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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미적 감각과 패션 영감을 주는 예술의 도시 파리 산책!
"[그녀의 파리 주소록]미적 감각과 패션 영감을 주는 예술의 도시 파리 산책!" 내용보기
[그녀의 파리 주소록]미적 감각과 패션 영감을 주는 예술의 도시 파리 산책!     멋진 남자, 멋진 여자로 산다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삶일 것이다. 내면이 여유롭고 아름다우면서도 외모를 가꾸는 센스가 있다면 품위와 우아함으로 빛이 날 텐데……. 이 책은 외모를 가꾸는 센스, 생활공간을 조화롭게 매치하는 예술미를 키워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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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미적 감각과 패션 영감을 주는 예술의 도시 파리 산책!

 

 

멋진 남자, 멋진 여자로 산다는 것은 외적인 아름다움과 내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삶일 것이다. 내면이 여유롭고 아름다우면서도 외모를 가꾸는 센스가 있다면 품위와 우아함으로 빛이 날 텐데…….

이 책은 외모를 가꾸는 센스, 생활공간을 조화롭게 매치하는 예술미를 키워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고 할까. 패션의 도시 파리 곳곳에서 패션에 대한 영감이나 예술적 감각을 자극하는 파리 산책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는 란제리 브랜드 샹탈 토마스의 오너이자 디자이너인 샹탈 토마스다. 가전, 호텔, 향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가장 먼저 시작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이 책에는 자신이 영감을 받은 파리 곳곳을 소개한다. 미국 뉴욕, 이탈리아 베니스 등도 소개한다. 이 책에는 유행을 좇기보다 자기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법, 아름답게 사는 법을 담았다고 한다.

 

어렸을 적부터 엄마가 손수 만든 옷을 입은 저자는 패션이 일상이었다.

그래서 틀에 매인 옷, 기성복보다 자신의 옷을 엄마와 함께 직접 만들어 입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키운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패션 관련 학교를 거치지 않고도 의상실에 세 벌의 옷을 보냈고 그 옷은 브리지트 바르도, 미셸 메르시에 등이 사갔다고 한다. 그녀의 나이 18세 때의 일이다.

그 이후로 십대들을 위한 앳돼 보이면서도 여성스러운 옷을 선보이면서 호응을 받게 되고 그렇게 배워가면서 실력이 일취월장 하게 된다.

 

30대에는 아름다운 소재들과 옛 방식으로 옷을 제작하는 법, 화려한 할리우드 스타들의 의상, 란제리에서 영감을 받아 란제리 제작이 들어간다. 그리고 란제리와 스타킹을 화려한 패션으로 만들어 버린다.

 

우산, 화장품, 샹들리에, 실내장식…….

그녀의 관심사는 계속 확장 중이라고 한다. 그녀의 파리산책 주소록에는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들어 있다. 어쩌면 예술의 도시 파리 전체가 그녀의 예술 감각을 자극했으리라.

 

액세서리.

액세서리는 패션의 완성이다. 상황과 기분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게 한다. 같은 옷에 다른 액세서리를 해서 전혀 다른 느낌을 준다거나, 밋밋한 옷에 극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도 액세서리다.

 

우리는 장신구를 통해 클래식, 내추럴, 액센트릭, 에스닉, 컨템퍼러리 등 수많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략) 벨트는 옷차림을 완성시킨다. 그리고 장갑은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세련미를 제공한다. 커다란 검은 테 안경을 쓰면 누구라도 스타가 된 듯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멋진 헤어 액세서리로 우아함을 얻을 수 있다. (책에서)

 

이 책에는 장갑 가게 메종 파브르, 보석가게 리디아 쿠르테이유, 가방가게 메종 E. 고야르, 모자가게 마리 메르시에, 생투앙 벼룩시장 내의 가게들, 보석 같은 구두를 파는 크리스티앙 루부탱 등 많은 곳들이 소개되어 있다.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 지도까지 수록되어 있다.

 

그녀가 건네는 파리 주소록에는 파리 패션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

파리, 뉴욕, 런던, 도쿄 등의 도시에서 받은 주소록이 이젠 그녀의 영감과 기쁨을 주는 곳들이 되고 있다는데…….

지금도 그녀는 공방이나 공장을 찾아다니면서 장인들과 교류하거나 배우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책을 읽는 동안 늘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행동했다는 그녀의 패션 이야기에 흠뻑 빠져 패션을 탐하게 된다.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살리는 즐거움, 원하는 이미지로 창조하는 즐거움, 유혹적이거나 매혹적인 패션의 짜릿함, 고급과 빈티지의 활용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함께 파리를 산책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스타일 완성을 위한 그녀의 패션 조언들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어느새 패션 감각이 한층 달라진 느낌이 든다. 그리고 패션의 처음부터 완성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패션에 대한 관심, 파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면 추천하고픈 책이다.

 

www.chantalthomass.fr

 

a******7 2014.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파리지엔의 삶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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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유럽에 오래 살았건만 파리에 방문한 것은 고작 세 번. 그것도 공연과 콩쿨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잔뜩 흐린 날씨에 혼자 지하철을 타고 가 먼 발치에서 에펠탑을 구경한 것을 빼면 제대로 관광조차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파리의 CDG 공항을 방문한 적은 많아도 정작 이 아름답고도 다각적인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 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이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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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유럽에 오래 살았건만 파리에 방문한 것은 고작 세 번. 그것도 공연과 콩쿨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잔뜩 흐린 날씨에 혼자 지하철을 타고 가 먼 발치에서 에펠탑을 구경한 것을 빼면 제대로 관광조차 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파리의 CDG 공항을 방문한 적은 많아도 정작 이 아름답고도 다각적인 도시가 어떤 도시인지 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이 지금에 와서야 후회가 되네요.

