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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이 'Royal Road'란 뜻이라고?" 채이가 물었다. 두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 "거기 들어가려면 우선 회원 코드를 받아야 해." 어떻게? 묻는 채이에게 아진이 엄지와 검지를 맞붙여 동그랗게 만들었다. 돈이 필요하단 뜻이었다. "RR에서는 '레스'라는 가상화페를 쓰는데, 5,000만 레스면 1년 동안 RR 에 입장할 수 있는 회원 코드가 발급돼." "5,000만 레스?" 레스라는 화폐 단위도 생소했지만, 채이는 5,000만 이라는 숫자에 살짝 기가 죽었다. (-19-) 20년을 살면서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요.이런 말을 하면 다들 측은하게 보더군요. 사람들이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대충 알아요... 아,최진호. 쟤는 고아라서 해외여행을 갈 기회도 없었구나....불쌍하다.... 뭐, 그런 생각. 사실 저에게 그렇게 연민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저는 언제나 보육원에 있는 걸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는 수학여행으로 제주도에 갔는데,왜 굳이 익숙한 공간을 떠나 낯선 공간에 배회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더군요. 고등하교 수학여행은 어디였더라? 기억이 안 나요. 애초에 가지도 않았거든요. (-53-) 하지만 너랑 같이 플레이하고 싶어. 그래, 그거면 된 거지. 이 메타버스에서 플레이어 004와 플레이어 087 로 같이 플레이하는 게 즐겁다면 된 거다. 예쁘게 꾸며지지도 않은 막대기 같은 아바타로. 말하고 싶은 것은 말하고,숨기고 싶은 것은 숨기며,그렇게 플레이하면 되는 거다. 어쩌면 그게 서로에 대한 인정인지도 모른다. (-138-) 이희영, 심너울, 전삼혜 「로열 로드에서 만나」 에선, 삼인 색색, 세 작품을 소개하고 있었다. 세 박품은 메타버스, 가상현실, 가상화폐, 아바타, 게임, 로블룩스, 메타버스 현실 등등 MZ 세대에겐 익숙하지만, 586세대에겐 낯설게 느껴지는 메타버스 기술 트렌드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어서, 어떤 기술이 등장하면, 사회의 트렌드가 바뀐다는 것을 청소년 소설 한 편에서 감지할 수 있다. 첫번 째 작품 「로열로드에서 만나」는 메타 현실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가상화폐가 있었다. 또래 아이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특수한 형태의 게임에서 느껴지는 익숙함, 그 익숙함에 대해, 자신이 물질적으로 얻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또래 아이들의 동질감 때문에,메타현실공간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소설은 우리 사회의 트렌드 변화를 기성세대가 이해하기 위한 특별한 현실감각, 미래 비전 스토리를 언급하고 있다. 놀이에 대해서,당야한 선택권을 누리고 있는 기성세대에 비해,MZ 세대에게 놀이란 메타버스,즉 디지털 환경 안에서만 느낄 수 있다는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두번 째 이야기 「이루어질 수 없는』에서 주인공은 고아였다. 보육원에 갇혀서 지내면서, 해외여행을 한번도 가지 않는 아이다. 우리는 이 소설에서 고아 하면, 먼저 불쌍함을 떠올리게 되는데,그건 서로에 대해 세계관,가치관을 이해하지 않고, 소통하려 하지 않는 선입견, 파별, 편견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런던에 꼭 가보고 싶었다. 알에서 깨어나지 못했던 주인공,굳이 알을 깨고 나오려고 하지 않았던 주인공이 서서히 알을 깨고,기지개를 펼치는 그 모습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인정과 지지, 격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내 안의 선입견, 편견과 이분법적 사고에서 탈피해야 세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4차산업 혁명에 걸맞는 플랫폼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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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기기 포르타가 있어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만큼 메타버스가 익숙해진 세계에서 학교나 상점은 물론 추가금을 지불해야 입장할 수 있는 명품의 거리가 로열 로드라니...바깥세계에서 느끼지 못하는 값비싼 명품에 마음이 쏠리는 채이는 가상의 세계에서 물질적인 욕망의 덫에 걸린다.그 욕망을 가상 세계에서 풀어보려는 채이는 어떤 행동을 하는지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가상세계에서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것은 진짜와 가짜로 구분하기가 어렵다.아르바이트를 하는 최진호는 영국에 가기 위해 노력한다.진호가 생각하는 진짜세계는 메타버스가 운영하는 만들어진 세상이다.이 회사를 관리하는 직원 윤희랑은 진호에게 진실을 알려주려하고 진짜와 가짜사이의 메타버스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때론 우리가 상상하는 세계가 있다는 것을 나도 어릴적에 믿고 있었다.그곳에는 이런것도 있을것이다라고 믿는 세상이 존재한다고...
