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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스웨터 #오이카와겐지_다케우치마유코_글_그림 #김선양_옮김 #바람의아이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꿈을 꾸긴 하지만 절대 살아낼 수 없는 생활방식이 미니멀리즘이다. 난 버리는걸 잘 못하고 모으는 건 좋아하는 취향이라 늘 넘쳐나는 삶을 살고 있고 그래서 요즘 나의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고양이 스웨터>의 주인공 고양이는 성질도 급하고 매너도 없고 부끄러움도 많아 툭하면 울지만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는 고양이 같은 생각이 들었다. 커다란 구멍이 두 개씩이나 뚫리고 다 늘어나서 너덜거리는 스웨터를 입고 집안 살림살이들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지극히 소박함을 추구하는 고양이는 도토리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일을 하지만 모자를 세 개쯤 씌워주고 나면 금방 싫증을 내고 만다. 그걸 보면 끈기나 참을성도 부족하고 음식을 먹는 매너도 불량하지만 고양이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사회적인 규범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도토리들이 구멍 난 스웨터를 가지고 놀릴 때는 부끄러워 울다가도 하룻밤 자고 나면 다시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를 외치며 하루를 시작한다.
자신의 방식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고양이가 멋지게 느껴진 것은 자기 자신을 소중하고 당당한 주체로 인식하고 있는 태도 때문이다. 구멍이 났어도 그 스웨터가 좋으면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않고 입을 수 있고 일하다가 싫증 나면 잠시 쉬기도 하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가 좋았다. 마치 유치원생이 그린 듯한 그림도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글과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다. 잘나고, 새것, 비싼 것이 주목받는 이 세상에서 고양이처럼 자신만의 주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태도도 필요한 게 아닐까? 하고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처음 한 번 읽고는 고개를 갸우뚱했던 책이었는데 단순한 삶, 미니멀리즘, 자기만족 같은 키워드와 연결해서 읽다 보니 구멍난 스웨터를 고집하는 책 속의 고양이가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온 책이었다.
#그림책 #내삶은나의것 #미니멀리즘 #내가좋으면다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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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추위를 잘 타는 게으른 고양이가 있어요." 그 고양이한테 왠지 마음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 또한 추위를 잘 타는 게으른 인간이라서 그런가? 나를 닮은 구석이 좀 많은 그 고양이에게 관심이 생겨났다. 고양이가 혼자 살고 있는 집 안은 소박하지만 있을 건 다 있다. 서랍장 옆에는 우쿨렐레처럼 보이는 악기도 있다. 헉! 나랑 악기 취미까지 똑 같다. 침대가 하나, 의자도 하나...무엇보다도 추위를 잘 타는 고양이에게 몸을 덥힐 난로가 있어서 참 좋았다. 와~이 정도로 감정이입이 될 줄이야! 저 기다란 검정 탁자에 '모자 봉투'가 놓여져 있는데, 저건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 에구머니나! 고양이가 입고 있는 스웨터가 다 늘어나서 너덜너덜하고 커다란 구멍이 두 개나 뚫려 있다. 난감하~네~~! 그나마 고양이에게 일이 있어서 다행이다. 존엄한 삶을 이어나가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아무래도 일과 건강일 테니까 말이다. '모자 봉투'가 놓여진 기다란 작업대 위에서 고양이가 하는 일은 도토리에게 모자를 씌우는 것이다. 맨머리의 도토리들에게 모자를 씌우는 일은 꽤나 유의미해 보인다. 하지만 정작 도토리들은 모자를 그리 썩 달가워하지않는 듯 작은 비명을 내지르곤 한다. 고양이는 그럴 때마다 미안하다고 하거나 다정하게 인사를 건넨다. 그래서 세 개쯤 씌워주고 나면 고양이도 금세 싫증을 내고는 일을 그만둔다. -"아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잖아?" 추위도 잘 타고 게으른 고양이는 참을성까지 없나 봐요.- 텍스트와는 다르게 시계를 쳐다보며 활기를 되찾는 고양이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런 게 바로 일상의 기쁨일 것이다. 입꼬리는 잔뜩 올라가고 콧잔등은 촉촉하다. 눈썹을 한껏 치켜 올리고 꼬리까지 바짝 세우고 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득찬 모습이 아닌가! 아침 식사는 식빵 두 장과 홍차 두 잔. 저녁 메뉴는 무엇일까? 고양이는 너무 배가 고픈 탓에 걸어가면서 통조림을 먹고, 우유는 꼬리로 들고 마신다. 