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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언제 올까 싶긴 했지만 다행이도 오래걸리지 않아 받을 수 있었다. 책을 보니 이미 3쇄다. 그만큼 현인의 조언에 귀를 기울이는 분들이 많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다. 책을 보면 볼 수록 외교관련 부처의 아쉬움이 절로 느껴졌다. 대한민국호의 선장과 같이 일하는 자들이 바꿨다고 해도 이정도로 외국에서 이처럼 대우가 달라질 줄은 몰랐다. 최소한 이전에 키를 잡던 분들 정도는 될 줄 알았더니 강대국 사이에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도 질질 끌려가는 굴욕외교를 하는 모습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언젠가는 현인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태도를 바꾸고 현명한 움직임을 보였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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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현 정세에 관해 고찰한 글들을 모아논 책이다. 가감없는 표현들이 인상적이였으며 이렇게 쓴소리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우리도 앞으로의 세계정세와 한반도의 미래에 관해 냉철하게 생각해볼수있겠다 싶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왜 전쟁이 일어났나? 앞으로의 중국의 성장은? 그리고 북한은 무슨무기를 또 만들까. 긴박한 한중일의 관계와 미국과의 관계등 많은것을 알려준 책이였다. |
| 옛날 영화이긴 하지만 명대사가 많은 대사이죠. 미국입장에서 넘버2는 영국과 일본 넘버3는 한국과 독일 프랑스라는 말에 넘버2이든 넘버3이든 결국 넘버 1이 다 쳐먹는 것 아니냐 하는 데 한석규선생이 무언의 동의를 합니다. 맞죠. 넘버1의 자리는 국가의 덩치가 필요하고 한국을 보면 영국 절반이고 일본에 인구 영토가 밀리지만 그래도 저놈들에게 못진다는 생각으로 맞수가 되려고 이를 악물었고 그래서 맞수가 되었는 데 다시 넘버3로 줄을서서 중국과 러시아에 제1세계의 질서를 지키려는 상황에 선봉장이 되려고 합니다. 넘버1이든 넘버3이든 다 깡패 같은 외교전에 먼저 칼을 맞으려는 상황에 불안할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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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의 적이 보이십니까? 중국과 러시아가 적입니다. 이들과 맞서려면 미국과 일본과 그리고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합니다. 일본이야 미국이 힘만 빠지면 동아시아의 맹주가 되겠다는 것이 오랜 숙원이니 미국과 합치고 있다가 미국의 힘이 빠지면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할 계획이니 옳다지만, 우리는 뭡니까? 북한과의 전쟁도 국민들이 도탄에 빠질 위험이 있어 잘 관리하자고 하는 판에 중국과 러시아와 전쟁을 한다고요? 미국 해군과 공군은 대단하지요. 일본도 중국과 맞서는 전력입니다. 한국은? 아마도 육군이 세지요. 쪽수가 많으니 우리 군인들을 부를 겁니다. 최근 우리 해병대가 필리핀에서 상륙훈련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군인이 남의 나라에서 상륙훈련을 했나요? 북한을 적으로 상정한 훈련은 포항 등지에서 매년 했지만 외국 땅을 상륙한 것은 금시초문입니다. 한일 정상화를 위하여 애를 쓰는 현 정부의 다음 일정은 확정되었다는 한미 정상회담과 아마도 한미일 연합(정상)회담쯤 되겠지요. 한미일이 하나로 뭉치면 북한 중국 러시아는 가만히 있을까요? 새로운 냉전이 치열해지면 어디에서 전쟁이 날까요? 미국 본토 어디요? 일본 도쿄요? 아마도 한반도일 것이고, 전쟁이 나면 미군이 일본군을 부르지 않을까요? 일본의 한반도 재진입은 일본 우익의 꿈이 아닙니까? 생각만해도 진저리가 나고 소름이 끼칩니다. 우리 정부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최근 읽었던 책에서 언급한 차이나 리스크나 짱개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은 그 전제가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성을 가지고 어떻게 중국과의 관계를 만들고 관리할 것인가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이 어떤 나라이고, 어떤 생각을 하며, 그들이 앞으로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는 어떻게 리스크를 관리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내용이 차이나 리스크이고, 왜 짱개라고 중국을 부르며 중국과의 관계악화도 서슴지 않는 목적과 그래서 그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어떤 피해가 올 것인가를 설명한 것도 자주성을 바탕 한 논의 중 하나인 것입니다. 지금 정부 어디에도 우리의 주체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답답함에 정세현 선생도 책을 낸 것이겠지요.
정 선생은 국제질서를 전주역 앞에서 오가는 사람들을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는 깡패들이 힘을 쓰는 세상과 다를 게 없다고 쉽게 설명합니다. 내가 힘이 세면 깡패들은 달려들지 않습니다. 힘센 깡패에게 의지하여 폭력을 피하고,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은 현실을 모르는 오판이라고 설명합니다. 남북한이 통일을 하려면 깡패가 판치는 세상과 같은 국제질서, 국제정치적인 맥락에서 풀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국제정치의 세계에서는 내 나라와 남의 나라를 분별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어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분주하게 뛰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어리석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대한민국 외교가 자국 중심성을 갖추지 못하면 통일 문제를 풀어나가는 게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통일논의는 한반도에서 전쟁을 피하는 방책이 될 수 있습니다. 적화통일과 흡수 통일이 무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아니라는 우리의 확신을 전제로 말입니다.
