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에 가장 사랑했던 책이에요. 영화를 먼저 보고 흠뻑 빠져들어서 원작소설도 무비 타이인 커버로 구매했습니다. 표지 실물 예쁘고, 책등 디자인도 예뻐요. 영화와 큰 줄기는 비슷한데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 중요한 인물도 나오고, 알렉스의 정치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다뤄요. |
| 로맨스 소설이지만 단순한 연애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정치·정체성·성장이라는 주제를 함께 다루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미국 대통령의 아들과 영국 왕자의 관계라는 설정이 자칫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데,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와 대사가 굉장히 섬세해서 오히려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서로에게 솔직해지는 과정과 주변 시선 속에서 선택해야 하는 장면들이 깊은 여운을 남긴다. 영어 문장도 비교적 읽기 쉬워 외서 입문용으로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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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파랑, 어쨌든 찬란 리뷰입니다. 본 리뷰는 약간의 스포일러 및 줄거리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영화로 먼저 접하고 재밌게 봐서 원작도 찾아봤는데 번역체가 좀 어색하고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원서로 구매했습니다. 정치 이야기도 많고 해서 어려운 단어도 보이지만 쉬엄 쉬엄 읽어보려구요. 책도 가벼워서 왠지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꼭 그랬으면 좋겠네요! |
| 예전부터 알고 있던 책이지만 선뜻 손이 안 갔는데 이번에 영화가 새로 나와서 다시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오른 걸 보고 관심이 생겼다. 별 기대없이 읽었던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었다. 일단 발상 자체가 흥미롭다. 영국 왕자와 미국 대통령 아들이 서로를 좋아하게 된다니. 물론 처음엔 이 둘도 여느 로맨스 소설에서와 다름없이 서로를 오해하고 사이가 안 좋지만 점점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알아가게 된다. 실제로 일어나긴 힘든 일이라고 느껴져서일까 더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특히 영국 왕자인 헨리에게. 마지막 마무리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