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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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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 사회를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많은 빚을 지고 살아간다.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자금대출, 전세를 살면서 전세자금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사업자 대출 등등. 신용만 있다면 모바일 앱에서 순식간에 대출받을 수 있고 대출 받은 순간 이자에 허덕이게 된다. 이자는 복리로 불어난다. 그 이자를 막으려면 결국 빚을 안지고 사는 것이 제일 좋다.    여기에 다른 방식으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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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대 사회를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많은 빚을 지고 살아간다.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자금대출, 전세를 살면서 전세자금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사업자 대출 등등. 신용만 있다면 모바일 앱에서 순식간에 대출받을 수 있고 대출 받은 순간 이자에 허덕이게 된다. 이자는 복리로 불어난다. 그 이자를 막으려면 결국 빚을 안지고 사는 것이 제일 좋다. 

 

여기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한 사람이 있다. 오노레 드 발자크는 생전 그리 유복한 환경이 아니었으며 빚이 창작의 원동력이었다고도 한다. 빚을 갚기 위해 일생을 "글 쓰는 노동자"로 살아간 바자크. 그가 사회를 풍자하고 나름 유머를 담아 통찰력있는 비판을 한 책이 있었으니 그 책의 이름은 "빚 갚는 기술"이다. 

오늘날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돈이 많음에도 이런저런 혜택에 빚을 일부러 지고 사는 경우도 있다. 세금 공제도 있을 수 있고 국가지원을 받기 위한 것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삼촌"은 빚을 지고 허덕이며 숙이고 들어가면 대우를 받지 못하고 일부러 빚을 지고 빚을 유지하며 "엄청난 수입이 있는 사람처럼 살면서" 사회의 도덕적 결함을 이용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더 나은 삶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채무자가 수감되어 빚을 갚을 수 없으면 생뜨펠라지라는 곳에 가게 된다. 당연히 시설은 열악하고 이제 채권자는 채무자에게 빚을 받을 수 없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이곳에 가기 전까지 채무자는 오히려 채권자에게 큰소리치고 빚을 늘리며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다. 옷을 챙겨입고 카페로 점심을 먹는데 메뉴를 아주 섬세하게 선택해서 소비를 자극한다. 자신은 카페 주인에게 돈을 내지 않으면서 일종의 광고를 해주는 셈이다. 지인들을 데리고 다니며 식당에 간다. 식당 주인은 돈을 내지 않아도 지인을 데리고 온 당신에게 만족할 것이다. 

채권자를 만족시키면서 채무자로서 부족함 없는 삶을 살아가려면 자신의 정신적, 육체적 자질을 우선 파악해야 한다. 강철 같은 건강과, 꿰뚫어보는 듯한 눈, 다른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보일 수 있는 외모 등등. 그런 것들을 갖추고 채권자 입장에서 채무자가 더 이상 갚을 게 없으면 오히려 자신의 소비자를 잃는 것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빚을 그대로 유지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 와중에 혹시나 의도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니 자신이 사는 동네- 언제든 이동이 가능한 여건이 갖추어진, 탈출구도 있는- 집, 하인 파출부 선택 요령을 전수하고 최후에 갈 수 있는 채무자가 가는 감옥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현대에 빚을 지고 사는 채무자 입장에서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롭지만 그렇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우리 개인 정보다 이미 은행에 넘어간 상태에서 빚 갚을 능력있는 채무자로서 위장해서 넉넉한 소비를 하며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예전 발자크 시대나 통할 법한 이야기다. 그래도 나름 풍자와 유머를 바탕으로 통찰력있는 시선으로 당시 채무자를 그려내고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23.04.30.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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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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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부제를 보자마자 도파민이 올라온다. 이 얼마나 흥분스러운 문장인가.내 주위엔 채권자는 없고 채무자뿐이다. 혹시 채권자가 보신다면 부럽습니다. 나를 위해 일하는지 은행과 카드사를 위해 일하는 것인지 모를 나로써는 그저 부러울 뿐.그러니 이 책에 끌리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김영하 작가님이 극찬한 발자크의 책. 처음 읽어본 그의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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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
부제를 보자마자 도파민이 올라온다. 이 얼마나 흥분스러운 문장인가.

내 주위엔 채권자는 없고 채무자뿐이다. 혹시 채권자가 보신다면 부럽습니다. 나를 위해 일하는지 은행과 카드사를 위해 일하는 것인지 모를 나로써는 그저 부러울 뿐.

