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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도 자녀에게 재산 말고 다른 걸 물려주자 [스칸디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우리도 자녀에게 재산 말고 다른 걸 물려주자 [스칸디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내용보기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전망이 담긴 책 『트렌드 코리아 2014』의 전망에 따르면 ‘스칸디맘’이 몰려오고 있다고 분석한다. 가정 중심, 자녀의 감성 교육 중심에 바탕을 둔 북유럽 스타일의 양육법이 30대 엄마들 사이 대세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부터 그렇다. 북유럽 스타일이라서 따라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추구하는 방향이 마침 북유럽 양육 방식과 통했기 때문에 북유
"우리도 자녀에게 재산 말고 다른 걸 물려주자 [스칸디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내용보기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전망이 담긴 책 『트렌드 코리아 2014』의 전망에 따르면 ‘스칸디맘’이 몰려오고 있다고 분석한다. 가정 중심, 자녀의 감성 교육 중심에 바탕을 둔 북유럽 스타일의 양육법이 30대 엄마들 사이 대세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부터 그렇다. 북유럽 스타일이라서 따라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추구하는 방향이 마침 북유럽 양육 방식과 통했기 때문에 북유럽 교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교직에 있는 사람으로서 자녀 양육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체계와 교육철학에 대한 고민까지 겹쳐져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된 스칸디 교육. 황선준 박사의 전작 ‘경상도 남자 스웨덴 여자’(이하 ‘경상도 남자’)에서 맛보기로 만난 스웨덴 교육이나 문화를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을까 싶어 신간 소식을 접하자마자 구입을 했다.

 

이 책은 스웨덴의 자녀 양육이나 교육 방식에 중점을 두었다. ‘경상도 남자’와 겹치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전작은 황박사의 개인적 사연과 추억이 더 담긴 책이라고 볼 수 있어서 자녀 양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이라면 이 책을 권한다.  

 

 

짧게나마 스웨덴 학교 방문을 해봐서인지 이 책 내용의 많은 부분이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친숙하다. 제목에서 스웨덴 부모의 양육 태도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라는 표현은 스웨덴 문화가 가족주의임을 잘 나타내고 있다. 가족주의 문화가 가능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 기후적으로 낮이 짧다는 것은 퇴근 후 집으로 직행하는 것이 당연했을 것이다. 제도적으로 복지가 잘 되어 있으니 자녀를 기르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러한 부분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마냥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데 그쳐선 안되겠지만 1차적 감정은 어쩔 수 없다. ‘참 좋겠다!’ 라는 부러움에 우리나라와 비교하다보면 한숨이 난다. 우린 한 30년 후쯤 가능하려나? 지금도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게 어디냐고 한다. 옛날엔 그것도 없었다며 지금 행복한 줄 알라고 한다. 그럴 때마다 답답한 이유는 같은 돈을 들여서 효과는 왜 적냐는 것 때문이다. 세부항목마다의 수치는 다르겠지만 교육과 관련하여 비용 대비 효과는 낮다. 효과가 낮으면 ‘거봐~’하면서 기다렸다는 듯 예산을 축소하거나 전액 삭감하기도 한다. 근본 차이는 인식과 철학에 있다고 본다.

 

 

임신과 출산, 육아 등이 직장의 퇴직 사유가 절대 될 수 없는 나라, 유모차에 아이를 싣고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의회에 출석하는 여성 국회의원이 있는 나라, 서열화하지 않는 교육, 일정한 수준의 학력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 목표인 교육 등 우리와는 인식의 차이가 참 크다.

 

나의 위치는 두 가지를 모두 걸치고 있다. 집에서는 엄마, 학교에서는 교사. 그래서 양육과 교육을 다 비교할 수 있었던 이 책이 내게 더 울림을 준다. 어릴 때부터 ‘노동은 삶의 근본이다’라는 가치를 가르치고 직업의 귀천이 없다. 부모는 자녀 교육비와 노후 걱정이 없으니 우리처럼 악착같이 돈을 모으지 않아도 되기에 자녀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 아이들 역시 대학 등록금 걱정이나 학벌 걱정이 없으니 하고 싶은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고 원하는 미래를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러니 더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태도를 가진다. 전체 행복지수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책임 있는 자유’(123p)를 갖춰가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수 있게 해주는 환경은 분명 우리도 지향해야할 부분이다. 당연히 지금 당장은 못한다. 적어도 거시적 목표라도 잡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조차 되지 않으니 답답할 때가 많다. 단지 비교를 통해 우리의 불행지수를 올리자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다른 나라의 배울 점은 우리도 자세를 낮추고 받아들일 부분은 따라갈 필요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알아야 한다. 몰라서 거부 반응부터 보이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특수 상황(남북분단, 높은 인구 밀도, 빈약한 자원 등)이 그런 부분을 많이 가로 막고 있는 듯 하지만 변화의 대세는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도 연습을 한다. 습관을 들이려고 입으로 읽어본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내 아이에게, 우리 제자들에게, 상대방에게 경청과 존중의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이 한 문장이 입에 익을 수 있게 일부러 문장 읽기를 연습한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YES마니아 : 로얄 g********s 2014.02.19. 신고 공감 8 댓글 12
리뷰 총점 종이책
스웨덴에서 아이를 키우는 법
"스웨덴에서 아이를 키우는 법" 내용보기
가부장적이고 성질 급한 기질을 가진 한국 남자와 천사 같은 스웨덴 여자가 서로 눈이 맞았다!   KBS「인간극장」에 소개되었 홍성환·안나리사 부부는 두 딸과 함께 남양주에서 동화같은 삶을 살고 있다. 유리 예술가 홍성환이 핀란드에 유학을 떠나 거기서 안나리사를 만났다고 했다.이번에는 경상도 남자 황선준과 스웨덴 여자 레나 이야기다.  과연 이 부부는 무탈(?)하게 살아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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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이고 성질 급한 기질을 가진 한국 남자와 천사 같은 스웨덴 여자가 서로 눈이 맞았다!

