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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사랑의 시작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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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엄마가 반대할 때 안 했어야 되는데... 내가 뭐에 홀린 거지. 우겨댄 결혼이라 친정에 하소연도 못 해"  친구 앞에 앉아 남편도 너랑 잘 살고 싶을 거다부터 시작해서 기억을 헤집으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보지만 나도 모르는 심리를 이야기해주는 사이에도 '정말 그럴까' 스스로의 말이 미심쩍기만 하다.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의 심리를 오빠가 여동생에게 이야기하는 식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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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엄마가 반대할 때 안 했어야 되는데... 내가 뭐에 홀린 거지. 우겨댄 결혼이라 친정에 하소연도 못 해" 

친구 앞에 앉아 남편도 너랑 잘 살고 싶을 거다부터 시작해서 기억을 헤집으며 이런저런 조언을 해보지만 나도 모르는 심리를 이야기해주는 사이에도 '정말 그럴까' 스스로의 말이 미심쩍기만 하다.  

 

여자들이 모르는 남자의 심리를 오빠가 여동생에게 이야기하는 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헤쳐 보여주는 심리이야기는 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남자에 대한 환상을 머금은 생각과는 사뭇 다르다. 진솔하고 현실감있게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시대의 여자를 위한 연애 지침서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남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여성상과 연애와 결혼에 대해 품고 있는 환상을 적당히 직시하게 하면서 경쾌하게 이야기를 끌어간다. 남자를 선택하는 안목이며 냉철한 자기 인식과 현실에 대한 일깨움, 왕자가 아닌 현실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과의 만남과 연애, 결혼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연애의 법칙처럼 여겨지는 밀당에 대한 남자들의 시각이며 든든한 남자만이 아닌 보호받고 싶은 남자의 이야기는 사람에 대한 이해로 사랑을 이끌어내고 키워갈 수 있는 지혜를 일깨워준다.  

솔직하고 재미있는 오빠의 연애 조언서가 남자의 심리가 궁금한 이 시대 여자들에게 흥미롭고 진지한 사랑에 대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b******m 2014.01.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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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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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애서는 여자들이 쓰는데 이 책은 남자가 써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저자는 <스포츠 신문>에서 4년 넘게 섹스, 남성 심리, 부부관계에 대해 칼럼을 써왔다. 시중의 연애 책을 모두 섭렵했다는 말에 신뢰가 갔다. 그래서 이 책은 남성의 심리를 좀 더 적나라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 종종 사랑과 연애의 환상을 무자비하게 깨놓는 면도 있어 놀라웠다. 그 덕분에 여자가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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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연애서는 여자들이 쓰는데 이 책은 남자가 써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저자는 <스포츠 신문>에서 4년 넘게 섹스, 남성 심리, 부부관계에 대해 칼럼을 써왔다. 시중의 연애 책을 모두 섭렵했다는 말에 신뢰가 갔다. 그래서 이 책은 남성의 심리를 좀 더 적나라하게 알 수 있어 좋았다. 종종 사랑과 연애의 환상을 무자비하게 깨놓는 면도 있어 놀라웠다. 그 덕분에 여자가 알 수 없는 남자들의 이면을 알게 조금 멘붕이 오긴 했지만, 이 책을 통해 미리 연애를 글로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유용했다. 까칠한 오빠와 여동생의 질의응답식으로 18가지가 나온다.

 

 

남자는 섹스할 수 있는 ‘엄마’같은 ‘여자’를 원해. -P.21

남자에게 여자는 엄마 아니면 창녀다. (자크 라캉) -P.23

 

 

프랑스 정신분석학자 라캉이 한 말이다. 이 말의 이면에는 남자의 무시무시한 본성이 있다. 이 부분을 읽는데 조금 충격적이었다. 남자는 엄마처럼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하고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여자를 원한다고 한다. 결국 남자는 애와 같다는 글이었다. 남자는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본질 면에서는 거의 정확히 똑같다고 한다. 결혼한 주변 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남편은 꼭 큰아들 같다고, 남편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고 많이 들었는데. 이게 본성 때문이었다니 조금 충격적이었다.