메타버스 게임을 플레이하는 윤가람은 수수께끼 플레이를 통해 관계맺기를 한다.게임속에서 플레이어 004를 만났다 호감이가는 그에게 게임을 하면서 이름을 물어보지만 말하기 싫다고 비밀로 한다.이처럼 인간관계를 돌아보게하는 메타버스는 가상의 세계에서 인간과 공존하는 기계? 아직까지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기까지는 어렵다고 본다.가상의 현실을 진짜로 받아들이는 청소년이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그 가상의 현실은 아직 많은 적응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본다.
로열 로드에서 만나 이 책의 저자들은 메타버스와 가까운 세대를 위한 SF소설을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시,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계를 지배하는 점에서 앞으로 청소년들이 겪어야 하는 변화에 대하여 풀어주고 있는 책이다.본케와 부케 요즘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다양하게 구현하는 것등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의 조화 아바타의 현실이 온라인상에서 펼쳐지는...이희영,심너울,전삼혜 저자들이 보여주는 삼인 삼색의 로열 로드에서 만나는 상상할 수 없는 세가지 메타버스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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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세가지 이야기가 연결된다. 매우 흥미롭다. 어쩌면.. 지금도 그렇지 않을까. 사람들은 놀기 위해서 돈을 쓰고 그러기 위해서 돈을 벌려고 애쓴다. 브랜드 이미지에는 여유와 풍족함과 특별함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가상 세계에서 나의 아바타를 위해서 돈을 쓰고 있는 사람들. 주인공도 아바타에게 이것저것 사준다. 현실에서는 비싸서 못사던 유명 브랜드이지만 가상 세계에서는 가능하다. 그런데, 로열포드에서 몇천만원을 써봤자 실제 돈은 얼마안된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책을 읽으면서 현실과 가상세계의 균형잡기가 중요함을 그런데 어렵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두번째 이야기는 충격이었다. 주인공이 가상 세계속에서 살고 있었다. 학교를 다니고, 런던에 가기위애서 알바를 하고,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고... ' 나는 최진호라는 남자를 구하고 싶었다. 그가 헤매고 있는 이루어질수 없는 꿈의 늪에서 나는 그를 구하고 싶어서' p.80 가상세계에서 사는 남자는 자신의 상태를 아는 것이 좋을까? 그냥 그대로 사는 것이 좋을까? 가상세계에서 다른 사람의 자유의지까지 컨트롤하는 것은 옳을까? 가상세계에서 살아도 기억과 꿈은 본인이 선택해야하지 않을까?
