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재로도 재밌게 읽었어요. 단행본으로 재독하고 싶어서 이벤트도 하길래 대여해봤어요. 꽤 장편인데 글의 호흡 조절이 훌륭해서 지치는 구간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원역사를 알면 깨알같은 설정들까지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모르는 부분들은 역사서를 찾아보고 싶은 욕심도 생길 정도예요. 물론 잘 몰라도 등장인물들의 캐릭터 설정이나 전개만으로도 재밌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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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도쯤 18~9살로 환생한 주인공 일대기 ... 26권 ... 길었다 ... 미국으로 이민온 조선인 2세대. 차별을 피하기 위해 미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해서 장교가 되어서, 1~2차 세계대전, 냉전, 중동 전쟁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임 백인 우월주의가 심각했던 시절이라 ( 뭐 지금도 그렇지만 ... ) 악착같이 살아남아 올라가기 위한 행동이 안쓰럽기도 함. 전쟁. 그것도 세계대전과 냉전까지를 담고 있기에 내용 자체는 매우 무거운 편 그러나 주인공의 대화체나 동기, 선배, 상사등과의 대화가 가볍고 유쾌해서 무거운 분위기를 다소 덜어줌. 이거라도 없었으면 그냥 전쟁소설로 도망쳤을수도 있음. 단점은 비하 용어가 굉장히 많이 나옴. 옐로 몽키부터 깜댕이, 째진눈, 토미(영국 비하), 귀축영미/양키/딕시(미국), 제리(독일), 잽스, 볼셰비키, 짱꼴라 등등 뭐 ... 이거 좀 거슬리는 분들은 구매 안하는게 좋음... 진짜 많이 나옴 |
| 처음엔 이야기가 엄청 재미있었다. 2권 대여로 시작해서 그냥 술술 재미있게 읽었다. 세계대전을 예상하는 카산드라가 되어 워싱턴포스트 생활이며 멕시코에서의 과격한 전투 등. 그런데 중간 이후로 넘어갈수록 이야기가 질질 끌고 너무 많은 캐릭터들이 '유진킴이 또!'하는 에피소드만 반복되다보니 지켜워졌다. 거의 주인공 분량이 다 사라지고 자기들끼리 대화하는게 많은데 그게 깊이 있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주인공에게 반발하거나 감탄하거나 하는 일차원적인 전개 뿐이라서 과연 내가 이걸 다 읽어야하나 싶어지기도. 그럼에도 그냥 세계양차대전 공부한다는 셈치고 읽었다. 이십대 젊은이였던 주인공이 2차대전에서 쉰이 되었고 자식들도 장성했으며 현재는 히틀러를 노리고 있지만 그를 둘러싼 서구 여러 나라들의 이권 다툼이 막심해 대립하고 있는 권까지 읽었다. 이후 읽는건 좀더 생각해봐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