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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 이혼 가정의 자녀, 혹은 모두의 이야기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 이혼 가정의 자녀, 혹은 모두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젠 아프지 않아 / 크리스틴 스테클리 / IVP 2014년, 2월   저자는 세 살 이혼을 경험한 여성이다. 그녀가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데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결국 어떻게 하나님을 다시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치거나 강요하는 것 없이 진솔하게 쓴 책이다.   이혼 가정의 자녀이거나, 혹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을까? 이혼 가정의 자녀, 혹은 모두의 이야기" 내용보기

이젠 아프지 않아 / 크리스틴 스테클리 / IVP

2014년, 2월

 

저자는 세 살 이혼을 경험한 여성이다. 그녀가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데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결국 어떻게 하나님을 다시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치거나 강요하는 것 없이 진솔하게 쓴 책이다.

 

이혼 가정의 자녀이거나, 혹은 자신이 이혼자 이거나, 아니면 이혼에 가까운 가정에 해당하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과정을 겪으며 미처 다 규명해내지 못한 문제들을 차분히 돌아볼 수도 있을 것이다. 책 전체에 흐르는 저자의 필치에 따뜻한 감성이 있어, 상담가나 잘 아는 친구와 얘기하듯 생각해 볼 수 있다. 책 중간중간 이혼 가정의 자녀들이 실제 어떤 생활방식을 취하게 되는지에 대한 심리학적 통계자료도 언급된다. 이혼 가정의 자녀들의 생활방식이나 사회적 지위에 대한 논의들이 중심 소재는 아니지만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는 계기를 주고 있다.

 

물론 모두가 이혼자이거나 이혼 가정의 자녀는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결국 하나님을 어떻게 신뢰하는지, 사랑을 믿는 삶을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어떤 형태로든 부모와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좌절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따뜻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또 이 책의 말미에는 교회가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이혼이라는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언도 나오니,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혼 가정의 자녀 또한 교회의 잘못을 하나님을 비판하는 일을 멈춰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용서를 통해 자유를 얻는 것으로 결론을 제시하고 있다. 이 것은 용서의 신학을 이해하고, 회개하고, 분노할 권리를 포기하며, 기대를 포기하고, 이러한 용서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으로 실천을 제시하는데, 진부하지 않게 들리는 이유는 저자의 고민이 실제적으로 묻어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는 삶을 자유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n**g 2014.04.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