 

KBS「인간극장」에 소개되었 홍성환·안나리사 부부는 두 딸과 함께 남양주에서 동화같은 삶을 살고 있다. 유리 예술가 홍성환이 핀란드에 유학을 떠나 거기서 안나리사를 만났다고 했다.

이번에는 경상도 남자 황선준과 스웨덴 여자 레나 이야기다.  과연 이 부부는 무탈(?)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 스웨덴 여자는 잘 꾸미지 않고 양성 평등을 주장한다는데 요란하지 않을까? 과연 두 사람에게도 결코 타협할 수 없었던 접점이 있었다. 먼저 남녀평등, 특히 가정에서 아내와 남편 사이의 평등 문제 그리고 아버지의 역할 두 가지였다고 한다.

저자는 세 남매-태인(요한네스), 해인(유나탄) 그리고 정인(소피아)-를 키우면서 스칸디 맘
레나를 통해 배운 양육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준다. 자신도 어느새 스웨덴 양육 철학에 흠뻑 빠져 스칸디 대디로 거급나게 되고….

나는 평소 핀란드를 비롯한 북유럽, 즉 스칸디나비언 교육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학에 특히 관심이 많은 아들 녀석을 위해 핀란드 초등 수학교과서(Laskutaito) 시리즈도 눈여겨 보고 있고.

그러니 이 부부가 살아가는 이야기, 세 아이들을 키우는 이야기에 어찌 호기심이 당기지 않을 수 없겠는가. 나는 거북이 마냥 고개를 쑥 내밀고 사흘 굶은 강아지 처럼 허겁지겁 읽어내렸다.

저자가 스웨덴에서 처음 받은 깊은 인상은 모든 것이 가족 중심으로 돌아가는 사회분위기였다고 한다. 스웨덴에서는 사회적인 성공이나 일보다는 가족이 언제나 먼저였고, 되도록 모든 일을 가족과 함께 하려고 한다. 그리고 가족의 중심에는 아이들이 있다.

나는 스칸디 식 양육 방식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내 아이에게 그런 방식을 적용해 볼 수는 없을지 점점 몰입하기 시작했다.

스웨덴 등 북유럽은 최상급 복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대 스웨덴의 보편적 복지 틀을 매듭지은 이는 올로프 팔메 전 총리다. 팔메 총리에 대한 이야기는 하수정 한겨레신문 기자가 스웨덴 웁살라 대학에서 공부할 때 펴낸 책이 있으니 참고하시라.

잠시 스웨덴 복지가 어떻게 꾸려져 있는지 살짝 엿보자. 우선 여성들이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육아 지원 제도가 잘 되어 있다. 가령 육아휴직의 경우 출산휴가를 포함해 부부가 각각 240일씩 총 480일씩이고, 아동 한 명당 월 18만원 정도의 보조금도 나온다. 또한 8세 미만 자녀를 둔 직장인은 하루 근무시간의 75%만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찍 퇴근해 어린이집에 맡긴 아이를 데려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린이집도 아이들을 85% 정도 수용할 수 있도록 대폭 운영되고 있다.

저자는 스웨덴 복지에 대한 소개에 이어서 아내와 함께 세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자세하게 소개한다. 사실 말로만 듣던 스웨덴 식의 보육과 양육에 대해 황선준-레나 부부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엿볼 수 있으니 이 얼마나 흥미로운가.

스웨덴에서는 성별에 따라 집안일과 바깥일로 구분하지 않고, 자녀도 함께 돌보고 집안일도 나눠서 한다. 어릴 때부터 남자아이는 소꿉놀이를 하고, 여자아이는 공작놀이나 진흙탕에서 뒹굴며 논다.

또 스웨덴에서는 형제자매간에도 차별이나 서열이 없어서 형이라고 해서 동생에게 심부름을 시키거나, 잔소리나 꾸지람을 하거나, 명령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한다. 저자 부부도 개성이 다른 세 아이를 키우며 성별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각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고, 어떤 편견이나 고정관념 없이 아이 그 자체를 바라보고 인정하며 키웠다.

나는 특히 아이들을 위해 자연과 좀 더 가까이 지내게 하려고 근교에 집을 구한 이야기가 부러웠다. '숲속에 자리한 붉은 집 한 채' 그리고 '80그루가 넘는 소나무와 몇 그루의 자작나무들과 그 사이로 솟아 있는 바위들.' 이게 바로 동화같은 삶이 아닐까?

