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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내용보기
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것에 비해 문명 시대가 시작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많은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유럽 문명의 뿌리인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도,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를 아우르면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영향을 미친 로마도, 극동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했던 몽골도 모두 영원할것 같았지만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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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한 것에 비해 문명 시대가 시작된 것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많은 나라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습니다. 유럽 문명의 뿌리인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도, 유럽과 중동, 북아프리카를 아우르면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영향을 미친 로마도, 극동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했던 몽골도 모두 영원할것 같았지만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동티모르, 코소보, 남수단 등 여러 나라들이 기존에 속해있던 나라에서 새롭게 독립하였네요. 우리나라도 고조선부터 삼국시대, 통일신라, 고려, 조선 등 차례대로 명멸하였습니다.

 

나라가 바뀌는 시기를 직접 겪어본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 A 나라의 국민으로 살아왔는데 갑자기 이제부터는 B 나라의 국민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는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등장한 시대를 깊이 있게 연구한 책입니다.

 

새로운 나라가 나타나는 시기는 기존 나라의 힘이 약해지고 사회가 혼란스러울 때입니다. 통일신라를 무너뜨리고 등장한 고려는 서희가 거란을 상대로 한 외교 담판에서 강동 6주를 얻어내었고, 개성 인근 벽란도는 외국 상인들이 드나들면서 무역을 하는 국제적인 항구였습니다. 하지만 무신들이 집권하면서 왕의 힘이 약해지고, 원나라에 패하면서 고려는 사실상 원에 종속되었었네요. 이성계는 요동을 공격하라는 무리한 명령을 수행하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하면서 고려의 멸망이 가시화되었습니다. 이성계는 많은 전공을 올렸기 때문에 사람들의 신망도 높았던 만큼 당시 상황에서는 반란이지만 큰 어려움 없이 권력을 잡았네요.

 

고려는 수백년 동안 왕족과 귀족들이 권력을 잡고 있었기 때문에 이성계 등 일부 세력이 권력을 잡았다고 해서 일시에 고려를 없앨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조선은 본격적으로 정부 조직을 개편하면서 기존 귀족들의 세력을 약화시켰고 새로운 통치전범을 만들었네요.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쓴 '조선경국전' 은 조선이 어떤 나라를 이상향으로 삼았는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려는 건국 초부터 지방 호족들이 강성하였으나 조선은 5도 양계 체제를 전국 8도 체계로 바꾸었고 전 지방에 관리를 임명해 파견하면서 중앙집권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이때 백성들도 나라가 바뀌었음을 조금씩 실감하였을 것입니다.

 

이 외에도 사람들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네요. 고려는 불교를 중시하였기 때문에 마을 곳곳에 절이 있었고 불교 행사를 성대하게 열었으나 조선은 숭유억불 정책을 펴면서 유교를 전면에 내세워 절은 산으로 들어갔고 유교 규범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고려 귀족들은 산과 강을 경계로 삼을 정도로 넓은 땅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조선은 개혁을 위해 기존 토지 대장을 불태웠습니다. 백성들은 새로운 왕조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자신들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것을 보면서 빠르게 조선으로 기울었을것 같아요.

 

고려 공민왕 때부터 조선 세종 때까지 살았던 길재는 죽을때 아들에게 '내가 고려에 마음을 바친 것처럼 너는 네 조선의 군주를 섬겨야 한다' 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500여년 가까이 이어져왔던 고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새롭게 조선의 600년이 시작되었네요. 고려말 조선초의 변화에 대해서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p***s 2023.03.3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백년간의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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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려인은 어떻게 백년간 조선인이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그렇다. 나라가 다른 나라로 변하는 와중은 절대 쉬운 과정이 아니었을 것이고 특히나 요즘처럼 정보가 발달한 시대도 아닌만큼 산골 깊은 곳에서는 계속해서 고려임금을 모시고 있었을 것이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생각해보면 마찰이 심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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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려인은 어떻게 백년간 조선인이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그렇다. 나라가 다른 나라로 변하는 와중은

절대 쉬운 과정이 아니었을 것이고

특히나 요즘처럼 정보가 발달한 시대도 아닌만큼

산골 깊은 곳에서는 계속해서 고려임금을

모시고 있었을 것이다.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생각해보면 마찰이 심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지 못한 것 같았다.

