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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알마출판사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chae_seongmo @alma_books ????#로봇동화 《로봇 동화Bajki robotow》는 는 렘이 평생의 사랑이었던 아내 바르바라와 결혼 10주년을 맞이하여 아내에게 헌정한 책이다. 이런 다정한 배경 이야기만큼이나 작품들도 귀엽고 재미있다. 제목대로 《로봇 동화》의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로봇이거나 아니면 로봇을 만드는 발명가이다. 그래서 《로봇 동화》에서는 기계 조립의 공학적, 물리적인 과정이나 여러 원소들의 화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우주의 기원과 작가가 상상해 낸 여러 종족'들의 역사를 설명한다. 얼음으로 이루어진 '얼음인', 은으로 이루어진 '은인' 등 단순히 지구 인간이 창조해 낸 인간형 로봇을 넘어서 유기물로 이루어지지 않은 기계생명체들이 《로봇 동화》에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정복하기도 하고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지혜를 발휘하여 로봇용을 무찌르기도 한다. 서양 동화의 대표적인 소재와 전통적인 줄거리 전개가 기계들이 살아가는 세계를 배경으로 생각하는 기계의 입장에서 새롭게 해석되어 전개된다. 렘의 상상력은 신선하고도 익살이 넘친다. 대표적인 예로 <디지털 기계가 용과 싸운 동화>는 폴레안데르왕이 자신의 사이버 군사력을 자랑하려 했다가 기계에 명령을 잘못 집어넣어 '전자용'을 만드는 바람에고생하는 이야기이다. 폴레안데르왕은 기계 때문에 이런곤란에 처하자 다른 기계를 사용해서 상황을 해결하고자한다. 그러자 디지털 기계는 이런 해결책을 내놓는다. p.142 디지털 기계가 용과 싸운 동화 “전자용과 싸우는 데 대한 일반 공식을 창조해야 합니다. 달에 있는 용은 그 공식이 적용되는 구체적인 사례가 될 것이고, 그러면 공식을 쉽게 풀어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그 공식을 만들어라!"왕이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수많은 시험적 전자용을 만들어내야 해요." "그건 안 돼! 고맙지만 됐다!” 폴레안데르왕의 디지털 기계는 자신을 '철자기장 각하'라 높여 부르기를 요구하고, 계산을 하다가 고장이 나서 엉뚱한 대답을 내놓기도 하고, 위와 같이 매우 기계다운, 논리적으로는 말이 되지만 실제 상황 해결에는 적용할 수 없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 과정은 매우 귀엽고 결국 기계가 전자 용을 물리치는 결말은 논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이다. 그리고 이 동화는 인간이 만든 기술문명이 인간을 위협하는 여러 현실에 대한 우화로 읽을 수 있다. 디지털 기계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2023년의 세계에서 돌아볼 때, 이런 이야기를 1964년에 썼다는 사실은 놀랍다. 렘은 신화적 상상력이 무엇인지 간결하게 설명한다. ’신화‘ 라는 라는 장르의 정의는 민속학의 대가인 블라디미르 프로Vladimir Propp의 연구에 따르면 어떤 국가나 민족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이야기인데, 세계 창조나 우주 창조에대한 이야기도 신화 장르에 속한다. 렘은 <글로바레스왕과 현자들> 이야기에서 인간이 어째서 신화라는 장르를만들어 냈는지, 어째서 우주의 기원을 상상하는지 현자의 입을 통해 들려준다. 동시에 <글로바레스왕과 현자들>은 단순히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권력을 휘둘러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 폭압적인 왕을 막아내는 현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현자는해와 달과 별의 기원에 대해 말하며 우주의 원대함 앞에서 왕을 포함한 개별적인 존재가 얼마나 보잘것없는지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죽으면 어차피 사라질 존재가 패악을부리며 남의 목숨을 빼앗는 짓이 얼마나 하찮고 추한지 왕앞에서 이야기하고 현자는 오히려 상을 받는다. 그런 다음 ‘우리가 우주의 시초에 관해 뭘 알겠나?'라고 묻는 현자를 통해 렘은 인간 존재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을 보여준다. ???? 《로봇 동화》는 ‘로봇’을 위해 쓰인 동화다. 스타니스와프 렘이 SF와 동화적인 상상력을 총 동원해 완성시킨 15편의 단편집이다 여기서 잠깐 ?????♀?동화의 뜻은? ??? 동화 (童話) [동:화])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童心)을 바탕으로 지은 이야기. 