매너가 없는 고양이라고? 그러면 안 되나? 누구 눈치라도 보아야 하나? 나도 혼자 있을 땐 자유를 만끽한다. 내 방식대로 먹고, 입고, 자고 한다. 격식이나 매너 따위에 얽매이지 않는다. 하지만 고양이는 그렇지도 못한 형편이다. 작업대 위에 있던 도토리들이 기회를 잡았다는 듯 떼창을 부르며 놀려댄다. -구멍이 났네 구멍이 났어 고양이 스웨터 구멍이 났어 "얘들아, 그런 노래는 이제 그만 불러..." 고양이는 너무 부끄럽고 슬퍼서 얼굴이 빨개지도록 울었어요.- '성질도 급하고, 매너도 없고, 부끄러움이 많아 툭 하면 울고, 좀 못난 것 같지만 미워할 수 없이 자꾸만 눈길이 가는 어느 고양이의 이야기' 출판사 서평에서도 밝힌 것처럼 이 그림책은 비주류 성향을 가진 어느 고양이의 하루하루를 그려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울하지 않다. 밝고 따스한 색감으로 고양이의 일상을 응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것이었다. 치열하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도전적인 삶 말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며 욕심 부리지 않는 평온한 삶 또한 가치로운 것이라고 말해 주고 싶었나보다. 덕분에 한결 느긋해진 기분으로 마지막 책장을 덮었지만 한동안 고양이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추위 잘 타는 고양이에게 따뜻한 털실로 손뜨개 스웨터 한 벌 떠서 보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밝은 노랑색도 잘 어울리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보고 자유롭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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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고양이스웨터'라는 책입니다. 엘리이모가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고양이를 자주 만나고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간단한 줄거리 처음 이 책을 먼저 보고는 조금 황당했어요 이게 뭐야 하고 일단 엘리랑 읽었는데 엘리는 이 책이 재밌대요 고양이도 어떻게 보면 게을러서 스웨터를 안 갈아입지만 아이들의 그림책에 이런 심오한 내용이 녹아 들어있다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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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추위를 잘타는 게으른 고양이가 있어요. 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고양이스웨터 왜 이 고양이를 게으르다고 표현했을까요? 그렇지만 너무 귀여운 그림과 비비드한 색감과 투박한듯하지만 하나하나 예쁜그림들과 그리고 게으르다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고양이의 표정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그림책 그림은 딱 제스타일이구요_ 주인공은 고양이 좋아하는 저희아이에게 딱!!취향저격 추위를 잘 타면서도 다 늘어나서 너덜너덜하고 커다란 구멍이 두개나 뚫려있는 스웨터만 입는 고양이_ 그 고양이가 하는일은 매일 도토리에게 모자를 씌우는 일_ 추위도 잘타고 게으른 고양이는 참을성까지 없다고 작가는 표현하죠. (오잉?일곱시면 고양이 말대로 저녁 먹을시간 아닌가요?) 배가 너무 고픈고양이는 통조림을 걸어가면서 먹고, 우유는 꼬리로 들고마신대요. 이번에도 작가는 정말로 매너 없는 고양이네요_라고 표현해요. ㆍ ㆍ ㆍ 여러분이 보기에도 정말 그런가요? 게으르고, 성질도 급하고, 매너없고, 좀 못난것처럼 보이시나요? 저는 전혀요~ 게으른대신에 뭐든 천천히 하는 대신에 느긋하고 (추위를 잘타니까요) 다 늘어나서 너덜너덜한 스웨터는 고양이가 무척 아끼는 옷임에 틀림없어요_♡ - 참을성의 기준은 과연 누가 정하는 것일까요? 가끔은 걸어가면서 음식을 먹을 수도 있고, 부끄러움이 많아 툭하면 울지만_ 그만큼 마음이 여리고 따듯할거라 생각되요. #고양이스웨터 그림에 반해 선택하게 된 책이지만 뭔가 심오한메세지에 여러번 들여다보고 읽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본 그림책이였어요. 누구나 <기준> 이 있잖아요_ 하지만 누구나 기준은 다르기마련이죠. 내가 정한 기준이 늘 옳다고 생각하기보다 모두 각자정한 기준을 존중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얼마든지 생각을 전환하고 다른관점에서 보면 작고 평범한 것들 또한 소중하고 멋지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고양이스웨터 를 읽으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해? 고양이는 왜 이 스웨터만 입을까? 고양이는 왜 그랬을까? 고양이는 갑자기 왜 귀찮아졌을까? 질문만 해보아도 아이들의 생각을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메세지와 그림책속의 숨은 메세지를 찾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거예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를작성하였습니다. #고양이스웨터 #바람의아이들 #알맹이그림책62 #추천그림책 #그림책서평 #초등그림책 #유아그림책 #좋그연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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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스웨터를 입은 고양이가 있다. 