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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 머리를 한 꼬마 여자 아이가 담장 위에 홍시를 보고 있는 앞표지를 보면서 무슨 내용일까 궁금했다. 엄마와 장터를 간 주인공 아이는 장터에서 홍시를 파는 할아버지를 보고 의아하게 생각한다. 자기 동네에 지천으로 깔려있는 것이 홍시인데 그 흔하디 흔한 홍시를 누가 돈을 주고 사는지 신기했던 것이다. 하지만 엄마의 떨어진 고무신을 보고 아이는 그 홍시를 떠올리게 된다. 동네에서는 흔해서 아무도 돈을 주고 사지 않지만 장터에서는 돈으로 바꿀 수 있는 홍시를 한아름 들고 아이는 머나먼 길을 떠나게 된다. 우여 곡절 끝에 홍시를 팔게 되었지만 돌아오는 길도 힘들긴 마찬가지이다. 막차를 놓치고 혼자 먼 길을 터벅터벅 걸어오다가 엄마를 만난다. 이 책의 지은이 이름과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이 같은 것으로 보아 이 책은 어쩌면 실제 있었던 일을 쓴 것일 것 같기도 하다. 모든 물건들이 풍족하다 못해 흔해지기까지 한 요즘 시대의 아이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 그리고 홍시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생각하며 읽다보면 감동과 재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다. 낡고 떨어져 실로 군데 군데 꿰멘 고무신을 신고서 동네에 허드렛일을 맡아서 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나이보다 훨씬 더 나이 먹은 나의 입장에서 볼 때 엄마는 아마 부끄럽거나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다. 왜냐하면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에 그런 수고로움과 힘듦은 하나도 안중에 없었을 것 이다. 더군다나 아이가 엄마를 생각해서 홍시를 시장에 내다 팔고 새 고무신을 사서 품에 안고 걸어오는 모습은 그 엄마의 마음 속에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이다. 홍시와 고무신은 언뜻 보면 하나도 연관이 없어보이지만 아이의 엄마에 대한 사랑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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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와 고무신
홍시 하니... 가을이 생각나고 홍시 하니 감나무 밑에 떨어진 홍시들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고무 신하면 저도 초등 저학년 때까지만 해도 아빠 고무신을 제가 씻어줬던 기억이 나는데요. 열심히 씻었는데 아빠왈:밖에보다는 안을 더 빡빡 씻어라는... 어릴 적 아 내가 왜 고무신을 매일 씻어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지만, 이렇게 추억거리가 생기네요. 아무튼 요즘은 그렇게 흔하진 않지만, 옛날엔 고무신을 어른들도 신었고, 아이들도 신었지요.
아니 널린 게 홍시인데, 홍시를 파는 사람이 있냐는 생각을 했지만, 어느 날, 자신의 고무신은 새건데, 엄마의 고무신은 오래된 걸 보자, 아이는 마음이 아픕니다. 자신도 엄마에게 새 고무신을 사주고 싶었고 그래서 고민하다가, 홍시를 주워서 팔기로 한 거죠. 홍시를 안고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홍시가 깨지지 않을까 걱정 반, 그리고 이걸 팔아서 엄마에게 고무신을 사주면 얼마나 좋아할까 기대반으로 시장에 갑니다. 하지만, 역시나 잘 팔리지 않는데요. 그러던 순간, 한 아저씨가 다가왔고 어린아이가 홍시를 팔고 있으니 이유를 묻고 듣더니, 모조리 다 사 갑니다. 그렇게 원하던 고무신을 샀지만, 막차를 놓쳐버린 소녀는 무섭지만, 엄마를 생각해서 달리고 달려서 집으로 갑니다.
