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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첫책 <두아이는 어떻게 영재학교를 준비했을까>를 보고 영재학교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닌 나는 그저 두아이를 다 성공시킨 엄마는 대체 어떻게 다른 사람인것일까 호기심에 구매했었습니다. 내아이들이 더 어릴때였으니 흡사 무용담을 보는듯 보았고 ^^ 읽고 나서는 아.. pmp를 얻겠다고 목표를 세우면 대회 1등을 해버리는 그런 아이..가 가는거구나라는 엉뚱한 감상을 하기도 했었네요. 그런데 그분이 <초등필수공부템>을 쓰셨다길래 이건 읽어봐야지,내아이가 의대갈건 아니라도 뭔가 비법을 흘려주셨을거라는 기대에 선뜻 구매해서 읽어보았습니다. 모 카페에서 '초5인데 영어를 줄일까요', '초3인데 그학원을 갈까요', '거실공부 해보신분들 어때요' 등등의 검색을 계속 하고 계신 엄마들이라면 이책을 한번 읽어봐야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울아이가 탑반이니 의대갔으면 영재고나 외대부고갔으면 하는 엄마들도 읽어보면 좋을것같습니다. 그 이유는 1. 아이 둘이나 의대를 보낸 엄마는 확실히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딸의 수학실력상승을 위해 오답노트하나도 엄마풀이, 딸의 풀이를 쓰고 틀린문제는 틈틈히 타이핑해서 프린트해주고, 아들의 영어공부를 지속시키기 위해 편지를 써주고 등등. 나도 그만큼의 정성을 쏟고 있는지? 읽어보면 자기반성과 의욕이 활활 타오르게 되더라구요. 2. 남매가 의대를 간집은 애들이 확실히 남다르긴 남다르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책 3천권 읽은건 차치하고 대학을 다 떨어지고도 좌절보다도 이번이 도전할 기회라고 한 아들 사춘기가 와서 두달간 놀다가도 책을 읽고 목표를 세워 다시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딸. 책에서 나온것처럼 진짜 실패경험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용기 그것이 왜 필요한지, 실패의 경험도 가감없이 나오니 더욱 내적 친밀감을 느끼면서 후룩 읽어집니다. 3. 이렇게 완벽하게 플랜을 짜주면서도 쪼지?않는 엄마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내려놓기. 엄마직책으로선 거의 열반의 경지인것 같은 그조차도 해낸듯한 김민주 컨설턴트님. 물론 제가 많이 내뱉은 대사들도 나온다는 ㅎㅎ "이렇게해서 어떻게하려고 그래" 같은 ㅋㅋ 아이에게 긍정마음을 심어주고 엄마의 불안감을 전이시키지말라는 뻔한듯 자꾸 놓치는 그말을, 같이 커피하며 얘기하는 선배처럼 조근조근히 여러 경험으로 풀어주시네요. 전반적인 공부흐름이나, 의대성공한 두자녀의 공부기록기 등등의 내용 외에도 많은걸 얻을수 있는 책입니다. <초등필수공부템>이기도 하지만 <초등엄마 필수템>으로 느껴지기도 할만큼 욕심있는 엄마로서의 내자신을 돌아볼수 있는 그런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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