저자는 오롯이 전원생활을 누리기 위해 매일 30~40분의 거리를 출퇴근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왜 아니겠는가, 나도 기꺼이!

저자가 아이들과 함께 집 뒤에 정삼각형을 이루며 서 있는 소나무를 연결해 2층짜리 오두막을 짓는 모습은 감탄마저 흘렀다. 아이들이 직접 톱질도 하고 못질도 하면서 스스로 해낸 것이다. 이 아이들이 자라면 얼마나 멋진 추억으로 자리매김할지 눈에 선했다. 내 아이에게도 이런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

우리 사회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양육을 위해 귀농하거나 시골 학교로 옮기는 가족이 점점  늘고 있다. 삶과 인생의 진정한 가치는 학교나 교과서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스웨덴 가정에서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일을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도록 가르친다고 한다. 가정은 물론 사회 전체 분위기가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

가령 저자는 아이가 중1인가 중2였을 때 작문 숙제를 도와 준 일이 있었다. 그 다음날 아침에 보니 아이는 아빠가 도와준 부분을 전부 삭제하거나 원위치로 되돌려놓은 것이 아닌가. 이처럼 어른이 조언하고 도와줄 수는 있지만 결정은 아이 스스로가 책임지고 내린다.

이럴 때 부모의 ‘인내심’이 가장 필요한 덕목이다. 아이가 서툴다고, 답답하다고 대신 해주다가는 아이에게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 다섯 식구가 매일 돌아가면서 식사를 준비하는 대목에서는 아차 싶었다. 내 아이를 너무 나약하게 키우지는 않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그래 설거지와 집안 청소부터 같이 하는 거야~

한편 저자는 자신이 직접 체험했거나 주위 가족에게서 눈여겨 본 스칸디 부모들의 생활 속 육아법도 사례를 들면서 소개한다. 이 부분은 내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데 당장 도움이 될 만한 팁들이 많았다. 가령 사탕을 달라고 조르는 아이나 게임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에 대한 것은 무척 참고할 만하다. 양육의 역발상이라고 할까?

 

이제 내 아들에게도 제 방 청소와 책상 정리는 직접 하도록 가르쳐야겠다. 간단한 집안 일도 같이 의논하고, 가족 회의에 정식 멤버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

YES마니아 : 로얄 h*******c 2014.01.08.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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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행복지수 세계 최고인 북유럽 육아와 교육의 비밀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스칸디맘의 폭탄선언 한국에서 살수 없어요! 한국의 교육 여러가지 실정 정말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은 심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이 이러하니 영유아기 때부터 사교육에 영어교육에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말로는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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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행복지수 세계 최고인 북유럽 육아와 교육의 비밀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스칸디맘의 폭탄선언 한국에서 살수 없어요!

한국의 교육 여러가지 실정 정말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은 심하다는 생각도 들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이 이러하니 영유아기 때부터

사교육에 영어교육에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말로는 아이를 자유롭게 키우고 싶어하지만

현실에서 우리 아이가 한글이랑 다른것에 조금만

늦어도 불안해 하고 여러가지 시키게 되는 대한민국의 현실

그런 현실이 조금 서글프기도 하고 누구를 원망할수도 없고

누구나 한번은 이민을 꿈꾸기도 하지만 그건 꿈일뿐

스칸디 부모는 아이들에게 자유와 즐거움을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배울점이 많은 스칸디 부모의 이야기 이제 시작해볼까요?

 

1부 스칸디 대디.스칸디 맘

1.북유럽 사람들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다

2.실업자는 있어도 주부는 없다

3.남편과 아내의 역할은 정해져 있지 않다

4.소꿉놀이 하는 남자아이.진흙탕에서 뒹구는 여자아이

5.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이 있는 삶

6.밥상머리에서 부터 독립심을 가르친다

7.스칸디 부모들의 생활속 육아법

8.스칸디 대디는 아이와 저녁을 함께 먹는다

9.자유로운 자기표현으로 당당하게 기른다

10.혼자 똑똑한 사람으로 키우지 않는다

11.틀 안에 넣지 않고 스스로 틀을 만들게 하는 교육

12.감정적인 부모가 아이에게 상처를 남긴다

13.자녀에게 부모의 시간을 선물한다

14.아이에게 초점을 맞추면 저절로 좋은 부모가 된다

15.입보가 귀가 큰 스칸디 부모

 

2부 걸러내지 않고 길러내는 스웨덴 교육 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다

대한민국 부모로써 다른 나라에서 적응하는 시간도 그러하였지만

대한민국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으니..아니 모든 나라 부모의 마음은 똑같으니

그러나 우리 나라 현실도 스칸디 처럼 조금더 아이의 마음에서

아이가 마음껏 놀수 있고 사교육이 없는곳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맞닥뜨리는 시련은

죄책감과 불안이다

"나는 좋은 부모가 아닌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엄습한다

육아가 힘든 이유의 절반은 바로 이런 부모의 불안때문이다

아이의 잘못을 부모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현실

나역시 마찬가지이다.아이의 잘못된 행동이나 이상 증상이

꼭 나때문일까 라는 생각을 가진 시간들..