다른 챕터에서는 30대 여동생이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면서 조건 따지고 인물 따지고 성격 따지고, 참 복잡했다. 저자는 다른 여자의 예를 들면서 그 여자는 남자를 닥치는 데로 만나봤는데 “남자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결론을 내렸고 결혼에 골인을 했다는 것이다. 보통 여자들의 결혼에 대한 환상이나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환상을 깨뜨리고 현실을 보라고 말한다.

남자는 여자보다 성 충동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여자보다 10~20배 많아서 성욕이 20배 높다고 알려주는 것과, 여자는 온몸에 촉각 수용기가 1만 개나 있지만, 남자는 3000개 밖에 없어서 촉각 수용기가 많은 여자가 터치와 촉감에 민감하고 포옹을 좋아하는 이유 등. 과학적인 부분도 들어 있어 신기했다.

또 충격적이었던데 한 설문조사에서 반려동물 키우는 여자와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설문이 71.7%나 된다는 게 충격적이었다. 나도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 ‘남자’와 ‘반려동물’의 선택의 기로에 선다고 하면 난 남자를 포기 할 것이다. 어딘가 있을 28.3%의 남자를 찾으면 되니까. 요즘 10쌍이 결혼하면 4쌍이 이혼을 한다고 한다. 결혼은 참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결혼은 현실이고, 사랑과 결혼은 별개의 문제라고 했다. 그리고 30대 이상 여성은 남성들이 안 좋아한다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서 조금 씁쓸했다. 아직 30대는 아니지만, 몇 년 안 남아서 이 글을 보니까 불안해지는 것 같다. 또, 결혼은 환상도, 구원도, 도피처도 될 수 없다며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라고 한 부분도 조금 씁쓸했다. 그래도 이 책은 무조건적으로 연애를 미화해서 쓴 글보다는 적나라하게 속속들이 알려주고 있어서 속은 시원했다. 정말 연애는 알면 알수록 정말 어렵고, 쉽지 않구나 하고 또 한 번 깨닫게 되었다.

 

v***o 2014.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사랑, 연애, 결혼, 스킨십 Q&A 오빠가 알려주는 남자의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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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그 남자의 속마음이 궁금할 땐 오빠에게 물어봐!   친동생, 그녀의 친구, 후배들과 연애상담을 해주다 시중의 연애 책을 모두 섭렵했다는 저자 이성주님! 매번 같은 문제로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그녀들에게 더이상 지겹고 변화 없는 반복적인 연애담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일은 그만두고 현실을 바로 알고 확실한 남자들의 속마음과 그들만의 세계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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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그 남자의 속마음이 궁금할 땐 오빠에게 물어봐!

 

친동생, 그녀의 친구, 후배들과 연애상담을 해주다 시중의 연애 책을 모두 섭렵했다는 저자 이성주님! 매번 같은 문제로 연애 고민을 털어놓는 그녀들에게 더이상 지겹고 변화 없는 반복적인 연애담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일은 그만두고 현실을 바로 알고 확실한 남자들의 속마음과 그들만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권으로 알차게 채워 알려줄테니 그만 갈팡질팡하고 이제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고 결정하길 진심을 담아 조언한다. 누구나 연애를 하면서 느끼고 고민해봤던, 할 수 있는 18가지의 고민에 대해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문제의 이유, 과정, 해결의 실마리를 담아 고민해결을 덜어준다. 특히 이 책은 20대 후반과 30대 여성이 더 많은 공감과 냉정한 시선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오늘의 운세를 읽듯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에서 위안을 얻기 바라다며 전한다.

 

 

까칠한 오빠와 다급한 동생이 묻는 18개의 질문을 보면 마냥 특별할 것도, 신선할 것도 없는 아주 기본적이고 현실적인 상담들로 남자들이 도대체 왜 그런 건지, 여자는 왜 또 불만인지 엿볼 수 있다. 그중에서 "이미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린 30대는 몰라도 죄가 되고, 알아도 죄가 되는 나이다"라는 글귀가 참 씁쓸하고 허탈하게 느껴졌다. 그게 정말 맞는 말일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하지만 남자들은 여자들의 나이가 참 중요하다고 한다. 무조건 어린 여자를 더 좋아한다며. 여자가 나이가 많으면 엄청 이쁘지 않으면 조건이라도 좋아야 하고, 여자는 자기보다 2~3살 위의 남자를 좋아하지만 남자는 자기보다 연하인 여자를 좋아하니 명심하라고. 그럼 어린 여자들은 자기를 좋아할까? 엄청 잘생기지도 않았으면 능력이라도 받혀줘야 되는데? 진짜 꿈도 야무지다. 하지만 그건 뭐 지들 생각이고, 여자도 연하 좋아하니. 뭐 통계에선 여자가 연상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연하 싫어할 사람이 과연 있을까? 것도 옛말인듯.

