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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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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머릿말에서 저자는 집을 지을때 건축주는 방배치를 고려 한다고 말하고 건축가는 '플랜'을 고려 한다고 했다.또한 방배치든 플랜이든 , 공간배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기본적으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집은  가족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 한다고 해도, 반드시 살기 편하고 기분좋은 집이 된다는 보장이 없단다. 왜냐하면 방과 방 그리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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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머릿말에서 저자는 집을 지을때 건축주는 방배치를 고려 한다고 말하고 건축가는 '플랜'을 고려 한다고 했다.또한 방배치든 플랜이든 , 공간배치를 결정하기 위해서는기본적으로 집안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생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집은  가족의 생각을 최대한 반영 한다고 해도, 반드시 살기 편하고 기분좋은 집이 된다는 보장이 없단다. 왜냐하면 방과 방 그리고 공간과 공간의 연결 방법, 개구부의 위치와 크기, 개구부에서 들어오는 바람과 빛, 가사동선과 시야의 확보등, 집을 짓는 전문가가 아닌이상 정확한 방법을 가늠할수 없기 때문이란다.

 

집에서의 생활은 작업의 연속이다.그러다보니 집에서는다양한 동선이 겹치게 마련이란다. 작업들이 불편함 없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방배치의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단다.그러나 기능만으로는 충분하지않은데, 때로는기능보다 정서적인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하고, 가끔은 편히 쉴 수 있는 조용한 장소도 필요한 것이다. 볕과 바람이 통하고 환기가 잘되는 쾌적한 집이 바로 저자가 지향하는 집이다.

 

부지의 특성을 살려 설계한 도면에서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함이 엿보인다. 지하실에 침실이나 서재를

꾸민다는 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아늑하여 쉬고 싶을 때 혼자만의 공간이 된단다.

지하를 꾸밀때 드라이 에어리어는 필수란다. 팬트리, 가사코너등의 공간도 아파트에서 오래 살아온  내겐

부러운 공간이다. 어디 그뿐이랴. 요즘은 가사코너를 작은 서재역활을 겸하도록 설계하여, 컴퓨터를

할 수 있도록 설계 한단다. 요리 좋아하고 책 뒤적거리기 좋아하는 내겐 꼭 마련하고픈 공간이다.

 

 책에는 무려 350개의 도면과 440개의 사진이 실려있다. 사진이 좀 작아서 아쉽긴 한데 책 한권에 많은 사진을 싣자니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그 집에 살게 될 가족의 숫자와 부지의 크기에 따라 설계가 달라지고 공간마다  친절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설계도는 부부만 사는 집 부터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여섯식구의 집까지 다양했다.금방 집을 지을 사람이 아니더라도 잘 계획된 설게도를 보면서장차 지을 내집을 상상해 보는 재미도 클 것이다.   무엇보다 부지의 특성을 살려서, 또는 작은 부지에  설계한 것이 많아 자신의 집을 짓고싶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집이란 크다고 좋은것은 아니다. 주인의 취향도 고려해야 하고 살면서 편리하기도 해야하지만 경제적인 면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도 <최고의 평면>은 내집을 짓고 싶은 사람들에게 친절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 아기자기한 사진들을 보면서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다. 저자에게 감사 드린다.

 

 

