년대 사람인데...이당시의 사람도 지금의 우리와 별로 다르지않다는 생각이 든다.

책은 독재자에대한 내용으로 왜 독재자에게 복종하는지 ? 그렇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이야기 한다

우선 독재자는 3종류가 있다,,, 국민의 투표로...그리고...군사의 힘으로...마지막으로..가문의 대물림으로..
결국 모두가 독재자이다...권력을 갖기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되지만...결국 독재자가 되고 나면 같다는 의미이다..

그럼 우리가 찾아야 하는건 무엇일까...책에서는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중요하게 이야기한다.
자유는 타고난 본성으로..독재자에게 벗어나기 위해서..우리는 자유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습관과 올바르지 않은 교육은..우리의 본성인 자유를 잃어 버리게 만들고...
습관적으로 독재자에게 복종한다라고 책에서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노예처럼...

더불어.독재자들은 각종향락과 연회를 배풀어 주변사람들이 복종하게 만들며...결국..본래 자기거였던 것도
독재자가 준것으로 인식하게 만드다. 로마시대의 폭군...네로..황제와 같이..


모든 독재는 복종에서 오고..우리는 자유로우며..자유로워져야한다..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복종에 대한 기억을 잊어야 한다.

이 글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c*******3 2023.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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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리뷰] 라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서평단리뷰] 라보에시의 복종의 기억" 내용보기
16세기에 쓰여진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정치권력을 향한 복종 및 국민들이 폭군에게 굴복하는 이유를 모색한 현대적(?) 보고서이다.  왜 인간은 인간에게 부여된 천부권인 '자유'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혹은 자유를 더 이상 갈망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멸시한 것은 애초부터 자유가 너무 편하게 인간에게 주어졌기 때문인가? 라고 라보에시는 의문을 표했다. 물론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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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기에 쓰여진 것이라고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정치권력을 향한 복종 및 국민들이 폭군에게 굴복하는 이유를 모색한 현대적(?) 보고서이다. 

왜 인간은 인간에게 부여된 천부권인 '자유'를 '자발적으로' 포기하고, 혹은 자유를 더 이상 갈망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멸시한 것은 애초부터 자유가 너무 편하게 인간에게 주어졌기 때문인가? 라고 라보에시는 의문을 표했다. 물론 현대(민주주의사회)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자유가 편하게 주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분명 그 과정에서 번번히 각종 독재가 발생했고, 그 독재에 기생하는 부류의 인간들이 분명 존재하였기 때문에 라보에시의 의문이 타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독재자의 권력 역시 사람들이 부여한 것이다. 즉, 독재가 발생하는 것은 국민이 복종하기를 거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독재자의 종류는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하였다. 그러나  종류에 상관없이 한번 그 위치에 오르면 이를 유지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복종을 더욱 강요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를 현대 사회에 대입해보자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1. 국민의 투표로 왕국을 소유한 독재자
: 국민의 투표로 국가를 지배하는(국정을 운영하는) 권력자. 물론 모든 경우, 독재자가 되는 것은 아님에 유의

2. 군대의 힘으로 권력을 잡은 독재자 : 군부 쿠데타, 군부독재

3. 가문의 대를 이은 독재자 : 북한 등

독재자 1명이 독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주변 인물들이 존재한다. 언제나 독재자 주위에는 대여섯명(?)의 지지자들이 독재자의 신임을 받았고, 이들이 독재자를 보호(?)했다.
독재자의 신임을 받기 위해 스스로 먼저 다가가고, 혹은 부름을 받았고, 독재자의 환희와 쾌락에 동조하고, 강탈과 간악함을 공유했다. 이 6명의 무리가 길들인 6백명, 이들이 양육한 6천명이 독재자에게 종속되어 지방정부, 국가재정을 맡아 관리하고, 독재자는 이를 이용해 권력을 유지한다. 이들은 독재자에게 순종할 뿐만 아니라 순종하는 이들끼리도 끊임없이 괴롭히고, 싸우고, 죽여야 한다. 독재자는 이를 즐길 뿐이다. 독재자의 뜻을 읽어내가 위해 바삐 움직이고, 스스로의 자유없이 독재자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비참한 상태가 된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든 독재자에 의해 제거될 수 있다, 결국 제거된다. 


인간은 자유를 잃으면 용기도 잃는다. 많이 공감되는 바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우리가, 내가 해야 할 일은 함께 배우고, 행동하는 것 밖에 없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a***4 202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