저도 어릴 적 보면 힘들고 어려운 일은 엄마가 쉬운 일은 저에게 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자식이 고생할 바에 내가 조금 더 하지 그런 마음도 있었는데요. 저도 가끔은 엄마가 이렇게 하면 힘드니, 내가 조금이라도 하면 덜 힘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서 실행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그러 저의 모습을 보고 엄마가 참 고맙게 여겼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아이도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거처럼 자신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그런 내용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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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은 어떤 물건과도 연결되어 있을 때가 많다. <홍시와 고무신> 은 엄마를 생각하는 맘이 홍시와 고무신에 담겨있는걸까? <홍시와 고무신> 의 주인공인 나는 엄마와 함께 오일장엘 찾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터미널 한 쪽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홍시를 팔고 있는 걸 보았는데 흔하디 흔한 홍시를 왜 팔고 있는지 궁금했다.
어느 날 댓돌 위에 있는 엄마 고무신을 봤는데 낡고 낡은 고무신이였다. 엄마의 고무신을 보고 난 마음이 아팠고 떨어진 홍시를 주워 장에 팔려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생각만큼 사람들은 찾아오지 않았고 배는 얼마나 고파오던지... 그러다 어떤 아저씨가 홍시를 살려고 왔는데 아저씨는 나에게 왜 홍시를 팔고 있는지 물으시고는 고무대야에 담긴 홍시까지 모두 사주었다. 기특함을 아저씨도 아셨던게 아닐까. 드디어 엄마의 고무신을 산 나! 하지만 너무 늦어 막차를 놓쳐버렸고 무서웠지만 엄마 고무신을 꼭 안고 집으로 향했다. 아이가 얼마나 기뻐하고 뿌듯해했을지..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그러다 마을 어귀에 마중 나와 있던 엄마를 보고 뛰어갔다. 엄마에게 난 새로 산 고무신을 보여드렸고 엄마와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왔다.
<홍시와 고무신> 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나의 옛 추억이 떠올랐다. 엄마를 위해 초등학교 때 동네의 화장품 가게에서 립스틱 하나를 샀다. 기뻐할 엄마를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는데 엄마는 조금은 슬퍼하는 표정이였다. 그 이유는 화장품 판매하는 아주머니가 진열대에 있던 먼지 가득 묻은 립스틱을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 아이에게 팔았던 것이다. 그 길로 그 화장품 집으로 가 어떻게 엄마에게 선물할 립스틱인데 이렇게 판매하냐고 얘기하셨던 기억이 난다.
이렇듯 다들 엄마를 생각하며 구입하거나 소중히 여겼던 물건들이 있을터. <홍시와 고무신> 역시 엄마의 낡은 고무신을 생각하며 아이는 하찮게 생각했던 홍시를 팔기 위해 버스를 타고 장에 가 배고픔과 무서움을 이겨내었다.
오랜만에 가슴 따뜻하면서도 뭉클한 이야기책을 만나 반가웠다. 그리고 나의 옛 추억도 꺼내어 볼 수 있어서 친정 부모님께도 전화를 드려볼 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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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 제목을 보고는 홍시와 고무신이 무슨 연관이 있을까 궁금했어요!~
어느날 딸아이가 꿰매어 신은 엄마의 흰 고무신을 보고 마음이 아파 집 마당에 있는 홍시를 주워다 시장에 팔러 갑니다. 아직 어린 아이인 것 같은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한 걸 보고 참 많이 부러웠습니다. 같은 어린 아이라도 다 생각하는 게 다르구나 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요~
하나도 팔리지 않을 것 같던 홍시가 저녁 무렵 운이 좋게 팔려 엄마의 흰 고무신을 새로 구입한 아이는 버스를 놓친지도 몰랐습니다. 막차를 놓쳐 달 빛을 친구 삼아 집까지 걸어가 보지만 무서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엄마에게 줄 새 고무신을 꼭 끌어 않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가는 아이의 뒷모습... 지금 아이의 마음은 얼마나 뿌듯하고 엄마에게 빨리 주고 싶은 마음이 얼마만큼 큰지 알 것 같습니다!~
하루종일 없어진 딸 아이가 걱정되어 나와 있던 엄마와 만난 아이!~ 울고는 있지만 그 마음만은 얼마나 따뜻할지 알기에 같은 엄마 입장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지만 엄마의 희생을 안쓰러워 하는 아이의 애틋함과 사랑이 담겨 있는 그림책 '홍시와 고무신' 아이들과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본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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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엄마'하면 떠오르는 음식 있으세요? 전 유부초밥을 볼때마다 엄마 생각이 나요. 고등학교 때 기숙사 생활하는 우리반 친구들을 위해 유부초밥 도시락을 싸오셨거든요. 그 당시엔 지금처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아니였어요. 유부 사서 간장에 직접 졸이고, 담는 도시락통도 아파트 상가 빵집 사장님께 말씀드려 샌드위치 담는 통으로 구입하셔서 정말 예쁘고 맛있게 싸주신 유부초밥 도시락.