그러니 이 책에 끌리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김영하 작가님이 극찬한 발자크의 책. 처음 읽어본 그의 책의 장르 역시 헷갈린다. 소설인가 에세이인가.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그저 재밌으니.

빚쟁이인 나는 눈을 부릅뜨고 책을 읽었다. 책은 발자크의 삼촌이야기이다. 세상 뻔뻔한 빚쟁이인 그는 죽기 전 수많은 채권자들에게 엄청난 연설로 그들에게 돈 대신 감동만 남기고 죽었다. 삼촌이 발자크에게 남긴 빚에 대한 이야기가 이 책이다.

- 이 자리에 돈 한 푼 들지 않고 빚을 갚으며 채권자들을 만족시키는 기술의 발명자가 잠들어 있다.

이런 묘비명을 가진 삼촌의 이야기이니 믿어야지. 삼촌 알려주소서.

빚 갚는 기술들이 나오는데, 필요한 자질 파트가 너무 웃기다. 체력적, 정신적 26가지 자질이 나온다. 하나라도 부족하면 삼촌처럼 할 수 없다니. 작가는 처절하게 나를 좌절시켰다. 그저 얌전히 빚을 갚아야 할 운명인가.

- 무슨 수를 써서라도 빚을 갚고 싶지만 갚을 도리가 없어서 자살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다. 그래서도 살아야지 죽으면 안 된다.

이 책은 빚에 대한 풍자와 비판이 가득하다. 빚설명이 이렇게 재밌을 일인가. 빚 때문에 경제적 어려운을 겪는 성실한, 진실한 사람들을 위한 책. 나쁜 짓 하라는게 아닌 빚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없애주는 책.
오 발자크 상당히 매력적이야.
YES마니아 : 로얄 t******1 2023.04.0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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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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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방법"    오노레 드 발자크의 <빚 갚는 기술>을 읽고      "빚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방법-   요즘 경제 불황 속에서 빚더미에 올라앉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빚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런데 200년 전에도 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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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만족시키는 방법"

 

 오노레 드 발자크 갚는 기술>을 읽고 

 


 

"빚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방법-

 

요즘 경제 불황 속에서 빚더미에 올라앉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빚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런데 200년 전에도 이러한 빚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우리의 일상과 삶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였던 오노레 드 발자크도 문학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빚더미에 앉아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발자크는 빚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마음에 공감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아마 이 책 『빚 갚는 기술』과 같은 책을 집필한 것은 아닐까.

 

이 책 『빚 갚는 기술』은 제목 그대로 어떻게하면 빚을 잘 갚을 수 있을까 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지침서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발자크는 삼촌인 앙페제 남작을 통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빚을 갚을 수 았는 10가지 방법들을 알려준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앙페페 남작이며 화자의 삼촌이다. 삼촌은 재산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이었다. 그는 아주 젋어서부터 돈 한 푼 안 들이고도 엄청난 수입이  한 푼 없어도 엄청난 수입이 있는 사람처럼 살아왔다. 또한 어마어마한 도덕적 결함의 우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삼촌은 엄청난 빚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쾌락을 그의 60 평생 동안 마음껏 누리며 결국에는 그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높이 평가해준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최후의 만찬을 즐기며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 

 

"세상은 과다하게 가진 이들이 있는가 하면 충분히 가지지 못한 이들이 있는 것은 확연하다. 그러니 사회 균형을 수립하기 위해 여러분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숙고해보기를."

-p, 37, < 삼촌의 명언> 중에서-

 

"내 호주머니에 있는 것보다 남의 호주머니에 있는 것이 훨씬 나아 보인다! 그러나 네 손을 거기서 치워라. 내 손을 거기에 넣게!

-p, 39, < 삼촌의 명언> 중에서-

 

삼촌은 죽기 전에 화자인 조카에게 회고록을 부탁하였고 조카는 삼촌의 연구를 이어받아 이 책 '돈 한 푼 안 들이고 빚을 갚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을 완성한 것이다. '빚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라는 부제에 맞게  이 책에서는 10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빚, 감가상각, 채권자, 채무자, 필요한 자질들, 구비할 주건들, 생활 방식, 신체 속박, 집행관, 생뜨펠라지를 소재로 하여 그 기술을 우리에게 전수해준다.

