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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적현 / 그림 노영효 작가의 [반짝 반짝 달빛 고양이]
"글 황적현 / 그림 노영효 작가의 [반짝 반짝 달빛 고양이]" 내용보기
그림책 “반짝 반짝 달빛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의 여정을 따라 사랑과 희생, 그리움의 순환을 장면의 전환을 통하여 <침묵>으로 이야기 합니다.그리움을 관통하는 표현들이 은유적으로 등장하지만별을 쫓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이를 이해하기 위해 작가의 소갯말에서 해답을 얻을 필요가 있었습니다.노영효 그림작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잊혀지고
"글 황적현 / 그림 노영효 작가의 [반짝 반짝 달빛 고양이]" 내용보기
그림책 “반짝 반짝 달빛 고양이”는
하얀 고양이의 여정을 따라 사랑과 희생, 그리움의 순환을
장면의 전환을 통하여 <침묵>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리움을 관통하는 표현들이 은유적으로 등장하지만
별을 쫓아야 하는 이유는 명확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작가의 소갯말에서 해답을 얻을 필요가 있었습니다.
노영효 그림작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흔적들을 그림으로 남기면서…”

페이지 마다 변하는 하늘의 색은 구름에 가려서 하얗게 덮히거나
절망에 빠져 짙은 어둠에 잠기기도 하지만 결국 낮보다 푸른 밤으로 표현되고
그 모든 순간들엔 항상 별들이 가득 합니다.
하늘을 반쯤이나 가리던 검은 빌딩 숲과 철탑들은
어느새 푸른 들판으로 바뀌어 갑니다.
이는 그리움이 어떠한 대상에만 특정되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가는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로 느껴졌습니다.

따스한 가족의 모습이 비치는 창 아래에서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다
마침내 그리움의 한복판으로 몸을 내던지는 하얀 고양이와
하늘을 올려다 보는 고양이 가족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현재의 사랑과 희생,다가올 그리움을 암시하고 독자들을 따스한 슬픔에 잠기도록 합니다.

이 오묘한 감정들을 작가는 그림같은 그리움, <그림움> 이라 말합니다.

별들을 바라보는 일은 사랑의 부서진 파편을 바라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 조각들을 쫓아 달리는 것, 그리움이란 그런 것 입니다.
시선이 닿는 곳은 저마다 다르지만 그 속엔 짙은 그리움과 동경, 그리고 사랑이 있습니다.

”반짝반짝 달빛 고양이“ 를 통해
그리움이란 이정표를 타고 삶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b*********z 2023.03.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