 

 

사랑- 연애- 결혼- 행복으로 이어지는 등식에서 여자의 자궁의 유효기간은 무시 못하니 할 말도 없지만 남자들은 좀 속물에 계산도 참 철저해진건 사실인 것 같다. 뭐 예전엔 순진하고 어리숙했지만 요즘 세상에 남자들이 더 이기적으로 변했다? 내 생각은 원래 처음부터 그런 속성의 남자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지금이 더하겠지만 사람이 그리 쉽게 바뀌냐 말이다. 밑바탕이 원래 그리 깔려있으니 그렇겠지. 사랑했으니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남자를 선택해도 결국은 후회하고 다시 돌아왔다는 미친x의 이야기는 콩깍지가 씌면 뭔들 못할까 싶지만 나이 생각하고 섣불리 감정에 휘둘려서 사랑이라 착각하고 내 전부를 걸 수 있는 사람이 맞는지 확인하고 또 확인해도 이별로 맞이할 수 있으니 그 의미가 더 와닿는다. 남자를 만나려는 목적과, 남자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남녀관계의 본질을 통해, 그들은 엄마 같은 섹스를 할 수 있는 여자를 원하고, 영업 아니면 연애고, 남자는 여자의 미모와 나이를 보고, 남자를 만나려면 행동반경 1킬로미터 안에서 찾고, 괜찮은 남자는 유부남 아니면 게이고, 밀당도 아무 때나 쉽게 하지 말라고, 과거는 가능하면 무조건 숨기고, 남자가 결혼을 결심하는 7가지 이유, 남자들의 분류, 남자들의 변화구, 집착까지 두루두루 보면서 이제는 남자들이 확실히 보인다고 할까? 아님 제대로 파악이 되었다고 할까? 몇 권의 연애서를 읽어서 였을수도 있지만 이 책은 사랑과 연애, 결혼, 스킨십에 대해서 때론 부정적으로, 때론 다정하게 조건과 착각과 환상을 버리게끔 콕콕 짚어 똑똑하게 결혼을 바라보도록 유쾌하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문구! 라면 먹고 갈래? 가 그런 심오한 뜻이 포함되어 있었다니^^ 진짜 사나이에서 자기가 짝사랑한 남자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마지막에 잘되면 우리 집에서 라면 먹고 갈래?라고 하지 않았던가? 그런 뜻으로 적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앙큼하고 귀여운 고백 같다. 전국민에게 방송될지 모르고 혼자 얼마나 용기를 내서 적었을까? 생각하면 깜찍해서 웃음이 난다. 아니 얼마나 부끄러울까? 그런 의도가 아니고 오로지 순순한 의도였다고 해도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말이다. 섣불리 여자가 먼저 고백을 하고 쉽게 보이면 절대 안된다는 사실! 이 책을 읽어봤다면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이 아닐까? 그 젊음이 부럽지만 나라면 도저히~☆ ^0^

 

 

h********2 201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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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이다. 책 제목이 조금은 희한한 제목이기도 하였다. 책의 내용은 남자의 심리가 궁금한 여동생과 오빠의 유쾌하고 발칙한 속마음 토크라 할 수 있다. 사랑, 연애, 결혼, 스킨십 등에 대한 남자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책에서 풀어주고 있었다.   이 책은 연애 문제로 힘들어 하지만 사랑을 이루고 싶은 여동생을 위해 그야말로 친오빠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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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이다. 책 제목이 조금은 희한한 제목이기도 하였다. 책의 내용은 남자의 심리가 궁금한 여동생과 오빠의 유쾌하고 발칙한 속마음 토크라 할 수 있다. 사랑, 연애, 결혼, 스킨십 등에 대한 남자들의 마음을 속 시원히 책에서 풀어주고 있었다.