 

특히 '돈을 갚는 것은 '갚지 않은 빚이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번영' 이라는 주장은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는 반대되는 주장이 인상적이었다. 빚이란 우리가 갚아야 하는 돈이나 채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갚지 않는 것이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단 말인가.

 

"채권자에게 빚을 갚는 것은 그 채권자를 쓸모없는 동상으로 만드는 것이며, 채권자의 모든 벌이를 마비시키는 것이며, 상업 자체를 밀살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p. 63

 

이렇게 발자크는 이 책을 통해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 책 속 앙페페 남작은 살아 생전에 어마어마한 빚을 졌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람들에게 존중받고 유명 레스토랑에서 최후의 만찬까지 즐기며 죽음을 맞이했다. 

 

 

이 책은 발자크 특유의 해학, 신랄한 비판과 풍자를 사용한 탁월한 작품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0년 전 프랑스에 만연한 자본주의 의 폐해와 부와 재정적 성공에 대한 집착. 채권자와 채무자 사이의  갈등 등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빚에 대한 걱정이 끊이지 않는 요즈음, 200년 전 발자크의 빚을 대하는 태도이자 빚을 갚는 기술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발자크는 그의 문학적 명성에 못지않게 평생 빚더미에 앉아 있던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의 빚이 특별한 이유는 이렇다. ‘20대부터 평생 빚을 지고 살았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빚이 집필의 활력소였다.’

-「역자 후기」중에서

 


이 글은 헤이북스로부터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s*******4 2023.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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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는 기술 돈한푼 안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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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것은 무질서만 더하게된다. 빈곤만 더 양산하게 된다. 대신에 과다하게 가진 자들에게서 빚을 내는 것은 그 반대로 빈곤층의 부족을 보충하여 사회의 균형을 수립하는 것이다.(35쪽)?"나는 오노레 드 발자크작가께서 저술하시고 <헤이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빚갚는 기술 돈한푼 안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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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리는 것은 무질서만 더하게된다. 빈곤만 더 양산하게 된다. 대신에 과다하게 가진 자들에게서 빚을 내는 것은 그 반대로 빈곤층의 부족을 보충하여 사회의 균형을 수립하는 것이다.(35쪽)?"

나는 오노레 드 발자크작가께서 저술하시고 <헤이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빚갚는 기술 돈한푼 안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발자크가 살았던 19세기 초나 지금이나 크게 차이없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오노레 드 발자크님께서는?고리오 영감ㆍ골짜기의 백합 등을 저술하여 대문호의 반열에 들어섰다. 그리하여 그는 사실주의 문학의 시조가 되었고 자연주의 문화의 선구자가 되어 도스토예프스키ㆍ졸라ㆍ플로베르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그의 <인간희극>중
국내에 최초 소개하는 작품으로서 프랑스문학의 거봉 발자크의 또다른 면모를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아~ 발자크는 내가 참으로 신뢰하고 존경하는 프랑스의 대문호이다.

근데, 그가 어떤 면에서는 통속적이고 희화적 제목의 이 소설을 썼다니 정말 뜻밖이었다.

이는 그가 다소는 무거운 사실주의 문학을 했던 사람이었기에 의외였는데 어떤 면에서는 빚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가 하나의 돌파구로서 이런 소설을 쓸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하니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또한, 죄와 벌ㆍ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지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도 빚에 시달렸고 이 빚을 갚으려 열심히 저술활동에 매진해 아이러니하게도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작들을 많이 남기신걸 보면은 빚은 어쩌면 작가에게는 명작을 잉태하는 매개체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이책을 읽으면서도 현실을 풍자하고 페이소스도 느끼게해줘 씁쓸한 느낌도 들게 하였다.