스칸디 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삶의 순간순간을

서로 부대끼고 음미하며 살아간다

아이들을 위해 온전히 부모의 시간을 저축하고 그 시간을 기꺼이 자녀에게 선물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시간들..아이들에게 많은 추억이 되고 즐거움이 된다

 

열여덟 살이 되기 전에 부모가 자녀에게 줄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다

지금 순간 순간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다.

알고 있지만 잘 실천하지 못했던 시간들 다시 반성하면서

우리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교감해야 겠어요

 

m*****d 2013.12.25.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좋은 부모의 조건_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좋은 부모의 조건_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든 감상을 딱 한줄로 요약하라면 역시..."스웨덴으로 아니..스칸디나비아 국가로 이민가고 싶다!!!" 이다. 하지만 현실은 미국이나 캐나다로 떠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스칸디 부모란.. 스웨덴에서 나고 자란 엄마 아빠들을 말한다. 스칸디 대디, 스칸디 마미. 합리주의적이고 냉철한 이성과 거의 완벽한 복지국가답게 어느하나 허튼 소리가 없고 자녀를 소유물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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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든 감상을 딱 한줄로 요약하라면 역시..."스웨덴으로 아니..스칸디나비아 국가로 이민가고 싶다!!!" 이다. 하지만 현실은 미국이나 캐나다로 떠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

 

스칸디 부모란.. 스웨덴에서 나고 자란 엄마 아빠들을 말한다. 스칸디 대디, 스칸디 마미. 합리주의적이고 냉철한 이성과 거의 완벽한 복지국가답게 어느하나 허튼 소리가 없고 자녀를 소유물이 아닌 독립적인 개체로 존중해주며 자녀의 행복을 위해 철저하게 토론하고 교정하고 교육시키는 내용이 책속에 빼곡하다.

 

최근들어 이런 자유분방하면서도 가족과 시간을 공유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스칸디 교육법, 육아법이 대세가 아닌가 싶다. 하기사 이 지긋지긋한 한국식 교육과 육아를 그렇게 오랫동안 해왔는데도 자살율이 이렇게 높은 나라라면 이제는 좀 바꾸자 싶을때도 되었고 뭣보다도 우리 부모세대들처럼 자식들만 바라고 쏟아부을 자원도 없다.

 

스칸디 부모식 육아/교육법에서 키포인트는 역시 아빠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아빠가 육아 휴직을 써야 하고 엄마랑 집안일을 평등하게 분담해야 하며 아이들과 주말 내내 시간을 보내야 할뿐 아니라 저녁시간마다 가족끼리 밥을 먹어야 한다. 아이들을 존중해주고 토론하는 시간도 내야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에 개인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엄마들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지금의 한국사회에 살면서 아빠들이 과연 저 모든 것을 다 해나가면서 회사도 안짤리고 승진에서 누락이 안되리라는 보장이 있던가? 스칸디식으로 교육을 하며 아이들을 키우기에 그건 불가능한 일이다. 왜? 여기는 한국이니까.. 세상에서 가장 교육으로 육아로 경쟁이 치열한 한국이니까. 한마디로 그림의 떡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가 있는 집안에서라면 프랑스식 육아법과 아울러 같이 읽어볼만한 책이다. 꼭 해내고 말겠다는 다짐을 할게 아니라 이런 건 하면 안되겠구를 파악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으로써 말이다. 써놓고 보니 슬프네.

d***n 2014.09.1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를 읽고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를 읽고" 내용보기
친구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하라는 뜻을 자녀에게 놀 시간을 많이 주라는 뜻이냐고 물어본다. 그 말도 맞지만 자녀와 함께 시간을 같이 하라는 것이라 답해주었다. 양적인 시간이 아닌 질적인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라고.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분이신 작가이신 황선준 원장님께선 스웨덴에서 26년간을 사시면서 스웨덴분과 결혼하고 자녀 양육을 하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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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다.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하라는 뜻을 자녀에게 놀 시간을 많이 주라는 뜻이냐고 물어본다. 그 말도 맞지만 자녀와 함께 시간을 같이 하라는 것이라 답해주었다. 양적인 시간이 아닌 질적인 시간을 가지라는 뜻이라고.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 분이신 작가이신 황선준 원장님께선 스웨덴에서 26년간을 사시면서 스웨덴분과 결혼하고 자녀 양육을 하고 스웨덴 교육 행정국에 몸담으셨다고 한다.

평등과 존중이란 가치가 국민에게 내면화되어 있는 스웨덴에서의 일상생활이란, 보수적이며 가부장적인 경상도 남자에게 사고의 틀을 깨고 평등과 존중이란 가치를 매사 몸으로 실천해야한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몸소 느끼신 육아의 원칙들은 정말로 모든 부모가 공부해야하는 핵심적인 내용들이다. 자녀를 부부가 양육하는 과정 속에서 직접 세우신 양육과 교육의 원칙들이 너무나 공감되며, 생활 속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실천으로 미치는 모습을 보며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자녀의 생각은 물론 사소한 감성까지도 자녀의 미래를 내다보고 존중할 줄 아는 부모, 자녀의 삶의 주체는 자녀임을 알고 적극 신뢰해주는 부모, 어떤 부모가 될지를 생각하는 게 아닌 내 아이는 어떤 부모를 원하는가에 초점을 맞추라는 작가의 말은 얇은 귀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부모에게 중심을 잡아 줄거라 생각한다.

