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읽기는 내가 살아보지 않은 삶과 세상에 대한 대리만족의 경험을 줄 수 있는 소통의 통로이다. 접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지식이나 새로운 이치를, 가보지 못한 세상을 보게 하는, 내가 떠나지 않고서도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주며, 내가 나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보는 경험도, 상상의 세계로의 여행도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책읽기는 나를 과거로 혹은 미래로도 나를 이끌어줄 수 있다. "책은 많은 걸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책읽기는 세상을 변화시켰고 계속해서 변화시키고 있다." 책읽기는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악명 높은 직설 서평으로 신뢰받는 미치코 가쿠타니" 가 아흔아홉 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는 <엑스 리브리스>의 한국어 판으로, <서평가의 독서법>이란 제목을 달고 있다. 이 책에 대해 "분열과 소음의 시대에 미치코 가쿠타니의 장서를 따라 읽는 것은 세계의 아흔아홉 가지 로드맵을 손에 넣는 일이다" 역자는 말하고 있다. 이는 1983년부터 2017년 까지 서평을 담당했던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로 불리는 저자를 잘 설명해주는 말이라 생각들었다. <서평가의 독서법>은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출판사는 지금 대한민국의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기, 우리에게 앞으로의 길을 제시해 줄 로드맵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구나 싶었다. 앞서 말한 책읽기의 영향과 가능성, 그리고 방향성을 알려주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분열과 고립의 시대" '일반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세계에서 길 찾는 법을 익히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책을 읽는 이유를 들려주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이 시대를 이렇게까지 암울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나?! 사람따라 다른 시각을 갖을 수 있겟지만, 어떤 상황이든, "책은 역사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다른 사람들과의 연대감,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 돼보는 능력"을 제공해줄 수 있다. "우리가 매일 다투는 것의 표면 아래에 있는 진실"과 "분열이 아닌 통합, 주변화보다는 포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능력을 일깨워 줄 수 있다(버락 오바마)"하겠다.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시각을 갖추게 해줄 것이다. 그 능력은 우리로 누구와도 연결해 줄 수 있다. 우리는 그 능력을 통해 "우리의 것과 아주 다른 삶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인간 경험이 주는 기쁨과 상실감을 함께 나눠 갖는 느낌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말 할 수 있다.
책은 저자가 선별한 아흔아홉 권의 책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혹은 앞으로 맞닦뜨려야 할 일들을 알려준다. 아흔 아홉 권의 서평에 제목을 읽다보면 저자가 말하고자 혹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고, 그안에서 우리는 어떤 길을 모색할 수 있나 점검해보게 한다. 그러나 큰 시각에 눈이 뜨인다면, 본질적으론 나를 나답게 하거나 나를 확장시켜 나가게 해줄 것이다. 확장된 나는 순환적으로 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너머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테니까.