게다가 발자크가 살았던 시절이나 주택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 다양한 대출로 힘겹게 살아가고있는 현 시대나 크게 다를 것도 없겠구나 바로 그런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오노레드발자크님께서 저술하시고 <헤이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발자크문학을 즐겨읽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채권자는 압류를 하거나 험한 말로 채무자를 마음 상하게 하고 무시해서는 안된다고 성서에는 쓰여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가르침은 옛날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다양한 인족들 사이에서 제대로 적용되지않고 있다.(74쪽)"
k****3 2023.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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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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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 드 발자크의 빚 갚는 기술은 개인 재무 관리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채무에 빠진 사람들에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본 책에서는 돈을 관리하는 기본 원칙과 함께 부채를 갚는 방법, 채무를 줄이는 방법,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 등이 제시된다. 또한, 빚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도 제공된다. 이 책은 빚을 갚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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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레 드 발자크의 빚 갚는 기술은 개인 재무 관리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채무에 빠진 사람들에게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본 책에서는 돈을 관리하는 기본 원칙과 함께 부채를 갚는 방법, 채무를 줄이는 방법, 신용점수를 높이는 방법 등이 제시된다. 또한, 빚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에 대한 조언도 제공된다. 이 책은 빚을 갚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재무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b****t 2023.04.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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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 돈 한푼 안들이고 채권자 만족 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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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시베리아의 대리석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의 한 왕자에게는 그것을 이탈리아에 엄청난 값으로 팔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납득시킨 적도 있습니다. 대리석 시장에서 만난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중개인에게 250만 프랑을 받아내서는 그 중 100만 프랑을 사업을 확장한다면서 자신이 덥석 써버리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다연히 작은 탁자 위에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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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시베리아의 대리석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러시아의 한 왕자에게는 그것을 이탈리아에 엄청난 값으로 팔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납득시킨 적도 있습니다. 대리석 시장에서 만난 이탈리아 피렌체의 한 중개인에게 250만 프랑을 받아내서는 그 중 100만 프랑을 사업을 확장한다면서 자신이 덥석 써버리기도 했습니다. 결과는 다연히 작은 탁자 위에 깔 대리석만큼도 안 되는 사업 확장이었지요. (-21-)

1.지불에 의해서

빚을 청산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이라는 것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만일 이 방식을 따른다면 우리 삼촌의 이 저서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2.어떤 빚을 다른 빚으로 혹은 여러가지 빚을 한꺼번에 또 다른 여러 가지 빚으로 변환하기

이런 방식은 사고할 줄 아는 채무자에게 유리하다. 채권자를 헷갈리게 만드는 사고 말이다.

3. 채권자가 나서서 기꺼이 해결해주는 방법

내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이런 일은 거의 안 일어난다.

4. 누가 채권자이고 누가 채무자인지 혼동하게 만드는 방법

이런 식이 괴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마큼 남다른 인내심이 필요하다.

5. 유효성을 가지는 어떤 공식적인 지시로 첫 번째에서 설명한 것과 동일하다.

6. 지불 기한을 정해서 (프래스크립시옹)

특별히 기똥찬 방식인 만큼 뒤에서 좀 더 상세히 다루어보기로 한다.

프레스크립시옹이란 뭔가를 법적으로 정해진 일정 기간 도안 계속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이다.(아카데미프랑세즈 사전)

7.채무자가 법정 소송에서 이겨서

이 방식이야말로 큰일 날 수 있으니 절대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해서 청산되면 좋지만, 그렇지 않고 법정이 채권자의 손을 들어주는 경우를 감안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그 법이 적용되는 어디에서든 몸을 도사리며 살아야 한다. 법적 분위기가 좀 남다른 노르망디 Normandie 는 빼고. (-57-)

불세출의 명작 『고리오 영감』을 남긴 ,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오노레 드 발자크(Honore de Balzac, 1799~1850) 의 『빚 갚는 기술 : 돈 한푼 안들이고 채권자 만족 시키기』 이다. 이 책을 읽으면, 그가 생전 70여 편의 소설,문학을 남긴 일중독자라는 걸 알 수 있다.하지만 오노레 드 발자크는 일평생 빚으로 고통받았다.

그가 살아온 생이 『빚 갚는 기술 : 돈 한푼 안들이고 채권자 만족 시키기』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그는 열심히 작가로서 일하였고, 출판사를 만들었지만, 허영, 천박함, 속물, 탕아로 기억되고 있다. 오노레 드 발자크는 생전 책을 써서 벌은 돈을 족족 ,재투자하거나, 펑펑 쓰고 말았다. 지금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학 전집 류를 오노레 드 발자크는 출판사를 만들어서 , 기획했다. 그 당시 오노레 드 발자크의 지팡이가 유명한 이유는 어린 시절 부모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유모 밑에서 성장한 오노레 드 발자크의 열등감이 있었고, 귀족과 결혼하는 것이 그의 절대적인 인생 목적으로 남아 잇었다.

