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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와는 좀 다른 경우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걱정이나 부정적인 상상을 하며 ‘설마...’라는 생각을 하면 꼭 그대로 이루어지는 징크스였다 ‘설마 나만 발을 헛디뎌 발이 빠지는 건 아니겠지.’ 하고 상상하는 순간 정말 그렇게 되어 우스갯거리가 되고 ‘설마 저 친구랑 한 조가 되는 건 아니겠지.’라며 혼자 조별 과제를 하는 상상을 하면 정말 그런 일이 생겼다 특히 매 타작이 있어 싫어하던 수학 시간 ‘설마 내 번호가 불리진 않겠지.’ 하면 야속하게도 내 번호가 불리고 칠판 앞으로 불려나간다 생각을 하지 말아야겠다 하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왕태 아빠는 1회부터 야구를 본 날은 꼭 진다는 징크스가 있고, 엄마는 그걸 보며 꼭 저주에 걸린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왕태는 그 말을 듣고 지금까지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들이 마녀의 거꾸로 저주 때문이라고 믿으며 바라는 일을 반대로, 나쁜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 “난 지금 거꾸로 저주에 걸렸잖아. 좋은 상상을 하면 거꾸로 나쁜 일이 일어나는 저주. 그러면 반대로 나쁜 상상을 하면 되잖아. 그럼 좋은 일이 일어날 테니까.” 태권도 승급 시험을 앞두고, 어린이날 이벤트의 결과를 앞두고, 왕태는 거꾸로 상상을 하지만 불안함과 긴장감은 내내 왕태를 괴롭힌다 어떤 결과가 왕태를 기다리고 있을까 아직 특별한 징크스가 없는 아이는 왕태의 이야기를 읽으며 처음 징크스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건 진짜가 아닌 것 같다며 이야기를 덧붙였다 “거꾸로 상상한다고 다 좋은 일이 일어나는 건 아니야 나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어 그러니까 징크스는 없는 거야 바라는 일이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주문처럼 외고 계속 노력하면 돼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된다, 된다” 아이가 계속 이 생각을 잊지 않고 새기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이 책을 읽게 될 많은 아이들도 내 아이와 다르지 않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징크스라는 건 내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깰 수 있는 것이고, 그것에 메이지 않는 내 생각과 의지 그리고 그것이 바탕이 된 노력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 “속상하고 힘든 일이 생기면 방법을 찾으면 돼 길을 잃으면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할 거야.” “잘 안되면?” “그러면 다시 해보면 되지.” 책을 읽으며 아이는 흩어져 있던 생각들을 한데 모아 나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그래 다시 해보면 된다는 네 말이 맞다 왕태의 이야기는 아이가 긍정적인 생각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불안과 긴장이 가득했던 마음은 좋지 못한 기억들을 더 오래 붙잡아둔다 나에게 있었던 징크스 역시 ‘설마’하는 생각과 부정적인 감정이 섞인 몇 안 되는 날들이 만들어낸 허상이었다 밝고 좋은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으로 아이와 발걸음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더 단단하게 자랄 내 아이를 위해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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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태는 엄마 아빠랑 야구를 볼 때 자기가 거꾸로 저주에 걸린 거라고 생각했어요. 상상하고 기대했던 일이 다 거꾸로 일어났기 때문이에요. 왕태는 제일 좋아하는 친구 은별이랑 같이 학교에 가려고 일찍 준비하고 은별이네 집 앞으로 갔어요. 하지만 은별이가 나오지 않자 민구와 같이 학교로 갔더니 은별이가 이미 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별이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서 초록색 나비핀을 샀는데, 그걸 주려는 날 은별이가 전학을 간다고 했어요. 하지만 왕태는 태권도 승급 훈련을 열심히 했습니다. 야구 시구자 신청서도 손 아프게 쓰고 또 썼고, 물집이 생길 정도로 시구 노력도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거꾸로 저주에 걸렸다고 무조건 나쁜 상상만 해도 좋은 게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좋은 상상 덕분에 잘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왕태처럼 자신의 노력 덕분에 잘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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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징크스가 있으세요? 머피의 법칙과 같은 징크스. 수능 시험날 미역국을 안 먹고, 운동선수들의 징크스 등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하죠.