 

이 책은 연애 문제로 힘들어 하지만 사랑을 이루고 싶은 여동생을 위해 그야말로 친오빠의 마음을 담아 들려주는 연애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친근한 말투로 오빠와 동생이 나누는 연애에 관한 18가지 질문과 답변은 직설화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책 속의 주인공과 다양한 사례의 인물들이 나누는 생생한 대화와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남녀의 성 정체성과 관계, 연애와 결혼의 본질에 대해 오빠가 여동생에게 지극히 현실적이고 냉정한 질문을 던지며 지금 겪고 있는 문제를 돌아보게 한다.

2부는 남녀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에서의 고민들이 동생 올리비아의 질문 형태로 제시하고 있고 이에 여러 조언들도 담겨져 있다.

 

사실 남녀관계라는 것이 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문제인 것이 사실이다. 그런 문제들을 저자는 쉽게 쉽게 설명하고 있고 대화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보다 읽기에 편했다. 남녀의 사소한 문제부터 깊은 관계까지 저자가 이야기 하니 많은 점을 알게 된 듯 하다. 남녀 문제를 조금씩 진전 시켜나갈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다.

a***0 2014.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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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의 사용설명서라고 할까? 요즘말로 19금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인기몰이를 하는 김구라나 신동엽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장르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까칠한 오빠로 분하여 인생선배이면서, 한편으로는 전문가 대접(?)을 받으면서 여동생인 올리비아에게 다섯 가지 기본적인 질문을 하고, 또 열세 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여동생이 까칠한 오빠인 저자에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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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와 결혼의 사용설명서라고 할까?

요즘말로 19금의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인기몰이를 하는 김구라나 신동엽 아우라가 물씬 풍기는 장르의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까칠한 오빠로 분하여 인생선배이면서, 한편으로는 전문가 대접(?)을 받으면서 여동생인 올리비아에게 다섯 가지 기본적인 질문을 하고, 또 열세 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여동생이 까칠한 오빠인 저자에게 다급하게 질문하고 답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들이 묻고 답하는 주제는 공통적으로 사랑, 연애, 결혼, 스킨쉽 등에 대하여 솔직담백하게 묻는 질문에 대하여 오빠는 솔직하게 대답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 카페에서 책 표지를 공모하여 채택된 표지이기에 친근감이 있어서 좋았다.

누구보다도 오빠와 동생의 대화는 평소에 집에서 하는 것처럼 스스럼이 없이 전개된다.

그러므로, 나이가 든 나로서는 서먹한 대목도 있고, 약간 어색하여 얼굴이 붉어지기도 한 표현을 만나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젊은 사람들의 삶의 방법이나 사고체계, 자유분방한 습속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오빠의 질문도 그렇지만, 동생의 질문도 똑 같이 구어체가 아니라 대화체, 그 중에서도 격의도 없고 형식도 타파한 날 것 그대로의 톤이기에 막힘이 없이 시원하고, 가볍다.

사실, 남녀 관계란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이론적으로 논리를 세워 말로 표현하라고 하면, 한 마디도 제대로 말 하지 못하고 우물쭈물 헤매는 것이 상례다.

남녀관계가 인터넷 등에서 공개적으로 이야기 되고, 자유연애와 성 개방 시대, 페미니즘의 탄생 등 사회적 시스템은 변모되었지만, 결혼과 관련된 본질을 뜯어보면, 선조들의 해 왔던 방식들이 고스란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존여비의 가치관, 교통과 인적교류가 거의 없던 농경사회에 비하여 여성들의 위치가 옛날 보다는 비교도 안 될 만큼 상승되었지만, 연애와 결혼에 있어서만은 보수적인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여자들이 경제활동을 하면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됨으로써 결혼의 필요성이 많이 감소되고 경제적인 면에서 남자의 의존도가 많이 하는 희석되었다.

그러나, 결혼에 있어서 남자는 능력, 여자는 미모라는 무기는 아직도 유효함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남자들의 위치가 많이 흔들리고 불안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자는 29세를 넘기면 쫒기는 입장-결혼 적령기를 놓친-이므로, 결혼을 할 것이라면 남자는 중학교 2학년 수준임을 인정하고 드리이브 인(忍) 전략을 구사하라고 권고한다.

남자는 거기서 거기라고 말한다. 자기중심적이고, 어린애고, 유치하고, 감정도 메말라 있고, 생각도 없다고 정의한다.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그런 것 같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스럽다고 한 말이 있고, 이 책에서는 결혼은 행복해 질수도 불행해 질수도 있는 것이라고도 한다.

