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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우리들의 서툰 작별을 떠올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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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드대학 인기강좌 중의 하나가 “죽음”에 대한 주제 강의이다. 젊었을 때는 ‘어떻게 잘 살 것인가?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를 놓고 희망어린 오딧세이 수준의 정신적 방황과 치열한 성취동기에 불꽃을 튀긴다면, 육십이 넘고 고희에 다가서면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를 놓고 헤매는 생의 마지막 고뇌가 기한을 밀어놓은 빚처럼, 마지막 빛마저 스러져가는 서녁의 황혼
"익숙한 우리들의 서툰 작별을 떠올리며" 내용보기
허버드대학 인기강좌 중의 하나가 “죽음”에 대한 주제 강의이다. 젊었을 때는 ‘어떻게 잘 살 것인가? 어떤 삶이 행복한 삶인가?’를 놓고 희망어린 오딧세이 수준의 정신적 방황과 치열한 성취동기에 불꽃을 튀긴다면, 육십이 넘고 고희에 다가서면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를 놓고 헤매는 생의 마지막 고뇌가 기한을 밀어놓은 빚처럼, 마지막 빛마저 스러져가는 서녁의 황혼처럼 밀려온다.
누구도 피할 길 없이, 정신적 죽음보다 더 깊은 수렁인 ‘육체의 노쇠에 따른 질병과 죽음’은 운명처럼 다가오고야 만다. 스스로 걸을 수도 설 수 없고, 투명 튜브가 아니면 스스로 음식마저 제대로 삼킬 수 없는 극악의 존재 상태는 타인의 희생적 보살핌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 저자는 언제 끝날 지도 모르는 마지막 생을 위태위태 건너가는 부친을 간호하며 이러한 마지막 생의 불완전한 모습에 때론 절망하고, 좌절하면서 그것을 지팡이 삼아 일어서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를 여읜 적이 있는 사람과 지금도 이 악마적 상황에 겨우 삶을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책이 얼마나 진솔하며, 얼마나 많은 눈물과 한숨을 층층히 쌓아두고 쓴 글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러기에 발과 눈으로, 땀과 눈물로, 여리고 섬세한 마음으로 그리고 굵은 펜으로 기록한 요양일지는 죽음을 앞둔 한 개인의 마지막 미시사이자 생의 모순을 극복하고 싶은 한 가족의 희생어린 삶의 기록으로 그 의미가 자못 크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더 깊이 생각할 것인가? 국가의 부족한 요양시스템을 타매할 것인가? 돈을 앞세우는 자본주의적 의료구조에 비판하고 실망하며 좌절할 것인가? 연약한 인간의 마지막 생이 본래 그러려니 하고 허무주의적 달관을 내세울 것인가? 이 책의 저자는 단호히 이 모든 것에 고개를 젓고 있다.

“슬픈 작별은 단지 슬플 뿐이라고!”
“이 슬픈 삶의 늪지대를 벗어나기 위해 더욱 더 몸무림 칠 것이라고!”
a****k 2022.06.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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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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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과 치매라는 암초에 서서히 무너져가는 아버지를지상에서 천국으로 보내드리기 1년여 .. 가슴을 조이며 간병하고 요양원,요양병원의 현실앞에 선저자의 모습은 나이든 부모님이 있는 어느 집에서나 겪는 고통의 무게로 다르지 않을것이다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여생을 보낼수 밖에 없는 현실앞에 놓인우리의 미래 ..하지만 저자는 “…우리는 날마다 자기 인생을 가꾸는 생활의 농
"아버지의 유산" 내용보기
뇌경색과 치매라는 암초에 서서히 무너져가는 아버지를
지상에서 천국으로 보내드리기 1년여 ..
가슴을 조이며 간병하고 요양원,요양병원의 현실앞에 선
저자의 모습은 나이든 부모님이 있는 어느 집에서나
겪는 고통의 무게로 다르지 않을것이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에서
여생을 보낼수 밖에 없는 현실앞에 놓인
우리의 미래 ..하지만 저자는
“…우리는 날마다 자기 인생을 가꾸는 생활의 농부가
되어야한다…” 는 아버지의 빛바랜 편지를 통해 피할수 없는
죽음의 순간까지 삶의 마무리를 위해 준비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인간은 한줌 흙으로 돌아가지만 .. 인간이
남긴 정신적 유산은 이렇게 한권의 책을통해
여러사람에게 전해지고 또 잔해진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아버지의 유산을 전하고 있는듯하다







k*******a 2022.06.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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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해서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책
"담담해서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책" 내용보기
책을 받자 마자 단숨에 읽었다.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건 나 또한 부모님과 작별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이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햇수로 5년 정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는데, 너무 힘겹게 삶을 마감하는 어머니를 지켜보면서 무척 힘들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치매라는 몹쓸병에 걸린 어머니가 가여웠고, 마지막 6개월은 생명유지장치에 의지
"담담해서 더 깊은 울림을 주는 책" 내용보기

책을 받자 마자 단숨에 읽었다. 우연히 이 책이 눈에 들어온 건 나 또한 부모님과 작별한 지 얼마 안 되기 때문이다. 평생을 가족을 위해 헌신하던 어머니가 치매에 걸려 햇수로 5년 정도 고생하시다 돌아가셨는데, 너무 힘겹게 삶을 마감하는 어머니를 지켜보면서 무척 힘들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치매라는 몹쓸병에 걸린 어머니가 가여웠고, 마지막 6개월은 생명유지장치에 의지해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모진 시간을 견뎌야 했다. 그런 모습으로라도 살아 계신 게 다행인 건지, 빨리 보내드려야 하는 건지를 고민하는 것조처 가혹하기 이를 데 없는 형벌이었다. 

비슷한 경험을 해서인지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 이야기를 하는 것같은 착각이 들었다. 부모님과의 작별도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나 또한 저렇게 힘든 과정을 거쳐 삶을 마감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착잡했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다닌다. 누군가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도 같은 것이라고 말한 것이 기억이 난다. 부모와의 작별을 통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다면 조금은 삶과 죽음을 편안하게 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쉽지 않은 주제를 담담하게 풀어내기까지 저자가 감당했어야 할 번민과 감정이 무척 많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아버지 옆에 있었던 저자에게 정말 수고했다는 한마디를 전하고 싶다. 

 

k*******n 2022.06.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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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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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때 어머니가 편찮으신 상황이었다. 그래서 더욱 책 내용에 감정이입이 된 것도 있었고 그래서 일까 책을 읽고 이렇게 많이 운적이 없는데 이 책은 그 어떤 영화보다 나를 울게 했다. 또한 주인공이 아버지의 간병을 일년 여에 거쳐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이 자세히 잘 쓰여있었고 글이 읽기 쉽게 쓰여져 단시간에 읽어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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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을 때 어머니가 편찮으신 상황이었다. 그래서 더욱 책 내용에 감정이입이 된 것도 있었고 그래서 일까 책을 읽고 이렇게 많이 운적이 없는데 이 책은 그 어떤 영화보다 나를 울게 했다. 또한 주인공이 아버지의 간병을 일년 여에 거쳐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감정이 자세히 잘 쓰여있었고 글이 읽기 쉽게 쓰여져 단시간에 읽어내려갔다.
e*******6 2024.09.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