평등과 존중이란 가치를 스웨덴 교육행정을 하는 분들이 갖고 있고 모든 교육의 중심에 학생들을 두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는 게 정말 부럽기만 하다.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교육 행정국. 학교. 교사 등 다각적이고 꾸준한 노력에 또 부럽기만 합니다. 교사 혼자서 모든 걸 싸안고 끙끙대지 않아도 되는. 가르침의 주도권을 갖고 있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일어나도록 돕는 조력자로서의 교사입지도 부럽기만 하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우리의 교육부가 교육청이 가장 중요시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그 중심에 진정 우리의 아이들이 있는 걸까?

k***e 2014.0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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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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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최고의 부모지침서,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 한다>     - 자녀를 낳아야할지 고민하는 신혼부부 - 이제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 엄마, 아빠 - 임신, 출산, 육아 이후 부모지침서를 찾는 초보 엄마, 아빠 - 맞벌이하느라 어린 아이를 외부에 위탁하며 마음 아픈 엄마, 아빠 - 사춘기 자녀들과 어려움을 겪는 부모 - 점점 낮아지는 우리나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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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최고의 부모지침서,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 한다

 

 

- 자녀를 낳아야할지 고민하는 신혼부부

- 이제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 엄마, 아빠

- 임신, 출산, 육아 이후 부모지침서를 찾는 초보 엄마, 아빠

- 맞벌이하느라 어린 아이를 외부에 위탁하며 마음 아픈 엄마, 아빠

- 사춘기 자녀들과 어려움을 겪는 부모

- 점점 낮아지는 우리나라 출산율을 걱정하는 정치인

- 대통령, 교육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국회의원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고등학생인 남매의 엄마노릇을 하면서 끊임없이 고민했던 것은 내가 과연 맞는가?’였다. 내 진로를 결정할 때보다 그리고 내가 아팠을 때보다 아이들의 엄마 역할이 가장 힘들었다. 맞벌이를 하면서 갓난쟁이 때부터 어린이집에 위탁하는 중에도 아이들에게 미안했고 죄책감까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과 갱년기를 맞이한 내가 부딪치며 경험한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 책은 그런 내게 가장 큰 위안이 되었고 아이들 교육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선물해 주었다.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서적 이후 어떠한 부모교육도 없이, 부모에게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부모상’을 정립시켰던 우리 세대에게 꼭 필요한 부모지침서라고 말하고 싶다. 전작 금발여자 경상도 남자가 황선준 박사의 일기장을 보는 느낌이었다면,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 한다는 스웨덴 교육전문가였던 그와 스웨덴 중학교 전문 상담사였던 아내가 제시하는 부모지침서라는 생각이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라는 스웨덴 교육, 대학까지 무상교육이며 친구와 경쟁 않고 협력하여 세계 학력 최고를 이룬 스웨덴 교육,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공교육에서 교육을 책임지는 스웨덴에서 국립교육청 간부를 역임하며 그가 경험한 스웨덴 교육을 교육정치가 입장에서 그리고 스웨덴 부인을 만나 가부장적인 아버지에서 세 자녀의 스칸디대디가 되기까지 소소한 일상을 통해 황선준 박사와 그의 아내 레나는 제대로 된 부모 역할과 학부모 역할을 말한다.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 한다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체벌, 진학이 아닌 진로, 인성교육, 화를 내는 법, 남녀평등, 영어교육, 한부모 가정 교육에 대해 스웨덴 사례를 들어 제시하고 있다.

 

가족중심 교육, 경험과 체험 중심의 교육, 엄마, 아빠 그리고 국가가 함께하는 교육을 시행하는 스웨덴은 우리나라 출산율의 2배라고 한다. 유급육아휴직제도가 잘 되어 있어 부부가 각각 240, 480일 휴직을 할 수 있고 최소한 60일은 아빠가 육아를 담당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근로자는 근무시간 중 75%를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니 저출산 문제에 당면한 우리나라에서도 고민해야할 부분이 아닐까 한다.

 

 

가부장적이고 성질 급한 기질을 인내하며 지켜봐주는 천사 같은 아내’ 라는 그의 고백을 읽으면서 남편을 바라보던 내 시선도 돌이키게 했다. 아내 레나는 그에게 훈육하고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대화하고 소통하는 아버지이길 바랐다고 한다.

 

아내 레나는 아이들과 친구처럼 대화하면서도 마지막에는 항상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이들을 인도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사춘기를 맞기 이전까지는 대부분 부모들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리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사춘기를 겪으면서 나는 내가 체험한 사춘기보다 엄청난 고통을 경험했고 내가 만난 많은 학부모들 역시 사춘기 아이들과의 대화와 교육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사춘기 아이의 부모 대화법 그리고 사춘기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교의 역할에 대해 보다 세세한 설명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후작을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한다.