성질도 급하고, 매너도 없고, 툭하면 울고, 게으르고, 추위도 잘 탄다. 나에게도 이런 면이 있다. 집에서 입는 옷은 무릎 나온 바지다. 성질이 급한 면도 게으른 면도 가지고 있다. 추위를 잘 타는 것도 비슷하다. 이런 부족한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산다. 아침에 일어나면 고양이처럼 '오늘 날씨 참 좋다'라고 말하면서... <옹달샘 독서모임>에서 이 책으로 모임을 가져보았다. 가벼운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어설픈 모습이 어린 아이들의 모습같다고 했다. 그럼 어른들에게는 이런 모습이 없을까? 나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고양이같은 모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 고양이 진짜 게으르고 별로네라고 이야기하지만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조차도 완벽하고 모범적인 삶을 살지는 않는다. 그럼 '스웨터'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그것도 구멍이 두 개나 난 스웨터다. 도토리들은 '스웨터 안에 뭐가 있을까'라며 노래를 부른다. 그럼 고양이는 울며 스웨터를 벗어 던진다. 하지만 아침이 되면 다시 너덜너덜한 스웨터를 입는다. 애착 스웨터일까? 아님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까? 어떻게 읽어도 상관없다. 읽을 때마다 다양한 느낌을 받는다. 이젠 어설픈 고양이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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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협찬. 아이를 키울 때였어요. 아이는 조금 더 커서도 잠 자고 싶으면 갓난아기 때 덮고 자던 이불을 손에들고 와서 잠을 잤지요. 크고 좋은 이불이 아니라 낡고 작은 이불은 빨지도 못했답니다. 저 한테도 20년이나 된 겨울 코트가 있어요. 새로 산 코트가 더 따뜻한데도 20년 된 코트를 아직도 못 버리고 있답니다. 고양이에게 구멍난 스웨터도 그 어떤 추억이 담긴 옷일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하루에 3개의 도토리에게 모자를 씌워주는 것도 고양이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고양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양이라고 생각했죠. 일 할 수 있는 능력은 모두 다 다름을 인정하고 싶었답니다. 또한 꼬리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예의가 없다고 비난하기 전에 고양이의 특별한 재능이라고 칭찬해 주고 싶어요. 이 책은 짧고 간략하지만 나의 시선 안에 타인을 가두어 놓지 말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고양이가 오래 남아 있었고 고양이를 안아주고 싶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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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림책은?왜??작가가?말하고?싶은?메세지가?뭘까?? 자꾸?들여다보게?만드는?이?그림책은?처음엔?어려웠다. ?의미가?깃들어있을?것만?같은?그림체?속에서 이?그림은?왜?이렇게?그려진걸까?? 이?스웨터는?왜?구멍이?뚫려있을까? 페이지?마다?그?연결의?고리를?찾으려?애를?썼지만?결국?그림속의?의미는?아직?찾지?못했다. 다만?이?고양이를?바라보는?나의?시선엔?짠함이?묻어있었다. 스웨터를?벗어던지고?이불속에?파묻혀?잠든?이?고양이는 엄마?품속을?그리워하는?듯?보였달까 그?그리운?포근함이?구멍난?스웨터를?떠나보내지?못하는?것?같았다 남들?눈에?구멍나?버려야할?것?같은?스웨터라도? 고양이에겐??특별한?가치가?있는?편한.?익숙함,?포근함인게?아닐까. 물건의?가치를?돈과?보석이?되어버린?요즘. 그렇지?않은?다른?가치에?대해?보여주는게?아닐까.. 자꾸?들여다보다?포근하게?정리해준?고양이?스웨터 그림책이어서?너무?반갑고?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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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웨터에서 주인공인 고양이는 매일 구멍이 두 개나 뚫린 다 늘어난 스웨터를 입고 도토리들에게 놀림당하고는 하는 매너도 참을성도 없고 쉽게 울어버리는 답답한 성격이다. 주로 그림책의 주인공들은 자신의 단점을 바로잡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하는데 고양이 스웨터의 고양이는 첫 페이지에서도 입고 있던 너덜너덜한 스웨터를 마지막 장에서도 그대로 다시 입으며 변화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고양이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은 변화를 겪었다. 