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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어내려가느라 들고있던 팔에 쥐가난다
"단숨에 읽어내려가느라 들고있던 팔에 쥐가난다" 내용보기
언제 어느산 암자에 들어 공부하시는 스님께 그저 멋모르고 얻어마신 차한잔으로 등줄기를 타고내리는 뜨겁고 굵은 땀방울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리만치 대단한 느낌을 안다무슨 연유로 인지 그분을 뵌지 두세번 인데난 아직도 그분이 그립다 그때 그 차맛이 그립고 아쉽다벌써 십년이 다되가는 기억인데 늘 그 것을 좇다보니 여기까지 왔다이것저것 사던틈에 그동안 바구니에만 넣어놓
"단숨에 읽어내려가느라 들고있던 팔에 쥐가난다" 내용보기
언제 어느산 암자에 들어 공부하시는 스님께 그저 멋모르고 얻어마신 차한잔으로 등줄기를 타고내리는 뜨겁고 굵은 땀방울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리만치 대단한 느낌을 안다
무슨 연유로 인지 그분을 뵌지 두세번 인데
난 아직도 그분이 그립다
그때 그 차맛이 그립고 아쉽다
벌써 십년이 다되가는 기억인데 늘 그 것을 좇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이것저것 사던틈에 그동안 바구니에만 넣어놓던것을 함께 들였다. 열권이 넘는 책더미 속에서 그저 이책을 더듬다
밤새 일한 몸으로 반은 눕고 반은 감긴 눈으로 시작하여
단숨에 책창 끝을 보았다
선사들의 삶이 대단하고 또 대단하지 않을지 몰라도
난 오늘 또 새롭게 위인들을 공부해본다
얼마간이라도 닮아보려고 한다
d***a 2023.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