l*****1 2014.01.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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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평면」혼마 이타루, 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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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학교 시절까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화단에는 작은 식물들이 있었고, 아버지가 화단 한 구석에 분수도 조그맣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당에는 탁구대도 들여 놓아 주셨죠. 건물 구조는 기억자였는데, 나의 방은 중앙 마루와 떨어져 있었고, 마당에서 툇마루를 지나 곧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툇마루 아래는 새끼 강아지 한두 마리가 낑낑 거렸습니다. 남향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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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초등학교 시절까지 마당이 있는 집에서 살았습니다. 화단에는 작은 식물들이 있었고, 아버지가 화단 한 구석에 분수도 조그맣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마당에는 탁구대도 들여 놓아 주셨죠. 건물 구조는 기억자였는데, 나의 방은 중앙 마루와 떨어져 있었고, 마당에서 툇마루를 지나 곧장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툇마루 아래는 새끼 강아지 한두 마리가 낑낑 거렸습니다. 남향집으로 언제나 햇볕이 적절히 들었죠. 관리가 쉽지 않다는 이유로 우리는 아파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줄곧 아파트에서만 살았습니다. 아파트라는 게 원하는 대로 공간을 배치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그저 주어진 공간에 나의 삶을 맞추어 살았습니다. 이 ‘닭장’에서 언제 탈출할까(?)하는 마음으로 항상 나의 집을 꿈꾸어 왔죠. 은퇴 후 내가 직접 설계하고 세운 집에서 사는 게 나의 로망입니다. 시골 한적한 곳에 땅도 사 놓았습니다. 절대 투기용이 아니라, 노후대비용입니다. 이런 나에게 이 책, <최고의 평면 : 삶을 결정하는 공간 배치법>은, 비록 머리로만이지만,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거공간(住居空間), 즉 집은 우리의 하루하루의 삶을 안정되고 쾌적하게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 습도, 환기 등이 필요하겠죠. 그러나 이런 생리적 안락함을 넘어, 정서적 심리적 안락함을 위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공간의 높이라든가 빛의 상태, 마감재, 색감 등도 고려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책 chapter1에서는 츨입구와 현관, 부엌과 가사 코너, 화장실과 침실, LDK(Living Dining Kitchen), 작업실 등에 관한 공간 배치를, chapter2에서는 빛과 바람, 시선이 통하는 평면을 다양한 ‘에스키스’(esquisse, 설계자의 머리속에 담고 있는 공간구성을 대략적으로 그린 것)를 통해 보여주고 설명합니다. 나는 노년에 부부가 살 집을 생각하고 있기에, 가사노동의 동선에 따른 효율적인 부엌과 다용도실과 펜트리(pantry)의 배치, 침실과 서재와 욕실 등의 개인생활공간(private space)등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집이라는 것, 어떤 외적이고 객관적인 기준보다, 주인의 취향에 맞고 주인이 살기 좋으면 좋은 집일 것입니다. 집은 그 주인의 가족자서전이라는 말이 있죠. 집은 작을수록 인간적이고 더 가족적이 될 것입니다. 또 여러 용도에 따라 공간(space)이 적절히 배분되고, 또 공간 배분의 비례가 적절하고, 동선에 따라 잘 배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욕심 부리지 않고, 나에게 가장 적절한 집을 지어볼 생각입니다. 아직 은퇴하려면 일이십 년이 더 남았지만, 내가 설계하고 세운 집에서 사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부터 하나하나 준비해 봐야죠. 이런 준비과정에서 이 책은 나의 생각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하게 도와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l******y 2014.01.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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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고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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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고의 평면 [혼마 이타루 저 / 박승희 역 / 마티]   일본의 니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독립해 '혼마 이타루 블라이슈티프트'를 개설하였고 현재 니혼대학 건축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혼마 이타루. 혼마 이타루는 <최고의 주택을 디자인하는 방법>, <최고의 주택을 만드는 방법>, <최고의 개구부를 만드는 방법> 등 건강하고 편리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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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고의 평면 [혼마 이타루 저 / 박승희 역 / 마티]

 

