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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투자에 관한 책이 매달 출간되고 있는 와중에 엔터주를 다룬 책이라니, 신선했다. 특정 섹터에 관한 내용을 다룬 책은 보기 힘들기도 하고 나도 관련 업계에서 일했지만 실제로 투자까지 해 본 경험은 없기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끌렸다:D
이제는 두유노 시리즈를 읊지 않아도 세계가 열광하고 있는 BTS와 오징어 게임의 나라
문화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고 있지만 투자와는 연관 지어 생각하기 어려웠다. ![]() 책 제목과 내용도 그렇지만 저자분이 아이돌을 아주 좋아하시는데다가 다른 섹터도 아닌 엔터주를 분석한다니 좀 흥미진진해졌다. ![]() 1부 글로벌 머니를 집어삼킨 엔터 산업 시대의 개막 1부에서는 국내 엔터 산업을 크게 드라마, K팝, 버추얼 휴먼으로 나누어 엔터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구독자이기도 하고 가장 최근 열광했던 드라마가 '더 글로리'였기 때문에 첫 챕터부터 빠르게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꼭 넷플릭스 구독자가 아니어도 드라마 제작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읽다 보니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 그리고 투자를 해봤지만 엔터 산업 전반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부분? 드라마 제작, 아이돌과 관련된 산업에 대해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었다는 점.
나는 관련 업계 종사자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알고 있던 부분도 있지만 일과 별개로 덕질이란 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디테일하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아이돌 팬덤과 관련된 산업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에게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완전히 새로운 세계가 열릴 것이니:)
3장의 버추얼 휴먼이나 NFT에 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앞으로 K콘텐츠와 관련하여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콘텐츠 산업과의 관계뿐 아니라 다른 산업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을지 꾸준히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2부 즐기면서 돈도 번다, 엔터 산업 투자 실전 가이드 2부에서는 본격적인 투자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5장의 기업 분석인데, 『엔터주 머니전략』 책의 절반 분량이 엔터주에 대한 기업 분석 내용으로 1부 엔터 산업에 대해 설명하면서 예시로 언급된 기업들에 대해 2부 5장에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가장 이슈가 되었던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부터 메타버스 대장주로 주목받았던 자이언트스텝까지 엔터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들에 대한 표와 그래프들, 투자 포인트까지 짚어주고 있다. 저자분의 직업적 특성을 살려 간결하고 꼼꼼한 기업 분석에 놀라고 감동!
소위 주린이라고 불리는 초보 주식 투자자들에게(예: 글쓴이) 주식 투자를 한다면 기본적으로 이런 것들은 따져봐라! 할 자료들을 풀 컬러로 볼 수 있다. 친절한 기업 분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자주 사 마신다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고, 나이키 신발을 좋아하면 나이키 주식을 사고, 드라마를 좋아하면 드라마와 관련된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으로 투자를 시작해 보는 것이다.