비록 귀찮으면서도 그리고 도토리들이 자신에게 소리를 지르며 짜증 내도 매일 조금씩 도토리들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인사를 건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날씨를 확인하는 고양이가 참 기특하고 그 모습 그대로도 참 괜찮다고 생각하다. 그랬더니 그 너덜너덜한 스웨터도 참 사랑스럽고 고양이의 매력적인 개성처럼 다가왔다. 고양이 스웨터를 읽으며 단점투성이로 보이는 이에게도 분명히 장점이 있으며 그들의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또 반대로 자신의 단점 때문에 너무 자책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아이들이 고양이 스웨터를 읽고 자신을 향한 남들의 비난에 너무 속상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바람의 아이들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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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웨터
빨강색 배경에 귀여운 고양이.. 그것도 뭔가 사연이 있는 고양이의 표정에 손이 절로 가는 궁금함이 가득한 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이 고양이에 대한 소개가 나와요. 이 고양이는 추위를 잘 타는 게이른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는 추위를 잘 타면서도 다 늘어나고 커다란 구멍이 뚫린 스웨터를 입지요. 책장이 넘어가며 고양이가 하는 일, 성격, 배고플 때의 식사 모습 등을 알게 된다. 그냥 이렇게 책을 읽으면 뭐하는 고양이지? 고양이한테 왜 그래? 뭐 이렇게 고양이를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면서 많은 생각보다 많은 질문을 하게 합니다. 도대체 이 고양이를 설멍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나를 설명해 줄 고양이 스웨터 같은 것은 무엇인지.. 고양이에게 괜찮아.. 괜찮아.. 말하다가 어쩌면 고양이가 나보다 더 낫다는 생각에 많이 부러워지는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처음보면 오잉? 할 수 있는 그림책이지만 귀여운 고양이를 보며 그림을 보며 읽고 글을 이해하며 고양이 마음을 이해하며 읽다보면 고양이가 엄청 사랑스럽고 고양이가 계속 그렇게 살기를 응원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뒤표지의 눈길이 가다가 사랑에 빠지는 고양이를 보며 나의 구멍난 스웨터는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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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오이카와 겐지 다케우치 마유코 김선양 . 옮김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고양이 스웨터>의 그림책은 앞뒤 표지가 나오도록 펼쳐보았습니다. 고양이가 사는 집엔 침대, 의자, 주전자, 시계, 도토리, 스웨터 등이 보이네요. 작은 집에 사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만나러 갑니다.
줄 고양이는 늘 늘어나서 너덜너덜한 스웨터를 입어요. 거기에 구멍도 두 개나 뚫려 있어요. 추위를 타면서도 늘 입어요.
그런 고양이는 늘 하는 일은 도토리에게 모자를 씌우는 거예요. 세 개쯤 씌워 주고 나면 금세 싫증을 내버리기도 합니다.
잘 고양이는 부끄러움이 많고 툭하면 울어요. . . . . 여기, 추위를 잘 타고 쉽게 싫증 내고 부끄러움도 많이 나며 툭하면 우는 그런 고양이의 하루가 그려져있습니다. 이게 끝이냐고요? 네. 이게 끝이에요.
<고양이 스웨터>를 읽고... 처음에 읽었을 때 이게 끝이야? 아니야 다시 읽어 봐야지 하며 반복적으로 읽어 본 그림책이 오랜만이었습니다. 이유가 뭘까? 다시 펼쳐보게 하는 걸까? 심심하고 단조로운 고양이의 하루가 왜 나를 다시 보게 하는 건지 곰곰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의 집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주 아담하며 심플한 가구와 거미줄이 쳐져 있는 것을 보니 깔끔하고 부지런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바쁜 삶과는 전혀 동떨어져있는 삶도 그렇고요. 사실 자꾸 보니깐 나의 모습이 보였어요.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책상에 앉아 있다가 금세 싫증 나서 다른 일을 떠올리며 하기도 하고 가끔 식탐이 생겨 음식을 옮기는 동안 입에 넣기 바쁘고요. 그리고 가장 놀란건 툭하면 우는 거예요. 어릴 적부터 눈물 많기로 소문난 아이였어요. 편안하고 위안 받는 책이라 자꾸만 펼쳐보았나 봐요. 보기에는 실수투성이고 게으르고 참을성이 없지만 우리의 모습이기도 해요.(제 생각;;;) 자신만의 시간에 맞춰 지내는 고양이 스웨터 보며 저랑 함께 읽어보시지 않을래요? 그리고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집에 지내는 나는 부끄러워서 말하지 못 한 이야기를 고양이에게 말해 봅니다. "오늘은 날씨가 참 좋네"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쓴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