일본의 니혼대학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독립해 '혼마 이타루 블라이슈티프트'를 개설하였고 현재 니혼대학 건축학과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혼마 이타루. 혼마 이타루는 <최고의 주택을 디자인하는 방법>, <최고의 주택을 만드는 방법>, <최고의 개구부를 만드는 방법> 등 건강하고 편리한 주거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책들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마티 출판사의 좋은 집 시리지 여섯 번째 이야기로 총 350여 장의 평면도를 접하여 집의 평면도를 읽고 건축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총 3개의 챕터로 챕터1 <좋은 평면을 결정하는 조건>에서는 출입문과 현관, 부엌, 계단, 복도, 화장실, 아이방, 침실, 지하실, 테라스와 발코니, LDK, 작업실로 집을 구성하는 공간을 총 13개로 구분해 각 공간이 가진 특성과 포인트를 이야기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을 안내해주고, 챕터2 <빛, 바람, 시선이 통하는 평면>에서는 집으로 들어오는 빛, 실내를 흐르는 바람, 생활 동선과 시선의 흐름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 등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요소들을 파악하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이야기해준다. 앞에서는 부분적으로 포인트와 기능을 설명했다면 챕터3 <생활이 즐거운 최고의 주택 평면 35>에서는 전체적인 면모와 집들이 가진 중심적인 특징을 볼 수 있다. 책에서 소개한 집들은 저자가 직접 설계하였기에 건축주의 성향에 맞춘 건축가의 세세한 배려와 의도들을 설명해주는데 여러가지 활용법들이 유용한 노하우들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사진으로만 가득찬 건축관련 서적이 아닌 그야말로 1차원 평면을 보여주며 독자들이 직접 머릿속으로 3차원의 완성된 공간을 그려보도록하는 책이었다. 부분부분의 사진들이 첨부되어 있지만, 사진보다는 스케치로 그린 도면들이 많이 담겨있고, 그 도면들에 집이 가진 포인트마다 표시되어 따로 설명해주어 이해를 도와준다. 도면을 보는데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아무래도 일본 출신의 저자라서 크고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소규모 주택들이 많은 일본의 특징에 의해 규모가 작은 집안 속에서 각각의 공간들이 하는 효율적인 역할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집은 사람이 편안하게 휴식하는 공간이자,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따뜻하고 든든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집도 예술의 한 부분으로 인식해 집안의 작은 요소들에도 크게 신경쓰는 시기에, 요즘 우리나라는 자신의 집을 가지고 싶어도 한없이 오르는 집 값에 허덕이기 마련이고 비싼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해도 층간소음에 부실공사, 매연, 주차장 문제 등 골치아픈 문제들이 많이 따르고는 한다. 이렇게 몸고생, 마음고생 할바에는 누구나  자신의 취향과 조건에 알맞게,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집을 직접 설계하고 자신만의 집을 가지는 것이 꿈일 것이다. 일본의 주택들은 대부분 소규모의 작은 주택들이고, 따닥따닥 붙어있는 주택들 속에서도 서로의 사생활이 보호될 수 있는 정말 사소하지만 생각지 못했던 여러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자신만의 집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향대로 추구하는 건물의 요소요소들을 그려보고 꿈의 집을 설계해보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k***i 2014.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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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고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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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는 "내집"이라는 것을 가져본 적이 없다. 항상 월세방이나 전세방을 전전하면서 다니다보니 딱히 집의 구조는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 어차피 내집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살다가 비켜주면 되기 때문에 집의 구조가 좋던 나쁘던 나와는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집을 구하기가 쉬웠다고 할까.. 융자가 있는지가 우선이었지 집의 연식에 대해서만 관심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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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는 "내집"이라는 것을 가져본 적이 없다.

항상 월세방이나 전세방을 전전하면서 다니다보니 딱히 집의 구조는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다.

어차피 내집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히 살다가 비켜주면 되기 때문에 집의 구조가 좋던 나쁘던 나와는 관계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집을 구하기가 쉬웠다고 할까.. 융자가 있는지가 우선이었지 집의 연식에 대해서만 관심이 많았지 평면과 소위 "잘빠진 집"에 대한 개념은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집을 매매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집을 바라보는 나의 눈은 크게 달라졌다.

우선 그동안 살아보니 좋았던 집도 있었지만 불편했던 집도 분명히 있었다.

살기 편하다와 불편하다의 종이한장 차이는 집에 대한 구조, 즉 평면의 차이였다는 것을~ 그리고 내집이 아니었을때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들이 내집이 되면서부터는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 다는 사실까지 말이다.

 

어쩌면 평생을 살아갈 내집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불편하다면 어찌 살아가겠는가!

생활이 스트레스가 아닌 기쁨으로 가득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집과 나의 궁합이 잘 맞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집이 나에게 맞는 구조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1단계는 바로 평면도를 보는 것이다.

 

요즘 집들은 워낙 예쁘게 구조를 뽑아오지만 그래도 개개인이 모두 만족할수는 없으리!