한편 오노레 드 발자크의 책에는 빚, 채권자와 채무자,빚을 집행하는 집행자에 대해 정리하고 있었다. 그는 남다른 아이디어, 기획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대를 앞서 나가는 바람에, 빚만 남긴 채 채무자가 되고 말았다.빚을 변제할 수 있는 능력도 있었지만, 오노레 드 발자크는 빚을 변제하려고 하지 않았ㄷ아. 그의 작가로서의 남다른 기획은 남 좋은 일에 쓰여지고,그의 아이디어들은 후대에 , 누군가의 사업아이템이 되어서, 돈을 벌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었다.

현대 사회에서도 빚은 나쁜 거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물질적인 빚도 있고, 정신적인 빚도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빚은 마땅히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노레 드 발자크가 생각한 빚에 대한 개념을 본다면, 19세기 프랑스 사회의 경제, 문화,역사의 흔적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읽을 수 있으며,시대를 앞서간 불우한 프랑스 작가 오노레 드 발자크는 지금 우리에게, 그의 문학적 업적에 대해서, 오노레 드 발자크를 알아보았던 빅토르 위고, 발자크가 알아본 스탕달으 삶과 함께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3.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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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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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재테크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빚 갚는 기술》은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이에요. 부제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예요. 다 읽고나면 무엇을 위한 기술인지 깨닫게 될 거예요.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발자크는 근대 사실주의문학의 대가로서 평생 90편 이상의 작품을 출간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많은 빚을 진 채 51세의 나이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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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재테크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빚 갚는 기술》은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이에요. 부제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예요. 다 읽고나면 무엇을 위한 기술인지 깨닫게 될 거예요. 프랑스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발자크는 근대 사실주의문학의 대가로서 평생 90편 이상의 작품을 출간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많은 빚을 진 채 5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고 해요. 이 책의 프랑스어 원서는 발자크가 자신의 인쇄소에서 출간한 1827년 작품이라고 하네요. 자그마치 200년 전에 쓰여졌다니 놀라울 따름이에요. 현실에 기반을 둔 진짜 이야기라는 점에서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네요. 먹고 사는 문제야말로 가장 현실적인 얘기니까요. 나라 경제가 어려워지면 충분히 가지지 못한 개인들은 살기 위해 빚을 지고, 점점 채무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어요.

우선 저자는 이 책의 취지를 밝히고 있어요. '저지른 범행과 감당 못할 빚으로 삶의 초점을 잃어버려 오직 법적 집행만이 정당해져버린 사람들, 그래서 세상이 완전히 뒤바꾸어버리지 않는 한 딱히 구제 방법이 없어서 오히려 피하는 게 나은 사람들' (7p)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는 점. 뻔뻔하고 게으른 신용 불량자에겐 일절 도움을 줄 생각이 없다는 뜻이에요. 이 책의 대상자는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불가항력으로 나라의 재산 분할을 받지 못한 부류, 육체적·정신적 자질과 사회의 평가 기준을 모두 갖췄지만 벌이가 넉넉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빚을 진 사람들, 원리 원칙을 지키고 살아가며 채권자를 의도적으로 괴롭힐 생각은 없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거예요.

저자는 슬그머니 본인은 빠지고, 대신 삼촌 앙페제 남작을 주인공으로 내세우고 있어요. 삼촌 앙페제 남작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빚을 갚으며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의 발명자였어요. 삼촌의 유산은 한 권의 책이며 그 안에는 명언과 참신한 생각들이 정리되어 있어요. 빚이란 무엇인지, 빚의 본질을 언급하고 있는데 묘하게 설득되는 부분이 있어요. 어째서 삼촌은 절대로 갚지 않는 방식으로 시작해서 똑같은 방식으로 마감했는지, 그 이유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삼촌의 가르침을 실행에 옮기려면 자신이라는 사람에 대한 혹독한 검증이 필요해요. 핵심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니까요.

돈을 빌려주고, 빌려가면서 채권자와 채무자라는 관계가 형성되고, 빚이라는 공통점이 생기게 되는데 여기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어요. 인간만이 지닌 속성, 그걸 이해할 수 있다면 삶의 통찰력을 얻었다고 볼 수 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사람이 삼촌처럼 살 수는 없어요. 발자크가 말하고 싶었던 건 책 속에 들어 있으니 바로 꺼내보길, 아마 사람마다 다를 걸요.

 

 

 

"내가 어떻게 사는 지 알고 싶니? 바로 이렇게 살고 있다!

내가 뭘 샀는지 어머니에게도 썼는데, 네가 알게 되면 아주 놀랄 걸.

다름이 아니라 하인 한 명을 샀다. 그래, 하인을.