세번째 이야기에서 메타버스라는 가상의 공간안에서 나의 관심과 잘하는 것을 보여주고, 그것을 수용하면서 서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보기 좋았다.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관심사를 공유할 친구가 많지 않다. 그리고 표현하기에도 어려워한다. 그런데, 가상세계에서 다양한 친구를 만나서 공유하기 보다는 현실에서 가능하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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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로열로드에서 모두 다 이뤄졌다." 뜻밖의 선택지를 열어줄 세가지 메타버스 이야기 메타버스에 대한 언급에 맞추어 이희영, 심너울, 전삼혜 작가는 세편의 SF소설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보다 청소년들이 경험하게 될 그 세상속 이야기를 보여주며 가상현실을 경험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를 보여준다. 로열 로드에서 만나 - 이희영 "그냥 현실을 잊고 싶었나봐." p. 45 VR기기 '포르타'가 있어야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을 만큼 메타버스가 익숙해진 세계. 그 세계 속에서는 나의 모습은 실제 모습과 다르게 아바타로 등장한다. 아바타들의 모습을 보다보면 명품로고가 있는 옷을 입고 있는 것도 쉽게 볼 수 있다. 단순한 이미지가 저렴한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그것이 이미지에 불과하지만 구입하는 아이들. 그리고 그것을 구입해서 더 나은 모습으로 메타버스 세상에 존재하고 싶은 아이들. 결국 현실과 동떨어지게 되는 것을 보면 아이들 또한 벗어나고 싶은 현실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이루어질 수 없는 - 심너울 버그. 분명히, 절대 도달할 수 없는 런던에 가고 싶다는 꿈을 품는 것이 가상 세계의 사용자에게 좋을리는 없다. 하지만 누군가의 꿈을 버그로 치부하고 짓이겨버려도 괜찮은걸까? p.68 최진호는 영국 런던에 가고자 하는 꿈을 꾸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런 그가 있는 공간은 진짜일까? 그곳은 한 기업에 의해 만들어진 메타버스 세계다. 그곳을 관리하는 직원인 윤희랑은 최진호에게 진실을 알려주려고 하지만 진실을 이야기 하지 못한채 마무리 되어버린다. 인생에서 이유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처럼, 메타버스 세계에서도 의도치 않은 일이 일어남을 보여준다. 수수께끼 플레이 - 전삼혜 ㅡ 말하기 싫어, 그냥 비밀로 할래. 뜻밖의 대답이었다. 하지만 나는 곧 납득했다. 나도 드러내고 싶지 않은 부분들이 있으니까, 나는 좁은 방안이 싫어서 게임 속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엄마와 아빠는 늘 피곤하고, 컴퓨터와 내방이 있다. 그런것들을 시시콜콜 털어놓고 싶지는 않았다. p.129 메타버스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곳에서 만나 호감이 가기 시작한 '플레이어 004'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싶지만 알려주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자, 윤가람은 자신을 '플레이어 004'에게 알려주면 자신과 메타버스 세상이 아닌 현실에서 만나고 싶다면 찾아오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친구를 사귀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메타버스 세상에서는 얼굴도, 목소리도 모른채 가능해진다. 원하는 것이 모두 이루어지는 세계, 현실과 다른 그곳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이야기 로열로드에서 만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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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학년 어린이들과 토론하기 좋은 책 <로열로드에서 만나> VR안경을 끼고 가상의 세계에서 5,000원만 결제하면 로얄로드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권을 살 수 있고, 명품샵이 즐비한 거리를 걸어 명품샵에 들어가면 비싼 명품 옷도 몇 천원이면 살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서는 목이 늘어난 티를 입은 나지만 가상 세계에서는 몇천원이면 내 아바타는 명품을 두를 수 있다. 왜 아바타에 돈을 쓰냐고? 진짜 나도 아닌데? 그 속에서는 실제 세계에서 해보지 못한 소비에 대한 희열이 있다.몸을 명품으로 두르고, 성형도 하고, 현실에서 하지 못한 것을 그 곳에서는 뭐든 할 수 있기에 해소감이 있겠지. 그래서 어떤 사람은 가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밖에. ?? 이 주제로 토론하기 좋아요 ??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로얄로드와 같은 가상 세계를 판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인가? ??죽은 몸이지만 나의 정신은 가상세계에 살 수 있다면? 나는 가상세계에서 사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만약 내가 사실 죽어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고통을 알면서도 기억을 잊지않고 삶을 계속 할 것인가? 