어떤 집들은 아이가 있어서, 어느 집들은 2가족이 함께 살고있어서, 어떤 집은 노부부만 살고있어서 등의 각각의 구성원의 차이에 따라서 집의 구조도도 다르게 설계하기를 원할 것이다.

나에게 딱 맞는 집을 갖기 위해서는 내가 짓는수밖에 없겠지만 평소 공부를 해두면 내가 원하는 집이 무엇인지는 쉽게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집을 선택하는데 좀 더 수월하겠지!

 

이 책은 정말 많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수백장의 평면도가 들어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들이 이런 구조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곁들이고 있다.

나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어떤 집을 선호하는지 보면 추후 집을 고를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얻은 또 하나의 눈은 바로 평면도를 보는 법을 익혔다는 것이다.

과거는 그저 알수없는 그림이었던 평면도가 계속 보다보니 그 나름의 기호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내집을 구하는 첫번째 걸음은 바로 이 책을 파악하는것 아닐까?

8*****i 2014.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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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고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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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다. 그 놈의 공무원 수험생활이 뭔지.......한편으로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고 자격증을 따내는 시간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절망 속에서 사는 시간들이었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사회생활도 늦게 하고 박봉이다 보니까 돈이 없으니까 필자에게 있어서 ‘아파트 분양’ 이야기는 꼭 달나라 얘기 같다. 대형마트에 있는 어느 시내 근처에 아파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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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했다. 그 놈의 공무원 수험생활이 뭔지.......한편으로는 이런저런 생각들을 해보고 자격증을 따내는 시간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절망 속에서 사는 시간들이었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사회생활도 늦게 하고 박봉이다 보니까 돈이 없으니까 필자에게 있어서 ‘아파트 분양’ 이야기는 꼭 달나라 얘기 같다. 대형마트에 있는 어느 시내 근처에 아파트분양 모델하우스가 있는데 그곳에 가보니 시민들이 많았다. 필자(서평쓰는 이) 나이대의 연인들이나 필자보다 어린 기혼자들이 모델하우스를 살피고 있었다. 인터넷에 떠도는 글 중에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빽 없이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운을 타고난 자에게는 이 말은 빛과 동시에 그림자다. 필자는 이 말을 현재 ‘한 줄기 빛’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모습을 인정하자니 괴롭다. 


 현재 모습을 인정하고 노력해야지 남은 미래마저 희망을 걸어볼 수 있는데, 여전히 그게 잘 안 된다. 하지만 미래에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 미련을 갖고 있기에 다가오는 미래마저 망치고 싶지 않다. 인터넷에 어느 누가 말한 것처럼 아직 끝난 게 아니니 끝난 것이 아니다. 어느 누가 또 말하지 않았던가! 열등감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열등감은 되고픈 모습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필자도 모델하우스를 가거나, 아파트 분양광고지에 나온 평면도를 보더라도 위축되지 않고자 관련된 책을 살피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필자는 처음에 기대를 했던 것 같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겠지 하고 말이다. “이 기호는 창문을 말하는 것이고, 이 기호는 여닫이문을 말하는 것입니다.” 라고. 아쉽게도 그러하지는 않았다. 대신에 도면이 나온 실제 집의 모습 일부분과 설명을 보니 ‘대충 이러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속담에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라고 하지 않았던가! 자꾸 보면 평면도 보는 눈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현재 필자가 처한 입장에서 봤을 때는 괴리감이 크다. 필자는 층간소음 없고, 남녀간의 애정표현 소리가 거의 안 들리고, 곰팡이 덜 생기고, 추위와 더위를 막아주는 집, 사람이 살만한 그런 내 집 한 채 생기는 것이 소원인데, 이 책은 좀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집 공간배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초점을 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은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집 내부를 볼 때 이런 점들도 고려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언젠가 필자에게도 짝이 생기고 집을 보러 갈 시기가 다가올 때가 되면 집을 보는 안목이 생겨 있을 수도 있겠다. 필자의 경우 이런 점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얻은 소득이 있다고 본다.