바로, 거꾸로 상상하는 징크스예요. 간절한 소망과 반대로 상상하는 징크스. 너무 간절히 바라다가 안 이루어지면 그 실망감은 너무 크죠. 그래서 반대로 실패하거나 안될 것을 생각하고 진짜 이루어졌을 때 기쁨은 두 배가 됩니다.
저도 살짝 기대감보다는 실패했을 때 좌절감을 덜 느끼기 위해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어요.
우리 주인공 왕태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볼까요?
야구를 좋아하는 왕태 가족. 곰 팀을 응원하는데 오늘도 경기에서 졌어요. 아빠가 1회부터 야구를 보는 날이면 우리 곰 팀이 진대요. 진짜일까요? 징크스가 아니라 마녀의 저주에 걸린 건 아닐까?
‘지금까지 나한테 일어난 모든 불행한 일이 다 저주 때문이었던 거야. 어떤 마녀가 여덟 살이 되는 날부터 거꾸로 저주에 걸리도록 만든 게 분명해. 내가 상상하고 기대했던 일들이 왜 온통 거꾸로 일어나겠어.’
자신이 원하던 일은 다 거꾸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네요.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 이루어진다는 징크스를 믿는 왕태. 과연 진짜로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 이루어지는 마법에 걸린 걸까요?
왕태에게 눈부신 첫사랑이 나타납니다. 첫사랑 은별이에게 잘 보이려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도 하고요. 고백을 하려고 저금통도 열고 점퍼 주머니, 책상 서랍을 뒤져 문구점에서 이쁜 머리핀도 샀어요. 언제 고백하나 부푼 마음으로 교실에 들어서는데..
어머, 왕태가 울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던걸 까요? 혹시..차였니?
시무룩해하는 왕태를 위해 캠핑을 가자는 아빠! 와~ 왕태는 금세 기분이 좋아집니다. ‘캠핑’은 왕태의 백만 가지 소원 중 하나였고, ‘아들과 캠핑’은 아빠의 오십만 가지 소원 중 하나였기 때문이지요.
아빠와 왕태는 어떤 캠핑을 하러 갔을까요? 계획대로 캠핑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을까요?
왕태는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 이루어진다는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요? 정말 거꾸로 상상하는 마녀의 저주에 빠진 걸까요?
왕태의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 이루어지는 징크스. 왕태의 거꾸로 상상하려 애쓰는 모습이 귀엽고 그래 그렇게 믿을 수 있겠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이런 징크스가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징크스도 내가 만들어내는 마음의 주문이지요. 징크스에 의지하지 않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주어지는 결과를 받아들이기로 마음먹는다면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징크스의 반대말 샐리의 법칙, 줄리의 법칙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공수경 작가님의 말씀이 너무 좋았어요. 아이들이 꼭 뒤에 작가의 말도 읽기를 바랍니다.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아이, 어른들에게, 일이 잘 안된다며 불평하는 이들에게 힘내라고 새롭게 도전하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으로 읽고 적은 후기입니다. 노란 돼지 출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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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에게는 어떤 징크스들이 있나요? 저희 집 막둥이는 잘 때 꼭 아주 꽉 안아주고 뽀뽀를 본인이 원하는 볼에 쪽! 해줘야 해요. 학원 시험이라도 보러 갈 땐 꼭 안아줘야 하고요. 안 그러면 시험도 못 볼 것 같고, 악몽을 꾼다나요? 큰딸이 시험을 보러 갈 땐, 초콜릿이 있어야 하고 시험 기간엔 꼭 아침을 빵 아닌 밥으로 먹는다죠. 안 지키면 시험도 망칠 것 같고 마음이 불안하대요. 저에겐 전부터 제가 여행만 가려고 계획하면 꼭 비가 오는 이상한 징크스가 늘 있었어요. 제 각종 아이디와 닉네임 속에 있는 'Rain'이 만들어낸 비극인 줄 알 정도로 말이죠.ㅎㅎ 처음부터 그랬던 것도 아닌데, 자꾸 생겨나는 징크스. 갑자기 징크스가 생기고 나면 이상하게 징크스에 묶어요. 처음부터 그랬던 것도 아닌데,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꼭 지켜야 마음이 편해지곤 하는 게 바로 징크스지요. 아니 태어날 때부터 지킨 것도 아닌데, 이런 징크스는 왜 자꾸만 생겨나는 걸까요? 우연이 만들어낸 나만의 착각은 아닐까요? - ★★★★★ 아빠는 1회부터 야구를 보는 날엔 꼭 지는 징크스가 있어요. 