마지막으로 파리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빈에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였는데 경유지인 파리에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서울행 비행기가 이미 떠나버렸다는 엄청난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답니다. 폭설이 내릴 때면 상습적으로 연착과 불발이 난무하는(?) 파리 공항이었기에 이미 저와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고요.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다음 서울행 비행기가 무려 다음날 아침에 출발한다는 것이었는데, 비행사에서도, 공항에서도 이 많은 사람들에게 숙소나 쉴 곳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였습니다. 결국 공항에서 하룻밤을 지새우던지 비싼 숙박료를 내고 공항 근처 호텔에서 지내라는 답만 돌아왔고요.

울기 직전이었던 그 때 다행스럽게도 파리에 사는 친구와 연락이 닿았고 감사하게도 하룻밤을 보낼 장소를 찾게 되었습니다. 공항철도와 지하철을 타고 향하는 길이 어찌나 어둡고, 음침하던지… 마치 "파리"라는 감옥에 갇혀버린 느낌이 들더군요. 더군다나 신랑과 장거리연애중이었기 때문에 너무 보고싶은 얼굴을 하루 더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 잔혹하게까지 느껴졌답니다.

그렇게 그날 밤을 보내고 다시 일어난 아침, 이제는 집에 갈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행복하고 가뿐했답니다. 10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택시요금도 그다지 개의치 않을 정도로 말이죠. 공항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야 파리 시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그토록 음산하게만 보였던 작고 큰 골목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워보이던지! 머릿속에는 아코디언이 연주하는 파리 왈츠가 들려올 정도로 택시 안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그제서야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기왕에 이렇게 된 것, 제대로 구경이나 한번 해볼걸.'


아직까지 파리와 친하게 지낼만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기에 조금 더 특별하게 읽고 싶었던 책이 있습니다. 패션을 책임지는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가 말하는 파리지엔의 "Hot Place". 그녀만의 아주 특별하고 사적인 주소가 공개된 <그녀의 파리 주소록>의 발간 소식을 듣자마자 '어머, 이 책은 읽어야해!'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요, 유럽에 있을 땐 잘 알지 못했지만 한국에 돌아온 이후 더욱 궁금하고 관심을 갖게된 파리의 패션 중심에 서있는 그녀가 우리에게만 살짝 알려주고픈 주소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기대가 되더군요. 샹탈 토마스의 <그녀의 파리 주소록>을 함께 만나보시죠!





지금 파리에 있다면 이곳에 가라


패션의 메카, 파리.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오직 "밀라노!"를 외치던 노홍철에게 패션의 열쇠는 밀라노가 아닌 파리로 넘어갔다던 디자이너들의 말이 생각납니다. 사실 패션에 무관심하고 무감각하기까지 한 제가 패션 트렌드를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이기 때문에 샹탈 토마스의 패션 감각에 있어서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뭔가 그녀의 패션을 동경해서 이 책을 읽었다기 보다는 제대로 겪어보지 못한 매력적인 도시 파리의 크고 작은 특별한 로케이션을 알고 싶었기에 읽기 시작했고, 이 책 역시 그녀가 자신의 패션을 논하기보다는 그녀 자신의 일상과 일탈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그녀의 파리 주소록>은 "디자이너 샹탈 토마스" 보다는 "여자 샹탈 토마스" 혹은 "파리지엔 샹탈 토마스"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녀가 자주 방문하는 곳들, 좋아하는 곳들,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곳들부터 깨알같은 생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까지… 책을 읽으면서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년동안 살았던 빈에 대해서 책을 쓰라고 한다면 저는 부담부터 될텐데 말이죠.


그렇다고 이 책에 등장하는 장소들이 파리에 국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파리 외곽에서부터 이태리, 뉴욕까지, 그녀의 사적인 주소들은 세계지도를 종횡무진합니다. 특히 그녀가 일상에 지쳐 힐링을 위해 찾는 조금은 은밀한 장소들까지도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찾지 않고, 느긋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그녀가 사랑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공개되어버리면 너무 혼잡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굳이 다른 사람의 추천 때문에 어딘가를 가는 타입은 아니지만, 진심어린 애정과 한없는 사랑으로 소개하는 그녀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음은 훌쩍 떠나고 있는 것 같아요. 


책의 마지막에는 지금까지 등장한 장소 중 94곳이 실제로 파리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알려주는 지도가 첨부되어 있는데, 이 지도만 가지고 찾아가긴 어려울지라도 지금까지 사진으로만 보았던 로케이션들이 파리 어느 지역 어느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데는 충분합니다. Google Map에 주소나 상호명을 입력하여 Google Earth로 둘러보니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언젠가 파리에 가게 된다면 꼭 들르고 싶은 곳을 포스트잇으로 표시해두는 것도 즐거운 일이었답니다.



읽는 눈도 보는 눈도 즐거운 책 


그렇다면 '지금 파리에 있지도, 갈 수도 없는데 이 책이 무슨 소용이람?'이라는 의문이 드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방문할 수 없지만 핫한 세일이 벌어지는 아웃렛 전단지만 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어째서 낭만북스에서 이 책의 발간을 결심하게 되었을까 조금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어도 잘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인데 몇 천 킬로 떨어진 파리의 주소록이라니요.

하지만 책을 받아들고 읽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의문들은 조금식 사그라들었습니다. 물론 직접 방문할 가능성은 낮다 하더라도 책을 펴드는 순간 감각적으로 구성된 페이지와 크고 작은 사진들을 보면서 점점 파리의 거리에 빠져들게 될테니까요. 


물론 이 책에는 목차가 있습니다. 프랑스 부제인 "De A a Z"에 걸맞게 목차는 A부터 Z로 시작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고요.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딱히 목차를 생각하게 되지 않는 것은 얼핏 보면 산만하게 이것 저것을 소개하는 듯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하나의 주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실제로 주제가 되는 단어와 실제적으로 소개하는 글과 장소가 그렇게 큰 관련이 있어보이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요 (역시 디자이너의 사고는 따라가기 어려운 걸까요?). 