쇼펜하우어가 말한 '결혼이란 권리를 반으로 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라는 금언이 잘 표현해 주었다고 자평해 본다.

h*******0 2014.01.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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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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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여자가 봐야 알듯이 남자도 같은 남자가 봐야 잘 알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에게 물어보며 명쾌하게 답을 해주겠노라 한다. 오빠라는 이름으로.. 헐 근데 저자는 내게 오빠가 아니다. 아 웃프다. 암튼 저자는 까칠한 오빠의 입장에서 여동생들에게 질문을, 그리고 다급한 동생들이 얼토당토 않게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한다.   모든 인간관계에는 '갑'과 '을'이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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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여자가 봐야 알듯이 남자도 같은 남자가 봐야 잘 알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자기에게 물어보며 명쾌하게 답을 해주겠노라 한다. 오빠라는 이름으로..

헐 근데 저자는 내게 오빠가 아니다. 아 웃프다.

암튼 저자는 까칠한 오빠의 입장에서 여동생들에게 질문을, 그리고 다급한 동생들이 얼토당토 않게 묻는 질문에 답변을 한다.

 

모든 인간관계에는 '갑'과 '을'이 존재한다. 물론 사랑도 존재한다.

더 좋아하는 쪽이 약자. 즉, '을'이 되는 것이다.

오빠는 말한다. 사랑이라고 포장하는 모든 현상들에는 필연적으로 권력관계가 형성된다고.

사랑도 연애에도 하나의 '거래'이며, 그 거래의 핵심은 '남자의 능력'과 '여자의 섹스' 교환이라고 프롤로그에서 아주 세게 말을 던진다.

 

사랑이나 연애에 있어서 핵심 기술은 '밀당'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여자들은...

그런데 요즘 남자들 여자들의 밀당에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는다.

인터넷이라는 좋은 상담창구가 있어서 얼굴 없는 사람이 너무나 상담을 잘해주기에...그리고 요즘 남자들 옛날처럼 낭만이나 용기가 너무 없다. 그러니깐 결론부터 말하면 밀당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기를...우리 여자들에게 당부한다.

 

오빠의 연애상담에 앞서 다음 3가지만 짚고 넘어간다.

- 연애상담은 '오늘의 운세'와 같다. 아주 보편적인 심리나 성격을 자신만의 특성이나 성격으로 여기는 성향으로 보는 '바넘 효과'라는 걸 명심할 것.

- 반드시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결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인간은 사랑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생물'이라는 에리히 프롬의 주장에 동의하지만 암튼 오빠는 사랑에 대해서 긍정적인 편은 아니다.

- 어떠한 경우에라도 '절대'라는 부사를 함부로 남용하지 말것.

(난, 특히 요 3번째 말에 백퍼 공감한다는)

 

또, 하나 오빠는 까칠한 오빠의 질문편에서 근본적으로 남자는 섹스할 수 있는 엄마같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어쩜 이리도 남자들을 잘 표현했지하고 또 한 번 백퍼 공감 표현^^

가정부, 섹탁부, 요리사란 이름을 하나로 묶은 '엄마'라는 이름을 붙이고, 엄마의 기능에 섹스 기능이 추가된 '신상품'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은 평생 고칠 수 없는 정신병이다.

한 이성에 대해서는 딱 한 번의 절정만 허용한다니...그리고 그 이성이 아닌 다른 이성에 대한 '설렘'이나 '떨림'을 찾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인정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얼마나 웃픈 현실인가?

 

'사랑하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런 말로 우리들의 인생에 생채기를 낼 필요는 없다.

'아름다운 구속' ? 한 때는 김종서의 이 노래는 노래방 나의 18번이였다.

'널 만난 건 행운이야...'라며....그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우리들의 행복이 먼저임을 잊지 않길....

 

마케팅같은 업무에만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젠 연애에도 필요하다. 그리고 그동안 언니들에게만 전수 받았던 그 전술.

이제는 오빠들에게 유쾌, 통쾌, 상쾌한 전술을 전수 받을 때. 