 

고려와 조선 사이의 희미한 경계는

아주 천천히 풀어졌을 것이다.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려가

조선으로 개편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불교국가에서 유교국가로,

또 원의 속국에서 자주적 국가로

고려인이라는 정체성에서

조선인이라는 통합된 정체성으로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쉬운 글로 잘 풀어내어 읽기가 편했다.

 

감고작금. 현대인들이 배워야할 

사자성어가 아닐까 싶다.

4*****d 2023.03.29.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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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간의 프로젝트(1351~1450)』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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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매우 흥미롭다.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변화가 100년에 걸쳐 이루어지다니. 이 책은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변화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도대체 고려에서 조선이 건국되었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 고려와 조선은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준다. 조선 건국은 언론의 확장과 정부체제의 변화를 가져왔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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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매우 흥미롭다.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변화가 100년에 걸쳐 이루어지다니. 이 책은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변화과정을 한 권에 담았다. 도대체 고려에서 조선이 건국되었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 고려와 조선은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준다. 조선 건국은 언론의 확장과 정부체제의 변화를 가져왔다. 조선은 고려와 근본적으로 다른 나라였다.

n*******6 2024.03.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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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은 자고 일어나니 조선인이 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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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평 고려인은 자고 일어나니 조선인이 되어 있지 않았다 박현모, 이익주, 송재혁, 김윤주 저,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문우사, 2023.   한줄 소감 정확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은 이 한 권으로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내용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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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평

고려인은 자고 일어나니 조선인이 되어 있지 않았다

박현모, 이익주, 송재혁, 김윤주 저,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문우사, 2023.

 

한줄 소감

정확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은 이 한 권으로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내용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는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가성비가 좋은 책’입니다. 정확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은 이 한 권으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과목으로 지정됐습니다. 한국사가 대중들과 가까워지면서 ‘고려 멸망, 조선 건국’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성계 할아버지가 뿅! 조선 건국, 땅땅땅~ 한다고 조선 시대가 열린 것은 아닐 텐데…’ 한국사를 배우면서 정말 궁금했던 내용입니다. 하지만 교과서에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교과서에서는 고려 말기 다음 페이지에 조선 건국 내용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대입을 위한 공부를 하느라 그 사이의 혼란스러웠던 당시 상황에 대해 궁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 사이의 공백을 '왕조가 바뀌고 나라 이름이 바뀌었을 뿐이지 백성들의 삶에는 별로 변화가 없었을 것이다.'라고 지레짐작하여 채워 넣었었습니다. 이 궁금증은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이 한 권만으로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백 년간의 프로젝트'라는 제목처럼 고려-조선의 변화가 단숨에 일어나지 않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목차를 먼저 보겠습니다.


(11쪽-12쪽 사진)

제1부 제1장을 작성한 이익주 저자의 연구 분야는 고려 후기 정치사와 13~14세기 몽골 관계사입니다. 책 9쪽의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제1부 제1장은 정치와 사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제1부 제2장을 작성한 박현모 저자는 현재 여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및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며 ‘세종 리더십’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저서로 『태종 평전』, 『세종처럼』이 있습니다. 제2장의 상당 부분이 태종, 세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1부 제3장을 작성한 송재혁 저자는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정치외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전공 분야는 한국 및 동양 정치사상으로, 그동안 조선 초기 국가 건설의 구체적인 내용을 당대의 정치가들이 활용한 서적들을 통해 밝히는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조선 초기의 정치지성사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주요 논문으로는 〈정도전의 국가론: 《조선경국전》과 원 제국의 유산〉, 〈정도전은 왜 인용한 자료를 밝히지 않았나?: 창업군주를 위한 통치론의 저술과 원 제국의 유산〉, 〈세종과 《소학》: 민풍과 사풍의 교화〉, 〈세종, 역사를 고치다: 세종 20년 신개의 상소와 무인정변의 재구성〉, 〈헌장의 수호자: 세종 시대 황희의 정치적 역할〉 등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연구 분야와 관련있는 제1부 제3장의 정부형태(정부조직의 변화)를 쓰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정도전은 왜 인용한 자료를 밝히지 않았나?’에 대하여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67쪽에서도 간단하게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1부 제4장을 작성한 김윤주 저자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정치 권력 관계의 변화와 정치 체제의 구축 과정, 조선 건국 이후 수도 한양의 공간 변화 등을 주로 연구하였습니다.