때문에 읽다가 딱히 쉴 곳(?)도 없었고, 굳이 처음부터 끝까지 순차적으로 읽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지 못했답니다. 마치 멋지게 정리된 잡지를 읽듯 처음에는 사진을 둘러보고 그 다음에는 사진에 대한 설명을 읽고, 마지막 지도에 표시된 리스트에서 다시금 그 장소에 대한 페이지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이 책이 만약에 패션이면 패션, 휴양지면 휴양지, 레스토랑이면 레스토랑 등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었다면 얼마나 매력이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샹탈 토마스의 삶과는 많이 다르겠지만 저 역시 "나만의 사적인 주소록"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주소록에 담긴 인생의 메시지


우리나라의 이른바 "명품패션"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세계적으로 (사실상) 조소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비단 상대적 박탈감이나 가지지 못한 자들의 변명 때문은 아닐 것입니다. 어떤 물건을 소유하게 되는 과정이 "이것이 너무 마음에 들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 "사야겠어"가 정상인데, "이것은 유명 브랜드의 것이야" -> "사야겠어" 혹은 "이것을 사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에게서 부러움을 받겠지" -> "사야겠어"로 진행되는 과정 자체가 참 병든 사고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유럽에 살면서 제가 어떤 물건을 사는 기준은 "내 마음에 드는 것"이었습니다. 브랜드건 그렇지 않건, 중고건 새것이건 그닥 상관이 없었습니다. 어떤 때는 조금 낡은 것이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중고 시장에서 구매할 때도 있었고, 완벽하게 새것 보다는 추억이 담긴 물건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곤 했죠. 하지만 한국에 들어오고 난 뒤 저의 생각도 참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네 나이라면 이정도는 가지고 다녀야지" 혹은 "이정도 입지 않으면 남들에게 무시받아"라는 공공연한 가치관을 접하게 되었는데, 신경쓰지 않으려 해도 사실 눈을 감고 귀를 막지 않는 한 영향받지 않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심지어는 브랜드를 상중하로 나누어 그것이 마치 자신(혹은 타인)의 스펙인양 판단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과연 저 사람들은 상표를 떼어버려도 저 제품을 구매할까'하는 의문이 들었고요.


샹탈 토마스의 글을 읽다 보면 패션은 그녀에게 있어서 어떤 "로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녀가 실제로 패션계에 종사하고 있고 그것으로 살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녀에게 있어서 패션은 마치 어린 소녀가 꿈꾸듯 바라보는 로망의 세계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얼마짜리 상품인가" 혹은 "얼마나 유명한 브랜드의 것인가"가 아닌 "이것이 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가" 혹은 "나는 얼마나 이것을 좋아하나"의 세계인 것이죠. 머리끝서부터 발끝까지 고가 브랜드로 휘감아 걸음을 걸을 때마다 "억, 억" 소리가 난다 하더라도 정작 그 중심이 자기 자신이 아닌 명품에 있다면 누가 주인공이 되는 것일까요. 샹탈 토마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와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과연 패션은 무엇이고, 나에게 어울리는 패션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녀 자신을 명품으로 만들어줄 패션을 찾은 듯한 모습이 참 부러웠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한 투자에 너무도 인색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막상 투자를 한다 하더라도 "사회가 원하는" 스펙을 쌓기 위해 학원에 다니고 자격증을 따거나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품을 구입하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자기 자신이 좋아하고, 자기 자신을 즐겁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샹탈 토마스가 (몸매 관리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디저트를 즐기면서 일상의 행복을 느낀다던가 필요 이상의 레이스를 수집하면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쩌면 <그녀의 파리 주소록>을 통해 그녀가 말하고 싶었던 것 역시 이런 것이 아니었을까요.


x***i 201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녀의 파리 주소록] 프랑스 패션 지성, 샹탈 토마스의 파리 이야기
"[그녀의 파리 주소록] 프랑스 패션 지성, 샹탈 토마스의 파리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엔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다. 그래서 온 일생을 다 받쳐도 그 모두를 보기란 불가능일 것이다. 그렇기에 몇 몇은 포기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골라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내게 그런 곳들 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 그것도 파리이다.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무궁한 호기심한 밑도 끝도 없는 로망을 가진 곳이 파리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파리를 소개한 책은
"[그녀의 파리 주소록] 프랑스 패션 지성, 샹탈 토마스의 파리 이야기" 내용보기

 

세상엔 아름다운 곳이 너무 많다. 그래서 온 일생을 다 받쳐도 그 모두를 보기란 불가능일 것이다. 그렇기에 몇 몇은 포기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가보고 싶은 골라야 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내게 그런 곳들 중 하나가 바로 프랑스, 그것도 파리이다.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무궁한 호기심한 밑도 끝도 없는 로망을 가진 곳이 파리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파리를 소개한 책은 뭐든 읽고 싶어지고, 실제로도 많이 읽게 되는것 같다. 이 책도 분명 '파리'라는 단어가 제목에 당당히 들어가 있어서 무조건 적으로 읽고 싶었던 이유도 있다. 하지만 책 내용이 그동안 읽은 파리와는 또다른 느낌의 파리를 만날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파리를 소개한 책을 보면 유명한 장소를 중심으로 소개를 하고 있었고, 이 책 역시도 '주소록'이라는 단어를 보면 분명 장소가 소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의 차이점은 바로 이 '주소록'에 있다. 무엇인가의 주소록을 담은 책이라는 느낌을 감지할 수 있고, 책을 들여다보면 온통, 가게, 장소 등과 같이 말 그대로 주소가 적혀있는 곳들에 여러 테마에 따라서 소개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파리의 멋진 거리 풍경, 야경, 센 강, 에펠탑 등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오히려 현지인들을 위한 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 테마에 맞는 가게와 장소를 소개하고, 그곳의 주소를 적어 두었다. 파리 전체의 풍경은 없지만, 프랑스의 지성파 패션리더이자, 파리에서 태어나 현재 란제리 브랜드의 오너이자 디자이너로 활동중인 파리지엔느 샹탈 토마스이 진짜 파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디자이너라 그런지 상당히 감각적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a 액세서리에서 시작해 z 줌 Zoom까지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단어를 테마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동안 보았던 파리를 찾기란 힘들다. 하지만 오히려 새로운 파리, 더 많은 파리의 곳곳을 알게 된 것 같아 읽는 내내 즐거웠던 책이기도 하다.