#자유자리뷰,#서평가의독서법, #미치코가쿠타니, #돌베개, #김영선, #분열과고립의시대의책읽기, #엑스리브리스_ExLibris
|
|
작법과 작문 관련 책에 꽂혀서 여러권을 구매했다 서평가들은 어떻게 책에 접근하고 같은 작품이어도 어떤 방향으로 다각도의 관점에서 바하보고 글을 해석하는지 배우고싶어 구매했다 아직 다 읽어보지 못한 작품들도 수록되어있는데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바에 동의하는부분 그리고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것 역시 관점의 차이일뿐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
최근 서평을 잘 써보고자 하는 마음에 구매해본 책입니다. 저명한 서평가인 저자의 서평글을 한 책에 모아서 볼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죠. 군더더기없고 핵심 메시지를 모두 전달하는 저자의 역량과 전문성에 크게 감탄합니다. 더불어 서평이라는 것이 책뿐만 아니라 그 책의 저자와 시대적 배경까지 모두 이해하고 분석하는 쉽지 않은 과정이라는 것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서평글 중 제가 읽어본 책도 있어서 이를 위주로 먼저 읽어보았더니 다른 관점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
| 유우명한 서평가의 책이라고 해서 일단 구매해보았다. 어떤 사람의 글인지 읽어보고 싶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지만, 책 자체는 예쁘다! 표지의 우글우글한 질감이 받아들면 손에 느껴지는게 좋고 색감도 좋다 :) 책을 예쁘게 잘 만들어주신 것 같다. 이제 책을 읽어야하는데 리뷰에 다들 어렵다고들 하셔서 갑자기 진입장벽이 높아진 것 같다… 천천히 읽어봐야겠다… |
|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서평가의 서평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 읽어보고 싶어졌다. 목차만 보아도 다루고 있는 책의 범위가 넓고, 또 내가 읽었거나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들이 제법 많이 보였기 때문에 더 궁금했다. 평론이 아니라 서평이다보니 100권에 가까운 책을 한권에 담아내는 방식이어서 각 편의 분량이 좀더 길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이미 내가 읽었던 문학 작품에 대해서는 저자의 글쓰기에서 와닿는 부분이 많았고, 아직 모르는 작품에 대해서는 목록을 만들어 빨리 읽어봐야겠다는 의무감도 생겼다. 서평은 결국 그것을 읽는 독자로하여금 그 책에 대해서 다시 읽고 싶게 만드는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
|
가끔 리뷰가 많은 글들을 보면서 책이 인기가 많은 건가? 싶다가 구매박스에 체크해서 리뷰를 보면 구매 하고 리뷰 쓴 글이 하나도 없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상술에 놀아난 건가 싶어서 찜찜해질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았다. 일단은 책 속 글귀 중에 "내 독서는 체계가 없었다. 당시에는 내가 왜 이런 책에 끌리는지 깨닫지도 못했다"부터가 완전히 내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책을 왜 읽게 되는 것인가. 왜 이런 책을 읽고 있는 것인가. 때때로 책을 읽을 때면 그런 생각에 빠질 때가 많다. 서평가의 독서법이란 책은 그런 지점에서 나의 동감을 끌어내기도, 내가 갖지 못했던 시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막막하게 독서를 하면서 나의 취향을 찾아가는 그 지리한 과정에서, 가끔은 누군가가 손짓으로 방향을 일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깜깜한 바다, 저 멀리서 빛나는 등대 불빛처럼 의지할 곳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떄가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심적 기둥이 되어 주는 책이다.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서평가는 책을 어떻게 읽을까? 어떤 책들을 누가 어떻게 읽고 있는가? 에 대한 좋은 대답이 되어주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뭘 읽어야 할지, 어떤 게 내 취향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의 목차를 한번 읽어보시라. 재밌어 보이는 책을 들고읽은 후에 서평가의 생각과 내 생각을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은 독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
|
금정연 작가의 추천도 있고 기본적으로 책에 대한 책은 관심 있게 보기도 해서 주문했는데 실물을 보고 상당히 놀랐던. 다른 게 아니라 표지가 직접 보니 꽤 멋졌기 때문이다. 아마 이 또한 금정연 작가가 언급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이 때문에라도 종이책만이 주는 질감과 물성을 절대 포기 못하지 싶다. 그러나 정작 내용 면에서는 선뜻 저자의 견해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적지 않았고 특정 분야 쪽으로는 저자가 전문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깊어 보이지 않는 그의 식견이 드러난 부분도 있고 해서 실망한 대목들도 있었다. 물론 그 이상으로는 역시 전문 서평가는 다르긴 하구나 싶은 부분들이 더 많아서 결과적으로는 좋은 평가를 내리고 한줄소감도 그렇게 쓰긴 했지만. 어쨌더나 당장 내일로 다가온 새해에는 나만의 독서법을 이제는 그래도 좀 마련해야지 싶다. 일단은 블로그 리뷰만이라도 올해보다는 더 기록하는 걸로... |
|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짧지만 강력한것도 있고 낯선 책이라 아쉬운 것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