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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언제나우리의친구
#놀이터출판사
#사라페르난데스
등산을 좋아했다. 산에가면 공기가 다른게 확 느껴져서,
혼자 작은 산 등산을 취미로 갖고, 특히나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을때 꼭 산을 가곤 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든 계절이 아름답고 매력있지만 난 여름산을 좋아한다.
시원한 그늘, 시원한 냇물, 산속 바람에 식는 땀, 나뭇잎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햇살,
찬란하다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그런 산.
하지만 아이를 낳고 내가 사는 곳은 빌라가 많은 곳.
등산을 가본지 너무 오래된거 같다.
몸도 많이 변했고, 이제는 아이 손잡고 작은 숲이나 동네를 산책한다.
이 책은 너무 사랑스럽다.
긴 빨간머리의 숲의 장난꾸러기지만 따듯한 요정같은 '실비아'와 숲 여행을 떠나게 된다.
책에 써있는 글도 나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대화하듯한 글이라 읽는내내 따듯하다.
지식적인 내용도 많아 지루해질수 있을것 같지만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체와 글로 인해 전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언제든 숲에 갈수 있어
날씨 따위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단다
날씨가 안 좋을 땐 그에 맞는 옷을 입으면 되거든
배낭을 메고 신발을 단단히 신은 다음
숲에 있는 모든 걸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밭을 준비를 해볼까?
숲에는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이 있어
숲을 잘 아는 이와 함께 하면 숲을 제대로 만날 수 있을거야."
나도 전혀 몰랐던 내용들이 많다.
숲은 숲을 이루는 나무에 따라 모양이 달라진다.
추위를 잘타는 나무, 물을 좋아하는 나무, 땅에 예민한 나무 등등
그리고 나무도 움직인다고 한다. (오잉?)
추운 빙하기에는 나무들이 얼어죽지 않으려고 움직였다고 한다.
나무가 땅 위를 걸어갔다는 말이 아니라 나무의 씨앗이 따듯한 지역에서만 싹을 틔어 자랐단 의미이다.
예전에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라는 책을 감명깊게 봤는데 다시 한번 봐야겠다.
이 책에 나오는 나무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다. (눈코입과 사랑스러운 표정과 모습은 덤)
어떠한 나무들이 있는지, 또한 숲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많은 역사 가운데 숲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한눈에 알아볼수 있다.
또한 숲을 이루는 땅과 미생물등에 대해서,
숲에 있는 여러 구성들과 숲이 우리에게 어떻게 밀접하게 관계가 있는지,
도시에서도 숲을 만날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도 알수 있다.
또한 자세하게 나무의 요목조목에 대해서도
나무의 시작인 씨앗부터 나무가 커져서 목재로 어떻게 사용되는지,
또한 현재 숲이 얼마나 위험한지, 우리가 숲과 함께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가 지금 어떻게 숲을 도와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중간 중간 어른 일러스트가 나오는데 그분들은 모두 숲에 관련된 학자, 연구가들이다.
내가 들어본 사람은 '제인구달,찰스다윈' 둘밖에 없었다.
'알면 사랑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제 숲을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었으니
더 사랑하고 아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숲을 돌보는 모든 사람과
숲은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
너무 너무 사랑스럽고 꼭꼭꼭 읽어보아야 하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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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숲과 나무에 관해서 얼마나 아세요? 녹색의 나무로 우거진 숲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주도에서 걸었던 사려니숲길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나무들로 이뤄진 숲길을 걷고 있다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상쾌해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읽은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를 보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몸도 상쾌해진다고 느끼는 게 기분이 아니고 과학적으로도 근거 있는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숲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숲은 우리가 덜 아프고, 더 튼튼해지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창 밖으로 나무가 보이는 병실에 있는 환자들은 더 빨리 낫는다는 사실도 입증이 되었다고 하네요.