 

마치 샹탈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곳들에 대한 주소록을 공유하는것 같은 이 책을 보면서, 다음에 파리에 가게 되면 유명한 관광지 이외에도 샹탈의 주소록에 적혀있는 곳들도 꼭 가보고 싶어진다. 파리를 좋아하는 분들과 갈 예정이 있는 분들이라면, 너무 빠듯한 일정이 아니라 관광 목적이라면 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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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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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옷을 좋아한다. 속옷도 좋아하고 악세사리도 좋아하고 화장품도 좋아한다. 티비를 볼 때면, 누가 어떤 옷을 입었고 어떤 악세사리를 했는지가 가장 관심이 간다. 그래서 란제리 브랜드 오너이면서 디자이너인 샹탈 토마스가 궁금했다. 그녀의 공간이 궁금했고, 그녀의 생각이 궁금했다. 품위 있는 삶과 아름답게 사는 법에 대해 알고 싶었다.   책에는 프랑스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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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옷을 좋아한다.

속옷도 좋아하고 악세사리도 좋아하고 화장품도 좋아한다.

티비를 볼 때면, 누가 어떤 옷을 입었고

어떤 악세사리를 했는지가 가장 관심이 간다.

그래서 란제리 브랜드 오너이면서 디자이너인 샹탈 토마스가 궁금했다.

그녀의 공간이 궁금했고,

그녀의 생각이 궁금했다.

품위 있는 삶과 아름답게 사는 법에 대해 알고 싶었다.

 

책에는 프랑스에 관한 굉장히 많은 정보들이 있었다.

파리지엔의 240개 사적인 주소들..

파리에 가본 적이 없는 나에겐 너무나 생소한 것들이라

나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고, 즐거웠다.

이유는 책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웠다.

샹탈토마스의 내면과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이 나도 좋았다.

그녀가 소개하는 곳 하나하나 정성이 느껴졌다.

책을 읽고 그녀의 시선을 따라 여러 샵들을 방문해보면,

마치 내가 프랑스의 멋쟁이가 되어있는 것 같았다.

그녀가 입는 옷을 입고, 프랑스의 경치 좋은 호텔에서 휴식을 하는 기분이였다.

책은 힐링 자체였다.

고급스런 샵들과 이쁜 사진들은 눈을 호강하게 해주었다.

 

명품~

우리나라 여자들

다들 명품가방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물론 나는 없다 ㅜ.ㅜ )

그녀의 명품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돈 한푼 들이지 않고서, 혹은 아주 적은 돈으로

명품이 안겨주는 호화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즐기면 된다.

인적이 드문 해변에서 석양을 감상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택 거실이나 정원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유로운 저녁,

아침식사를 위해 아름답게 테이블을 꾸미는 동안

우리는 명품을 통해서 얻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샹탈 토마스 그녀의 생각은 이처럼 멋지다~

그녀의 생각을 따라가면 정말 멋진 품격 있는 파리지엔이 되는 듯하다.

프랑스를 몰라도 좋다. 패션에 관심이 없었도 좋다.

그냥 아름다움을 받아들일 마음과 호강할 눈만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n*****7 201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녀의 파리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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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 ♥ 샹탈 토마스   그녀의 파리 주소록이라는 책을 읽고 좀더 다른 나라와 친해지는 계기의 책이 아니였나 생각하게되는데요 패션조차도 모르는 저에게 조금은 알려주기도 하고 파리의 세계는 무엇이 유명한지 한걸음더 다가가게 된 계기였던거같아요또한 패션 미용 인테리어 레스토랑 호텔 벼룩시장등을 파리지엔만의 비밀공간을 240곳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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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 ♥ 샹탈 토마스

 

그녀의 파리 주소록이라는 책을 읽고 좀더 다른 나라와 친해지는 계기의 책이 아니였나 생각하게되는데요 패션조차도 모르는 저에게 조금은 알려주기도 하고 파리의 세계는 무엇이 유명한지 한걸음더 다가가게 된 계기였던거같아요
또한 패션 미용 인테리어 레스토랑 호텔 벼룩시장등을 파리지엔만의 비밀공간을 240곳을 소개해주었는데요 이 수많은곳을 알아가기 위한 과정은 어땠고 어디가 유명하고 비밀이 숨어져있는곳인지 그저 궁금하기만했던책이 아니였을까요 저는 이책을 보면서 쇼핑을 잘 하지 않고 돌아다니는걸 시러하는 사람이지만 이책을 보면서 왜캐 난 세상에서 돌아다니는걸 시러하는지 한번더 생각하게되었답니다 하지만 이쁜걸 보면 사고싶은 욕심이 커져만 가기 때문에 사고싶은 마음도 간절하겠지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단 밖을 너무 시러하는건가 천천히 밖을 좋아해서 사지는 않더라도 밖에 나가는걸 좋아하고 욕심을 버리면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거같아요 또한 이책을 보면서 나는 왜 나를 꾸밀줄 모르는지도 의문스럽기도 했지요 다른사람들은 중학생이 들어가면 화장법도 기초법도 알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기초조차도 모르는 사람인지라 천천히 나를 가꾸면서도 나를 변화 시키는게 제일 중요한 역할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지요 책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색깔도 배치로써 너무 이쁘고 책을 사게된다면 정말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책이 아닐까 생각하게되었답니다 좀더 다른 나라에 대해 알기위해서는 많은 책들을 보면서 한걸음더 다가가는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는<그녀의 파리 주소록>이라는 책이였다

