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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움직이는 본질에 대한 물음-카이지
"사회를 움직이는 본질에 대한 물음-카이지" 내용보기
"안 밀 거야! 밀지 않으면 내가 밀린다 하더라도 난 안 밀어!" 밀지 않으면 밀릴 수밖에 없는 한 뼘도 안 되는 다리 위에서 절규하는 카이지의 말이다. 그 다리 위에서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남을 밀어버리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우리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자기중심주의를 깨닫게 된다. 남들이 어떠한 고통을 당하건 설사 남이 죽어간다 하더라도 나는 아무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것
"사회를 움직이는 본질에 대한 물음-카이지" 내용보기
"안 밀 거야! 밀지 않으면 내가 밀린다 하더라도 난 안 밀어!" 밀지 않으면 밀릴 수밖에 없는 한 뼘도 안 되는 다리 위에서 절규하는 카이지의 말이다. 그 다리 위에서 자기가 살아남기 위해 남을 밀어버리는 행위를 통해 우리는 우리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자기중심주의를 깨닫게 된다. 남들이 어떠한 고통을 당하건 설사 남이 죽어간다 하더라도 나는 아무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굶어죽어 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른 척 하고 살아간다. '카이지'는 우리 사회의 이런 모습을, 특히 돈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아주 적나라하게 묘사하고 있다. 돈을 위해 벌이는 사람들의 추악한 면모와, 그를 보고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사회 안에서 나타나는 모든 행위는 사실 무엇으로 가려져 있을 뿐이지 결론적으로는 돈을 벌어들이기 위한 행위이다. '카이지'에서 나타나는 '목숨을 건' 도박은 그것을 조금 더 과장한 것 뿐이다. 그것을 가장 극대화한 대사가 바로 "돈은 목숨보다 중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우리 목숨을 조금씩 버려가며 돈을 벌고 있는 것이란 거다. 부정하고 싶은 말이지만, 우리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이건 만화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순간 어쩔 수 없이 긍정하게 되는 우리의 자화상.... 바로 카이지다.
YES마니아 : 골드 l********m 2000.05.1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