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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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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사람의 인격을 넣으면 그 로봇은 사람일까요, 아니면 그 인간을 흉내 내는 로봇일까요? 많은 SF 영화에서 대두되었던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쾌한 답이 내려지지 않았죠. 이제 AI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로봇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이 문제는 꼭 논의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인류가 과연 종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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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게 사람의 인격을 넣으면 그 로봇은 사람일까요, 아니면 그 인간을 흉내 내는 로봇일까요?

많은 SF 영화에서 대두되었던 질문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명쾌한 답이 내려지지 않았죠. 이제 AI가 점점 더 보편화되고 로봇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에, 이 문제는 꼭 논의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인류가 과연 종말하는 것이 좋을까요? 

a******l 2021.04.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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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SF소설 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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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는 SF가 건드려왔던 거의 모든 과학 분야들에 대한 언급을 물론이고 해당되는 책 소개도 빠짐없이 해 준다. SF의 역사라고나 할까. 박식하되 잘난 척 하는 것 없이 말이다. 책 자체가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어서인지 담백하고 친절하다.  모든 과학 분야 특히, 로봇과 무기, 우주, 미래, 물리학 등의 분야에서는 SF작가들의 아이디어가 과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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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는 SF가 건드려왔던 거의 모든 과학 분야들에 대한 언급을 물론이고 해당되는 책 소개도 빠짐없이 해 준다. SF의 역사라고나 할까. 박식하되 잘난 척 하는 것 없이 말이다. 책 자체가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되어서인지 담백하고 친절하다.

 

모든 과학 분야 특히, 로봇과 무기, 우주, 미래, 물리학 등의 분야에서는 SF작가들의 아이디어가 과학의 발전을 견인했다고 느껴져 경이롭기까지 했다. 과학의 발전에 따른 인식의 갭을 줄이기 위한 철학적 사고도 동반한다. 물론 너무 심각하게 다루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상황을 언급해 주는 센스도 있다!

 

'로봇은 살아있나? 그렇다면 살아있는 것의 정의는 무엇인가?' 를 토론하면서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서 살아있다는 것의 정의를 내려본다. 호흡을 한다, 움직인다, 상호작용을 한다, 자손을 낳는다 등등 의 근거를 들고, 각각의 상황과 관련된 SF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 중 하나.

 

데즈카 오사무의 <우주소년 아톰>에서는 로봇이 '살아있다'라고 가정하는데, 그 (작품에 속한 한 나라의) 세계와 문화에서는 '움직이는 것'을 살아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아톰이 비행기 표가 없어서 화물칸에 타려고 하자 항공사 직원이 '살아있는 것을 짐짝 취급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그래서 아톰은 에너지를 빼고 '인형'이 되어 화물칸에 탄다는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SF를 우리가 읽어야만 하는 이유'도 나온다. 간결하지만 너무나 설득력 있다.

 

76쪽 우린 계속 지금껏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을 상상해야 해요. 사람은 자기가 생각지 못한 것을 최초로 접했을 대 대부분 차별로 반응한다고 생각해요. 다른 인종, 다른 종교의 사람들, 생각하는 로봇, 복제 인간을 마주할 때에도 제일 처음에는 차별을 하겠지요. 만약 SF로 미리 그런 상황에 익숙해진다면 그 기간을 줄일 수 있을지도 몰라요.

 

107쪽 <1984>를 봤으면 다음에는 <리틀 브라더>를 보도록 해요. <리틀 브라더>는 <1984> 에 나온 "빅 브라더'에서 따온 제목으로, 현대의 대량 감시는 위가 아니라 아래에서, 일상 속에서 진행된다는 것을 보여 줘요. 이 소설에 등장한 풍경은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과 너무 닮아서 한국인에겐 감흥이 다를 거예요.

 

109쪽 그래요. 세상은 계속 변하고, 늘 그보다 앞선 세상의 윤리적인 고민이 필요해요. 그래서 우리는 SF를 쓰고 또 읽어야 해요.

 

메모. ============

 

164쪽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서 C. 클라크

 

SF의 고전이죠? 이 소설은 아직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기 전에 우주여행과 태양계의 모습을 거의 틀리지 않게 묘사한 것으로 유명하고, 스탠리 큐브릭이 만든 동명의 영화는 아직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기 전에 우주 진출의 모습을 거의 틀리지 않게 보여 준 것으로 뮤여하죠. NASA의 우주인들이 달에 다녀온 뒤 아서 C. 클라크에게 "당신이 쓴 그대로더군요."하고 말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아서 C. 클라크는 저명한 미래학자이기도 했으니까 가능한 일이었을 거예요.

 

189쪽 <은하철도 999 우주레일을 건설하라!> 마에다 건설 판타지 영업부

 

마에다 건설은 일본의 대표적인 초대형 토목 건설 업체인데, 애니메이션에 나온 마징가 Z나 은하철도 999의 우주 레일처럼 거대 구조물을 제작하는 방법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기획을 해서 화제가 되었어요. 마에다 건설에 의하면 우주 레일을 만드는 데에는 약 500억 원의 비용과 3년 3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요. 땅값은 제하고, 그 레일을 달린 기차가 우주로 탈출할 수 있는지도 제하고요.

 

207쪽 인간과 같은, 말하자면 지성이 있는 생명체에 한정한다면 드레이크 방정식이라는 게 있어요. 1960년대에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가 고안했죠. 이 방정식은 우주에 인류가 교신할 수 있는 다른 생명체가 존재할 확률에 대한 계산식이에요.

 

(208쪽) 아이작 아시모프가 드레이크 방정식에 따라 계산한 결과에 의하면 대략 60광년에 하나씩 외계인이 존재할 거라고 해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0.05.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