 

 

 
그녀의 파리 주소록 중에서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여배우들의 화장과 의상은 여전히 전설적인 것으로 남아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우아함은 수준 높은 상상력에서 생겨난 것이다. 블라우스에 꽂은 꽃 한 송이, 벨트, 보석, 기다란 장갑, 머리 장식 등 작은 소품 하나가 우아함을 만들어냈다. 물론 천재적인 무대 의상 연출가가 찾아내는 이러한 소품이 ‘활동적인 여성’의 옷차림과 항상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스타일과 생활 방식에, 다시 말하자면 자신의 활동 영역에 맞도록 변형시키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예술, 영화, 패션, 역사, 장식 등을 주제로 한 책은 활동적인 이미지를 가득 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책을 마음껏 참조하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바라볼 수 있다. 이러한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에는 끝이 없다. 손자국이 남을 정도로 수없이 뒤적여본 책일지라도 우리는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책은 변함이 없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늘 바뀐다. -p.330

 

 

 

마음을 울리는 감성 한마디 글

 

 

줄거리

 

파리의 지성, 샹탈 토마스의 240개의 사적인 주소

샹탈 토마스의 예술 기행서『그녀의 파리 주소록』. 이 책은 프랑스 여류 디자이너자 패션 리더인 샹탈 토마스가 소개하는 파리와 멋진 삶을 위한 조언을 들려준다. 그녀가 자주 찾는 프랑스 파리의 장소와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개인적인 로케이션, 자주 찾는 숍, 브랜드, 뷰티 이야기 등 파리에 숨겨진 보석같은 장소와 아이템을 소개하고 영감을 얻으며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지성파 패션리더인 저자의 조언과 꼭 들려야 할 곳에 장소를 누리는 법은 파리여행에 좋은 팁을 제공하고 있으며 진정한 파리지엔 생각하는 파리의 모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n****f 2014.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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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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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의 도시 파리~ 에펠탑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장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커피향이 가득한 세련된 카페들이 즐비한 세느강이 흐르고 패션피플의 상징인 파리지엔이 사는 곳~ 무엇보다 파리는 나에게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와 노다메의 도시였다 유럽의 도시들이 다 그렇겠지만 거리거리가 문화유적이 산재한 곳, 곳곳에 오래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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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의 도시 파리~

에펠탑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소장품을 많이 전시하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커피향이 가득한 세련된 카페들이 즐비한 세느강이 흐르고 패션피플의 상징인 파리지엔이 사는 곳~

무엇보다 파리는 나에게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치아키와 노다메의 도시였다

유럽의 도시들이 다 그렇겠지만 거리거리가 문화유적이 산재한 곳, 곳곳에 오래된 교회나 성당이 있고 우리는 음악회나 가야 들을 수 있는 클래식음악이 거리의 악사들의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가보지 않은 곳이기에, 어쩌면 평생 갈 수 없는 곳이기에 더욱 궁금하고 알고 싶은 도시중에 하나가 파리다

이 책은 파리에 사는 패션피플인 저자가 자신만이 단골 가게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는 샹탈 토마스~

자신의 이름을 딴 란제리브랜드의 오너이자 디자이너라고 한다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

책을 보다보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여성속옷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주 나오는데 저자의 직업을 소개하는 글을 책을 다 읽고나서야 읽었다

 

책속에 나오는 주소들을 보면 부자들의 생활이라는 것을 여지없이 알 수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호텔이며 식당 소품샵 등 저자가 여가를 즐기는 호텔이나 스파같은 곳들도 나오고  저자의 직업에 필요한 다양한 소품들을 파는 곳도 나온다

중고샵도 나온다

책 곳곳에 나오는 저자의 생활은 참으로 부유하다

저자가 소개하는 가게들에 대한 정보도 나름 유용할 수도 있겟지만 솔직히 이 책을 읽는 사람들 중에 많은 이에게는 위화감이 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 책에 소개된 가게들을 갈일이나 있을까??

하지만 파리라고하면 그저 루브르박물관이나 에펠팝,노트르담 대성당,몽마르트정도만 알고 있던 나에게 그저 과거의 유물로서의 파리가 아닌 지금도 살아숨쉬는 파리의 현재를 알 수 있게 해주었다

거기에 덤으로 패션에 대해 많은 이야기까지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끝부분에 파리외에도 베네치아,뉴욕의 멋진 가게들도 덤으로 알 수 있어 재밌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책을 보고 작성하였습니다]


 

 

s****2 2014.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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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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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알찬, 예쁜 책이지만.   빠리, 패션... 이런 것들과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별 한개는 반쪽짜리로.   우선 디테일한 북디자인,  엣지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전체적인 컨셉, 분위기. 딱 여자들한테 잘 먹히게 만든데다 내용이나 정보가 알차서   파리를 여행할 계획이고,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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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알찬, 예쁜 책이지만.

 

빠리, 패션... 이런 것들과 거리가 먼 사람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별 한개는 반쪽짜리로.

 

우선 디테일한 북디자인,  엣지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전체적인 컨셉, 분위기. 딱 여자들한테 잘 먹히게 만든데다 내용이나 정보가 알차서

 

파리를 여행할 계획이고,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처자들이라며 파리관광가이드북과 함께  캐리어에 꼭 챙겨가야할 must have 북으로 손색이 없다고 감히말하고 싶다.