숲과 나무가 궁금해서 읽기 시작한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는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책의 그림들이 너무 이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숲 속의 나무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다양한 친구들도 의인화시켜서 표현되어 그림을 보기만 해도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또한 디테일한 부분들까지도 세세하게 잘 표현이 되어 있어 글을 읽고 잘 상상이 안 되는 부분들은 그림으로 바로 이해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숲과 나무의 다양한 모습과 정보들을 다각정도로 알려주고 있어서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나무에도 엄마 나무라는 게 있는지 몰랐는데요. 엄마 나무가 있어서 자신의 아기나무들을 챙겨주고 다른 어린 식물들이 자랄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방어 신호도 보내고 영양분도 나누어 주고 아픈 나무를 보살피기까지 하는 등. 엄마 나무는 수백여 그루의 다른 나무들과 연결되어 있어서 도와준다는 사실을 캐나다의 산림 보전학자인 수잔 사미드 박사가 알아냈다고 하네요. 마치 아바타에 나왔던 에이와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가 함께 살고 있는 도시의 숲에 관한 이야기, 숲을 어떻게 아껴나가야 하는지, 우리가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떤 행동들을 해야 하는지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숲과 나무를 좋아하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숲과 나무에 관한 신비를 흠뻑 즐길 수 있겠네요.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를 읽고 나니 얼른 숲을 향해서 달려 나가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는 언제든 숲에 갈 수 있어. 날씨 따위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단다. 날씨가 안 좋을 땐 그에 맞는 옷을 입으면 되거든. 배낭을 메고 신발을 단단히 신은 다음 숲에 있는 모든 걸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을 준비를 해 볼까? 숲에는 네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이 있어. 숲을 잘 아는 이와 함께라면 숲을 제대로 만날 수 있을 거야.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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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언제나우리의친구 #놀이터
요새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학기초라 아이들은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 큼직한 판형에 가득 채워진 일러스트도 좋고 숲을 잘 가꿔야 하는 일은 사실 우리가 살아가기 숲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것들, 그리고 초록색 잎들도 이름 모를 꽃들도 해당도서는 @iterbooks 에서 제공되어 #숲 #과학 #환경 #놀이터 #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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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
사라 페르난데스 글, 그림 소니아 로익 글, 최서윤 옮김 정수영(국립수목원) 감수 놀이터
이 책을 손에 든 것은 '봄이 다가오네! 아이들이랑 숲에 가야지!'하는 계획이 있었기에 눈길이 간 것도 있지만, 그보다 띠지에 적힌 이 문구 때문이었습니다.
' 한 권으로 잘 짜인 제대로 된 숲 설명서'
국립수목원에 계신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나온 책에 이런 평을 해주셨다면, 쉽게 적힌 개론서로 봐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지요. 그리고, 정말, 이 책은 숲의 백과사전과 같이 다양한 분야로 접근해서 숲의 이모저모를 생각하고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숲은 언제나 우리를 기다려' 이 책 속에는 이런 소제목이 18개가 들어있습니다. (시작과 마치는 글을 제외하고 말이죠.) 그 각각의 제목이 우리가 숲을 어떤 시각으로 보면 좋을지 제시해주는 발문들이었어요. '숲은 모두 달라', '나무는 모두 제각각', '목재로 만나는 나무의 삶','우리 곁에 있는 숲'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그래서, 이 책은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도 좋지만, 읽고 싶은 제목부터 펼쳐서 읽어도 무방한 책이었어요.
저자인 사라와 소니아, 그리고 숲 산책에서 만났다는 실비아가 이 책 속에서 등장해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숲은 모두 달라'라는 파트에서는 다양한 숲을 설명하면서, 나무가 움직인다는 이야기도 적혀있었어요. 나무가 움직인다고? 하면 이상하게 여겨지지만, 지구의 기온이 바뀌면서 나무의 씨앗이 따뜻한 지역에서만 싹을 틔우면서 결국 나무가 움직인것 처럼 되었다는 말이었어요. 지금은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또 다시 나무들이 이동하기 시작했다는데, 사과 재배지역이 점차 강원도쪽으로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떠올리니 정말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숲은 멀리서 보면 같은 모습인 듯 하지만 그 모습을 가까이서 보면 각각 저마다 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사람과 같지요! 어떤 사회라고 지칭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있지만, 들여다 보면 각기 다른 형태로 살아가는 서로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있는 것 처럼요. 겨울잠을 자는 동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겨울잠을 자는 나무이야기,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나무이기에 동물들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아랫쪽 잎사귀에 가시가 있다는 이야기. 호랑가시나무를 보게 되면 더 자세히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뿌리가 깊어야만 좋은 나무(?)라고 생각했는데, 흙에 영양분이 많은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아도 크게 잘 자라는 것이란 것도, 또 그 잎이 매끈해서 빗물이 잘 튕겨나가는 것을 우산으로 표현한것도 기발했어요. 담고있는 글도, 그림도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재치있는 책이었지요.
자연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말일거에요. 그와 관련된 부분도 다루고 있었어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산불에 관한 소식을 종종 접하곤 하는데, 숲에게 산불이란 모든것이 한번에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에요. 또한 숲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이야기하고 있었어요.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고 해충이 없는 숲에서나온 목재로 만든 제품을 쓰는 것도 숲을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도 보게 되었지요. 또 숲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을 친구에게 알려주는 것도 숲을 지키라는 것이라는 것도요. 단, 멋진 장소를 알게되면 - 둥지나 굴, 보호해야 할 동식물 등 - 그것만은 알려주지 말라고 이야기해주네요.