또는 그런 문예 작품. 대체로 공상적ㆍ서정적ㆍ교훈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다. ??로봇동화 역시 로봇이라면 갖춰야 할 미덕과 삶의 지혜, 교훈을 이야기 해준다. #서평단 #서평단모집 #서평#책리뷰#리뷰#책#책스타그램#책책책#독서#독서스타그램 #북#북스타그램#bookstagram * 본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알마’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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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동화. @chae_seongmo @alma_books #스타니스와프렘 /저자. #정보라/옮김. 우주를 담고, 있는 로봇으로 쓰인 15편의 이솝우화. 문학계의 아인슈타인, 스타니스와프 렘의 손에서 거침없이 창조되는 새로운 우주의 신화와 전설 이야기다. '석영' 기사는 속도를 높여 다시 한번 무시무시하게 그를 들이받았다. 석영이 얼음보다 단단하고 더 밀도가 높았으므로 보레알은 마치 경사면으로 눈사태가 떨어진 듯 엄청닌 굉음과 함께 부서져 오로라 조명 속에 산산이 흩어졌고, 오로라 조명은 그의 패배를 바라보았다. "보물은 내 차지야! 이렇게만 하자고!" 말을 마친 '석영'은 패배자에게서 놀 랍도록 아름다운 보석들을 빼앗았다. 우주를 마음껏 주무르는 상상력으로 무장한 전무후무한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 로봇들이 전 우주를 통틀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바로 인간. 그는 당장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켰고 소용돌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코스모고니크는 광선에 손을 뻗었다. 그는 세 종류의 광선을 가지고 있었는데, 적색광,자색광, 그리고 세 종류의 광선을 가지고 있었는데 적색광, 자색광, 그리고 비가시광선이었다. 그는 적색광으로 별 덩어리에 불였고 별들은 곧 적색광으로 별 덩어리에 불을 붙였고 별들은 곧 적색거성이 되었으나 성운은 더 밝아지지 않았다. 그는 두 번 째 광선으로 별을 꿰뚫었고 별은 새하얗게 타올랐다. 스타니스와프 렘의 작품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다른 무엇도 아닌 ‘유머’다. 존재론적인 관점에서 삶과 죽음의 차이를 가르는 심도 깊은 질문이 오고 갈 때조차 렘은 유머를 잃지 않는다. 그가 진정으로 위대한 작가라 불리는 이유는 바로 이런 유머를 통해 이야기와 독자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때문일 것이다. 로봇 동화는 그 제목에서도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스타니스와프 렘이 SF와 동화적인 상상력을 총 동원해 완성시킨 단편집이다. 어린이들에게 삶의 교훈과 지혜, 용기를 주기 위해 쓰인 동화가 그렇듯 『로봇 동화』 역시 마찬가지다.? 그 사이에서 아르겐스 왕국은 사막의 모래알 사이에 섞인 곡식 낱알과도 같았다. 그러나 이전 지배자들은 해방된 기계들을 잊지 않고 폭도라 부르며 그들을 찾기 위해 은하의 동쪽에서 서쪽 벽까지, 북쪽 극지방 에서 남쪽까지 우주 전체를 누비며 가로질렀다. 성간과 은하를 뛰어넘는 기사들의 용기 오만한 왕의 코를 납작하게 하는 현자들의 지혜 자라나는 로본들을 위한 베갯머리 동화. 신화와 동화, 전설과 민담의 옷을 입고 우주를 마음껏 주무르는 상상력으로 무장한 전무후무한 작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걸작.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도서협찬 제공 을 받아서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쓴 서평입니다. #로봇동화 #스타니스와프렘#신간추천도서 #글스타그램 #생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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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동화/스타니스와프 렘/알마 *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sf 세계에서 자신들의 세상을 동화로 그린다면 이와 같지 않을까. ?? <자가유도자 에르그가 창백한 자를 물리친 이야기> 「"그렇습니다. 폐하. 이 존재들은 겉보기에 약하고 부서지기 쉬워 예순 걸음 높이에서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빨간 웅덩이가 되어 퍼져버립니다만, 타고난 교활함으로 아스트릭 고리 은하의 모든 소용돌이와 암초를 다 합친 것보다도 더욱 위험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폐하, 이렇게 비옵건대 국가의 안녕을 위하여 부디….”」 