 

사진에는 파란색으로 나왔지만,

 

실제 책의 표지는 에머랄드 빛 청록색이다.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느낌에.

 

레이스 문양의 띠지로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다.

 

제목에서 부터 왠지.... 패셔너블한 느낌이 물씬 들지 않는가?

 

예쁘다. 집어들고 싶게 한다.  책의 두께도 두툼하니... 그냥 사진이나 몇장 가져다 붙인 성의없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파리의 알짜배기 정보들, 멋진 구석이 가득한 곳이 무려 240곳이 소개되어있다니! 혹하지 않나!게다가.... 목차를 펼치는 순간부터. , a---- 악세서리, b------ 부두아르, c------ 시크. 이런식의 목차구성으로 z까지. 346페이지에 부록까정~ 하핫! 대박, 신선하고 기발하고 방대하구나.

지은이는.

 

샹탈토마스라는 여자.

 

누군지 모른다. 근데 사진만 봐도 패피포스 폴폴.

 

아주 어렸을때 부터 패션 산업에 종사하며, 지금은 란제리 브랜드의 오너이자 디자이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란다.

 

한마디로 패션산업에서 꽤 성공을 거둔, 높은 안목을 갖춘 종합예술인이네.

 

그런 그녀가 소개해 주는 파리라니. 일단 믿고 따라가 보겠어.

그야말로 a to z .

 

각 챕터별로 큰 타이틀이 있고.

 

그 타이틀에 대한 3-5페이지 정도의 저자의 철학 혹은 에세이, 관점, 아이디어, 제안 같은 짧은 글들이 소개된다.

 

주로 패션에 대한 것으로. 여성들의 공감을 일으킬만한 내용이다. 시크, 명품, 란제리, 스타킹, 식도락, 레이스. 등등 이 그것이다.

 

그리고, 그 주제에 알맞은 멋진 곳들을 소개한다. 호텔, 스파, 휴양지, 브랜드, 상점, 디자이너 등등. 주소와 연락처는 물론, 보기만해도 감탄을 자아내는 사진정보도 함께 수록돼 있다. 읽으면서 내내, 머릿속으로 파리를 상상하게 된다. 더없이 달콤한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거지.

 

여자라면! 당근, 헤어나올 수 없다.

명품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저자의 관점이 내 의견과 정확히 일치하는 대목을 발견.

 

격하게 동감이 됐다.

 

 

 

" 명품이 안겨주는 호화로움은 작은 기쁨을 통해서 얻는 경우가 많다. 인적이 드문 해변에서 석양을 감상하고,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자택 거실이다, 정원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여유로운 저녁이나 아침식사를 위해 아름답게 테이블을 꾸미는 동안 우리는, 명품을 통해서 얻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책은, 패션에 대해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 인생, 삶을 보다 풍요롭게, 자기답게 즐기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읽으면서, 내내 나를 기분좋게 했던.

 

디테일.

 

 

 

책의 띠지에서 볼 수 있듯, 책 중간중간에 저렇게 레이스 디테일로 디자인이 돼 있다.

 

일정한 패턴은 아니고, 책 쪽수표시 부분등 간헐적으로 불규칙하게 레이스 패턴을 배치해 독자에게 잔잔한 즐거움을 준다고나 할까?

 

 레이스야말로 너무나 여성스럽고 고급스럽다고 생각해 마지 않는 내게는 얼마나 큰 기쁨이었던지.

" 새빌로에서는 더이상 좋은 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고급스러운 원단과 안감을 사용한다. 나는 안감의 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안감은, 옷을 구성하는 작은 한 부분이 아니라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소홀해서는 안된다. "

 

 

 

p. 105 (멋진남자)

우연히, 이 책을 읽는 동시에 요즘에  좀 주목을 끌고 있는 책.  파트리치아 구찌의 ' 여자라면 심플하게'를 같이 읽었다.

 

이탈이아 여성이 생각하는 여자와 패션 그리고 아름다움, 프랑스 여성이 생각하는 아름다움을

 

비교해 볼 수 있어서 재밌는 독서.

새롭고, 놀라운 발견과 만남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책.

 

사실, 정말 새롭고도 놀라운 정보가 충실히 담겨있는 책이라서, 감동이지만.

 

너무 많은 정보라... 살짝 오버웨밍하다고 해야할까. 모든 곳을 꼭 다 가보고야 말겠다고 생각하게 되면.

 

동시에... 어느천년에?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

 

저자가 오랜시간 쌓아온 노하우와 패션, 뷰티에 대한 철학, 그리고 눈과 발로 부지런히 경험 해 쌓은 자신만의 보석같은 단골집을 소개해 준다는 면에서.

 

센스있고, 패셔너블해서 늘 부러움의 대상인 언니에게 뷰티시크릿을 모두 전수받는 듯한 느낌?

 

 

 

 

 

물론, 이 책이 말하는 가장 큰 메세지는!

 

모든 것을 흡수하고, 받아들이고, 영감을 받되... 자기다운 개성으로 소화해 새로운 멋을 창조하라는 것!

아름다운 것들로 반짝 거리는 파리를 꼭 다시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이번에 다시가게 된다면, 이 책에 나와 있는 곳 중 꼭 맘에 드는, 가보고싶은 베스트 플래이스 서른 한 곳을 선택해 가보고 싶다.

 

내 나이답게. 나 답게. 나는 거기서 또 어떤 자극을 받고, 또 어떤 것들을 느끼며, 또 어떤 모습의 나로 성장하게 될까.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은, 저마다 자기답게 존재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고양시키고, 더욱 멋지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좋은곳, 아름다운 것, 훌륭한 삶과 멋진태도를 추구하고 싶어졌다.