우리 독자들은 이 책 한 권을 통해 이 저자들의 연구 분야의 정확한 전문 지식들을 일반 대중들에게 딱 필요한 만큼 알아갈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려운 전문 지식은 대중 독자들의 심적 부담, 시간 부족을 고려하여 지양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인용과 그에 대한 해설을 늘려 대중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3쪽 사진)

예를 들면, 33쪽 사진을 보겠습니다. “1320년(충숙왕 7) 이제현이 고시관이 되었을 때 과거의 종장에서 시부를 없애고 대신 책문을 포함시켰는데, 책문이란 현실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 것이지만 동시에 일정한 학문적 배경을 요구했다. 한 예로, 이제현이 출제한 책문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1. 시부를 없애고 대신 책문을 포함

: 시부와 책문이 다른 거네. 어떻게 다를까?

2. 책문이란 현실 문제에 대한 대책을 묻는 것이지만 동시에 일정한 학문적 배경을 요구했다.

: 책문은 학문적 배경이 필요했구나.

3. 이제현이 출제한 책문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

: 밑의 인용이 이제현이 출제한 책문 + 인용문을 보면서 1과 2 내용 확인하기

이런 식으로 읽으면 내용을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도 있습니다. 고려-조선은 한국사에서 잘 다루는 내용이기도 하고 독자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인 경우가 많아서 친숙한 이름들(이성계, 세종, 태종, 공양왕, 정도전 등)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의 종장을 통해 고려-조선이 현대에 가지는 의의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문의(?)

이건 그냥 궁금한 내용입니다만, 왜 yes24 도서 구매 사이트에서만 저자가 세 명만 표시될까요?

사진은 차례로 yes24 도서 구매 사이트, 도서 표지, yes24 블로그 도서 정보입니다. 해결되면 이 내용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참고 출처

작가 소개: yes24, (n.d.),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yes24-도서소개,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7762593, (검색일 2023.03.31).

도서 소개: yes24, (n.d.),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yes24-도서소개,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7762593, (검색일 2023.03.31).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의서평

i*****u 202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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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내용보기
백 년간의 프로젝트 인 이유는 공민왕 즉위(1351년)무렵부터 시작된 유교 지식인들의 새로운 나라 만들기가 태종과 세종에 의해 본격화되었으며 세종이 사망하는 즈음(1450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기 때문에 성과의 근거로는 고려 공민왕때부터 세종시대까지 살았던 고려 충신 야은, 길재의 유언을 들 수 있다. 길재는 죽으면서 아들 길사순에게 "내가 고려에 마음을 바친 것
"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고려인은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나?" 내용보기


백 년간의 프로젝트 인 이유는 공민왕 즉위(1351년)무렵부터 시작된 유교 지식인들의 새로운 나라 만들기가 태종과 세종에 의해 본격화되었으며 세종이 사망하는 즈음(1450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기 때문에 성과의 근거로는 고려 공민왕때부터 세종시대까지 살았던 고려 충신 야은, 길재의 유언을 들 수 있다. 길재는 죽으면서 아들 길사순에게 "내가 고려에 마음을 바친 것처럼, 너는 네 조선의 군주(세종)를 섬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려시대에 태어난 자신은 고려인으로 죽지만 다음 세대부터는 "고려인"이 아닌 "조선인"으로 살라고 말한 것이다.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자녀에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해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가진 선조들의 모습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는 자녀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할 것을 강조해야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고려는 불교국가,조선의 국교가 유교국가라는 것을 승려라는 승려선발 국가제도 및 팔관회등 국가 주도의 불교 행사가 조선 중기이후 사라지며 왕실 및 사대부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장례 및 제례 등에서 주자가례식 생활양식으로 점차 변화한 사실은 두루 알여져 있다. 무신 정권을 90여년간 (1170~1258)경험한 사실 역시 조선시대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귀족사회"와 "원 간섭기"는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고려와 조선 모두의 공통된 특징이며 귀족의 성원이 되는 조건이나 성격은 조금씩 다르지만 고려와 조선이 모두 문무 양반의 견고하게 지배한 귀족사회였다, 원 간섭기 이후 모습만으로 고려의 대외관계를 평가해서는 안된다. 

조선인이란 성리학을 수용한 사람들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조선왕조가 우리 역사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쟁을 거치지 않고 정치적 토론 과정을 거쳐 건국된 것도 이러한 정치 참여 방식과 관련이 있고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이 정치적 견해를 주장하는 수단으로서의 언론이다.