왕태는 마치 저주에 걸린 것 같다는 엄마 말에 깜짝 놀랐지요. 2학년 왕태는 전학 온 은별이가 좋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등교해 보지만 등굣길에 은별이를 만날 수조차 없었어요. 은별이에게 줄 선물을 사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등교하던 날, 심지어 은별이는 전학 온 지 며칠 만에 전학을 간다지 뭐에요. 그뿐인가요. 캠핑을 꿈꾸던 경태의 계획도 취소되고 말아요. ♥ "왜 내가 기분 좋은 상상만 하면 전부 깨지는 거냐고.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P. 33) 어쩐지 행복한 상상을 하기만 하면 와르르 무너지는 현실. 왕태는 반대로 나쁜 상상을 마구 해보기로 마음먹어요. 그러면 저주 때문에 좋은 일이 반대로 일어날 테니까요. ♥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엄마는 몰라. 거꾸로 저주를 풀려면 우울하고 슬픈 일을 상상해야 한다고. 근데 상상을 하면 할수록 진짜 그런 일이 생길 것 같단 말이야." (P. 64) ■왕태는 과연 '나쁜 상상'으로 자신의 소망을 이루게 될까요? - 사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징크스의 대부분은 아무것도 아니죠. 우연히 일어났던 일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우리니까요. 또 그런 징크스를 지켰기 때문에 성공하게 된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신경 쓰며 노력했기 때문에 성공하게 되는 거랍니다. 거꾸로 상상을 해야 바라는 대로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우울하고 슬프고 비극적인 일이겠어요. 왕태는 많은 일을 겪으며 이 진리를 깨달아 갑니다. 아직도 징크스를 믿고 있나요? 꼭 지켜야 한다고요? 아닙니다. 징크스는 깨야 제맛 아니겠어요? 오랜 동안 궂은 날씨 요정, 비 요정이었던 저였지만 미리미리 일기예보도 챙기고, 계절 지식도 얻고 더 꼼꼼히 날씨에 관심을 가지고 챙기다 보니, 며칠 전 경주 여행 때도, 얼마나 날씨가 좋았나 몰라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초여름인 줄 알았다니까요? 징크스 그것은, 우리가 이름을 붙였기 때문에 생겨난 거예요. 그저 우리 마음이 만들어낸 우연의 법칙이랍니다. 우리가 이름을 지우고 의미를 더 이상 붙이지 않는다면 징크스는 아무것도 아닌 그저 과거의 일로 기억됩니다. 세상에 맑은 날도 있으면 궂은 날도 있는 거잖아요. 잘 될 때가 있으면 안 될 때가 있는 것이 세상 이치라고요. 수많은 징크스, 그리고 행운의 편지 같은 거짓말 놀이를 겪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징크스란 정말 아무것도 아니란 걸 제대로 보여주는 동화 한 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경험담을 함께 들려주시면서, 이 책을 읽게 해주시면,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날 거예요. 초등 저학년, 중학년 아이들도 참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이 책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를 적극 추천합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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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돼지 출판사 그림동화들은 아이들과 정말 많이 읽었어요~ 엄마들 도서관에서 보시면 이 책들이구나~ 하실꺼에요 그래서 창작동화도 궁금했답니다~ ㆍ ㆍ 내 상상은 왜 맨날 반대로 이루이질까? 짝사랑하는 친구의 전학 아빠와의 캠핑 취소 상상하면 반대가 되자 '거꾸로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한 주인공 왕태의 엉뚱한 생각과 에피소드가 펼쳐져요~ ㆍ ㆍ ㆍ p.13 왕태의 즐거운 상상은 수증기가 되어 흔적도 없이 증발했다. p.27 준비물을 챙기는 동안 왕태 머릿속에는 즐거운 상상이 솟구쳤고, 가슴은 마치 북을 두드리듯 쿵쿵거렸다 ㆍ ㆍ 앞으로 우리 아들의 미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실소를 자아내는 부분이 많았어요 ㆍ ㆍ 아이들의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 갔고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생각들이 매력적인 책이었어요 *도서협찬 받아 솔직히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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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상상하면거꾸로 징크스. 