오늘 소개할 그림책을 쓴 작가는 '홍시'와 '고무신'을 보면 엄마 생각이 난대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예쁜 돌 담장에 먹음직스럽게 달려있는 주황색 감. 생각에 잠겨있는 듯한 주인공.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이 곳을 배경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미옥이는 엄마와 시장에 가서 빈대떡 먹은 추억을 떠올려요. 70~80년대 시장 모습 같은데 지금 시대 아이들이 이 장면을 무척 흥미롭게 보더라구요.
시장 한켠에서 홍시 팔던 아저씨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았던 미옥. 어느 날, 낡은 고무신을 신고 다니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집 앞마당에 널려있는 홍시를 팔아 엄마께 새 고무신을 선물하겠다고 결심해요.
홍시를 주워 마을 버스를 타고 읍내 장으로 나가는 미옥이의 마음은 두근두근. 장에 도착해 자리를 깔고 장사를 시작하지만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로 가슴은 콩닥콩닥.
과연 미옥이는 이 홍시를 팔았을까요? 누가 사줬을까요? 예쁜 새 고무신을 샀을까요? 무사히 집에까지 돌아왔을까요?
큰 사건이 없으면 스토리가 밋밋하죠 ㅎ 미옥이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졌을까요?
엄마를 향한 미옥이의 예쁜 마음이 잘 전달되었는지, 어떤 감동이 숨어 있는지 꼭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세요 ??
#그림책, #엄마그림책, #그림책여행 #홍시와고무신
위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포스팅합니다.
- 린린M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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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와 고무신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 동화책이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한 아들내미를 위해 준비한 책이고 초등 1학년 교과가 연계된 그림책이라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우칠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첫 페이지는 시골 5일장의 풍경이 나타난다. 요새는 맘먹고 오일장을 찾아가지 않으면 정겨운 시골장의 모습을 볼 수 없는데 책으로나마 5일장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아이에게 좋은 설명과 간접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엄마와 5일장을 구경하며 시장에서 파는 물건들도 보고 사람들 북적이는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앞마당에 떨어지는 홍시는 시골 가을의 풍경을 알려주는 좋은 소재이고 이제는 고무신만 보아도 홍시생각이 날 것 같다. 평온했던 어린 시절과 고즈넉한 시골의 향기가 어느덧 추억으로 찾아온다. 홍시를 팔아서 엄마께 고무신을 선물하겠다는 야무지고 예쁜 미옥이의 마음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마음 편한 그림책 한 권을 만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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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이 서는 날, 소녀는 엄마와 함께 읍내 장터에 갔다. 첫페이지에서 아이는 오일장, 읍내 등이 무엇이냐면서 묻기 시작했다. 정겨운 시골 오일장의 풍경이 그려진 그림이 신기한지 우리집 꼬마 아이는 눈을 반짝이면서 유심히 보았다.
홍시를 파는 할아버지를 보면서 '홍시를 돈 주고 사 먹는 사람이 있나?'라는 소녀의 속마음을 읽어주었더니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매년 홍시를 구입해 먹었던 우리집 꼬마 아이는 주인공 소녀의 생각이 신기하다고 했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온 소녀는 댓돌 위에 낡은 엄마의 고무신을 보고 가슴이 찌릿하며 아파한다. 엄마를 사랑하는 소녀의 마음이 전해져 나를 울컥하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엄마에게 새 고무신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소녀는 감나무 밑에서 홍시를 주워담는다. 책을 읽고나니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졌다. 정겨운 시골 풍경을 세밀한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고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추천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