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본으로나온아르망가마슈시리즈중이책만놓쳐뒤늦게읽었습니다.가마슈아버지이야기부터모로가문이야기까지.이후시리즈를읽고나서되돌아와읽는기분이라묘했습니다.가족간의사랑과질투애정같은심리적묘사가잘되어있어서의외로감정적으로많이요동치는시리즈였다고생각합니다. |
|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몇권을 이어서 보다보니 등장인물들에게도 정이 들었는데 궁금했던 인물들의 속사정을 더 깊게 엿볼 수 있었습니다. 범죄 사건을 수사하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사연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큰 시리즈라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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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2 - "아버지는 우리를 증오했습니다. 우리가 당신 돈을 훔치고 집안을 망칠 거라고 생각하셨죠. 우리를 망칠까 봐 워낙 걱정이 심해서 절대 뭘 주는 법이 없었습니다. 멍청한 조언 외에는 말이죠. 말. 그게 전부였습니다." ㆍ 아르망과 렌 마리 부부는 3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격조있는 전통 여관 '마누아르 벨샤스'를 찾아 휴가를 즐기는데, 거기엔 서로에 대한 경쟁과 경멸을 가득 품은 모로 가족이 이미 한자리 차지하고 있다. ㆍ 모로 가족은 세상을 떠난 찰스 모로(父)의 조각상 제막식을 하기 위해 모인다. 남매와 모친 아이린이 조소하며 깔보는 셋째가 마지막에 도착하고 보니 스리파인스 주민 클라라의 남편 피터. 물론 부부가 함께 찾아왔고 우연찮게(!) 가마슈 부부와 조우한다. ㆍ 그리고 이차저차 콩가루 집안 어쩌구 저쩌구 불타서 하얗게 타버리는 남매 사이. 자녀 정신 공격의 최고봉 모친. ㆍ 가족 간의 애증과 증오와 증오와 후려치기를 보여주는 강도가 폭력적이기까지 하다. 자녀를 문학하듯 은유와 상징으로 가르치려는 부유한 모로 집안의 꼴을 보다가 '아버지는 너희(우리)를 사랑하셨어.'라고 끝나버리면... ㆍ 물론 작가는 모로 집안의 기묘하고 뒤틀린 방식을 옹호하기 보다는 아르망 가족의 좀 더 솔직한 방식을 치하하기는 하지만, 찰스 모로의 자기 만족적 애정 표현도 사랑이라며 옹호하는 결말은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ㆍ 가정이라는 장벽 안에서 이뤄지는 권위주의적 양육 방식과 이를 사유지로 여기며 다양한 방법으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한 탁월하고 치밀한 묘사는 긴장감을 주고, 가마슈 경감의 부관 보부아르 경위에게 '뇌가 작은 곰', '여섯 살 아이', '징징이'같은 별명을 부여하는 과정은 유쾌했지만... 교훈적인 결론은 마지막을 비틀었다. ㆍ 가족은 다정하면 되는 게 아닌가. ㆍ 그리고 존 길레피스 매기 주니어의 시 #고공비행 은 얼마나 아름답던지 And, while with silent lifting mind I have trod ?The high untrespassed sanctity of space, ?- Put out my hand, and touched the face of God. John Gillespie Magee Jr.(1922~1941), <High Flight> ㆍ 아, 찰스 모로의 조각상에 둘째인 줄리아가 깔려 죽는 게 이 소설의 살인 사건이다. ㆍ #살인하는돌 #루이즈페니 #aruleagainstmurder #louisepenny #피니스아프리카에 #홍지로 #캐나다소설 #추리소설 #미스터리 #책 #독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bookstagram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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