어떤 주식(기업)이던 계속 관심 가지고 분석하면 되는 것인데, 엔터주는 사는 거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 테마주로 단타치고 빠지는 주식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있었던 것 같다. 사실 가장 쉽게 접하고 꾸준히 관심 가질 수 있는 주식이 엔터주였는데 말이다! 그래서 책을 읽고 나서 엔터주를 관심 있게 지켜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몇 개의 기업을 관심 종목에 추가했다:) 초보 투자자라면, 엔터주에 이제 막 관심을 두기 시작한 투자자라면 『엔터주 머니전략』을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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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미키마우스 하나가 100년 기업 디즈니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콘텐츠 하나하나가 즉 돈이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만큼 이 시장 자체의 파이가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게 커진다는 뜻이겠지요. 저작권의 개념이라는 것이 성립되기 전과 후 그것이 바로 잡히기 전과 후의 개념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시장이 얼마나 더 커질지 또 다른 스타가 발생할지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책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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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영향은 실로 막강해졌다. 오징어게임, 기생충, 지금 우리 학교는 등과 같은 드라마와 영화는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고 BTS와 뉴진스 등의 음악은 세계인의 귀를 사로잡으며 그 영향력을 더욱더 키워 나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또다른 글로벌 기대작을 탄생시킬 제작사는 과연 어디가 될 것인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책은 엔터 산업에 관해 상당히 티테일 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엔터 산업 투자에 관해 잘 정리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그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드라마 제작사부터 엔터 기획사, 메타버스까지 엔터 산업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또한 콘텐츠 자체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줌으로 발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업계를 이해하고 그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여 어느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수록 되어 있다. 엔터 산업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헤매고 있는 투자자, 일회성 테마가 아닌 엔터 산업의 역사와 앞으로의 성장 방향성에 대해 알고 싶은 예비 투자자, 좋아하고 즐기는 것에 투자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는 저자의 의도가 다분히 느껴진다. 독자로 하여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과 그래프를 첨부하여 설명하는 대목과 용어 해설 등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느낌이다. 과거에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던 문화활동의 영역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막강한 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래서 그 분야는 이제 '엔터' 라고 하는 또다른 산업으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투자의 신세계로 급부상했다. 꼭 투자의 목적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엔터산업을 이해하고 그 흐름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선 이 책을 한번쯤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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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흐름과 흥행 리스크로 인해 엔터 산업 투자를 망설였다면 《엔터주 머니전략》을 읽고 고개를 끄덕이며 무릎을 치겠다 ... (사실 난 주식을 모르는 주알못 독자라 ^^;;) 막상 투자라고 하면 중압감이 크고, 막연하고 부담스러운 느낌 .. 이 틀을 깨주는 책. 내가 좋아하는 분야부터 시작하라 조언한다. 내가 덕질하는 기획사에 관심을 갖고, 이를 공부하는 것이 투자의 시작인 셈! 엔터 산업 전반에 대해 알기 쉽게 다루고 있기에 각 핵심 종목별 향후 투자 방향에 도움을 줄 실질적인 정보를 보는 것만으로도 큰 유익이 있다! k콘텐츠 최고! 초콜릿처럼 꺼내 먹는 투자의 나침반이 되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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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투자자의 대가 중 한 명인 피터 린치는 자신의 대표 저서인 《월가의 영웅》에서 투자에 대한 종목 선정 방법을 제시하는데, 그중 하나로 일상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들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투자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고 무게감 있게 느껴지는데, 그런 중압감을 걷어낸다면 의외로 주변에서 투자 포인트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시총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섹터는 반도체와 이차전지다. 그래서일까, 투자라고 한다면 이런 기술 집약적인 섹터나 종목들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인데, 이런 테크 산업이 아니더라도 투자할 것들은 많다. 가령 예를 들어보자면 좋아하는 음식과 관련된 투자를 생각할 수도 있고, 연예인들을 좋아한다면 소속 기획사에서 찾을 수도 있다.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 제작사나 영화 관련 산업에 투자할 수 있고, 성형이나 미용기기를 좋아한다면 이쪽 분야를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에 다룰 섹터인 엔터주는 우리의 삶과 문화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살면서 음악을 안 듣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영화를 안 보는 사람도 드물 것이고, 드라마를 안 보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엔터주는 문화적으로 일상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섹터다. 넷플릭스를 보지 않더라도 '오징어게임'이나 '지금 우리 학교는'과 같은 작품은 익숙할 것이다. 최근에는 '재벌집 막내아들'과 '일타스캔들', '더 글로리'가 히트를 쳤다. 나도 휴식을 할 때 유행하는 OTT 드라마나 콘텐츠를 보면서 시간을 보낸다. 개인적으로 기호에 따라서 투자를 한다면 주력 종목은 엔터주 더 나아가자면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였을 것이다.