징크스는 누구에게나 있지않을까? 나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양말을 꼭 오른쪽부터 신는 버릇이 생겼다. 왼쪽으로 신는 날엔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쁜일이 하나씩 일어나는것만 같았다. 꼭 뭐 그런간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되어버리더라.. 그리고 여기에 왕태 엄마와 아빠처럼 올림픽때 결정적인 장면에서는 보지 않거나 뭔가 지고 있으면 방에 들어가서 보지 않으면 메달을 꼭 따는것처럼 느껴질때도 많았다 ㅎㅎ 책의 주인공 왕태의 가족은 야구를 무척 좋아한다. 아빠가 1회부터 야구를 보는 날은 응원하는 팀이 꼭 져서 엄마는 아빠는 야구를 2회부터 보라고 한다. 징크스라는걸 들어보니 왕태는본인이 마녀의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상상하는것마다 반대로 이루진다고 생각한 왕태는 긍정적이고 기쁜 상상대신 그것과는 반대인 부정적이고 뭔가 잘 되지 않는 상상을 하게된다. 거꾸로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왕태는 현실에서 상상한 반대로 이루어지자 계속해서 거꾸로 상상을 하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쳐지고 마음이 지쳐만간다. 태권도 승급심사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야구시구를 위해서 밤낮없이 매일 연습하고 또 하고 . 거꾸로의 저주가 아닌 본인의 열정으로 노력으로 이룬 결과라는걸 왕태는 깨닫게 된다.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면 징크스에 갇힌 마음은 금방 밝아질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징크스보단 내 마음을 들여다 보고 긍정적인 생각과 열린 마음으로 도전하고 또 그렇게 삶을 살아가면 좋겠다. #도서협찬 #거꾸로상상하면거꾸로 #노란돼지 #글공수경 #그림지우 #노란돼지창작동화 #초등동화추천 |
| 남편이 물었다. “그런데 말이야. 왜 다 비밀로 해?” 이 말에 의미를 설명하자면 이렇다. 여행이나 만남이 동반되는 약속은 비밀리에 진행한다. 꼬마들이 포함된 약속은 늘 변수가 따르기에 그 순간을 대비한 방편이다. 취소되어 버린 약속 앞에 아이가 터트리는 실망스러운 감정을 지켜보는 것이 버거웠다. 이 버거움 역시 감정에 쉬이 동요하고 깊이 이입하는 내 탓이 컸다. 별말 없이 동조해 주던 남편은 넌지시 말을 꺼냈다.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 타인의 상황과 아쉬움을 받아들이고 다음을 기약하는 태도까지도 아이 몫으로 남겨두면 어떻겠냐고 말이다. 무엇을 할지 계획하고 기대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설렘 또한 여행과 만남이 주는 큰 즐거움인데 그것을 내가 지레 차단하고 있진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노파심조차 월권이 아니냐는 그에 말에 오늘도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남편과의 대화는 대련이 아닌데 왜 난 늘 지는 기분일까) 상처받는 것이 두려운 내가 아이에 감정마저 인터셉트해서 편집하고 있었다. 고대하는 마음이 클수록 이상하게 어그러져 버리는 상황이야말로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만들어낸 긴장 징크스였다. ??부풀었던 만큼 힘이 풀리는 경험을 거듭하다 보면 다음번엔 마음에 반만큼은 덜어내고 기대한다. 준비한 만큼 내 역량을 다 펼치지 못하게 될 걱정이 앞서지만 기량을 펼쳤을 때 오는 뿌듯한 경험이 쌓여 강단도 담력도 생긴다. 오류를 고치고 꼬인 것을 풀어가는 과정이 중첩되면 감정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된다. ”엄마, 거꾸로 주문이 결국 뭔지 알아? 그건 노력이야. 잘해보려는 노력. 그게 거꾸로 주문을 만들어 낸 거야.” 아이가 건네는 한 줄 평 이 내가 장황하게 늘여서 쓰는 수백 자에 글보다 낫다. 우리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을 때에 액땜했다는 말로 부정을 위로한다. 꿈은 반대라는 말을 끌어다 붙여 뒤숭숭한 마음을 애써 눌러본다. 징크스란 도약을 위해 도움닫기에 필요한 구름판이다. 남편에게도 아이에게도 어퍼컷을 제대로 먹은 허점 투성이지만 내 마음을 까발린 덕분에 징크스 하나가 깨졌다. 오늘도 마음에 크고 작은 바람들을 끌어안고선 펄럭이고 있을 모든 어린이들에게 징크스는 깨져야 제맛이라고 또박또박 경쾌하게 들려주는 책을 만났다 #노란돼지 #호수네책 #책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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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1회부터 야구 경기를 보면 응원하는 팀이 진다며 투덜거리는 엄마를 보고 아빠는 징크스를 만들지 말라고 한다 특정한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따라온다고 믿는 마음을 가리켜 ‘징크스’라고 한다는 걸 알게 된 ‘왕태’ 왕태는 이제껏 자신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이 다 이 저주라고 생각한다 첫사랑 은별이는 갑자기 전학을 가고, 아빠와 캠핑을 가려고 이틀 동안 게임도 안 하고 준비물을 챙겼는데 갑자기 공장에서 불이 나고.. 