우리 역사를 잘 알아야겠기에 이번에 왜 어떻게 고련인이 조선인이 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6 2023.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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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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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서평단 일원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읽으며 조선에 대한 저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 책은 크게는 두 장으로 나뉘며 그 안에서 또 4개의 장으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 저는 큰 두개의 장 중에서 처음 장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이 첫 장에서는 책의 저자들이 연구를 하며 나온 성과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총 4개의 연구 결과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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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서평단 일원으로 작성하는 글입니다.

이 책에 있는 내용을 읽으며 조선에 대한 저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일단 이 책은 크게는 두 장으로 나뉘며 그 안에서 또 4개의 장으로 나뉩니다. 그 중에서 저는 큰 두개의 장 중에서 처음 장에 대한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이 첫 장에서는 책의 저자들이 연구를 하며 나온 성과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총 4개의 연구 결과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데요.

조선의 언론에 대한 이야기, 외교정책에 대한 이야기, 정부조직에 대한 이야기, 지방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총 네 개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외교정책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저는 김종서와 최윤덕이 그저 4군 6진을 개척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이 안에는 최윤덕의 반대 속 세종의 설득을 통해 이뤄진 개척 과정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물론 이 책의 단점은 역사에 대한 전반적 이해가 낮은 분들은 읽기 힘들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큰 두개의 장 중 두번째 장은 역사적 사료를 나열한 것으로 저같은 일반인이 읽기엔 다소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읽어봐두 좋을 것 같다구 생각합니다.

또한 읽을 때 주장에 대한 근거가 나오는데요, 모두 읽을려고 하면 머리 아프니 융통성 있게 흘러흘러 읽으면 읽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h*****4 2023.03.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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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간 프로젝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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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1부는 고려인이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는지를 주제로 정치와 사상, 외교, 정부의 형태,중앙과 지방 관계에 대해 연구한 내용이고2부는 1부의 연구주제를 확장시킬 수 있는1차 자료를 선별하여 해제를 붙인것이다1부 1장 언론의 나라 만들기에선조선은 언론의 자유를 무제한으로 누렸으며 정치에 참여할수있는 계층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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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1부는 고려인이 어떻게 조선인이 되었는지를 주제로
정치와 사상, 외교, 정부의 형태,중앙과 지방 관계에 대해 연구한 내용이고
2부는 1부의 연구주제를 확장시킬 수 있는1차 자료를 선별하여 해제를 붙인것이다

1부 1장 언론의 나라 만들기에선

조선은 언론의 자유를 무제한으로 누렸으며 정치에 참여할수있는 계층에 속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정치적 견해를 상소등을 통해 주장할수 있었고

고려에도 언론이 있었다 국왕이 언론을 개방해야 한다고 믿었고 언관을 처벌하면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조선과 고려 언론의 차이점을 설명해준다

이렇게 각 장마다 다른 연구원이 책을 썼으며
고려와 조선의 언론,대외관계,정부형태, 중앙과 지방관계를 중심으로 쓰여져 주제가 다른책에선 잘 볼수없었고
고려와 조선의 차이점과 공통점을 생각하며 읽으면 흥미로운 부분이 많을것이다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것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k********4 2023.03.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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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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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라는 나라에서 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선의 역사는 몇 권의 책으로 이제야 흐름 정도 파악하는 정도다. 고려는 또 낯설다. 여러 번 언급했던 바 나에게 역사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분야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꼭 한 권씩 읽는다. 엄청 집중하기보다는 반복으로 익숙해진다는 아주 설렁한 마음으로 읽는다. 한국연구재단 과제를 4명의 팀원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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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라는 나라에서 조선이라는 나라가 세워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조선의 역사는 몇 권의 책으로 이제야 흐름 정도 파악하는 정도다. 고려는 또 낯설다. 여러 번 언급했던 바 나에게 역사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분야다. 그럼에도 중간중간 꼭 한 권씩 읽는다. 엄청 집중하기보다는 반복으로 익숙해진다는 아주 설렁한 마음으로 읽는다.