 

복불복으로 부모를 만나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게 되는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유일한 희망은 부모교육이고 공교육이라는 생각이다. 모쪼록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부모,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어른들로 아이들에게 시간을 선물할 수 있길 바란다.

 

 

2014/01/14

 

 

 

 

 

 

 

 

 

 

 
 

 

 

i****o 2014.0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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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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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역시 세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판단하고 결정할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아이의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막상 현실에 닥치면 막히는게 한두개가 아니지요.학교생활에..아이가 좋아하지 않지만 적잖은 강요,그리고 엄마,아빠의 시선에 결정되는 제한사항들까지.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가 학교생활,또는 한국사회에서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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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저역시 세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판단하고 결정할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아이의 인생에 가장 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런데 막상 현실에 닥치면 막히는게 한두개가 아니지요.학교생활에..아이가 좋아하지 않지만 적잖은 강요,그리고 엄마,아빠의 시선에 결정되는 제한사항들까지.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가 학교생활,또는 한국사회에서 미래에 적어도 뒤떨어지 않기위해서는 최소한의 예술,학습은 해야될것 같아서 나름 엄마의 기준으로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후회되지는 않지만 더 나은 것은 없었을까?최선이 이것밖에 없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지금에 와서 중학교입학을 앞둔..첫째아들.어릴때부터 공부에 강요를 하지 않고 실컷 노는것을 좋아하고 공연이나 체험들을 더 많이 다녔던 첫째아들..성격,인성은 잘 다듬어졌구나..생각이 들다가도 학교수업 따라가는것을 힘들어하는것을 보면.

조금도 아이가 하기 싫어도 내가 좀 강제성을 띠어 공부좀 시킬걸..사교육을 시킬걸..지금에서 힘든 모습에..안타깝게 느껴질때도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모든 대상을 아이의 미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 그 당사자에 촛점을 맞추는것을 보면.아마도 아이의 미래를 보고 앞으로 준비하는 한국부모님들과는 확연히 차이를 보이는것 같습니다.

다그치지 않고 어느정도 아이에게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는거..쉽지 않는 일이지만 그것이 아이에게는 좀더 스스로 할수 있고 판단할수 있는것들을 더 많이 만들어줌으로써 아이의 미래를 스스로 책임지게 할수 있는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고나니..나의 지금까지 해온것들에 대한 나의 조급함에 있어서 조금 여유로움이 생겼습니다..

두고두고..마음이 또 다급해지고 힘들어질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마음을 잡아보고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s*******9 2014.0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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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11-2월]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파블11-2월]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내용보기
육아서를 읽을때마다 왠지모를 자괴감이 드는 것 같고 가슴이 '철렁' 한다.내가 내 아이를 지금 잘 키우고 있나? 책 속 내용만큼 실천하고 있나?어쩌면 그 인식에서부터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엄마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기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이 우선이다.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보면 참 단순한 것인데도
"[파블11-2월]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내용보기

 

육아서를 읽을때마다 왠지모를 자괴감이 드는 것 같고 가슴이 '철렁' 한다.

내가 내 아이를 지금 잘 키우고 있나? 책 속 내용만큼 실천하고 있나?

어쩌면 그 인식에서부터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의 공통분모를 찾아가는 여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엄마가 아이에게 무엇을 해주기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이 우선이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보면 참 단순한 것인데도 엄마들은 아이들의 그 단순함을 간과해버린다.

엄마의 생각 속에 아이를 가둬버린다. 결국 엄마가 원하는 아이를 만든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 이 단순함이 왜 그토록 이해하기 힘들까?

그 답을 나는 또 책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를 읽고서 다시 한번 더 공감한다.

 

스칸디... 스웨덴... 북유럽.... 아하, 이해가 된다.

자유로움과 평등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모인 나라.

북유럽 스타일의 교육을 들여다보게 된다.

스칸디 대디라 불리는 한국 남자, 스칸디 맘으로 불리는 스웨덴 여자.

전혀 다른 가치관과 생각들을 가진 두 나라의 '남과 여' 결혼해 2남 1녀의 아이들을 낳았다.

남자는 스웨덴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이해하기에도 서툰데 거기에서 아이들 육아와 교육까지 신경쓰며

고군분투하기까지 26년의 시간을 보냈고, 여자는 중학교에서 전문 상담사로 15년째 일 하고 있지만, 교육관이 전혀 다른 한국에서 경쟁 속에서 자란 남자와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까지의 열심이 고스란히 책,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속에 들어있다.

 

너무 이상적인 나라. 복지 혜택에 있어서 그 어느 누구나 엄지 척!!! 하는 나라. 늘 비교대상이 되는 나라.

북유럽 스웨덴에 살고 있는 한국 대디(daddy)와 스웨덴(mom)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엿보았다. 우리네 환경과 제도에 있어서 너무 차이가 나서 사실 읽으면서 부럽기도 했고 괴리감도 느꼈다.