숲을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이 알게 되고, 오랜 세월 숲과 관련된 축적된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보기 쉽고 알기 쉽게 전해주는 책. 그래서, 이 글을 읽는 이들도 자신들과 같이 숲을 알고 사랑하고 아껴주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지는 책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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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선명하고 아름다운 그림의 표지. 표지만 봐도 숲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책. 그렇게 두껍지 않지만 저자는 이 책에 숲에 있는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럴 수가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며 보기 시작. 이 책은 저자의 소개답게 숲에 대해 정말 다양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 숲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나무에 대해서는 분류, 나무 종류별 쓰임, 숲에서의 역할, 역사 등에 대해 말해준다. 특히 씨앗에서 부터 나무가 되는 과정을 간략하게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준 부분은 상당히 이해하기가 쉬웠다. 그리고 숲이라는 것이 우리 곁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에서는 의약품으로, 깨끗한 공기 정화를 하며, 깨끗한 물을 만드는 정수기로서, 생물 다양성을 위해 등 너무도 중요한 내용들을 알려준다. 그리고 나서 요즘 가장 큰 이슈인 벌목, 산불 등의 상황을 알려주는데, 특히 산불이 어떻게 이동하는지 등은 나 또한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우리나라도 건조한 겨울이나 봄에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매년 접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도 산불에 대한 내용은 매우 중요하다. 스페인 산림전문가가 만든 숲에 관한 책. 우선 매 장마다 펼쳐지는 숲의 그림으로 이 책에 빠져들게 된다. 내용이 다소 방대하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내용이 많다. 이 책이 출발이 되어 분명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내용들이 생기리라. 숲을 보는 눈을 크게 키워주는 아주 좋은 책이다.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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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앞서 말한 것들 중 '숲'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숲을 이루는 나무의 탄생, 나무를 통해 알 수 있는 숲의 모습, 나무 외의 숲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명들과 그들의 상호작용, 숲의 근간이 되는 땅과 땅속 생물, 숲의 기능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입니다.
이런 숲속에 숨겨진 이야기뿐만 아니라 숲의 미래를 위한 내용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위기에 처한 숲,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숲과 앞으로도 오래오래 함께 하기 위한 방법, 자연재해나 인재(人災) 등 여러 사건과 사고로 인해 훼손되거나 심하면 사라졌을 때 우리가 숲을 다시 살리고 새롭게 가꿀 수 있는 방법 등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어린이용 책인데 어른들이 보기에도 충분히 넓은 범위의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만 설명은 너무 어렵지 않게, 최대한 짧고 쉽게 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거기에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까지 더해져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습니다. 책 속 그림은 저자 중 한 사람이 직접 그렸다고 하는데, 아이들도 참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눈으로 보고 발로 다녔던 숲이 전부가 아님을, 그 안에는 보고 느꼈던 것보다 훨씬 큰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숲이 지금껏 우리 곁에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수많은 존재들의 영향이 있었는지, 그렇기에 지금의 우리가 무엇보다 소중히 아끼고 지켜 잘 물려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숲이라는 소중한 친구와 언제까지 함께 하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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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류를 어지간히 싫어하는 주제에, 산책이라는 단어와 참 무관하게 사는 주제에, 아무도 없는 고요한 숲길을 걷는 일은 상상으로도, 실제로도 행복하다. 숲은 내게 로망이고 쉼이며 평안이다. 이 책에는 많은 글씨가 쓰여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참 많은 삽화가 실려있다. 굳이 글을 다 읽지 않더라도, 그림만 보면서도 숲에 대한 것들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 우리, 지난여름에 숲에서 텐트 치고 밤을 보냈지? 그때 멧돼지들이 근처까지 와서 무서웠잖아. - 이것 봐, 너 어릴 적에 우리도 낙엽을 이만큼 던지며 놀았었는데, 기억나? 낙엽 더미에 누웠다가 강시 놀이도 했었지. 아이와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교감하기도 좋고, 마음 내키는 대로 책장을 넘기며 숲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릴 적 집에 있던 문학 전집을 1권부터 차례로 읽어야 했다면 아마 그 책들을 다 읽어내지 못했을 거다. 내게 맞는 순서대로,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만큼. 나머지는 내일의 나에게 맡기는 거다. 지인이 구름국화라는 생소한 식물을 보여줬다. 몹시 키가 작고(나처럼) 솜털이 잔뜩 나 있었다. 백두산 고산 지대가 고향이란다. 숲에 있는 것들은, 숲은, 이처럼 그 생긴 모습으로 그들이 겪어온 과거와 현재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을 미루어 짐작하게 해준다. 요즘 캠핑 붐이 엄청난데, 굳이 공기 좋은 곳에 가서 불멍이랍시고 연기 들이마시지 말고 함께 숲길을 걸으며 우리가 딛고 있는 땅에 대해, 이 땅 위에 자리 잡은 숲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이야깃거리가 없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 한 권이면 소재는 충분하다. 그런 이야기들이 멋진 그림과 함께 잔뜩 들어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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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얼핏 보면 동화책 같기도 하고,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숲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알 수 있는 책이다. 꽤 전문적인 책인 셈이다. 숲이나 나무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나무와 숲 그리고 관련된 생태계의 전반적인 체계에 대해 어느 정도 깊이까지의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그러려면 몇 번에 걸쳐 정독을 해야만 하겠지만 말이다.
