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책을 대하게 되면 탄성이 저절로 나오고 희열을 느끼게 된다. [불승인주의]가 그런 책이다. [불승인주의]는 정치학 서적이다. 정치학 서적이라 소개하면 선뜻 다가가기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 평화적 번영, 통일 문제에 대해 단 한번이라도 관심을 가져본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람들은 역지사지란 말을 자주 사용하지만 외교관계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 책은 우리의 입장에서의 미국이 아니라 미국의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지를 고증한 책이다. 보수,진보,친미,반미,동맹외교, 자주외교를 떠나서 국제관계, 혹은 우리와 미국에 대해 스스로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싶은 분들은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정치지망생이거나 국제관계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앞으로 필독서처럼 읽어도 좋을 책이다. 어떤 일에 대해서 여러 다른 시각으로 객관화 하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고 지혜를 얻는 일과도 같다. [불승인주의]는 그런 점에서 탁월하다. 이 책의 저자 최형익 교수는 그냥 주장이 아니라 철저한 문서고증과 역사적 사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정렬해 놓았다. 또한 간결하고 시원스런 문장으로 막힘없이 읽게해 준다. [불승인주의]는 대한민국의 정치학계, 외교학에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