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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라디오에서 들으시고 말씀을 하셔서 주문해 먼저 보여드렸는데 두 번 읽으시고 다시 주셔서 읽어보았다 1년 간의 식사 일기라니 보통 사람들은 맨날 먹는 식사가 뭐가 그리 특별할 게 있어서 기록하고 책으로 나올까 생각을 하겠지만 주부 입장에서 보면 맨날 똑같은 끼니가 아니어서 읽어보고 있노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저랬는데 싶은 부분도 나오고 아~ 맞다 나중에 챙겨 먹어야지 싶은 부분도 있다 요리를 좋아하고 잘 하시는 못 하지만 그래도 먹고 사는 문제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부분이기에 관심을 가지고 자주 들여보게 되는데 한 권의 책을 장만해 들여다보고 있으니 왠지 든든한 기분이 든다 남의 생활에서 배우는 게 많기에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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