동화의 특징 중 하나는 현실의 모습과 다소 다른 세상의 모습이 묘사되더라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읽어 나간다는 데 있다. 이 로봇 동화 역시 마찬가지다. 여러 동화에서 동물들이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처럼, 이 동화에서는 원소와 물질 그리고 상상력의 산물인 여러 종족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시선을 통해서 인간을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을 느낄 수 있다. <하얀 죽음> 「그리고 일 년도 지나지 않아 그들은 나란히 쓰러졌다. 동굴 속에서 기계들이 멈추었고, 수정 불빛은 꺼졌으며, 거울 천장은 갈색으로 썩어 갔는데, 마지막 원자의 열기까지 날아간 다음에는 어둠이 내렸고, 그 어둠 속에서 자라나 덜그럭거리는 뼈대 사이를 꿰뚫고, 녹슨 두개골 안에 스며들어 꺼져버린 눈구멍을 가득 채운 것은, 폭신하면서도 축축한 흰 이끼였다.」 나는 동화에서 비극을 서술할 때 그 동화의 특색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극이라는 어떤 사건을 그와 비슷한 일들을 이미 숱하게 많이 두 눈으로 보고 알아버린 어른의 시선에서 당연하다는 듯 그리지 않으면서도, 그것이 즐겁거나 행복한 일처럼 묘사되지 않도록 하는 과정에서 그 작가만의 표현 방식이 나타나는 것 같다. ?? sf를 이렇게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던 작품. 요즘 동화책을 주로 출판하는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어서 동화책을 읽을 기회가 종종 있는데 동화라는 게 아이들을 위한 책인 건 맞지만 결국 쓰는 주체는 어른이기 때문에 내용이 가벼운 건 아니라고 느낀다. 이 책도 내용과 제목 모두 동화이지만 생각보다 심오하고 또 신비로운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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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동화/스타니스와프 렘/알마 *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sf 세계에서 자신들의 세상을 동화로 그린다면 이와 같지 않을까. ?? <자가유도자 에르그가 창백한 자를 물리친 이야기> 「"그렇습니다. 폐하. 이 존재들은 겉보기에 약하고 부서지기 쉬워 예순 걸음 높이에서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빨간 웅덩이가 되어 퍼져버립니다만, 타고난 교활함으로 아스트릭 고리 은하의 모든 소용돌이와 암초를 다 합친 것보다도 더욱 위험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폐하, 이렇게 비옵건대 국가의 안녕을 위하여 부디….”」 동화의 특징 중 하나는 현실의 모습과 다소 다른 세상의 모습이 묘사되더라도 그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읽어 나간다는 데 있다. 이 로봇 동화 역시 마찬가지다. 여러 동화에서 동물들이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처럼, 이 동화에서는 원소와 물질 그리고 상상력의 산물인 여러 종족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시선을 통해서 인간을 바라보는 색다른 관점을 느낄 수 있다. <하얀 죽음> 「그리고 일 년도 지나지 않아 그들은 나란히 쓰러졌다. 동굴 속에서 기계들이 멈추었고, 수정 불빛은 꺼졌으며, 거울 천장은 갈색으로 썩어 갔는데, 마지막 원자의 열기까지 날아간 다음에는 어둠이 내렸고, 그 어둠 속에서 자라나 덜그럭거리는 뼈대 사이를 꿰뚫고, 녹슨 두개골 안에 스며들어 꺼져버린 눈구멍을 가득 채운 것은, 폭신하면서도 축축한 흰 이끼였다.」 나는 동화에서 비극을 서술할 때 그 동화의 특색을 가장 잘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극이라는 어떤 사건을 그와 비슷한 일들을 이미 숱하게 많이 두 눈으로 보고 알아버린 어른의 시선에서 당연하다는 듯 그리지 않으면서도, 그것이 즐겁거나 행복한 일처럼 묘사되지 않도록 하는 과정에서 그 작가만의 표현 방식이 나타나는 것 같다. ?? sf를 이렇게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던 작품. 요즘 동화책을 주로 출판하는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어서 동화책을 읽을 기회가 종종 있는데 동화라는 게 아이들을 위한 책인 건 맞지만 결국 쓰는 주체는 어른이기 때문에 내용이 가벼운 건 아니라고 느낀다. 이 책도 내용과 제목 모두 동화이지만 생각보다 심오하고 또 신비로운 세계를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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