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화숙기자는 CBS 김미화의 라디오 프로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참 똑똑한 사람이구나 느꼈다. (점점 세상엔 똑똑한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현안에 대해 돌려 말하지 않아 쉽고 시원했다. 그후 TBS의 시사프로를 진행했는데 그 또한 재밌게 들었다. 너무 솔직해서 였는지 바로 그만두긴 했지만.
간간히 한국일보의 칼럼을 읽었는데, 책은 지난 '민낯의 시대'에 이어 두 번째이다. 라디오 방송을 옮긴 것이라 그런가 더 읽기 좋다. 지난 해에 있었던 일에 대한 것들이라 '참 그런 일이 있었지, 벌써 잊었네'하며 보았다. 꼭 집은 얘기에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변한 게 없는 것같아 답답하기도 하다.
아주 오래전 잡지에서 '지속적인 분노'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을 보면서 그 말이 생각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