구한말의 비극이 다시 오지 않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정부에서 UNCTAD(유엔무역개발회의)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위상을 높였던 한국입니다. 코로나로 온 세계가 난리도 아닌 판에서도 경제적으로 선전을 했던 한국입니다. 세계 6위의 군사강국이라고 자칭 타칭 인정받았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다고 바로 고꾸라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기업이 망하는 것도 그렇지만 나라 꼴 엉망 만드는 것도 그렇게 어렵지 만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똑똑한 국민들이 많은 나라라고 믿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한 말이 위로가 됩니다. “누가 정권을 잡든지 우리나라 그렇게 하루 아침에 망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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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씨의 책을 읽기위해 예약구매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책의 아쉬움은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나 사진이 없고 처음부터 시종일관 글로만 되어있던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살면서 계속 생각을 하는 주재이고 특히나 해외뉴스들을 들을때마다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생각해 봅니다. 요새같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벌어진 다음 우크라이나를 응원하는 글들이나 러시아를 비방하는 글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위치가 이 전쟁에서 어떤 곳에 있나 생각을 해 보고 하는 글인가 고민해 봤습니다. 책에서는 국제정치와 길거리 불량배들이나 하는 짓들이 대개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사회정의나 국제적 질서가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만 현실은 생각과 다르게 움직이더군요. 책에서는 여러단락으로 우리의 국제적 위치와 상황들 그리고 우리의 나갈길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마무리에 나오는 결론은 우리가 나갈길이고 마땅한 일이지만 환영받지 못하고 손가락질 받기 쉬운 일들이라 읽으면서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늘 생각하며 살지만 정말 상대하기 힘든 상대는 미국이나 중국 북한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서 우리등뒤에 비수를 꽃으면서도 애국을 한다고 부르짓는 사람들이란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저역시 일개 시민이지만 우리 손으로 할수 있는 일은 이런 책을 읽으며서 세계정세를 알아보고 우리가 서서 나갈길을 알아보고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정세현씨가 전직 통일부 장관이였기에 취한 행동들이였겠지만 저로서는 그가 애국자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아마 그분이 통일부 장관이 아니라 아파트 수위를 하셨어도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깊었을것이고 뜻을 위해 행동을 아끼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연로한 나이에 후학들을 위해 지나갔던 역사적 사실을 일깨워 주시고 우리가 서있는 위치를 보여주시고 나갈길을 비추어 주신바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게으르고 나약해져서 책 한권 읽는데 며칠씩 걸린 것에 대해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며 이렇게 귀중한 글을 써주신 정세현씨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오래 사세요. |
| 그 사람은 통찰이 있다. 그걸 이루기 위한 고민과 분석은 정세현씨에게 통찰이라는 것을 선사했을 것이다. 꼭 외교에 대한 통찰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사람으로서 알게 되는 통찰이다. 이런 게 자기계발서이지 다른 엄한 사람들이 무수히 내놓는 책들은 그냥 컨텐츠없는 종이일뿐이다. 자신의 발전을 위한 사람이라면 읽어보시라.정세현씨의 다음 책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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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정세현 장관의 통찰 유뷰브 강의가 여럿 있다. 꼭 보기를 강추한다. 국제 정세에 대한 넓은 시야와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계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사건, 문화, 민족과 인종, 국가 등 전방위적 지식이 없으면 설명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차분하게 정확하게 짚어 주신다. 최근 퍼주기 외교로 국제적 호구가 된 나라를 보면서 하루 아침은 아니지만 1년반 만에 이렇게도 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외교를 다시 세워야 국가가 다시 설 수 있는데, 시간을 1860년으로 만들었는데, 어찌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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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의 통찰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저자께는 한반도의 현인이라는 표현이 정말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남북 관계, 한미 관계, 북미 관계를 논할 때 정세현 전 장관 님 만큼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분은 드물기 때문에 평소에 저자께서 나오는 방송은 모두 챙겨보는 편인데, 이 책에는 그 간의 통찰과 관점이 모두 담겨 있습니다. 문장이 간결하고 명확해서 읽기도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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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교의 과거를 통해 언제 어떻게 외교를 해왔는지를 알려줍니다. 과거 정부들은 어떤 상황에 어떻게 외교를 했는지를 알고, 지금 정부의 아무 생각없는 외교에 답답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과연 외교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고, 무엇을 해야 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장관님의 통찰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외교를 해야 되는지를 알려줍니다. 일독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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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대한민국도 모든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외교 문제는 중요했죠. 그런데 예전의 대한민국의 위상을 생각하면 외교 문제는 일단은 냉전시대에는 무조건 미국의 그늘에 있었고, 냉전이 끝난 후에도 미국을 주요 동맹국으로 하면서 경제적인 실리는 주로 중국을 포함하여 다양한 나라들과 교류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에 대한민국의 위상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대한민국이 급변한 건 아니지만,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여러 계기를 통해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경제규모, 제조업 능력, 기술수준, 문화산업이 10대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인 나라로 세계인들의 인식 속에서 급부상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대한민국의 국부를 극소수 기득권에게 팔아치우고, 국민의 세금을 거대 금융권과 건설사에게 지원하려는 극우들이 국내적으로는 대부분의 보수 언론을 총동원하여 서민들에게 절대 투자하면 안되는 거품 시장을 정상 시장이라고 기만하면서 부동산 투기에 뛰어들게 만들더니, 이제 그들이 정권을 잡은 뒤로는 한국의 먹거리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국과 기타 시장을 외교 실수 내지는 이데올로기를 내세운 외교로 걷어차고 있는 참담한 지경에 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책은 정말 어둠 속의 한 줄기 빛 한줌의 소금과도 같은 책이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