아니면 원래의 나를 잊고 가상세계 안에서 이루지 못할 꿈를 품고 삶을 지속 할 것인가? #따나쌤의그림책방 #로열로드에서만나 #위즈덤하우스 #고학년추천동화 #고학년추천소설 #메타버스 #SF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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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로드에서 만나에는 이희영 작가의 <로열 로드에서 만나>, 심여울 작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전삼혜 작가의 <수수께끼 플레이> 이렇게 3편의 청소년 SF 단편이 실려 있다. 페인트를 쓴 작가 이희영님의 작품이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메타버스의 시대에 태어나 매일 메타버스를 만나며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메타버스가 익숙하다. 메타버스와 관련하여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주인공의 상황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이다. <로열 로드에서 만나>에는 추가금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로열 로드가 존재한다. 로열 로드에서는 채이는 현실 세계에서 자신이 다 누리지 못하는 물질적 욕망을 채우려고 한다. 각 작품마다 주제가 있고, 그 주제와 관련하여 특별 대담을 하는데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메타버스와 멀티 페르소나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멀티 페르소나는 무엇인가? 상황에 따라서 가면을 바꾸어 쓰듯이 한 사람이 SNS에서 여러 개의 계정을 갖고 각기 다른 정체성을 보이는 다중정체성을 의미한다. <수수께끼 플레이>에서는 메타버스를 통해 갖게 되는 친구 관계에 대해서 다룬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것도 메타버스에서 이룰 수 있다. 가상 공간에서 맺은 인간관계는 실제 세계에서도 이어질 수 있는 것일지... 메타버스에서 내가 이룬 것들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이러한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이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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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속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은 없기에 더 빠져즐게 되는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로열로드에서 이루어지기에 로열로드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다 특별함이 가득한 세계, 가상 세계에서는 현실에서도 상상할 수 도 없고 꿈꿀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기에 불가능한 일을 이루게 해주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나래 고등학교 입학생들이 모두 거쳐야 하는 학교 메타버스 게임으로 게임속에서 친해지게 되는 특별함, 게임을 직접 이해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세상을 엿볼 수 있게 도와준다. 메타버스, 제페토와 같은 가상세계는 특별함이 존재하는 또 하나의 세상으로 가상현실에서는 무엇이든 실현이 가능한 곳이다. 가상세계도 현실의 일부가 되어 로열 로드에서 채이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는지, 우리의 삶에서 채이를 보여주게 되는데, 빨려들어가게 되는 이야기속에서 우리에 아이들에 모습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낯설지만 가상현실도 우리의 현실에 세상과 조금은 비슷하다 여겨지면서, 소통하기 힘든 우리 아이들과의 거리를 좁혀주게 만들어주는 책이 되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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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로열 로드에서 만나 -글쓴이 : 이희영, 심너울, 전삼혜 -업체명 : 위즈덤하우스 -후기내용 :
로열로드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의 세계가 어떻게 소설 속에서 각색될지 많은 기대가 되는 바였다.
로열 로드는 현재 메타버스의 세계가 구현되어있고 앞으로 점점 더 업그레이드되어서 대중화 되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속으로 그려낸 책이라고 생각되어진다.
메타버스의 가상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의 이중으로 마주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마치 우주의 작은 멀티버스와 같은 개념으로도 생각되어질만큼 신선하고 신비롭기만 하다.
메타버스에서는 내 자신의 자아가 현실에서보다 더 쉽게 분출되고 표출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이 점점 진화하면 할수록 컴퓨터, 스마트폰, VR기기 등 유래가 없는 발전의 부산물과 신기기 문명들, 그리고 통신 네트워크의 발달로 2G, 3G, 4G에 이어 사물에까지 아이피가 부여되는 5G 시대에 도래되었고 실제를 가상처럼 구현하려는 버츄어 시대에 돌입하여 VR과 더 나아가 VR의 혁신적인 업데이트 및 이를 뛰어넘거나 대체하는 새로운 가상 접속 기계가 개발될 것이다.