한국연구재단 과제를 4명의 팀원이 수행한 것이라고 한다. 공민왕 즈음부터 시작된 유교가 세종에 의해 본격화되는 과정을 그린다. 왕권은 교체되어도 백성은 결국 하나다. 그중 누군가는 고려인으로 살았고 누군가는 조선인으로 살았다. 호족이 없어지고, 불교가 억제되며 변화가 있었지만 고려와 조선 모두 문무 양반이 지배한 귀족사회였다. 성리학이 들어와 어떻게 주류로 자리 잡았는지 알려준다.
정치와 사상(언론의 나라 만들기), 외교(대외관계의 변하), 정부형태(정부 조직의 변화), 중앙과 지방 관계(지방 지배방식의 변화)가 주된 내용이다.

제1부 조선의 탄생과 조선인 만들기
제1장 '언론의 나라'만들기
제2장 대외관계의 변화
제3장 원 제국의 유산과 조선의 탄생
제4장 지방사회의 변화
종장 21세기 한국인이 '백 년간의 프로젝트'에서 배울 점
제2부 읽을거리
차례

태조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기점으로 역성혁명은 거세진다. 개국 공신 정도전은 <조선경국전>, <경제문감>, <경제문감별집>등 3권의 책을 통해 새로운 국가 조선이 걸어가야 할 정부론, 관료론, 군주론을 제시한다. 짧은 시간 안에 방대한 세 권의 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원, 명, 주, 한, 당, 송의 통치 모델을 검토하고 집대성하여 조선에 맞게 활용하였다. 원을 거부했지만 그의 책에는 원의 유산이 녹아있다.


고려 말 부패의 온상이 되어버린 불교를 억제하고 유교의 나라로 탈바꿈한다. 그리고 중앙집권적 통치 체제를 확립하여 국왕(국가)-관찰사(도)-수령(군현)-백성이라는 일원적 통치를 이룬다. 고려에 존재하던 속현의 거주민은 양민으로 분류되지만 차별받았다. 또한 원의 간섭기 등 피난, 유망으로 인해 속현이 없어지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에 속현에 지방관을 파견하여 관리하였다. 국가 초기에는 왕권 강화가 필수적이다. 조선의 태종은 다소 거칠게 왕권 강화를 이룬다. 태종이 닦아놓은 왕권 강화를 바탕으로 오히려 세종은 신하들과 토론 및 토의를 통해 정적들로 하여금 조선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 언론의 나라는 그렇게 세종에 의해 닦였다. 세종은 정치적인 이유로 신하를 죽이는 일을 피하려 했던 임금이다. 이에 신하들은 '나랏일은 곧 내 책임'이라는 소명 의식을 갖고 일했다.


강한 나라 고구려의 강성대국 노선은 최영의 요동 정벌, 이성계의 '군대 출병 4불가론'을 바탕으로 행한 위화도 회군은 강대국 동맹 노선을 확실히 보여준다. 위화도 회군으로 고구려의 고토를 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말하는 자들과 제2의 한사군 설치와 같은 굴욕을 막았다고 말하는 자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있지만 조선의 위치는 사방으로부터 적을 맞이하는 형세다. 이에 조선은 사대교린이라는 유연한 외교 정책으로 500년의 역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중원 대륙의 패권국에는 사대, 일본과 여진과는 교린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다.


모든 나라는 흥망성쇠의 과정을 거친다. 역성혁명으로 일어나서 외적의 침입으로 망한 나라 조선은 태종의 강력한 정적 제거와 왕권 강화로 세종이 문화대국의 업적을 이루는 발판을 마련했다. 고려가 조선으로 국호가 변경되었다면 백성들의 삶은 어떻게 되었을까? 고려인이 갑자기 조선인으로 불리기 시작한다. 고려 말에서 조선 초를 거친 사람들은 자신은 고려인으로 살았지만 자식은 조선인으로 살라고 말했다. 사실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한 여러 정책들에 대해 백성들은 이해했을까.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왕권 교체가 아닌 먹고사는 문제다. 과도한 세금과 부역이 줄어든다면 그들은 왕 씨 왕조이건 이 씨 왕조이건 크게 개의치 않았을 것이다.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가는 과정의 체계적인 정리를 원하며 책을 골랐지만 오히려 책을 읽으면서 책 제목을 왜 이렇게 정했지라는 의문이 든다. 이 책에서 고려 공민왕에서 조선 세종까지의 100년은 오히려 백성보다는 왕권과 신권이 핵심으로 느껴진다.