아빠와의 캠핑도 취소된다 그때 무언가를 깨달은 왕태! 아빠가 1회부터 경기를 보면 팀이 지는 저주에 걸렸듯, 마녀가 아들인 자신에게도 저주를 걸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아빠가 마녀에게 잘못을 저질러서 자신이 마녀의 ‘거꾸로 저주’에 걸렸다고 확신하고 좋은 상상을 하면 거꾸로 나쁜 일이 일어나는 저주니까 반대로 나쁜 상상을 하면 좋을 일이 일어날 거라는 왕태 거꾸로 저주를 풀기 위해 우울하고 슬픈 일을 상상한다 상상을 하면 할수록 진짜 일어날 일인 것 같아서 가슴이 조마조마 해지고 밥맛도 잃어가는 왕태 행복한 일이 일어나기 위해 거꾸로 상상하는 왕태 앞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결혼식 당일에 비가 오면 잘 산다, 죽은 사람이 꿈에 안 나타나면 잘 있다는 뜻이다 등 살면서 많은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안 좋은 기분을 위로하려다 보니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그만큼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간절함에 조심하다가 생겨버린 징크스가 있는 것 같다 왕태의 징크스 이야기도 결국은 불안함에서 비롯됐다 실수가 두렵고 걱정되어 거꾸로 상상을 하다가 정말로 그렇게 된 것 같은 우울함에 시달렸던 왕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은 거꾸로 상상이 아닌 자신을 믿는 마음과 노력,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내면이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 반드시 꼭 1등을 해야만 하고 결과에만 목적을 두는 게 아니라 실패해서 실망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한 자신을 안아주고 다시 도전할 힘을 얻는 게 중요한 것임을 깨닫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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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상상하면거꾸로 #공수경_글 #지우_그림 #노란돼지 #협찬도서 #징크스 #꿈 #노력 #불안 #가족 #신간동화 #초등추천동화 #초등도서 #저학년동화 오늘 만난 동화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는 행복한 상상을 하면 반대로 이뤄지는 징크스를 가진 왕태 이야기다. <혹부리 영감이 도깨비를 고소했대>,<어쩌다 독서 배틀>등의 작품을 쓴 공수경작가님의 글에, <유치원엔 네가 가!>, <나는 한때>의 지우 작가님의 그림이라 책을 펼치기 전부터 기대가 한가득이다. 징크스하면 '미역국'이 떠오른다. 절대 시험날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다. 미역처럼 미끄러지면 안되니까. 수능 때가 되면 엿과 찹쌀떡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 시험에 찰떡처럼 붙으라고.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나름의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징크스가 있을까? 우리는 너무 좋은 일만 생겨도 불안하고 큰일을 앞두고는 일이 잘못될까봐 걱정이 된다. 그럴때 우리는 자기만의 극복 방식이 있다. 이 책은 왕태가 자신의 징크스를 극복하기 위해 거꾸로 상상한다는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린 동화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징크스 이야기다. 우리의 그런 마음을 잘 이해하고 우리에게 불안한 마음을 극복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하는 동화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책 속으로- 순수하고 귀여운 초등학생 왕태는 은별이와 같이 등교하고, 예쁜 머리 핀을 선물하고 친해지는 상상을 한다. 그런데 고백도 못해보고 은별이의 전학소식을 듣는다. 마음을 달래주던 아빠와 캠핑을 가기로 하지만 급작스런 일로 취소되고 만다. 그 때 왕태는 거꾸로 저주에 걸렸다고 믿게 된다. 행복한 상상을 하면 반대로 나빠지는 것, 그래서 반대로 상상하기로 한다. 좋아하는 야구팀의 시구자로 뽑힌 왕태는 너무 기뻐서 열심히 연습하지만 너무 불안해서 자꾸 거꾸로 상상을 하는데 자꾸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어진다. 