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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티르너는 후배 철학자인 니체와 유사성이 많이 보이지만, 정작 니체는 슈티르너의 영향을 명시하지 않았다. 게다가 마르크스의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태반을 차지한 것이 슈티르너에 대한 비판이었던 점을 본다면 니체와 마르크스 모두 당대에 슈티르너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사람의 세계적 유명세와 한국에서의 작품 번역이 오래되었던 것에 비하여, 슈티르너는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이 이름을 들어본적이 있을지 의문이며 작품 번역 또한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9년 이병창 교수의 독일이데올로기 완역으로 본서의 내용 일부를 엿볼수 있었지만 온전한 번역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2023년에 이르러서야 늦게나마 볼 수 있게되어 역자분에게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