 

d******0 2014.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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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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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여자는 여자가 봐야 알고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안다고...남자친구가 생기면 꼭 데려오라고 괜찮은지 아닌지 봐주겠다고... 나같은 경우엔 친오빠, 남동생이 있었지만 부모님이하 3명의 이모들과 3명의 이모부들께서 신랑의 됨됨이를 봐주셨다.  그렇다면 결혼한 내가 이 책을 읽고있는건?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인지 결혼은 했지만 남자의 심리에 대해선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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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여자는 여자가 봐야 알고 남자는 남자가 봐야 안다고...남자친구가 생기면 꼭 데려오라고 괜찮은지 아닌지 봐주겠다고... 나같은 경우엔 친오빠, 남동생이 있었지만 부모님이하 3명의 이모들과 3명의 이모부들께서 신랑의 됨됨이를 봐주셨다.
 그렇다면 결혼한 내가 이 책을 읽고있는건? 연애를 많이 안해봐서인지 결혼은 했지만 남자의 심리에 대해선 잘 모른다. 책을 통해서 읽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인터넷으로 물어본게 다다. 하지만 대부분 여자가 있는 카페라 그런지 여자의 입장에서 답을 듣곤했기에 남자가 보는 남자의 심리는 어떨지. 비록 결혼은 했지만 남자를 만나서 사랑을 하고 연애를 하고 결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현재 남편의 심리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좀더 알고싶은 호기심으로 읽게되었다.

 

 책은 2부로 나뉘어져있는데 1부에선 오빠가 동생 올리비아에게 5가지에 대해 묻고, 2부에선 동생이 오빠에게 13가지에 대해 묻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주로 사랑, 연애, 결혼, 스킨십에 관한 이야기이다.


 남자가 이야기를 해서인지 다소 노골적으로 여자들의 환상을 깨는듯한 이야기들도 많다. 결혼과 섹스의 정의를 내린것도 그렇고..자궁의 유효기간이라니...하지만 처음에만 조금 낯설게 느껴졌고..구구절절 저자의 말이 맞는 말인거 같기도하다.

 특히 결혼한 나에게 결혼에 대한 이야기는 공감이 많이 가는 대목이다.  특히 자식이 생기는 순간 지옥의 문이 열리면서 돈 먹는 하마의 출현이라고 표현한 대목에서 공감도 가지만 쓴웃음도 났다. 아기가 경제적으로는 그럴지 모르지만 그것을 떠나서 부모에게 힐링이 되어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기도 하기때문이다. 결혼은 한국사회의 시스템에서는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이다. 여성의 인간관계를 단절시키고 임신과 출산, 육아의 의 무를 상당부분 여자가 떠안기때문이다.

 

<결혼이란 권리를 반으로 하고 의무를 두 배로 하는 일이다.> 본문 75페이지 쇼펜하우어 말 인용

 

 2부에서는 흔히 여자라면 궁금할듯한 질문들을 올리비아가 하고있다. 왜 괜찮은 남자는 없고(괜찮은 남자는 게이이거나 유부남~ 예전에 유머로 성직자도 포함되었지..) 남자는 왜 이쁜 여자만 찾는지...

 그래 맞아 맞아 (가끔은 정말 그럴까 상반된 입장도 있지만) 하면서 책장을 넘기는데 하지만 저자가 말한 가장 완벽한 사랑은 불륜이라는 대목에서는 아직은 잘 모르겠다. 별로 공감하고 싶지않은 대목이라고 할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여성의 사랑 유형이 유부남을 사랑하는 여성이라서 그런가.

 

 이책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때>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까지 사랑, 연애, 결혼, 스킨십, 남자에 대해 알고 싶은 미혼분들이 읽으면 좋을거 같다. 사랑에 대한 환상, 남자에 대한 환상,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고 현실을 직시할수 있게끔 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i******i 2014.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빠가 필요한 여성들이라면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오빠가 필요한 여성들이라면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내용보기
저자는, 인생의 기로에 서 있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여성을 주 독자로 상정하여 이 책을 쓴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한창 일할 나이의 의욕 가득한 커리어우먼일 수도 있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잠재적 경제활동인구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남친, 약혼자가 갖는 의미는 이전 시대와는 다르기가 십상이겠죠. 능력 있으면 현재의 직장에서 그대로 경력을 키워 나가도 매력적인 선택
"오빠가 필요한 여성들이라면 [지금은 오빠가 필요할 때]" 내용보기