근데 이름이 뭔지 아니?

이름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나 자신은 게으르고, 엉성하고, 예측이 불가능해.

주인이 배고프고 목말라도 어떨 때는 제공할 빵도 물도 그에게는 없어.

나는 일어나자마자 나 자신을 불러서 내 방을 청소하게 하지.

나 자신아! 네, 주인님? (...) 이제 나 자신이 아닌 내 이야기를 해볼까?" (165p)

발자크가 본격적으로 집필과 궁핍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 시기인 1819년 동생 로르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 내용이에요. 원서에는 없는 글이지만 역자가 특별히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로 수록했다고 하네요. 느낌이 팍 오네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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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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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고전'이라는 점에서였다. '빚 갚는 기술'이라는 제목 밑에 있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라는 부제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런 기술이 있다면 정말 파격적이지 않겠는가. 가뜩이나 어려운 요즘 경기에 이런 기술을 알면 유용한 사람들이 많겠다. 또한 책 표지 그림도 우스꽝스럽다. 남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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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고전'이라는 점에서였다.

'빚 갚는 기술'이라는 제목 밑에 있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채권자 만족시키기'라는 부제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런 기술이 있다면 정말 파격적이지 않겠는가. 가뜩이나 어려운 요즘 경기에 이런 기술을 알면 유용한 사람들이 많겠다.

또한 책 표지 그림도 우스꽝스럽다. 남의 주머니에서 자연스럽게 돈을 꺼내고 있는데, 이들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그림을 보고 큭큭 한참을 웃었다.

게다가 오노레 드 발자크라는 거장의 작품이라는 점도 호기심을 자아냈다. 처음에는 내가 아는 발자크가 맞나 의문을 가지며 두 눈을 비벼보았다. 그러면서 저자 소개를 한 번 더 바라보게 되었다.

빚 갚는 기술이라는 제목도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지만 '발자크에게 이런 작품이 있었어?'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실 제목만 보고는 갸우뚱하던 책을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둔갑시켰다.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오노레 드 발자크

빚을 갚기 위해 일생을 '글 쓰는 노동자'로 살아간 그가 쓴

'빚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실용적인 지침서'

사회 풍자와 유머러스하고 통찰력 있는 비판,

아이러니한 묘사가 탁월한 작품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기대하며 이 책 《빚 갚는 기술》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오노레 드 발자크. 1799-1820.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로서 근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책을 읽고 쓰는 데 보냈다. 단편소설, 연극, 에세이, 콩트 등 평생 90편 이상의 작품을 출간했다. 소설에 의한 사회사라는 거창한 구상 아래 <고리오 영감>, <골짜기의 백합>, <사촌 베트> 등을 썼으며 그 총서에 '인간 희극'이라는 종합적 제목을 붙였다.

그의 글은 주제에 대한 탐구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설정에 대한 복잡하고 상세한 묘사가 탁월하다. 그는 종종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묘사했으며, 그의 작품은 사회적 비판과 사실주의로 유명했다.

문학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는 평생 동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많은 빚을 진 채 51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그러나 작가로서의 그의 유산은 그를 프랑스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10과로 구성된다. 출간인 서문, 삼촌에 대하여, 삼촌의 명언을 시작으로, 1과 '빚', 2과 '감가상각', 3과 '채권자', 4과' 채무자', 5과 '필요한 자질들', 6과 '구비할 조건들', 7과 '생활 방식', 8과 '신체 속박', 9과 '집행관', 10과 '생뜨펠라지'로 이어지며, 결론 '도덕성'으로 마무리된다. 역자 후기, 작가 연보, 부록1 '천재는 어떻게 빚을 갚는가?_샤를르 보들레르', 부록2 '발자크가 동생 로르에게 보낸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일단 이 책을 펼쳐들면 단숨에 호감을 갖게 될 것이다. 첫 시작부터가 만만치 않다. 출간인 서문으로 시작된다.

《넥타이 매는 기술》의 저자가 이번에 새로운 저서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 저자의 삼촌 앙페제 남작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으로 수많은 비방자들이 생기고 혹평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생각이 짧은 사람들이 대거 외쳐댈 것입니다. '급할 때 따뜻한 말을 건네며 현금까지 제공하는 채권자들을 무시해도 분수가 있지, 어떻게 이런 식의 경악할 기술을 집필했는지…. 치욕적이고도 가증한 이런 사람은 오히려 교수형에 처하는 게 마땅하다.'라면서 말입니다. (7쪽)

《넥타이 매는 기술》은 발자크가 가명으로 1827년에 출간한 책이라고 한다. 그 시절에 이런 책이 출간되었다니 정말 파격적이었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긴다.