상당히 많은 글들과 그림들이 책 전체를 채우고 있고, 내용들도 필수적인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보고 지나칠 수 없게 되어 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봐도 이전에 모르던 것이나 잊고 있던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해 줘서 좋은 것 같다. 근처에 두고 몇 번에 걸쳐 읽어볼만한 책이다.
숲의 종류부터 태어남, 그리고 성장까지, 그리고 숲 중에서 나무를 중심으로 씨앗에서부터 나무의 성장까지, 그리고 숲이 당하는 고통과 앞으로 우리가 숲을 어떻게 다루고 어떻게 공생해야 가야할지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을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물론 숲 속에는 나무 이외에도 초본이나 다른 곤충들도 있겠지만, 그 모든 것을 다루기 보다는 숲과 특히 나무에 대해 한정해서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용도와 도시에서 조성되는 인공적인 숲들, 그리고 숲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되는 화재들,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숲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읽다보면 이전에 단순히 좋게만 느껴졌던 숲이 아제는 좀 더 이해되고 가깝게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보다도 내가 더 즐겁게 책을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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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공학자 사라와 소니아가 들려주는 숲의 모든 것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 오랫동안 숲을 연구한 스페인의 숲 전문가들이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만큼 내용이 알찹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숲 전문가가 되어볼까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피로가 풀리는 듯한 부드러운 색감으로 숲속 이미지를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울창한 숲이든 도심에 조성된 작은 숲이든 숲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물론 과거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요. 그동안은 숲을 무심코 지나쳤을 테지만, 숲의 역사와 생태계를 배운 다음에 만나는 숲은 그 느낌이 사뭇 다를 거예요.
숲을 이루는 나무가 메인으로 등장해요. 지금의 숲은 마지막 빙하기가 끝난 다음 만들어진 거라고 해요. 7만여 종의 서로 다른 나무가 전 세계에 퍼져 있습니다. 나무에 따라 숲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환경에 따라 자라는 나무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막의 선인장숲도 있고 습지의 맹그로브숲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로 많이 쓰이는 전나무는 왜 세모 모양인지도 알 수 있어요. 눈이 무겁게 쌓여도 부러지지 않은 원뿔 모양에 유연한 가지를 가지고 있는 전나무의 특성을 알고 나니 크리스마스트리도 새롭게 보입니다.
숲을 알아갈수록 땅의 중요성도 알게 됩니다. 땅과 수많은 생물들이 상호작용하며 조화롭게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땅에 살고 있는 식물이나 미생물이 사라지면, 땅속에서 흙을 잘 잡아 주던 뿌리마저 사라지면 땅은 물, 바람, 햇빛의 공격에 점점 사라진다고 해요. 하나의 숲이 이뤄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이해하는 시간입니다.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다는 나이테. 나무가 일생 동안 겪은 일을 짐작할 수도 있습니다. 밑동만 남은 나무를 보게 되면 나무의 단면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곤충의 공격을 받은 흔적, 곰팡이 흔적, 화재의 흔적 등을 구별해 보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최근엔 숲을 돌보고 가꾸려고 노력하지만 예전엔 무분별하게 벌목했습니다. 양털이 귀할 땐 양을 기르기 위해 나무를 베기도 했고, 전쟁이 일어날 땐 배를 만드느라 베기도 했습니다. 농장을 만드느라 숲을 태우고, 도로와 철도를 만드느라 숲을 조각냅니다. 기후 위기로 화염 폭풍을 만들어내는 강도 센 산불도 늘어났습니다.
숲의 자연적인 재생 노력을 초과한 훼손이 심각합니다. 숲이 없어지면 생기는 폐해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숲은 집과 같다고 합니다. 숲은 의약품 창고이자 보호 장벽, 숲속 욕조입니다. 그림책에서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만나보세요.
숲이 주는 풍요로움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 <숲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 우리가 어떻게 숲을 관리해야 하는지, 생물 다양성을 왜 지켜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숲의 미래를 위해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숲을 이용하는 법을 배워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