b*****v 201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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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평면을 읽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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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마티의 책을 처음 접한 건 "우리 가족이 처음 지은 집"이라는 책이었다. 시공사례를 모아 놓은 책이었는데 조금 더 깊게 알고싶은 시기에 모 카페에서 삶을 결정하는 공간 배치법 "최고의 평면"이라는 책의 서평을 작성하면 도서를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목차는 크게 1. 좋은 평면을 결정하는 조건 2. 빛 바람 시선이 통하는 평면 3. 생활이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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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마티의 책을 처음 접한 건 "우리 가족이 처음 지은 집"이라는 책이었다. 시공사례를 모아 놓은 책이었는데 조금 더 깊게 알고싶은 시기에 모 카페에서 삶을 결정하는 공간 배치법 "최고의 평면"이라는 책의 서평을 작성하면 도서를 제공하는 이벤트에 참가하게 되어 읽게 되었다.

목차는 크게

1. 좋은 평면을 결정하는 조건

2. 빛 바람 시선이 통하는 평면

3. 생활이 즐거워지는 최고의 평면 35

로 이루어져 있다.

단독주택 건축의 꿈을 가지고 있는 건축주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할 필독서이다. 집안 구석 구석의 용도에 맞게 실제 도면을 제시하여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바탕으로 단독주택 짓기에 도전하고 싶다.

j*****7 2014.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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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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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공간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즉 공간은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영향 뿐 만 아니라 천장이 높고 공간이 툭 트인 곳에서는 창의성 같은 능력이 증가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렇듯 공간은 중요한데, 우리는 건물의 브랜드나 외관 또는 인테리어 등에 집중하지 공간의 편리한 기능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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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공간은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즉 공간은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영향 뿐 만 아니라 천장이 높고 공간이 툭 트인 곳에서는 창의성 같은 능력이 증가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렇듯 공간은 중요한데, 우리는 건물의 브랜드나 외관 또는 인테리어 등에 집중하지 공간의 편리한 기능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는다. 공간은 처음 건축할 당시에 한 번 결정되면 좀처럼 바꿀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렇다.

일본에서 많은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그동안 설계해온 주택의 사례들을 통해 최고의 평면을 제시한다. 어차피 집이란 지극히 사적인 영역이다. 각 개인마다 상황과 취향이 다를 것이므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설계 모델을 참고하여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 특히 이 책에서는 1차원적인 평면도를 통해 3차원 공간을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때 상당한 집중력과 상상력을 요한다.

앞으로 전원주택을 짓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 한사람으로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볼 수 있었다. 특히 그동안 고려하지 않았던 빛, 바람, 시선이 통하는 평면은 내가 꼭 적용해 보고 싶은 대목이다.

s********e 2014.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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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최고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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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진로를 결정할때, 인테리어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아주 단순한 이유로 포기를 했었지만, 그래서, 평상시에도 인테리어책을 즐겨본다.   아파트가 분양을 하면, 모델 하우스도 꼬박 꼬박 찾아다니며, 요즘 유행하는 추세나, 아주머니들의 말씀을 귀 동냥을 하기도 한다.   최고의 평면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이 10년쯤 됐기때문에, 한번 집을 갈아탸야 하기에 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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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진로를 결정할때, 인테리어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아주 단순한 이유로 포기를 했었지만, 그래서, 평상시에도 인테리어책을 즐겨본다.

 

아파트가 분양을 하면, 모델 하우스도 꼬박 꼬박 찾아다니며, 요즘 유행하는 추세나, 아주머니들의 말씀을 귀 동냥을 하기도 한다.

 

최고의 평면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이 10년쯤 됐기때문에, 한번 집을 갈아탸야 하기에 보게 된 책이다. 처음부터 작가가 일본인이기에 우리나라 정서와 얼마나 맞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게 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내가 예상한대로, 우리나라의 주요 거주지가 아파트이고, 똑같은 아파트안에서 리모델링, 인테리어의 차이를 보여주는 그런 책은 아니다.

 

아니, 어쩌면,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같은 곳에서 차이를 찾아 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작은 집의 일본인들에게 맞는 평면도들이 많이 들어있다.