먼저 삼촌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려주고, 삼촌의 묘지에 새겨진 문구를 언급한다. 삼촌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을 읽다 보면 그 캐릭터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 자리에

돈 한 푼 들지 않고 빚을 갚으며

채권자들을 만족시키는 기술의

발명자가 잠들어 있다.

1823년 5월 22일

부디 평화롭게 쉬소서. (34쪽)

위트 넘치는 삼촌의 명언까지 정말 참신하게 다가와서 큭큭 웃으면서 읽어나가게 되었다.

예를 들어, 갚을 빚이 많아질수록 신용은 늘어난다거나, 빚을 지지 않는 이는 누구든 필연코 파산하게 되어있다 등등 처음에는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읽어나가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설득당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만만치 않은 솜씨다.

삼촌(앙페제 남작)은 재산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천부적 자질을 타고난 부류의 사람이다. 아주 젊어서부터 정식 수입이 한 푼 없어도 엄청난 수입이 있는 사람처럼 살면서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거만한 편견, 우리 사회의 어마어마한 도덕적 결함의 우위에서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고 있다.

조카는 '갚지 않은 빚이 그 당사자들에게 오히려 번영'이라는 삼촌의 주장을 연구하여 '돈 한 푼 안 들이고 빚을 갚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을 완성한다. (책 뒤표지 중에서)

또한 부록1에 있는 샤를르 보들레르의 <천재는 어떻게 빚을 갚는가?>도 읽는 재미가 있었다. 《악의 꽃》 시인 '샤를르 보들레르'의 글이 1845년 11월 24일자 《르꼬르세르-사탄》 신문에 실렸는데, 예상치 못한 보들레르의 출연에 반갑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호기심과 재미를 충족시키는 책이었다. 오노레 드 발자크가 쓴 빚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니, 그의 특별한 통찰력을 이 책으로 만나보아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a 202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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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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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다. 그리고 장르가 소설이라는 점이 더 눈길을 끈다. 사실 제목만 보면 재테크나 금융 등과 관련한 일종의 실용서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한때 영끌이다 뭐다 해서 거의 최고점에 대출 등을 통해 집을 구했던 사람들이 곡소리가 나거나 각종 투자해 실패를 했다거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소개되고 또 다양한 이유로 빚을 지게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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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흥미로운 제목의 책이다. 그리고 장르가 소설이라는 점이 더 눈길을 끈다. 사실 제목만 보면 재테크나 금융 등과 관련한 일종의 실용서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한때 영끌이다 뭐다 해서 거의 최고점에 대출 등을 통해 집을 구했던 사람들이 곡소리가 나거나 각종 투자해 실패를 했다거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를 통해 소개되고 또 다양한 이유로 빚을 지게 된 사람들을 위해 그 빚을 갚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 책이 나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때이기 때문이다. 

 

물론 찾아보면 이런 목적의 책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이 책은 무려 프랑스 고전문학을 대표하는, 프랑스가 낳은 최고의 작가 중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오노레 드 발자크의 소설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 놀라운 점은 이 작품이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까, 내지는 본인의 간절한 바람(막대한 빚을 갚고픈)에서 발로한 책이 아는까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실제로 발자크는 법학을 공부했지만 자신이 원했던 작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러나 초반에 그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출판업을 시작하고 이 사업 역시 실패로 돌아가면서 막대한 빚을 지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이 작품 속에 등장하는 자신의 삼촌으로 분한 사람이 어쩌면 본인이 모델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다. 

 

발자크는 상당히 많은 작품들을 발표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 이면에는 이런 현실적인 이유도 크게 한 몫한 셈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절박한 현실은 그 사람을 좌절케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작품 속에서는 먼저 삼촌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 사람이란 사람이 어떻게 큰 빚을 지게 되었는지 그의 삶에 대해 서술함으로써 어떤 과정에서 빚 갚기 기술을 소개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이어서 나오는 것은 빚이 어떤 방식으로 사라지는지(갚든, 소멸되든), 그리고 고대를 비롯해 다른 나라들의 빚 상환과 관련한 방법들이 나오는데 실로 끔찍한 방법들이 많다. 채권자로서는 빌려 준 돈을 받은 권리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채무자가 갚을 능력이 안된다면 어떤 식으로든 댓가를 받아야 겠기에 가장 쉽고 빠른 것이 인신을 활용한 것일테고 실로 끔찍한 경우들이 나열되기도 한다.

