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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 정원철/ 하움출판사
시장이 좋고, 시장이 나쁘고, 시장이 지루하고, 이럴 때면 주식 카페에는 온갖 다양한 글들이 올라온다. 힘이 되는 글도 많지만, 독이 되는 글도 많다.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의 저자 정원철님은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만한 주식 카페에서 꾸준히 좋은 글을 올려주던 분이다.
누군가의 생각을 정돈된 글로 읽는 것은 좋다. 특히 그 누군가가 평소 관심 있던 사람이라면. 카페에서 진행하는 서평 이벤트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당첨되지 않았다. 그러나 저자의 투자에 관한 생각과 필력에 대한 신뢰가 있기에 주저하지 않고 도서를 주문했다.
읽기 쉬운 책이 좋은 책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흔들리지 않는 투자 철학’은 읽기 쉽다. 금요일 밤 주문, 토요일 새벽 도착해서 틈틈이 읽었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쉽게 책장을 넘겨 오늘, 일요일 아침 마지막 페이지를 닫았다.
저자는 기초 용어에 대한 설명과 주식 관련 기본 개념설명 등은 생략하는 대신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했다. 즉, 주식 용어나 차트에 관한 책이 아니다. 말 그대로 투자 철학에 관한 내용이다. 투자 철학이라고 해서 현학적인 말들로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를 강요하지 않는다.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편안하게 설명한다. 무엇보다 한 단락이 길지 않아 눈과 마음이 편안하게 글을 따라갔다.
1장과 2장은 투자의 자세와 관점에 관한 내용이다. 다 아는 내용인 것 같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좋았다. 3장~5장에서는 매수 전략, 매도 전략, 약간의 기술적 분석을 실었다. 특별한 매매법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적합하지 않지만, 실제로 정답 같은 매매법은 없다. 6장 시장 대응 전략, 7장 포트폴리오 관리 전략, 8장 투자에 대한 생각이 개인적으로 특히 좋았던 부분이다. 주식 카페에서 늘 논란이 되는 주제들과도 연관이 커서 저자의 의견에 더욱 공감이 갔다.
이 책에 주식투자에 관한 거창하고 그럴듯한 미사여구는 없다. 그저, 주식 초보자들이 자신의 투자 기질을 파악하고 투자 실수를 적게 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한 원칙과 팁을 담은 책인 것 같다. 덕분에 다시 한번, 나 자신의 투자를 돌아본다. 제목처럼 흔들리지 않는 나만의 투자 철학을 견고히 구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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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기꾼 파파스머프님의 주식 핵심 원칙 10가지"
1. 항상 손익비를 생각하라 2. 추세와 친구가 되라 3. 수익은 관대하게, 손실은 기민하게 대응하라 4. 기다려라. 기다리는 구간도 투자 구간이다. 5. 확신이 들 때는 크게 베팅하라 6. 투자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아라 7. 일정 현금 비중을 항상 보유하라 8. 투자는 보물찾기가 아니다. 실수를 줄이는데 주력하라 9. 시세에서 멀어지고 평정심을 유지하라 10. 일관성을 유지라
현명한 투기꾼 파파스머프님이 핵심철학 10가지를 말씀하셨다. 그 중 4번, 6번, 7번의 문구가 크게 와 닿았다. 기다리는 구간도 투자한다는 의미는 2021년 테슬라에 2천5백만원을 넣었다가 현재 -70%에서 -30%의 손실을 보고 있는 나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원칙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인 주식투자를 알기 쉽게 쓴 경제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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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이런 저런 공부를 하지만... 나만의 투자 철학이 만들어가기 위해서 하는 공부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 또한 철학을 만들고 나만의 철학을 지켜나가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라는 것도 배우게 되네요. 공부는 실천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걸 되새기며 철학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것에 열중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