 

 

 

a***d 201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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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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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까지 내려오는 까만 뱅 헤어에 창백한 피부, 무릎을 덮는 블랙 자켓 혹은 트렌치 코트를 여미고 파리의 거리를 걸으며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파리지엔을 여자라면 한 번쯤 동경해 봤을 거다. 프랑스 사람들은 왠지 패셔너블해 보인다. 그렇다면 프랑스인들 모두가 패셔너블 하고 예술적인 취향이 남다를까. 이 책을 본다면 적어도 파리에 사는 여성이라면 그럴 거란 짐작이 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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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까지 내려오는 까만 뱅 헤어에 창백한 피부, 무릎을 덮는 블랙 자켓 혹은 트렌치 코트를 여미고 파리의 거리를 걸으며 시크한 매력을 풍기는 파리지엔을 여자라면 한 번쯤 동경해 봤을 거다.

프랑스 사람들은 왠지 패셔너블해 보인다. 그렇다면 프랑스인들 모두가 패셔너블 하고 예술적인 취향이 남다를까. 이 책을 본다면 적어도 파리에 사는 여성이라면 그럴 거란 짐작이 갈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샹탈 토마스는 파리의 "샹탈 토마스" 란제리 브랜드 오너이자 디자이너로써 실내 장식과 향수 등 다양한 분야에 독특한 감각을 펼치고 있는 크레이브 디렉터이다.

책에 실린 그녀의 란제리와 스타킹은 섹시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동시에 섬세한 레이스와 앙증맞은 리본이 18세기 마리 앙뚜아네트가 입었을 법한 분위기를 띤다.

할머니 다락방에서 본 오래된 천 조각같은 옛스러움을 사랑하고 현대적이고 새로운 시도에 늘 도전하는 그녀의 디자인 모토를 이해하게 된다.

 

"나는 새로운 환경 안에서 재해석을 위해 기존의 코드나 재료를 변형시키는 디자이너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녀의 재치 넘치고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감각의 영감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샹탈 토마스도 이런 생각에 자연스레 깊이 빠져들었던 모양이다.

타고난 재능 말고 그녀와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 받고, 부딪히며 매일 접하는 것은?

그건 일상이다.

그녀는 영감에의 답을 일상이라고 택했다. 평소에 자주 들르는 란제리 샵, 빈티지 수집품 가게, 위안과 쉼을 얻은 까페와 레스토랑, 스파, 하이힐, 벼룩시장 등.

립스틱, 향수, 벽지,향초 같이 작고 소소한 취향이 그녀를 조금씩 다듬어가고 이루어간 것이다.

여자라면 자신만의 섬세한 취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 그릇 하나, 셔츠 하나라도 과하게 튀지 않지만 나답게 당당히 드러낼 수 있는 것. 나만의 확실한 취향만으로 삶을 훨씬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알려준다. 

일상의 즐거움과 영감을 주는 다양한 공간의 주소록인 이 책은 몇 십년째 파리에서 숍을 운영하고 교류해온 그녀의 파리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녀가 소개하는 파리의 공간들은 하나같이 눈과 마음을 잡아끈다. 모든 종류의 리본을 구할 수 있는 곳, 푸른 페인트의 테라스가 멋진 레스토랑, 당장 장신구를 만들고 싶게 하는 구슬과 자수를 만나볼수 있는 벼룩시장, 타일과 들보의 소박한 테리어로 오감을 만족시키는 스파, 파랑 노랑 분홍이 눈을 못땔만큼 시각과 미각을 한번에 사로잡는 마카롱 등.

저자는 책을 통해 모든 여자에게 '여자로써 나를 즐기자' 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시크한 란제리로 여자만이 지닌 관능과 섹시미를 느껴보는 것이 여자로써 놓칠 수 없는 특권같이 다가온다.

 

샵의 물건 뿐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와 실내장식까지 눈여겨보지 않을 데가 없는 파리는 예술과 취향, 그리고 영감의 무대이다. 이 모든 걸 경험하는 파리지엔이라면 예술적인 면모와 감각이 분명 남다르지 않을까.  

파리 패션의 시크함과 외설과 에로티즘의 경계, 프랑스식 유혹에 관해 풀어놓는 그녀의 이야기는 균형의 중요성과 삶의 즐거움의 지평을 넓혀준다.

그리고 그녀가 자주 가는 또 한 곳, 패션과 미술, 예술 서적들을 취급하는 갈리랴니 문고와 아르데코 서점은 두 팔 가득 책을 안지않고는 못배기는 공간이다.

 

 

d****7 2014.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녀의 파리 주소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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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낭만 북스/샹탈 토마스 지음지은이 샹탈 토마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란제리 브랜드 샹탈 토마스의 오너이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프랑스인이다. 가전, 호텔, 향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와 브랜드 콜레보레이션을 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하다. 자신이 다양한 공간을 통해 받은 영감을 소개하며 파리뿐만 아니라, 뉴욕, 이탈리아 등에서 그녀가 사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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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파리 주소록

낭만 북스/샹탈 토마스 지음


지은이 샹탈 토마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란제리 브랜드 샹탈 토마스의 오너이며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프랑스인이다

가전호텔향수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와 브랜드 콜레보레이션을 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하다

자신이 다양한 공간을 통해 받은 영감을 소개하며 파리뿐만 아니라뉴욕이탈리아 등에서 

그녀가 사랑한 물건과 공간들을 이 책에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삶은 먹고 자고 일하는 다람쥐 쳇바퀴 삶의 연속이다

나를 행복하게 해 주는 물건들을 소지하고 향유할 수 있다면 단순 반복적인 삶에서도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이 책에서는 특히 여성의 로망을 자극하는 제품들이 페이지마다 멋진 사진이 컬러 화보와 함께 등장하여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엔돌핀을 마구 솟아나게 한다


명품을 가져야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면 

굳이 명품이 아니더라도 즐거울 수 있다

제품 디자이너의 한 땀 한 땀 정성과 제작자의 철학을 공유할 시각을 갖고

이용하고 사랑한다면 그 삶은 더욱 윤기가 날 수 있다.