 

빚과 관련한 각종 용어,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 등이 자세히 소개되는데 부제가 ‘돈 한 푼 안 들이고 빚을 갚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이라는 말이 상당히 모순적으로 느껴지는 가운데 발자크가 써내려간 이야기는 현대적 시각으로 봐도 꽤나 맞닿아 있는 부분들이 많아 읽으면서도 신기하고 발자크에게 이 책은 진심이였겠구나 싶은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단순한 상상력의 발로라고 말할 수 없는 그 어떤 발자크의 작품보다 더 그의 생활상이 반영되었을지도 모를 작품이라 이 작품이 그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발자크를 두고 근대 사실주의의 대가로 불린다는 이유를 알것도 같았던 작품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2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20230414 _ [빚 갚는 기술] -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선주 옮김
"20230414 _ [빚 갚는 기술] -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선주 옮김" 내용보기
책 이름만 보시고 경제 서적이라 오해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설마 저만 오해한 건 아니겠죠? 빚 갚는데 기술이 있다니, 그리고 그것이 정말 있다면 도대체 어떤 기술일까? 이렇게 생각은 흘러갔습니다. 책을 오해했던 저는 대출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를 보고는 헛다리를 짚었구나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책은 소설입니다.   그의 책을 접하지 못
"20230414 _ [빚 갚는 기술] -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선주 옮김" 내용보기


책 이름만 보시고 경제 서적이라 오해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설마 저만 오해한 건 아니겠죠? 빚 갚는데 기술이 있다니, 그리고 그것이 정말 있다면 도대체 어떤 기술일까? 이렇게 생각은 흘러갔습니다. 책을 오해했던 저는 대출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인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를 보고는 헛다리를 짚었구나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책은 소설입니다.

 

그의 책을 접하지 못했던 것은 제가 아직 독서 끈이 짧아 서기도 하겠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습니다. 이 책이 국내에 소개되는 그의 첫 소설이기 때문입니다.

 

저자 오노레 드 발자크는 한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사실 이 프로그램이 끝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근래에 들어서 알게 된 거라고 봐야겠네요. 출연자 중 한 분이 저자를 소개해 주었죠. 그 출연자를 통해 전해 들은 그의 이야기가 워낙 강렬해 이름을 듣자 바로 기억이 났습니다. 그는 평생 귀족이 되기를 꿈꿨던 허영심 가득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귀족들이 들고 다닐법한 아주 값비싼 지팡이를 사기도 했죠. 하지만 그는 그런 물건들을 소비할 만큼의 재력을 갖고 있지 못했습니다. 경제적 상황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훨씬 못했죠. 평생을 빚더미에 앉아 지냈고 빚을 갚기 위해, 즉 생계를 위해 글을 썼던 사람이 바로 저자입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습니다. 비록 그 자신은 화려한 귀족 생활만 바라보았기에 미처 알지 못했지만요. 그런 저자가 이런 책을 썼다는 것이 참 역설적이고 웃음이 났습니다. 그 이상으로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보고 싶기도 했고요.

 

<빚 갚는 기술>은 빚쟁이 삼촌에 대해 조카가 펴낸 책을 내용으로 하는 소설입니다. 삼촌은 빚 갚는 기술을 발명한 사람입니다. 경제 서적이 아닌 건 알겠는데, 또다시 빚 갚는 기술이 등장합니다. 도대체 어떤 기술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를 표현한 한 문구에 따르면 그의 기술은 바로 '돈 한 푼 안 들이고 빚을 갚고 채권자를 만족시키는 기술'입니다. 어디서 누가 그렇게 표현한 것인지는 책을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를.

 

기술 이름만 들어도 무슨 저런 말도 안 되는 기술이 다 있나 싶었습니다. 다 읽고 나니, 기술 이름으로부터 이 소설의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돈도 안 쓰는데 빚을 갚았다고 하고, 그런데 심지어 채권자까지 만족시키다니. 얼마나 아이러니합니까?! 하지만 결국 삼촌이 얼마나 대단한 기술자인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았으나, 본 서평은 오로지 제 주관적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달의 사락 f*******h 2023.04.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