저자는, 인생의 기로에 서 있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여성을 주 독자로 상정하여 이 책을 쓴 것 같습니다. 그들은 한창 일할 나이의 의욕 가득한 커리어우먼일 수도 있고, 잠시 휴식기를 가지는 잠재적 경제활동인구일 수도 있습니다. 이들에게 남친, 약혼자가 갖는 의미는 이전 시대와는 다르기가 십상이겠죠. 능력 있으면 현재의 직장에서 그대로 경력을 키워 나가도 매력적인 선택입니다(특별한 능력을 지닌 엘리트 여성은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그저 평균적인 업무에 요령 좋게 대처할 수 있으며, 그런대로 창의력도 죽지 않은 사무직이 기준입니다). 그렇지 않고 그저 현재의 업무를 가까스로 욕 안 먹는 수준에서 무난히 처리할 뿐, 오래 버티기는 여러 모로 힘들겠다 싶은 여성은, 능력 있고 집안도 넉넉한 배경을 지닌 남성과 적절히 맺어지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커리어우면에 대해 유리 천장도 엄존하는 편이고, 살인적인 업무 강도를 배겨낼 만큼 근성과 체력, 지능이 빼어난 여성도 그리 많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이모저모로 여성들에게는 "매력적인 오빠" 하나를 잡아서 아직 많이 남은 인생 편하게 가고 싶은 게 솔직한 욕구일 수 있고, 현실적인 선택이기까지 한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아마 그런 기로에 놓인, 아니 더 솔직한 이야기로, 한쪽으로 마음이 크게 기운 특정 연령대의 여성들을 겨냥하여, 어떻게 하면 후회없는 반려자 선택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조언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남자 마음은 남자가 잘 안다."는 겁니다. 관심이 가는 남자가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하며, 그 전에 내가 어떤 유형의 남자에게 관심을 주고 공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저자 주관으로 참고해야 한다 싶은 다양한 기준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여러 기준과 논의를 관통하는 분위기는 "현실주의"입니다. 결혼이란, 아니 장기간의 교제라고 해도, 그 선택과 영위는 철저히 "이 물질적이고 속된 기준과 가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최대한의 행복을 이끌어 낼 것인지에 포인트가 놓여져야 한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낭만, 일시적인 열정에 들떠 내린 결정은 일생을 두고 후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으니, 평균의 가치관과 선호, 대세를  이루는 라이프 패턴에 거스르는 행보를 삼갈 것을 조언합니다. 저자가 이 바닥에서 어지간히 다양한 체험을 한 티가 역력히 날 만큼, 이 책의 주장은 현실주의가 그 알파요 오메가를 이루고 있다 할 만합니다.

문제는 이 책에서 상정하고 있는 여성, 남성이, 왠지 1990년대 중후반 분위기를 상징하는 "오렌지족"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준단 점입니다. 오렌지족은 현 시점에서 이미 중장년에 접어든 세대입니다. 그들의 감성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여러 진단과 분석이라면, 과연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 얼마나 먹힐까요? 오렌지족의 특징은, 개성을 내세우면서도 그 내면은 천편일률의 싸구려 감성이 지배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평균 이상도 이하도 아닌, 정해진 제스처와 구호의 수수(授受), 지극히 가볍고 경박한 충동에 기인한 성교, 그리고 (스스로 쿨하다고 일컫는) 이별이 주종을 이루는 행태였죠. 지금 세대가 그때보다 더 도덕적이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쾌락이 줄 수 있는 상흔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기술에는 더 능합니다. 지금 젊은 세대는 그때보다 더 개별화되어 있고, 더 세분화한 감성의 틈새 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온 말들은, 왠지 시대에 조금은 뒤떨어진 듯한, 쿨함을 가장한 상투어 같은 느낌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 제시된 이상적인 남성상을 하나하나 조합하면, 왠지 책임감도 없이 한량 기질 하나로 모든 걸 커버하려 드는, 왕년에 좀 놀았다고 화려한 소문만 자자한, 늙수구레한 자칭 오빠 하나가 빨간 망토 하나를 걸치고 짠~하니 나타날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여동생이 있다면, 그런 남자의 접근은 제 존재를 걸고 그 차단에 전력을 기울일 것 같네요.

v*****7 2014.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