 

내가 당장 무언가 평면도를 펼쳐그린다면 아주 큰 도움이 될것 같다. 정말 작은 곳에서도 정원을 담으려는 모습, 자연을 담으려는 모습, 사람들의 눈이 덜 닿는곳에 LDK를 두려는 모습등을 보면서 일본인들의 삶이나 정서를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옆에두고, 심심풀이 땅콩처러 심심할때 한쪽 한쪽 보며 심도 있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지, 단숨에 쭉 넘겨버릴수 있는 책은 아니다. 

g*****2 2014.0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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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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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평면                            혼마 이타루 지음│박승희 옮김│마티books 刊   평면에서나 가능한 매끄러운 동선의 편리함과 채광성은 체험으로 익히 아는 바다. 저자의 잘 짠 평면의 장점에 대체로 수긍하며 쾌적한 휴식 공간을 지향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진다. 안방 한 쪽 벽면에 붙박이 워도비wardrobe를 짜 넣으려는 계획에, 저자의 평면 철학을 원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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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평면                           

혼마 이타루 지음│박승희 옮김│마티books 刊

 

평면에서나 가능한 매끄러운 동선의 편리함과 채광성은 체험으로 익히 아는 바다. 저
자의 잘 짠 평면의 장점에 대체로 수긍하며 쾌적한 휴식 공간을 지향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커진다. 안방 한 쪽 벽면에 붙박이 워도비wardrobe를 짜 넣으려는 계획에, 저
자의 평면 철학을 원용할 수 있겠다.  더불어 가구와 책장을 재배치하는 데에 평면 미
학적 도움도 받고 싶기에 서슴없이 책장을 제낀다.

 

볕과 바람, 시선이 통하는 평면은 이 책의 주 어제다로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하다. 부
지의 특성을 살려 테라스와 발코니(는 어떻게 다른지 몰라도)로 또 하나의 거실을 창
조해내고 모든 방이 외부 공기와 통하게 설계하고 시공한 도면과 사진들이 지천이다.
드라이 에어리어는 지하를 구축하고 음악실이나 서재를 꾸미는 데 필수적이겠다. 언
젠가 내 집을 지을 때, 따로 건축가를 쓰지 않고도 유용한 아카이브로도 설계로도 손
색이 없는 도면綴이다. 매우 흡족하다~

 

그야말로 아파트에 빌붙어 사는 모든 이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데에 길라잡이 책이다.
저작권에 관계 없다면 수시로 랜덤으로 뒤져봐도 탐나는 도면이 자대고 제도한 것들
이 아니라 마음도 편안해진다. 차가움이 배제된 스케치로 된 도면은 친화적이고 이해
하기가 되게 쉽다. 아쉬운 것은 사진들이 조금 작다는 것외에는 도무지 불만이 없다.

 

한 줌 볕에도 마냥 행복해지는 마음이다. 맑은 공기에도 집착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흔히들 건축을 조각, 회화와 함께 3대 조형예술로 일컫는다. 잘 지어지고 꾸며진 집에
산다는 것은 예술 속에서 산다는 것에 다름 없다.  한 번 정하면 빼도 박도 바꿀 수 없
는 것이 평면이란다.  최고의 평면을 구가하는 책에 실린 도면 350 개와 사진 440 컷
들이 시각적으로도 입체적으로도 웅변하며 낯설지 않아 또 편하다.

 

한 뼘 땅이라도 있으면 나만의 집을 짓겠다는 로망은 거의 본능이 아닌가. 지긋지긋한
기성복같은 공동생활 기조의 아파트는 질색이다. 소음, 불쾌함, 매연, 메마른 인심보다
도 미학적 측면에서 배제당한 것이 얼마나 마뜩찮은 일인가 말이다.  내가 살 집을 내
가 짓는 꿈은 사치일까. 이 혼마 이따루의 평면 책을 보다가 불현듯 드는 생각인즉슨,

 

우리 사회는 유용한 정보를 오픈하는 건축가가 없다, 별 볼 일 없는 건축가 투성일 뿐.

저자는 최고의 주택을 디자인하는 방법, 최고의 주택을 만드는 방법 등 건강한 주거문
화를 도모하는 책들을 거푸 출간했는 데.



d****o 2014.0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