무엇보다 부모들의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고, 나라안팎으로 큰 틀에서 미래를 구상보며 하나씩 고치거나 바뀌어야 될 제도들이 너무 많아 보였다. 그러나 백년지계란 교육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교육, 분명 바뀌어야된다. 아이들이, 부모들이 너무 힘겹고 아프다.

 

억압적이지 않은 스웨덴의 자유로운 가정 환경은 그들의 삶이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들은 먼저 듣고 이해한 후 말한다. 혼자서 일방적으로 시키거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언제나 함께 아니면 팀별, 그룹별 수업을 통해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한다. 한 명이 아무리 잘 해도 의미없다. 완전 경쟁에 올인한 우리나라랑 비교되는 것, 그래서 더 기막히게 환상적인 나라다.

전업주부란 개념이 없는 것도 신기했다. 부부가 함께 일 하고, 구분 경계없는 공동 육아를 담당한다.

우리나라는 엄마랑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은데.... 아빠는 주말에만, 영혼은 안드로메다로^^

일과 가정 모두 지키게 도와주는 사회가 든든한 밑바탕이 된다는 증거다. 이 부분이 가장 부러웠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생각하는 부분이다.

스칸디 아이들은 부모에게 남녀평등을 배우고 형제자매 간에도 차별이나 서열이 없다. 남자가 소꿉놀이하고 인형을 만지작거리며 여자아이들도 충분히 진흙탕에서 뒹군다. 자연과 함께 하며 부모도 휴식을 하면서 재충전을 한다. 스웨덴에서는 미성년자가 일을 한다. 18세가 넘으면 부모가 간섭을 할 수 없고 무엇이든지 스스로 하는 독립적인 삶을 어렸을 때부터 키우도록 가르친다. 역시나 바이킹의 후예답다^^

이 나라, 그 어느 나라들보다 노벨상 수상자들을 많이 배출하는 이유를 알겠다. 어렸을적부터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자유롭게 자기 표현을 당당하게 말하도록 훈련받는다. 명령보다 타협을 가르치고 참여와 책임을 강조하며, 개성을 존중하는 생활 속 육아가 빛을 발한 원동력이 된 것이다. 그들의 생각하는 힘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삶 속에서 길러지는 물들임이었다. 틀 안이 아닌 틀을 깨는 교육은 우리네 주입식 교육과 완전 차별화 되는 스칸디 부모들의 경쟁력이었다. 책을 통해 엿 본 스칸디 부모는 아이들에게 확실히 시간을 선물했다. 물질이 아닌 시간을 희생해서라도 가정이란 울타리 속에서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워낸다. 되고 싶은 부모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부모가 된다.

 

<스칸디 부모는 시간을 선물한다>를 읽으면서 사실 우리네랑 많이 비교했다.

인정하기 싫지만 적나라하게 비교되는 걸 어떡해~~~

그럼에도 스칸디 daddy&mom 처럼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

아이가 원하는 부모가 될려구 노력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

스칸디 교육의 핵심은 평등과 존중이라는 것을 참 많이 느낀 책이었다.

 

 

 

 

l*****5 2017.02.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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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스칸디 부모는 자녀에게 시간을 선물한다" 내용보기
아이를 키운다는 건 너무 빨리, 그렇다고 너무 뒤처지지도 않게 부모와 자녀가 속도를 맞춰 나란히 걸어가야 하는 긴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만이 아닌 부모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교육하든 경쟁하고 성취하려고 애쓰기보다 부모 자신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로 첫째는 일곱 살, 둘째는 네 살이 된다. 나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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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운다는 건 너무 빨리그렇다고 너무 뒤처지지도 않게 부모와 자녀가 속도를 맞춰 나란히 걸어가야 하는 긴 여정이다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복만이 아닌 부모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교육하든 경쟁하고 성취하려고 애쓰기보다 부모 자신의 삶을 잘 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로 첫째는 일곱 살둘째는 네 살이 된다나는 이제 완연한 삼십 대 후반의 나이.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워킹맘으로 살았던 지난 시간은 정말이지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나를 대신해서 아이를 키워주신 친정 엄마와 아이들 고모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기에 스스로에게 칭찬을 하는 것도 적절치 않게 느껴진다.

어마어마한 희생으로 도와주는 가족이 있거나 믿을 만한 이모님을 고용할 만한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하던 일을 그만두어야 (직업에 따라 불안정한 형태의 프리랜서로 전환할 수도 있겠지만하는 이 나라에서 살면서 그렇지 않은 다른 어떤 나라의 이야기를 접하는 일은 놀라우면서도 괴로운 일이었다.

 

스칸디 부모가 아이를 키우며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이야기

당연한 듯한 그 이야기가 큰 부러움과 자책을 넘어 한숨이 된 것은 다른 육아서를 읽은 후에 느꼈던 것처럼 나 혼자만의 변화와 노력으로 되지 않는 쉽게 지날 수 없는 커다란 산을 알아차렸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워내는 일은 엄마와 아빠 두 사람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 내지는 아이들을 긍적적으로 길러내는 교육에 대한 문화와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직접적이고 빠르게 좋은 제도를 만들 수 있는 정치적절한 곳에 절절한 돈을 쓰는 경제에 관련한 모든 것들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일임을 다시 깨달았다.