흥미진진하면서도 재밌는 가상의 세계 로열로드에서 만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로열 로드에서 만나 책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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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에 굉장히 생소하고 어렵기만 했다. 그러나 어느덧 우리 생활 속에 정착한 이 단어를 더 이상 밀어내기만 할 순 없었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봐야하는 직업이고 이제는 내 아이도 함께 할 이 세계를 나도 알아갈 필요가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조금이나마 '메타버스'를 친근하게 만들어 줄 다리였다.
이 책 속에 있는 세 가지 이야기는 모두 생각할 거리를 준다. 첫 번째 이야기 '로열로드에서 만나'는 현실에서 채우지 못하는 욕구를 메타버스 세계에서 채우려는 채이의 이야기이다. 현실에서 탈출구를 찾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일종의 '도피처'가 되어 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아이들에게 메타버스 세계를 어떻게 받아들이도록 인도해야할 수 있을까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다.
두 번째 이야기 '이루어질 수 없는' 제목만 보고, 또 앞부분만 보고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야기 정도로 생각했다. 그런데 참.. 철학적인 질문을 준다. 아는 것이 행복한 것만은 아닌 현실 속 '선의의 거짓말'은 도덕적인가 비도덕적인가.. 도덕적 딜레마를 보여준다. 우리 아이들에게 던져봄직한 토론 거리를 선사해준다.
세 번째 이야기 '수수께끼 플레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플레이어004의 일지를 보고 호감을 느낀 주인공. 아무것도 몰라도 어떤 한 부분에서 맞기에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세 이야기 중 가장 밝은 엔딩을 보여 준 이야기였다. 주인공처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줄 아는, 중심이 있는, 자신을 잘 아는 그런 아이가 되도록 이끌어줄 필요성이 느껴졌다.
앞의 두 가지가 나에게 걱정과 고민을 주었다면 마지막 이야기는 일종의 희망, 긍정적인 마음으로 끝나는 느낌이다. 우리 아이가 이제 겨우 9개월인데 이 책 표지가 마음에 드는지 엄마가 읽는 책을 계속 빼앗아 갔다. (개인적으로 책표지 디자인이 참 세련되고 이쁘다) 나중에.. 우리 아가가 사춘기가 되고 메타버스 세계에서 혼란을 느끼고 있을 때 같이 읽어보면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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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로드에서 만나 >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로열 로드에서는 모두 다 이뤄졌다." 청소년들의 세 가지 메타버스 이야기!
현재와 미래의 메타버스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성장해 나갈 것인가를 다룬 책이다. 우리는 이미 20여년 전 '싸이월드'를 통해 메타버스를 경험했다. 10대와 20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세계였다. 옷을 구입하고 개인의 방을 꾸미고 음악을 사서 자기만의 세상을 꾸려나갔다. 게임을 하면서 무기와 코스튬을 구입하면서 우리는 메타세계를 이미 접하고 있었다. 그 확장판이 지금의 메타버스가 아닐까 생각된다. 이미 기업체와 학교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업무를 처리하고 신입직원(신입생)환영회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수업을 들으며 현실 세계와 다른 또 하나의 세계를 창조한다. 가상과 현실세계가 아슬아슬하게 오가고 아이들은 어떤 시행착오를 하면서 성장해 나갈까. 어떻게 현실과 가상을 적절히 다루어 나갈지를 <로열 로드에서 만나>가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이제 메타버스에서 이뤄지는 세상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채이는 구형 VR글라스로 힘들게 수업을 듣는다. 생일 선물로 받은 신형 VR글라스는 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다. 구형으로는 할 수 없던 일들이 무한하게 펼쳐진다. 메타 콘서트를 즐기고 5000원으로 RR(로열로드)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일들이 이 곳에서는 펼쳐진다. 여유롭지 않는 현실이 불만인 채이는 점점 가상세계에 빠져들고 현실을 잊게 된다. 일이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명품들을 야금야금 사들이다보니 돈을 어느새 불어나 있다. 그리고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하게 된다. 어디까지가 꿈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알 수 없었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p41 채이는 아마도 이 일로 자신의 감정을 다루고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적절히 분리하며 잘 성장하리라고 믿고 싶다.