왕태는 거꾸로 저주를 이기고 시구를 성공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때 소풍 전 날 제발 비오지 말라고 기도해도 왜 소풍날만 비가오는지 궁금했다. 우리는 소풍의 저주에 걸렸다고 생각했다. 또 지인 중에 '아메온나'(비를 몰고 오는 여자)라는 별명을 가진이가 있었다. 그 사람만 있으면 맑았던 날도 비가 내렸다. 우린 농담 삼아 진짜 비를 몰고 다닌다며 웃었지만 본인은 엄청 힘들었을거 같다. 누구나 알게 모르게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크게 의식하는 사람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있다. 주인공 왕태는 상상하기 좋아하는 아이다. 왕태도 어느날 행복한 상상이 안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믿고 반대로 상상하게 된다. 정말 황당하지만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자꾸 나쁜 생각을 하다보니 우울하고 힘을 빠지게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은 못보고 결과에 매달린다. 내가 열심히 하고 노력한다면 결과가 좋지 않아도 다시 도전할 힘을 얻는다. 어른인 우리도 노력보다는 어떤 운이나 요행을 바라는 때가 있다. 내가 노력했지만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럴때 운이 나빴다고 좌절하기도 한다. 노력을 하지 않고 운만 바라기도 한다. 운이란 노력한 자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왕태는 걱정되고 떨리는 마음을 연습에 연습을 더하며 노력한다. 왕태 자신은 자신의 노력보다 거꾸로 상상하면 거꾸로 된다는 것을 더 믿었다. 그럼에도 생각대로 되지 않았을때의 실망감은 더 크다. 우리도 너무 떨릴 때 나도 모르게 징크스를 만들어낸다. 우리는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긍정적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에 더 쉽게 빠져든다. 거꾸로 상상하기는 결국 왕태를 무기력하게 한다. 다행이 왕태에게는 왕태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부모님이 계시다. 왕태의 부모님은 열심히 노력하는 왕태를 응원하고 실패가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보고 응원한다. 그것이 왕태 스스로 거꾸로 상상하기에서 벗어나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실패에 죄절하기보다 다시 도전하자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왕태 아빠의 말처럼 말이다 지금은 안되더라도 내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다. 아직 아이들은 자신의 노력을 못 볼 수도 있다. 그 모습은 어른인 우리가 옆에서 계속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너희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지금 당장 좋은 결과를 못 얻더라도 네가 열심히 한 것만도 충분히 멋지다고 말이다. 초등 친구들이 이 책을 읽고 열심히 노력하는 나를 믿고 앞으로도 씩씩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yellowpig_pub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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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상상하라고? 오늘은 엄마가 숫자공부를 시킨다!! (안시켰으면 좋겠다!!) 오늘 반찬은 죄다 맛없는 것이다!! (고기반찬, 소시지반찬, 계란반찬!!) 아이생각!! 왕태는 좋아하는 여자친구도 전학가고 아빠랑 약속한 캠핑도 못가서 속상해. 그래서 거꾸로 상상을 했는데 막 이뤄지는거야! 거꾸로 상상해서 태권도 승급도 오르고 야구시구도 하고 좋은 말도 듣고!! 그래서 나도 거꾸로 상상하려고 했어.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그건 다 노력이었데. 노력을 해서 좋은 일들이 마구마구 생긴거래. 나도 노력을 해야겠어. 발레 스트레칭이 조금 안되는게 있거든? 그건 노력하면 이뤄지잖아. 왕태처럼!! - 왕태의 거꾸로 상상하기는 결국 아이의 노력으로 모든 것을 차근차근 이루어냈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으로 아이들이 읽으면 긍정의 기운도 받고 왕태처럼 거꾸로 상상도 해보면서 자신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같아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고 노력! 이란 말을 하면서 꼭 이뤄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