 

얼마 전 KBS 다큐 공부하는 인간을 보면서도 (선택할 수 없는) 내가 속한 이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생각했었는데,

문화에 따라 공부를 대하는 관점이나 방법이 어떻게 달라지는 지 알수 있었지만 결국 우리의 문화가 개인이 행복하면서도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문화가 아닌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낼 수 밖에 없었다.

오랜 시간 적당한 이유에 의해서 만들어진 문화에 대하여 좋고 나쁨을 또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아니 될 말이지만,

좀더 잘 키우기 위해 육아의 방법을 고민하고 좀더 나아지기 위해 교육을 하는 것이기에 어쩔 수없이 그 나라의 문화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해도그 과정이 한 개인의 지나친 희생을 강요하거나 받은 아이들도 행복하지 못하자면 그건 확실히 잘못된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의 문화( 전근대적이고 적절해보이지 않는 모든 것)와 전반적인 모든 것을 바꾸기도, 

다른 문화권으로 가는 것도 힘들다면

그냥 인정하고 포기하고 살아야 하나 

그럴 수는 없지 않나

분명히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

책을 읽으며 그런 작지만 내가 할 수 있는해야 하는 것들을 확인하며 나오는 한숨을 밀어넣고자 했다.

 

알면서도 못하고 몰라서 또 못했던 부분 중에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했던 중요한 것은 아이가 나의 소유물이 아닌 또 다른 인격이라는 것이다.

생활하면서 아이를 사회화 되지 않은 비인격적인 존재로 대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아이들이 어리다고 책임이나 역할에서 멀리했던 경우도 많다어른들보다 오히려 더 빨리 잘 배우는 아이들인 것을 생각하면 어릴 때부터 책임감과 가치를 가르치는 일은 중요한 것인데 내가 편하고자 그런 것들을 많이 미뤄두었던 것 같다.

못한다고 무조건 도와주고 기다려주지 않고 앞서 가버리고못 따라온다고 윽박지르고내 생각대로 아이를 좌지우지하려고 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면서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고 아이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기다려주는 것이아이를 작은 어른으로 대하는 것이 스칸디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이들은 다 다르고 주위 환경도 다 다르다그렇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하나의 통일된 공식이 있을 이 없다따라서 어떠한 조언이든 자신의 가족과 아이에게 잘 맞추는 지혜와 공정이 필요하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더 잘 알려고 노력하는 일이다.

 

아이들에게 독립심을 가르치기 위해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중 하나는 인내심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을 적극적인 가족 구성원으로서 가족 대소사에 참여시키고 영향을 미치게 하려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은 아이들을 정서적으로육체적으로 잘 키워내고 필요한 지식을 얻게 하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아이들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이 스칸디 부모들의 생각이다.

 

나도 즐겁고 아이도 즐겁게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소박한 행복을 위해 오늘도 조금 인내하며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며 사는 삶이 스칸디 부모를 닮은 내 모습이 되길 바라본다

d******e 2014.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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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공감하나 서술방식은 좀 불편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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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립교육청에서 일하다 한국으로 귀국해 교육관료로 일하는 황선준이라는 분의 책이다. 스웨덴인인 자신의 아내와 같이 쓴 책인데, 사실 거의 황선준 씨가 썼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 책을 읽으며 좀 불편했던 것이 있는데......... 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이 나쁜 부모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느꼈다. 물론 내 경우는 백수와 종이 한 장 차이인 일을
"내용은 공감하나 서술방식은 좀 불편했던 책" 내용보기

스웨덴 국립교육청에서 일하다 한국으로 귀국해 교육관료로 일하는 황선준이라는 분의 책이다. 스웨덴인인 자신의 아내와 같이 쓴 책인데, 사실 거의 황선준 씨가 썼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이 책을 읽으며 좀 불편했던 것이 있는데......... 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이 책을 읽으면 자신이 나쁜 부모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느꼈다. 물론 내 경우는 백수와 종이 한 장 차이인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아이와 보내는 시간도 많고 실제 이 책에서 얘기하고 있는 방식으로 아이를 키우는 편이라 고개를 많이 끄덕이며 봤지만....


나는 오히려 이 책의 저자가 억압적인 부모 밑에서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좀 들었다. 그런 자신의 경험이 이 책의 논조와 스탠스에 영향을 미친 부분도 있겠다 싶었다. 물론 이런 내 추측이 틀릴 수도 있다. 하지만 너무 스웨덴은 유토피아 한국은 지옥이라는 식의 이분법이라 느껴질 만큼의 서술 방식은... 저자의 특수한 경험이 깔려...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불편했다.

물론 스웨덴의 교육제도가 여러 모로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본다. 특히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글을 많이 쓰도록 하는 것, 토론문화에 익숙해 지도록 하는 것은 나도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 학교를 다녔으나 사실상 학교에서는 공부 하나도 안 하고 멍 때리기만 했던 나이기에 더욱 공감한다.


요약하자면, 전체적인 얘기에는 대부분 공감하나 이 책을 읽는 국내 부모들에게 너무 죄의식을 심어 줄 소지가 있는 서술방식은 불편....

r****h 2015.07.0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