내가 생각할 때 엔터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장 산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성장성이 높은 섹터 두 가지를 꼽아보자면 첫 번째는 이차전지고 두 번째는 엔터다. 이 두 섹터는 확연하게 다른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기술 집약적인 첨단 산업이고 또 하나는 문화와 창의성에 기반을 둔다는 점이다. 엔터주가 성장주라고 하는 데 있어 누군가는 반론을 제기할 법도 하다. 잘 따져보자. 최근 K 콘텐츠 산업은 국내가 아닌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의 발전으로 드라마와 영화는 전 세계에 송출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막장, 불륜, 출생의 비밀과 같은 'K 드라마의 사골 스토리'도 훨씬 세련되게 업그레이드됐다. 최근 방영된 '더 글로리'를 보더라도 과거의 막장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퀄리티 자체가 다르다. 그리고 이런 고퀄리티 작품들은 국내 안방시장을 넘어 전 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디 영상뿐인가?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굳이 말해봐야 입이 아플 지경이고 뉴진스나 블랙핑크 등등의 걸그룹도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엔터산업이 성장성이 높다는 것을 반증하는 사건도 최근에 있었다. 얼마 전 주식시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하이브와 카카오 엔터의 에스엠 인수전이 바로 그 예다. 생각해 보자, 하이브는 왜 에스엠을 신고가에 공개매수를 한 것일까? 카카오는 왜 그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한 것일까? 기업은 바보가 아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흐름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집단이 기업이다. 비싸게 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성장성이 보장되어 있기에 하이브와 카카오는 사력을 다해 에스엠 매수에 총력을 다했다. 이 시기 에스엠에 의해 가려졌지만 소리 소문 없이 신고가 행렬에 정점을 찍은 종목이 하나 더 있었는데, 바로 JYP 엔터다. 당시 JYP 엔터의 차트 흐름을 살펴봤는데, 월봉 주기로 보니 2015년 4000원대 머물던 주가가 지금은 72600원에 도달했다. 주식시장에서 소위 말하는 텐버거(10배 종목) 종목이었던 것이다. 지금도 엔터산업에 이런 성장성이 유효할까?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내 사견을 더해보자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엔터주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이 쉽다는 것이다. 이차전지 산업은 기술 집약도가 높은 산업이기 때문에 공부하기도 까다로운데 전문적인 내용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엔터주는 다르다.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화 관련 산업이기 때문에 접근하기 쉽고 산업구조가 복잡하지 않다. 그러나 이쪽 분야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단점을 꼽아보자면 신작이나 새로운 음반의 반응에 따라 주가의 변동성이 강하고 모든 성장산업이 그렇지만 특히 엔터쪽은 기업가치 밸류 측정이 까다롭고 모호하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단타 위주의 트레이딩으로 엔터주에 접근한다. 대박 신작 공개가 임박했을 때 관련주를 투자해서 주가가 정점이기 전에 빠져나오는 편이다. 작년을 기준으로 보자면 '뉴진스' , '이상한 나라의 우영우', '더글로리', '재벌집 막내아들', '한산 : 용의 출현' , '아바타2' 등등의 작품 관련주들이 시세를 크게 줬다. 물론 산업에 대한 공부가 확실하거나 기업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장기투자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가 변동성이 강해도 성장주는 결국 우상향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과거 JYP 엔터의 예처럼 앞으로도 텐버거 이상으로 오르는 대박 종목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도 저도 귀찮고 복잡한데 이 섹터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책에서 추천하듯 ETF가 답이다.
이 책은 엔터주에 대해서 잘 정리했다.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됐는데 하나는 섹터에 대한 산업 개요와 전망을 제시하고 있으며, 또 하나는 대표 종목들을 세심하게 분석했다. 최근 반도체와 이차전지 같은 복잡한 섹터들을 공부하느라 피곤했는데(?) 이 책은 그런 부담감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독서 시간이 힐링하는 느낌이었다. 엔터주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대한민국의 성장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다. 올해에도 대박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시청의 즐거움과 더불어 주식으로 돈도 많이 벌고 싶다. '올해에도 잘 부탁해! K 콘텐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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