보육원에서 자라 20년 동안 해외여행을 가 본 적 없는 최진호는 하프웨이 샌드위치 점에서 일한다. 어느 날 문득 그는 런던에 가보고 싶어진다. 왜인지는 모른다. 그냥 이끌린다. 여름날 목요일 오후 3시에 한 여자가 들어와 꿀 귀리 빵을 시킨다. 모든 채소를 빼고 말이다. 그 여자가 궁금해진 최진호는 그녀의 방문이 기다려진다. 가상 세계의 빵이 도저히 적응되지 않는 윤희랑은 하프웨이 꿀 귀리 빵만 먹는다. 그러다 최진호와 대화를 하다가 그가 런던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에 놀란다. 꿈을 가진다고? 무언가 이상하다.
버그잖아. 버그는 잡아야지. p68 윤희랑는 대체 누구일까?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이 생각난다. 진실의 빨간약이냐 현실(이라고 믿고 싶은)세계의 파란약인가. 최진호에게 진실을 알려주려 노력하는 희랑. 꿈이 버그이기에 없애야 한다는 세상에서 과연 최진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나래고등학교는 입학 전 모든 신입생들이 메타버스에 접속해 동화 속 이야기를 본 따 만들어진 게임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20분의 최소 플레이 시간만 채우는 학생들에 비해 '플레이어 87' 윤가람은 닷새깨 꼬박꼬박 접속해 돌아다니고 있다. 이유는 바로 '플레이어 004'의 일지때문이다. 서로 친구가 된 둘은 동맹을 맺어 함께 미션을 클리어하며 필드를 이동해간다. 변하는 게 없는 게 답답한 가람과, 변하지 않는 게 좋다는 004. 가람은 004가 궁금해지지만, 004는 익명으로 남고 싶어한다. 그 상황이 답답해진 가람은 조금 서운해진다. 우리의 관계를 게임에서는 강하게 묶여 있지만, 게임을 끄는 순간 일지로만 남고 종료되었다. (중략) 그건 플레이어 004의 자유였다. p131 가람은 자신도 현실에서 숨기고 싶은 일이 있듯이, 004도 감추고 싶은 무언가가 아주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이름을 안다고 갑자기 서로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하나의 정보만 추가될 뿐이라는 걸 알게 된 가람은 그저 004와 함께 플레이하는 게 즐겁다면 된 거라고 말한다. 어쩌면 그게 서로에 대한 인정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그래도 현실에서도 이어지고 싶은 가람은 004에게 힌트를 준다.
내가 004와 같은 성격이 있어서인지 익명으로 남고 싶어하는 그의 마음이 이해되었다. 온라인 상의 나와 오프라인의 나를 구별하는 것이다. off 하는 순간 사라지는 관계들을 많이 겪어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예전에는 시니컬했지만, 지금은 그것도 받아들이자 이 순간의 인연에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돌아섰다. 그 마음을 가람은 어린 나이에 깨달았구나. 가끔 어른보다 더 어른스러운 아이들을 보면 뭔가 눈물 나면서 대견하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세 작가님의 대답이 나오는데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부분도 꼼꼼히 보면 굉장히 깊이 있는 독서가 될 듯 하다.
앞으로의 세계는 메타버스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다. 그 세계에서도 현실처럼 모든 것이 펼쳐지겠지. 그곳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그리고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오랜만에 읽은 청소년 소설 덕분에 마음이 말랑해진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저의 주관적인 감상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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