단순히 그녀가 사랑한 명품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패션 철학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절제와 조화의 미적 센스를 보여주고 있다


처음 파리에 가야만 가질 수 있는 제품과 관광 명소인 줄 알았지만 이 책을 읽을수록 

내 주변의 사소한 물건가게 등에서 나만의 미적 감각을 기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혜를 길러주고 있음을 느낀다.

기회가 되어 파리에 다시 가게 된다면그녀가 말한 명소들을 찾아 

파리지엥의 향기를 누려보리라.하지만 파리나 뉴욕이 아니면 또 어떤가

대수롭지 않게 지났던 주변의 거리나 장소제품들을 나만의 새로운 미적 시각으로 발견하여 사랑한다면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내 삶의 가까운 곳에서 미적 센스를 기르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해주는 멋진 책이다

f*******0 2014.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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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을 꿈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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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대한 로망. 꿈꾸어봤을 파리지앵의 모습. 누구나 한 번쯤 있지 않을까. 어릴 때 프랑스 영화들을 접하면서 파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왠지 파리 사람들은 일보다는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그려졌다. 얼마 전 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며 다시 한 번 파리 여행을 꿈꾸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멋을 알고, 즐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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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대한 로망. 꿈꾸어봤을 파리지앵의 모습. 누구나 한 번쯤 있지 않을까. 어릴 때 프랑스 영화들을 접하면서 파리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왠지 파리 사람들은 일보다는 노천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그려졌다. 얼마 전 본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며 다시 한 번 파리 여행을 꿈꾸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멋을 알고, 즐길 줄 알며 고전의 역사가 너무나도 멋지게 도시 전체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었다. 파리에 대한 책은 과거 <프랑스적인 삶>을 통해 한 번 잡했고, 이번에는 프랑스가 아닌 좀 더 좁힌 파리에 대한 책과 만나게 되었다.

 

<그녀의 파리 주소록>이다.

 

 

 

 

저자 샹탈 토마스는 1975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란제리 브랜드 샹탈 토마스의 오너이자 디자이너로 이 책은 그녀만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해 놓은 책이다. 파리가 주되지만 뉴욕이나 이탈리아의 장소도 소개되어있다. 패션계에서 일하는만큼 장소들은 대부분 패션과 뷰티에 관한 장소이다. 파리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옷을 입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파리에서의 패션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생각하는 애티튜트가 어떤 것인지 잘 나와있으니.

 

 

[샹탈 토마스 향수]

 

 

책은 액세서리, 부두아르, 시크, 레이스, 피팅룸, 하이힐 등의 챕터별로 샹탈 토마스가 생각하는 그것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샵을 소개해주는 형식인데 앞장에 그녀가 생각하는 이야기들이 무척 재미있고 흥미롭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내일은 뭐입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앞장을 보고 나면 여러개의 핫플레이스들이 나열된다. 읽으면서 가보고 싶은 곳은 표시를 하고, 웹사이트는 서핑하여 자세히 볼 수 있다.

 

 

[국제 레이스 패션 박물관 출처 : http://blog.naver.com/asinh/80171732054]

 

 

"레이스"챕터에 소개된 국제 레이스 패션 박물관은 파리가 패션의 도시임을 상징해주는 듯 했다. 박물관이라함은 자고로 옛 것을 전시해놓은 곳이라 생각했는데 파리는 모든 것이 박물관이 되는 도시인 것 같았다. 꼭 가보고 싶은 곳.

 

 

 

또한,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으로 그녀가 꼽은 건 펌프슈즈, 부츠, 캐시미어 스웨터, 흰 셔츠였다. 그 중 흰 셔츠는 조금 붙는 것과 헐렁한 것 2가지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흰 셔츠를 좋아하는 편이라 두 종류 모두 구비해둔 것이 잘 한 선택이라는 것을 최근에 느끼는데 역시 기본 아이템은 세계적으로 통하는 것 같다.

"프랑스인들은 최소한의 절제를 택한다. 신비로움을 남겨주고자 하는 것이다."

 

"세일을 한창 진행 중이다. 비싸지 않은 온갖 제품이 미치도록 우리를 유혹한다. 하지만 오늘 당장 필요한 물건일까? 나한테 어울리기는 할까? 절대로 해가 되는 법이 없는 원칙을 서둘러 떠올리도록 하자. 옷을 사는 이유는 두말할 필요 없이 바로 입기 위해서다."

 

"우리는 패션쇼를 통해서 유행이 결정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패션 잡지에서 접하는 모습과 조금 다르다면 더 많이 연구하고 찾으면 된다. 이미 만들어진 길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그리고 자신의 취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자. 이 얼마나 행운인가. 우리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다."

 

"적어도 프랑스 여성들은 이러한 유혹을 사랑하고 실천하며 지켜나가고자 한다. 프랑스식 유혹의 원칙은 간단하다. 우리를 즐겁고 기쁘게 하는 것은 무엇이든 허락될 뿐만 아니라 권장된다."

 

예전에 친구의 언니가 의상디자인을 공부하고 파리에 유학을 간 적이 있다. 어느 날 친구가 언니가 파리에 갔다오더니 패션이 이상해졌다며 어떻게 그런 옷을 입고 다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파리란 그런 곳 같다. 내가 입는 옷이 곧 철학이 되고 패션이 되는 곳. 파리사람들의 그러한 당당함이 부럽고 좋다. 꼭 파리에 가고 싶다. 이 책을 보니 더욱 그런 욕구가 샘솟는 것 같다. 파리에 간다면 꼭 이 책을 내 가방에 넣게 될 것 같다.

 

m*********1 2014.01.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