조선은 언론의 나라였다. 그리고 그 시작은 고려 말 성리학을 받아들이면서 신흥 유신들이 정치세력으로 성장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p42

호적, 군적 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조선의 지방'에 편입되었다. 새로운 관찰사와 수령이 부임하여 지방사회의 실태를 파악하였고, 백성은 그들의 요구에 응해야 했다. 백성들은 익숙한 예전의 관습과 낯선 새 제도의 경계에서 무척 혼란스러웠을 것이다.
p108

코리안에 해당하는 한국말이 없는 이유는 단지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정체성 형성이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p35


#백년간의프로젝트 #고려인은어떻게조선인이되었나 #박현모 #이익주 #송재혁 #김윤주 #한국사일반 #역사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g******9 202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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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간의 프로젝트 (135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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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에서 조선으로   에세이나 역사소설 형식인 줄 알았는데 고려후기에서 조선초기에 걸친 100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학술논문이었다. 언론,대외관계, 조선의 탄생, 지방사회의 변화라는 4가지 큰 주제를 다룬다. 읽다보니 의외로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어사대의 대간, 중서문하성 낭사의 간관으로 구성된 대간이라는 언관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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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에서 조선으로

 

에세이나 역사소설 형식인 줄 알았는데 고려후기에서 조선초기에 걸친 100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학술논문이었다.

언론,대외관계, 조선의 탄생, 지방사회의 변화라는 4가지 큰 주제를 다룬다.

읽다보니 의외로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고려시대에는 어사대의 대간, 중서문하성 낭사의 간관으로 구성된 대간이라는 언관이 있었으며 관료들의 시문진언인 진시무도 성행하였는데 왠지 익숙한 최승로의 시무 28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제와 보니 그 조목들이 경중, 균형없이 문제점을 단순히 나열한 정도였다고 한다. 그 판단의 가장 큰 근거는 문헌의 인용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오늘날로 치자면 참고문헌 없는 논문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 후 충렬왕때 대간들을 국문, 파직 ,유배시키면서 언로가 막힘으로써 고려정치가 부패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고려 후기에 들어 이색의 시무를 필두로 육경 사서의 문장을 예로 들어 간하는 현상이 증가하였는데 아마도 성리학의 영향인 듯 하다. 육경 사서의 문장을 인용하기만 하면 절반은 먹힌 정도랄까?

미국의 팔레교수는 강성대국노선은 북한에서 강대국 동맹노선은 남한에서 그 명맥을 잇고 있다고 한다. 강성대국노선은 강한 군사력으로 자국의 독립정책을 뒷받침하는 것이고 강대국 동맹노선은 주변 강대국과 동맹을 맺어 외세에게 자주와 독립을 희생하는 대신 국가 안보와 대내안정을 확보하는 노선을 말한다. 고려는 강성대국노선, 조선은 강대국 동맹노선이 주가 되었다. 조선의 외교는 사대교린으로, 중국대륙에는 사대, 일본, 유구, 여진 등 주변국가와는 교린 관계를 유지하였다.

진실여부는 따져봐야겠지만, 정도전이 6년 동안 조선경국전, 경제문감, 경제문감별집이라는 3권의 방대한 서적을 집필할 수 있었던 것은 원제국이 남긴 서적을 활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러 근거를 들어 조선경국전이 원의 경세대전을 참고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방사회의 모습은 조선 초기 지방의 수령들은 관찰사들에게 허드렛일을 당하고. 아전이나 백성들에게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해 지방행정이 안정적이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세종 2년 부민고소금지법 즉, 아전이나 백성들이 수령을 고소하지 못하는 법을 제정하게 되었지만 대부분의 관료들이 수령직은 선호하지 않았다고 한다.

흔히 생각해오던 탐관오리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던 듯 하다.

2부에 최승로의 시무 28조를 비롯한 각종 상소문, 진언, 대외관계도, 정부조직도 관련 문헌들이 빼곡히 정리되어 있다. 가까운 곳에 두고 시간날때마다 관심있는 부분을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참고문헌이 될 것 같다.

조선은 건국초기 고려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태종초기까지의 정치적 불안정성은 세종에 와서 완연히 안정된 모습을 찾게 되었고 외교도 안정되고 무엇보다, 백성들이 먹고 입고 자는 형편들이 좋아졌다고 하니 결과적으로 잘 된 것이리라.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0 202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